12년식 HG 운행중입니다.
원래 12년식 MD 운행 중이었는데 아버지 돌아가시고 어머니께서 본인은 한달에 한두번 밖에 탈일이 없다고
저랑 차를 바꾸셔서..
그래서 연식은 좀 됐지만 키로수는 이제 4만9천이 좀 안되는 정도를 탔습니다.
저번주인가 출근하려고 시동을 걸고 기어를 P에서 D로 하는데 차가 꿀렁 하더라구요?
뭐지 싶다가 주행하는데 기어가 변속될때마다 꿀렁거리기 시작합니다..
씨껍해서 신호로 정차중일때 기어를 P로 다시 바꿨다가 D로 다시 바꾸니 멀쩡해집니다..
주행중에도 아무 이상 없었구요..
그러다 어제 동일 증상이 발생하였는데 신호대기중에 아무리 P<->D를 왔다갔다 해봐도 계속 꿀렁 거립니다..
안되겠다 싶어 직장근처 파란손에 가야겠다 싶어 살살 운행 하는데 어느순간 꿀렁임이 사라지더군요..
일단 파란손에 들러 증상 설명했는데 명절전이라 오후에나 가능하다 해서 맡겨놓고 출근하고
오후되어 정비기사가 전화와서는 스캐너에도 찍히는게 없고 증상 재현이 안되서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증상을 들었을때 미션 계통이 이상이 있을 수 있다지만 자기가 증상을 확인 못한 상태에서는 할 수 있는게 없다고 하네요..
진단비만 2만9천원정도 결제하고 일단 운행을 해보니 멀쩡합니다..
근데 오늘 출근하려고 하니 또 꿀렁 거리다가 어느정도 주행하니 증상이 또 사라지네요....
잡소리 수준이 아니라 도로 작은 포트홀 밟을때마냥 꿀렁 거려서 증상이 있을때 기분이 상당히 별로더라구요..
직장 근처 규모가 제법 있는 파란손인데도 방법이 없다 하니...
이를 어째야 할까요 ㅠㅠ
미션오일 갈고나니 증상이 거짓말처럼 없어지더라고요 ㅋ
미션오일 교체를 해봐야겠네요.
의견들 감사합니다!!
YF 쏘나타도 고질병이었어서 초기에 플라스틱 인히비터 스위치로 나오다가 개선품은 철제로 변경되서 개선품으로 교체하시면 괜찮아지실거에요. 아마 간혹 P로 주차 했을때 계기판 기어 표시부에 아무 글자도 표시 안되는 증상 나오고 시동이 안걸리는 경우도 나올겁니다. 그럴땐 쉬프트 락 릴리즈 눌러서 한번 변경하면 또 멀쩡해지기도 하고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