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킨텍스에서 개막한 수소모빌리티 쇼에 전시된 차량입니다.
기아의 소형전술차량을 기반으로 개발된 재난구호차량인데요.
험로 주행을 고려해야 하고, 꽤 무거운 수소발전기를 적재해야 하는 만큼,
소형전술차량을 기반으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제목에 썼듯, 전시회장에서 볼 수 있는 영상에서는 배터리 방전으로 멈춰버린 차량에 전기를 공급하는 용도로 등장합니다.
적재공간에는 수소연료전지 발전기를 탑재하고 있구요.
아무래도 소형전술차량을 기반으로 제작된 것인만큼, 저 차량의 이동에는 경유(디젤)이 사용된다는군요.
(추후에는 저 차량도 수소전기차로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그러고 보니... 민간보다는 공공분야에서 더 수요가 더 많아 보였습니다.
전기가 끊어진 재난 지역에서 말이죠.
또 하나는 전술차량을 기반으로 제작된 만큼, 군의 야전활동에서도 활용이 가능해 보였습니다.
기존 발전설비로는 발전과정에서 상당한 소음이 유발되는데,
저 차량을 쓰면 발전 과정에서 배출가스는 물론 소음도 적으니 말이죠.
오늘 수소모빌리티 전시회는.. 현대차그룹 부스가 가장 크고 볼게 많았네요.
찾아보니 영상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