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탁송 질문을 올렸었다가.
일정이 추가되고 고민을하던중
트레일블레이저 렌트비 75만
자차 탁송왕복 80만이라서
저울하다가 호기심반으로 탁송왕복 이용했습니다.
업체는 두군데로 추려서 재보다가
한군데는 답변이 2일마다 와서 바로 제꼈고
더 비쌌지만 피드가 빨랐던 업체로 진행했구요.
초콜렛이름의 회사였습니다.
성수기 대형suv기준 80만원가량이었고
혹시몰라 소형차인 미니쿠퍼도 견적을봤으나
3만원가량만 차이가나서 큰차를 보냈습니다.
비수기때는 4~5만원가량 저렴해지는듯하고
일부 후기에는 네고도 하는듯했는데
굳이 네고문의는 하지않았습니다.
탁송과정.
비행기 타기 하루전
기사님이 저희집으로 차를 가지러오십니다.
(경기북부는 캐리어가 안온다고합니다)
기사님이 용인으로 로드탁송하십니다.
용인에서 캐리어에 싣습니다.
이후 캐리어 상차하여 거제?로 가서 배에싣습니다.
제주항에서 기사님이 제주공항 입국장 게이트까지 갖다주십니다.
돌아올땐 역순이며 익일날 차가 도착합니다.
장점//
1.차에 짐을 가득 싣고 보낼수 있습니다.
캠핑,낚시,골프등 짐이 많은분들은
차에 다 싣고 보내버리고
김포공항갈땐 수화물없이 바로 보안검사대로 넘어갈 수 있기때문에 시간절약이 꽤 됩니다.
몸도 너무 편하고요.
물놀이장비들,의자,파라솔등등 다챙겨와서
편하게 잘 놀았습니다.
2.익숙한 주행감
렌트카타면 적응시간이 필요한데
자차라서 .. 심적으로 편안합니다.
3. 1번의 확장이긴한데..
여행지에서 무언가를 사게되면
짐걱정에 소비를 꺼리게되는데
차에 싣고보낸다는 장점때문에
이것저것 사도 수화물 걱정이없습니다.
화분을 하나샀는데 잘 싣고왔습니다.
단점//
세차해서 보내봐야 더러워진채 도착합니다.
바다바람,바다비 등등.. 세차해서 보냈는데
먼지가 수북한채 돌아왔습니당.
보내실땐 그냥 보내시는걸 추천합니다.
배편문제로 딜레이 가능성
저는 기존 여객선 스케쥴이
갑자기 여행 4일전 변경되어
지연의 문제가 발생했었습니다.
다행이 업체에서는 화물선으로 변경하여
시간을 맞춰주셨습니다만
딜레이 가능성이 없진않을것같습니다.
다만 딜레이시엔
차량을 제주도에서 잠시 택시여행을 하고있다고한다면 제가 현재 있는 해당위치로 갖다주신다고는합니다.
물론 택시비는 자비...로..
대부분은 화물,여객 선택지로 거의 시간 틀어지는 경우는 없다고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아침9시도착이라 문제가있던것이었는데 오후쯤 도착스케쥴은 거의 다 맞는다고합니다.
이외에.. 단점은 잘모르겠습니다
저희는 맥시멀리스트라 짐도 많은편이어서
맨날 짐꾼스트레스가 상당했는데..
게이트에서 반납하고 집에 갖다주는 프로세스가
너무 편했습니다.
나중에도 이용하고싶은 서비스중 하나였습니다.
물론 렌트카가 비싸다는 가정에서만요..
아반떼 4일 빌리는데 13만원 줬던거 같은데 ;;
제 일정이 길기도하고그래서 확실히 비쌌습니당 ㄷ ㄷ
제 예약시점에 완전자차 아방이 4일이 40~50만원정도 나오더라구요 보험빼면 20만원대인데.. 많이 올랐죠;
싼곳 찾으면 괜찮긴 한것 같아요
신형 아닌 펠리 는 17만원도 있었거든요
송사에 휘말렸던데 잘 해결되기를...
밤에 인천에서 차 태워서 차랑 같이 슝 가면 정말 편할거 같아요 :)
그것또한 재밌을것같네요 비용도 탁송보단 경제적일것같네용
비용적인부분에서 상쇄가 가능해보입니당.
기사님이 운전만 가능하게 해준가면
조수석 끝까지 채워도된다고합니다 ㄷ ㄷ ㄷ
반납하는곳에 가보니 아이있는분들이 많이 이용하시는듯했습니다.
아이 짐이.. 워낙 많아서;
김포공항 주차비를 생각한다면... 짐없이 대중교통타는것도 나쁘지않을겁니당.. 불편은하긴합니당
아주 유익한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ㅎㅎㅎ
댕댕이 사진 한장 부탁드려도 될까요…?
차랑 같이 제주도 가는것만 생각했는데 저런 서비스도 있군요 신기합니다 ㄷㄷ
저만 운전해서 완도/목포 배로 먼저 출발해서 운전해서 가는 걸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다.
이게 또 저만 중노동이냐 하면은 그건 또 아닐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