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스페이서를 장착하고나서
고속에서 핸들떨림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특히 오르막길에서 심하게 느껴졌습니다.. 내리막에선 아예 없는경우도 생기구요.
엄청 신경쓰이더라구요, 차 앞쪽이 지멋대로 움직이려고 그럽니다.
그래서... 전쟁을 시작했죠.
일단 얼라인먼트... 점검했습니다.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하체부품 점검에 들어갑니다... 리프트 올려놓고 여기저기 흔들어보고 전부 점검합니다.. 문제 없습니다.
휠 밸런스... 틀어지긴 했지만 교정 후에도 고쳐지지 않았습니다.
뇌에 마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도대체 뭘까
그래서 오늘도 내려가서 휠빼놓고 두시간동안 머리싸매고 고민했는데...
혹시나 해서 트레드를 손으로 스윽... 만져보니
아... 크로스클라미잇은 11자 트레드가아니라 V형트레드로.. 겉부분이 가로로 되어있는데
이부분이... 고르게 원형이 아니라 마치 상어 지느러미마냥 울렁울렁하게.. 되어있더라구요.
제 생각엔 허브스페이서때문에 더 심하게 느껴질 뿐.. 얘가 문제는 아니었던것같습니다.
그래서 중고로 휠 살때 딸려온 크로스클라이밋.. 휠타이어 네짝에 25만원에 사왔으니 3만좀 덜탔지만 미련은 없습니다.
그래서 브리지스톤 re004를 장착하고.. 16인치 휠을 알아봐서 윈터타이어 물려서 쓰려고 계획중입니다.
하아.. 정말 타이어문제가 맞을거라고는 생각못했는데
이게.. 목장갑 끼곤 안느껴지더라구요. 얇은 라텍스장갑 끼고 만져봐야 느껴지더라는..
참 머리싸매고 고민할일이 많네요. 다행히 큰돈들어갈 일은 아니라서... 걱정은 조금 덜었습니다.
얼른 갈아야겠네요.. 너무 위험합니다.
그래서 말씀하신 타이어의 이상 마모는 원인이 아니라 결과일것 같습니다. 제 문제점은 서스펜션 로워암을 페이스리프트 사양을 써서 잘못 교체하는 바람에 심한 토우 아웃(toe out)세팅이 되어 있었고, 주행시 직진안정성이 극히 나빴었습니다.
문제는 현재 캠버값이 전륜 -1.5 후륜 -2.5인데 이놈의 캠버도 약간 영향을 주는것같단말이죠.. 흠
지금도 100키로까진 괜찮습니다. 110정도 다가가면 조금씩..올라옵니다
서킷같은곳 가서 130넘게밟으면.. 드드드드드드...
핸들 흔들림을 발생시키는 그 어떤 요인에 의해서 이상마모도 발생했을까요?
이상마모 자체가 원인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에 의해 나타난 부수적 결과로 이상마모가 생긴 것인지.. 잘 생각해보셔야 할 듯 합니다.
허브스페이서 장착 직후 그랬다는 말씀을 들으면 당연히 후자 같은데, 그게 아니라고 생각하실 다른 정황이 있으신듯 하니 일단 타이어 교체 해보시죠.
결과적으로 앞뒤 스페이서 바꿨을때 똑같았습니다
57.1 허브사이즈용으로 정확하게 맞췄습니다
타이어 트레드때문에 핸들떨림이 생길정도면 눈으로봐도 타이어가 엉망진창인 수준이나 되야 문제될겁니다.
트레드가 불량한건 눈으로도 보입니다
단지 차량이 캠버각이 심해서.. 안쪽이 그렇게되버리니 휠 안빼면 확인이 어려웠던거같네요
스크럽 반경이 좀더 positive로 가게 되잖아요...?
전륜구동차라면 일반적으로 negative로 셋팅될텐데... 과한 옵셋을 줘서 이게 zero나 positive로 가는 순간
핸들링 특성, 특히 토인관련해서 전혀 반대가 될텐데...
이거에 관련해 서스쪽 수정을 제대로 하고 타시는건가요?
스크럽반경에 의한 노면킥백이나 피드백이 커지는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서킷타는 입장에서 노면피드백이 더 잘오는건 땡큐죠 사실... 제 경험상 스페이서로 얻는 이득이 더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