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결국 테슬라로 가네요.
처음엔 내연기관 하나 더 타려고 하다가 비슷한 구매가의 내연기관 차들의 유지비를 생각하니 구매가 다가 아닌거 같더라구요ㅠ
아이오닉5랑 EV6는 애초에 기대를 안했다가 생각보다 잘나와서 예약하려고 했더니 이미 늦어서 택도 없..
모델3를 4월에 예약해놓고 기다리다가 EQA도 사전예약 연락받았었는데 주행거리 보고 취소했습니다ㅠ 근데 웬걸요.. 보험삼아 6월에 주문했던 모델Y가 먼저 나왔네요.
원래 예산보다 좀 많이 더 들었지만 큰맘먹고 질렀습니다.
단차가 없길래 웬일? 했는데 시트가 찢어져있더군요 ㅎㅎ.. 엄청 작긴 한데 일단 서비스접수는 해놨습니다.
오토파일럿 활성화 시킬겸 이리저리 돌아다녀봤습니다.
원페달은 30분 정도 되면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스무스하게 운행가능할 정도로 익숙해지지만 급작스런 정지상황은 꿀렁거리게 되네요.
승차감은 도로의 영향을 정말 많이 받는거 같습니다. 도로에 굴곡이 있으면 통통 튀는 느낌이 여가없이... 그래도 도로가 좋으면 K5보다는 훨씬 안정적인 느낌이네요. 공기압은 43정도 되는데 좀 빼고 타볼까 싶어요.
일단 첫날 느낌은 만족스럽습니다. 이제 아파트에 충전등록 해야겠네요;;
단차는 안심하지 마시고 사진 찍어두고 당분간 더 안벌어지는지 잘 보세요
전 트렁크-본체 사이 점점 벌어지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