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굴당님들.
오랜만에 장문의 글을 남길 듯 합니다.
제 얘기는 아닙니다만.. 아는 동생이 아반떼 신형을 출고했습니다. 정확하게 저번주 금요일에..
구매할때부터 이것저것 물어봐서 조언해주곤 했었죠.
출고된 날도 타봤는데, 요즘 아반떼 참 잘 나온다 싶더라고요. 다만 조수석이 좀 갇힌 느낌이 드는건 어색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비가 엄청 오던 날..
그 차를 몰고 차에 사람 4명 타고 가는 중, 신호 대기 정차하다가 뒤에서 택배 차가 그대로 들이 받았습니다.
금토일월화..니 정확하게 5일만에 사고가 났네요. 꽤 세게 박았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 아픈 사람은 없구요.
트렁크 쪽이 아주 작살이 났습니다. 뒷 휀더까지 밀리진 않은거같은데.. 아무튼 트렁크는 아주 작살이 났습니다.
제 차가 아니라 사진을 못 보여드릴듯 합니다.
여하튼.. 500km 탄 새 차가 출고된지 5일만에 꽤 큰 사고가 난 상황이라.. 동생은 이리저리 멘붕이 왔고
제가 급하게 연락받고 가서 사고 처리 도와주고 보험 처리 도와주고 했습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택배기사께서 본인 잘못을 다 인정하셔서 사고 처리는 뭐 그럭저럭 수월하게 끝났습니다만.
수리가 문제네요. 새 차라서 일단 렉카 띄워서 사업소로 갔습니다만,
지금 입고해도 최소 두달 반 뒤에 수리를 시작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지금 맡겨도 9월이라 치면 11월 중순에 수리가 시작된다는 얘기..
문제는 이 친구가 차를 당장 써야되는 상황이라.. 일단 내일까지 생각해본다고 하고 맡겨놓고 왔습니다.
굴러는 가지만 트렁크가 심하게 빠개져서 차량을 타고다니기는 좀 힘든 상태구요.
오늘 렌트카는 받았고, 물어보니 렌트는 최대 4주까지 된다고 하네요.
많은 분들이 사업소를 선호하는게 FM대로 수리하길 원해서 선호하는데
현실적인 여건으로 사업소는 좀 가기 힘들 것 같구요. ㅜㅜ
그래서 생각한 차선책이 1급 공업사 블루핸즈입니다. 소위 말하는 큰 블루핸즈..
사실 노말한 보험사 추천 공업사보다는 그래도 현대 간판 달고 있는 블루핸즈에 맡기는게
나중에 뭔가 잘못되더라도 클레임 걸 건덕지?라도 있을 것 같고요.
혹시 블루핸즈나 오토큐 공업사에서 사고수리 해보신 분들 품질이 어떠하신지, 수리 결과는 만족스러우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게 새 차라서 사고 수리시 감가되는 부분도 있을 것 같은데, 이런 것도 상대방 보험사에서 어느정도 보상을 해주는 건지도 궁금합니다. 앞으로 상대방 보험사 담당자와 얘기할 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상대방 보험사는 '화물공제조합'인데 일반 보험사와 비슷하다고 보면 될까요?
요약
1. 출고된지 5일 / 500km 탄 새 차가 정차 중 후방 추돌 당함
2. 가해자(택배기사)가 잘못 인정
3. 현대 사업소 입고 -> 최소 2달 반 뒤에 수리 가능하다고 회신이 옴
4. 현재 주행은 불가능한 상태 / 차는 당장에 필요함 / 물어보니 렌트는 최대 4주라고 함
5. 현실적인 베스트 처리방법: 1급 블루핸즈에 맡긴다 (보험사 추천 공업사는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6. Q&A: 1급 블루핸즈 공업사에 맡겨도 문제 발생 시 클레임이나 이런걸 좀 요구할수 있을지?
최선은 공업사지만, 차선은 1급 블루핸즈정도라고 보면 될런지..
국산차가 AS가 좋다는게 장점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업소 밀려있는 것도 보니 꼭 그렇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두달 반 넘게 걸린다는데 이런 상황에서도 사업소에 맡기시는 분들은 다른 차량이 있으셔서 맡기시는건지도 궁금하네요..ㅎㅎ
이래나 저래나 힘든 하루네요.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겁나 밀려서 받고.. 그렇게 기다려서 받은 기스 하나 없던 새 차가 저렇게 된 걸 보니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ㅠ
수리 끝나면 막걸리 한번 부어줘야 겠습니다.
굴당분들 늘 안전운전 하시길. !
여기에 클레임 안걸면 어디에 클레임을 걸까요(....)
다만 수리가 빠르게 되냐가 관건같습니다.
너무 당연한 질문인가요? ㅋㅋ 저도 사고수리 경험이 없어서..
1급 블루핸즈는 그래도 2주~3주 정도에는 가능할거같다곤 하더라고요.
최대한 원하는 퀄리티로 수리 받으십시요~
그 기간보다 땡겨질거고.. 렌트는 맥스 한달인데 재량으로 두달정도 까지 해주는 업체 있을거에요
그리고 상대과실 100이면 블루핸즈가 왠만한 부품까지 과도하게 갈아치울 확률이 더 높죠.
하이테크 수리 아닌이상 빨리되는 좀 큰 블루핸즈가 낫습니다.
치료 잘받으시고 잘 해결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사업소 한달 대기하다가 기간 문제로 1급블루핸즈로 옮겼어요. 만족하며 타고있습니다. .
사업소 수리 안하면 주차한 기간만큼 주차비 줘야합니다 ㅜ
전손까지 안되도 미수선+잔존물 매각으로 전손 수준의 보상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출고 5일만에 사고차가 되었다면 저는 전손 알아볼거 같아요.
인스파이어님은 이거 참고하시고요..
https://www.hyundai.com/kr/ko/event/event-hyundai-adventage-program-2021
근데 수리 잘하는 공업사는 사업소 만큼 대기가... ㅠ_ㅠ
신차 감가 보상(아마 격락 손해) 조건은 하기와 같네요.
1. 2년 안된 신차 + 과실 비율이 상대방 100% (이건 해당되십니다.)
2. 수리 비용이 차량 가격의 20%를 넘어야 합니다. (이건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3. 차량을 구입한지 1년 이하라면 수리 비용의 15%, 2년 이하라면 수리 비용의 10% 보상 받습니다.
일반 보험사와 보상 과정은 큰 차이 없는데 가끔 담당자가 개소리를 시전하는 경우도 있으니 그럴땐 가볍게 무시하시고 FM대로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몸 아프시면 대인처리 받으셔야 합니다. 저는 차량 수리보다는 이게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렌트 최대 1달인 것은 다른 렌트카 업체로 변경하면 가능하다는 얘기를 들은 적 있습니다. 확실하진 않지만 확인해보심이 좋을 것 같아요.
가까운 사업소 외에 다른 사업소에서도 기간이 오래 걸리는지 확인해보시고 그 쪽으로 차 떠서 보내시는 것도 방법일 수 있겠네요.
저라면 잔존물 매각 등의 방법으로 전손 처리가 가능하다면 그 편을 해볼 것 같습니다. 새 차니까요.. ㅠ.ㅠ
일단 사업소에 넣어놨는데 추후 결과 지켜보고 기회되면 공유드리겠습니다 ㅠ ㅠ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