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가가 너무 남아서 강제로 휴가를 좀 썼는데,
드라이브나 할까 싶어서 코스를 짜보다 보니 도저히 제 차로는 견적이 안 나와서..
못해도 2천km정도는 탈 거 같은데, 연비와 엔진오일 교환을 고려한 주행비용을 생각해보면 못해도 50만원이 넘어가길래
평소에 관심있던 모델3를 알아보니 렌트 비용이 그거랑 비슷합니다.
바로 예약 ㄱ
한두시간 타보고 느끼기엔 너무 아쉬운 차여서, 기회가 될 때 아예 확실하게 타보려고 3일 정도 빌렸습니다.
주행 거리는 반납할 때 보니 2,111km 였네요. (판교-파주 임진각-우리나라한바퀴-파주 임진각 -판교 까지)
이 정도면 모든 유형의 도로는 다 타봤다고 생각합니다.
대여할 때 모델3로만 떠서 세부 모델은 몰랐는데 스탠플이네요. 주행거리는 완충하면 356km로 뜹니다.
아무래도 단시간에 장거리를 타야 하는 강행군이라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이 좀 있긴 했습니다
4년 전에 아이오닉 구형으로 (인증주행거리 202km..) 3천 km를 타봤었는데 이 때 진짜 충전때문에 힘들었거든요




먼저 첫인상은 정말 모든게 크고 넓고 황량하다는 느낌이었는데,
필러 빼고 전부 유리인 수준이라 개방감이 좋습니다
뒷좌석에서 보면 더 좋습니다.

주행은 우선 차랑 좀 친해져야 하니 처음엔 컴포트-컴포트-낮음-크립모드로 하고 타봤습니다.
브레이크 답력은 제 차에 비해 꽤 강하고, 회생제동이 낮음인데도 제동력이 꽤 강합니다. 아이오닉5 2단계 정도가 이거 낮음인듯 하네요.
악셀을 놓는 순간부터 제동이 시작되니 속도를 유지하려면 계속 악셀을 밟고 있어야 하는 게 좀 피곤합니다
그러지 말라고 오토파일럿과 정속주행장치가 들어있긴 한데,
제가 이번 주행 코스가 워낙 지랄맞아서 항속주행과 오토파일럿을 쓸 수 있는 코스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 점이 좀 피곤했습니다
회생제동 0 모드 나오면 정말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정말 당황했던 게 기어봉을 아무리 내려도 D단에 안 들어가서 이거 왜이래 하고 출발 못하고 결국 물어봤는데
기어봉이 2단으로 내려가더라구요 따닥 하고
허무함ㅋ;
그거 빼곤 적응하는데 크게 문제는 없는 수준?
차키를 꼭 대야만 전원을 켤 수 있는게 살짝 불편했네요. 그냥 앱 깔면 되는데 앱깔기 귀찮아서 꿋꿋이 운전석 필러로 가서 카드키 터치..
(문 잠긴 차 조수석에서 물건 꺼낼 때 매우 화남)





충전은 세 가지 방법이 있었는데
경로에 슈퍼차저가 있는지 무조건 찾아볼 정도로 슈퍼차저가 진짜 무조건 최고입니다......
충전도 편하고 커넥터도 가볍고 충전도 빠르고.
신기한 점은 슈퍼차저를 목적지로 찍으면 충전소 도착하기 직전부터 바로 전투태세로 들어가네요
배터리가 아예 없을 때는 작동 안 하는 걸 보면 프리컨디셔닝이라는 게 배터리 온도를 미리 올려놓는 ? 그런 건가 봅니다
슈퍼차저 없는 곳에서는 차데모 어댑터를 꽂아서 사용했는데 충전기 상태에 따라 속도가 10kW (!!!!?) 가 나오는 곳이 있어서
40분 제한을 두 번 꽉 채워 충전해도 주행거리가 150km가 늘어있는 진짜 화딱지가 나는 상황이 여럿 있었는데
대영채비꺼 좀 새삥 느낌나는 충전기가 그나마 35kW 이상 나와주는 걸 보니 충전기 연식에 따라 충전속도 차이가 꽤 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예 배터리가 없는 상태에선 속도가 안 나오고, 30%~70% 구간의 충전속도가 빨랐습니다.
슈퍼차저를 못 쓴다면, 충전 횟수가 많아지더라도 저 구간만 쓰는 게 훨씬 빠르겠구나 판단돼서, 여행 막바지에는 충전을 자주 했습니다.
차데모는 어댑터가 꽤 무거운데 저렇게 늘어뜨려 꽂으면 고장나는 거 아닌가 싶은데 그래도 생각해서 만들었겠죠..?
그냥 왠지 쫄려서 나중엔 꼬깔같은 거 대놓고 충전했습니다
잘 땐 완속에 물려놓고 갔는데 보통 시간당 주행거리가 30~35km 정도 차니까 완충에 10시간이면 되겠더라구요
일정이 빠듯해서 12시간이나 쉴 일은 없다보니 슈퍼차저로 절반을 빠르게 채우고 나머지만 완속으로 채우는 식으로 운용했습니다


전비는 보통 120Wh/km 정도가 나왔습니다 (8.3km/kWh)
경로에 고속도로가 거의 없고, 시속 50km를 넘지 못하고, 아예 멈추진 않지만 가속과 감속이 반복되는 시골 왕복 2차로 도로 위주로만 달렸는데,
최고 전비 구간이 시속 40km 정도로 보이네요 이렇게 달리면 전비가 두자릿수까지도 갑니다.
고속도로 올려서 100km/h 항속 주행하면 135Wh/km(7.4km/kWh) 정도로 수렴하는 거 같은데,
마지막에 가속을 보통으로 바꾸고 이상한 짓을 하면서 타도 150Wh/km( 6.6km/kWh) 넘기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진부령 넘을 때 잠깐 200을 봤지만 다 내려오니 다시 120으로 돌아왔습니다.
배터리가 50kWh니까 단순 계산상으로 400km 간다는 소린데,
실제로도 주행가능 거리가 줄어드는 추세를 보면 400km 갈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런데 서울-부산 주행이 되냐 하면.. 그건 아니죠. 고속도로로 가면 전비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국도로 천천히 내려가면 가능할 거 같은데 그냥 슈차 10분 충전하면 가지니까 그냥 대충 가진다고 하죠
모니터가 정말 커서, 지도 보면서 달릴 때 정보량이 많아 좋습니다.
그리고 왼쪽에 뜨는 주변 차량 정보나 장애물 정보가 정말 정확해서 재밌네요
계기판 없는 건 생각보다 거슬리지 않았습니다. 속도 잘 보입니다. 없어서 아쉬운 건 HUD지 계기판은 아니었던 거 같습니다.
모든 기능을 다 모니터에서 조작해야한다는 게 처음엔 황당했는데 금방 적응하더라구요
있을 법한 곳에 딱 그 메뉴가 있어서 금방 찾아 들어가집니다.
<주행 느낌>
전반적인 주행 느낌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테슬라 하면 제로백만 빠르고 차량의 기본기가 떨어진다니 하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저는 오히려 테슬라의 이런 오토파일럿 같은 최신 기술보다도, 기본적인 차량의 성능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잘 가고 잘 서는 건 당연한데, 그 잘 가고 서는 느낌(?) 자체가 정말 좋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가속되고, 회생제동이 개입하는 느낌이 좋고, 회생이 끊기고 마찰제동으로 전환되는 느낌도 좋습니다. 감속 후 최종 정지될 때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그냥 자동차 자체로 봤을 때, 자동차로써의 느낌이 아주 좋았습니다.
회생제동 OFF 기능이 없어서 무의식적으로 페달을 자꾸 떼면서 운행하면 동승자가 멀미를 할 수는 있을 거 같습니다. 동승자 있을 땐 운전에 주의를 좀 더 기울여야 할 거 같습니다.
<주행보조장치>
오토파일럿은 가끔씩 써봤는데 도로 제한 속도가 바뀌었다 인식하고 갑자기 브레이크를 거는 일이 너무 많았습니다
고양에서 파주 가는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제한속도를 10km/h로 인식하고;; 막 이러는데, 이건 제가 잘못 사용했을 수도 있는데, 그냥 ACC만 켜놓고 차선유지는 제가 하는 게 편하더라구요
그런데 지방 국도에서 오토파일럿을 켜보면 진짜 놀라움을 금치 못할 수준입니다. 그 어떤 경우에도 차선을 놓질 않습니다. 비가 와도 좋네요. 지난번에 아이오닉5로도 똑같은 테스트를 해봤는데 쓰다가 욕하고 아예 쓰질 않았던 그 기능입니다. BMW 차선유지도 그럭저럭 쓸만한 수준이지만 이 정도는 아닙니다. 국도에서 차선 끊어진 곳도 가고 차선이 반쯤 지워져도 가고 이게 인식이 안 되는 구간이 있긴 한가? 싶을 정도입니다. (물론 인식이 안 되는 구간은 있었음)
그리고 이 속도로는 못돌아!! 싶으면 BMW는 차선유지를 놓는데, 테슬라는 속도를 줄여서 돈 후에 다시 속도를 회복하네요. 정말 웬만해서는 해제가 안 됩니다.
BMW처럼 핸들에 손을 올려놓는 것만으론 오토파일럿 유지가 안 돼서 좌우로 흔들어야 하는데 처음엔 요령이 없어서 흔들다가 자꾸 꺼지더라구요. 그런데 이거 꺼졌을 때 재활성화 쉽게 하는 방법이 있나요? 기어봉 밑으로 두번 딸깍하면 자꾸 설정속도가 바뀌어서 재설정을 해줘야하더라구요
그리고 전방충돌장치가 좀 민감하긴 한데 인식률이 좋았습니다. 앞에 차선을 살짝 물고 주차된 차나 , 도로변을 걷는 보행자도 즉각 경고해주네요.켜놔서 손해볼 건 없는 기능이라, 좀 거슬리더라도 둔감보다는 보통으로 해놓고 탔습니다.
<승차감, NVH>
승차감은 그냥 정말 구렸구요. 처음엔 거의 이 정도면 쏘나타 급인데..? 싶다가 금방 아닌 걸 깨달았습니다. 그냥 무거운 아반떼 정도의 느낌입니다. 아반떼처럼 통통 튀는데 그걸 무게로 짓누르는 느낌. 딱 그 정도입니다. 쏘나타급만 되어도 모델3보다 승차감 좋습니다. 뒷좌석은 안 타봐서 모르겠는데 미리 애도를 표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승차감보다 고통스러운 건 소음이었는데요, 전기차 특징이 노면 소음이 심하다는 점이지만 그것보다 거슬리는 게 모터 소음입니다. 시속 90km를 넘기면 모터의 고주파음이 귀를 계속 때려서 상당히 거슬립니다. 저속일 땐 정말 조용한데 90km/h를 넘기면 거슬리는 음역대의 소리가 많아져서, 일반 내연기관차가 더 조용하게 느껴집니다. 여기에 콘크리트 노면을 달리면 정말;
그리고 의자가 좀 지나치게 푹신한 거 같은데 장거리 주행 시 허리가 너무 피로합니다. 제가 너무 초장거리를 운전해서 허리가 안 아픈 게 이상하긴 합니다만, 시트포지션이 좀만 안 좋아도 통증이 와서 몇 번 수정하고 그나마 좋은 걸로 고정했습니다.
<성능>
컴포트일 때랑 표준일 때 가속 느낌이 아예 다르네요. 컴포트는 풀악셀을 쳐도 0.5초 정도 딜레이가 항상 있고 부드럽게 가속이 됩니다. 하지만 표준으로 바꾸면 봐주지 않고 즉각 반응합니다. 다만 두 모드의 가속 한계치는 거의 동일해보이네요. 위에서도 지적한 거지만 승차감과 NVH의 문제가 좀 있어서, 굉장히 빨리 가속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속도계를 보면 별로 빠르지 않다는 걸 자주 느꼈습니다.
새벽에 지방 국도를 달리다보니 야생동물이 정말 많이 나왔는데 브레이킹 성능도 꽤 엄청나서 다행히 로드킬 없이 잘 갔습니다. 나름 무거운 차인데 잘 서주네요. 브레이크 밀리는 느낌 하나도 없고 오히려 이거 괜찮나 싶을 정도로 콱 서버립니다.
산길에서의 코너링 성능도 안정감 있었습니다. 바닥에 촥 달라 붙어간다는 그런 압도적 안정감은 아닙니다만 적어도 차가 언더가 나거나 넘어가진 않겠네, 라는 자신감을 줍니다. 이건 타이어빨이긴 합니다만 안정감에 비해 횡그립 한계가 좀 낮지 않았나.. 안정적인 그 느낌과 달리 타이어 소리가 예상보다 빨리 납니다.
<기타 잡다한거>
- 문 열기가 참 난해한데 누르고 당기는 방식은 금방 적응했지만 문 닫기가 이렇게 힘들었나 싶습니다.. 문을 정말 살짝 닫는 습관이 있는데 일격에 닫아본 적이 없습니다. 세게 닫는 거 별로 안 좋아고 일단 제 차는 아예 소프트클로징이 있다보니 보통 밀어서 닫는데, 보통 차 문이 관성으로도 닫히는 게 정상인데 정말.. 안 닫힙니다. 심지어 트렁크도 안 닫히고 프렁크도 잘 안 닫힙니다 ㅜ 문을 세게 닫는 습관을 들여야할 듯
- 운전석 사이드미러만큼은 끝까지 적응을 못 해서 왼쪽으로 차선 변경할 때 너무 힘들었습니다. 평면 미러인데 사각지대가 정말 많습니다. 살살 달리면서 옆차가 제 옆을 지날 때 사각지대 테스트를 해봤는데, 사각이 너무 많아서 숄더체크가 무조건 필수입니다. 왼쪽 차 본넷이 제 차 뒷바퀴쯤 와 있으면 미러로 무슨 짓을 해도 안 보입니다. 사제인지 뭔지 모를 볼록거울이 작게 달려있었는데 별로 도움이 안 됐씁니다. 처음에 인수했을 때 밤이었는데 왼쪽으로 차로변경을 못해서 진짜 자신이 없어서 우회전 세 번 해서 좌회전했습니다;;;;
- 뒷좌석은 역시나 폴딩이 풀플랫이 되지 않는군요.. 근데 세단이니 애초에 바랄 게 아닙니다
- 오토와이퍼가 좀 멍청하네요.. 수동으로 하고 다녔습니다.
- 순정 내비게이션은 아주 못 쓸 정도는 아닌데, 이건 내비보다는 지도 앱에 경로를 띄워주는 기능이 달린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경로를 보통 안 찍고 운전해서 상관은 없습니다만 경로를 꼭 찍어야한다면 폰 내비를 찾을 거 같습니다.
- 물리버튼이 하나도 없다보니 각오는 했지만 처음에 고생했던 게 비상등이었습니다. 켜야 하는데 비상등이 안 보여서 그 와중에 한다는 생각이 좌우깜빡이를 번갈아 켜기 였는데 다시 생각해봐도 황당하더라구요. 위에 있었습니다....
<대충 총평>
정말 즐겁게 탈 수 있는 차였습니다. 정말 질릴 정도로 72시간 대여 시간 중 62시간을 운전대 앞에 앉아있었는데 ㅋㅋ..
오래 운전해도 반납할 때까지 질리지가 않는 차였습니다.
장단점은 다 있지만 저는 이 차 장점이 더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타보기 전엔 막연한 편견이 있었는데 역시 그렇게 만들지 않았네요.
대동여지도 그리러 다닌 여정이 생각나네요
오파유지 핸들 잡고 있는거 저도 잘 안되서 게시판에 올렸더니 볼륨 조절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ㅎㅎ
해보니 볼륨 조절이 최고 입니다.
일부러 힘줘서 핸들 잡아도/살짝 돌려줘도 오파가 잘 인식 못하고 자꾸 잡으라고만 합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6098632CLIEN
전 이렇게 해요
이것도 가족 3명이서 강행군이었네요.
그래도 너무 좋아서 기억에 남습니다.
왼쪽 오른쪽 어느방향으로 도셨나요?
동승자가 있으면 확실히 난이도가 다르겠네요;;
글 정말 재밌게 잘 봤습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그런데 렌트할때 키로수 제한은 없나요? 미국처럼 언리미티드 마일하면 렌트비용이 확 올라가나요?
모Y 선팅샵 가서 재보니
의외로 1열 창문에 자외선 차단율이 높았습니다.
2열이 의외로 1열보다 살짝 낮았구요.
천정이 유리인 만큼 그건 신경썼더라고요.
근데 구글지도 내 타임라인 일별로 밖에 나오지 않아요? 3일치는 어떻게 보나요?
글도 잘 봤습니다~
저도 나중에 꼭 한번 해보고 싶네요.
9만3천을 탔는데 아직도 안질립니다.
잘가고 잘서다. 본질에 훌륭합니다.
고양-파주 10km는 네비 지도가 하도 오래전꺼라 길 자체가
없는 곳도 있어서 그렇습니다. 저도 거기 갈때 열받더라구요.
진흙빠진 곳 정보 좀 주세요. 이런거 보면
온가족 데리고 해보고 싶거든요 ㅎㅎㅎ
지금 보니 로드뷰도 안 되네요 애초에 도로가 아니었나봅니다ㅜ
대단하십니다
광주 슈차 들렀다 가면 되는데 왜 못 오시지?
생각만 했는데, 이런 여행을 하고 계셨을 거란 생각은 전혀 못 했습니다^^
글 재밌게 잘 봤고요.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대단하셔용!
웃긴게 디스플레이 상에는 도로가 보이는데 경로설정 해보면 그 도로 인식 못해요.
네비 티맵으로 바꾼다 하고 실제 경로탐색은 별도의 지도정보 쓰는것같다고 하더군요
혹시 저 경로 데이터 공유 가능하시면 부탁좀 드려도 될까요? 아니면 대략 찍어야 하는 포인트라도 알려주시면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ㅠ 해안도로 타고싶은데 내비만 따라가다 보면 자꾸 빠른(넓은)길로만 안내해서 쉽지 않더라고요 ㅠ
https://www.google.com/maps/d/edit?hl=ko&mid=1_CDPAQiGqfYSFAbBAPHVQdnbhky30ugL&ll=36.40662006337337%2C127.92999365&z=8
계획할 땐 대충 이렇게 했는데 실제랑 좀 다릅니다
첫 계획할 땐 김포쪽으로 좀 더 들어가려고 했는데 그냥 아라뱃길 옆으로 단축시켰고, 해남 땅끝은 갈까말까 했다가 가는 걸로 했고, 중간에 슈차때문에 순천 경유가 되면서 이순신대교가 빠졌고, 남해를 안 들어가려고 했다가 들어가면서 진교가 경유지에서 빠지고, 해안 구도로 타려고 했지만 밤이라 어차피 안 보이는데 그냥 빠른 길로 질러버리고, 뭐 이런저런 게 실제 여행 시 달라진 점이 많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태안반도랑 고흥반도를 시간 관계상 작게 돌았다는 점인데 이거 하면 200km씩 늘어나고 그래서 ㅜ 일정이 4일이 되어서 하루에 한면씩 가기만 해도 여유가 많았을텐데 일정이 3일에 실질적으로 출발지 복귀 시간때문에 2.5일이 되어서 너무 빠듯해서 타협을 본 곳이 많습니다.
저도 다음에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ㅋ
( 누끼 일본어인데, 대체단어가 쉽게 떠오르진 않네요.ㅜ)
볼륨도 되고 속도도 되고, 심지어 기어 레버를 1칸만 밑으로 내리셔도 됩니다.
하지만 핸들을 좌우로 돌려서 오파가 풀리면, 기존 속도로 복귀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많은 매체 및 사용자들이 지적하는 단점이죠. ㅋㅋ
모터소음은.. 음... 뽑기 잘못 아닐까요? 90 항속이면, 노면소음&풍절음 때문에 모터 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거든요.
다만 저는 절대로 테슬라 타고는 저렇게 루트 못짤듯 합니다. 테슬라는 오직 지방 고속도로 타는 용이라 ㅎㅎ
오파 없이 테슬라 운전 힘들었을텐데 정말 대단하시네요!!
이번 가을 휴가때 8기통 NA 붕붕이로 지방 도로로 전국 일주 가려고 합니다.
저도 가능하시다면 루트 공유 부탁 드리고 싶네요
저도 시국이 시국인지라 지도앱으로 오지만 찾아 다니는걸 좋아 합니다.
영광 백수해안도로랑 남해 해안도로, 그리고 고흥-여수 / 남해-사천 넘어가는 다리는 언제 가도 좋습니다. 거기랑 영덕쪽 7번 국도도 좋았네요.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