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출근길 고속도로 주행하다가 돌빵 맞았습니다.
앞에 차도 별로 없었는데 딱~ 하는 소리와 함께 앞유리 일부가 깨졌어요.
출근하자 마자 유리 보수제 쿠팡에서 주문했더니 그날 오후에 도착한다네요. 역시 쿠팡~ 하면서 받아들고
주차장 내려갔더니, 아뿔사.. 그 사이 가로로 금이 죽 가버렸네요..ㅠㅠ
한동안 그대로 다녔습니다. 밖에선 잘 티나지도 않고 오일 교환하면서 물어보니 몇일 맡겨야 한다고 해서요.
그러다가 날씨가 더워져서 그런지 금이 끝까지 확장되어 버렸습니다. 이젠 미루기도 그래서 휴가기간을 이용해서
맡겼어요. 썬팅할 시간까지는 안되어 아무것도 안 바른 유리인데.. 신세계입니다. 지하 주차장이 참 밝아졌어요.
그리고 더 멀리 있는 차의 번호판도 잘 보입니다. 왠만해선 썬팅 안하고 그냥 타려구요.
비용은.. 밑에 영수증 첨부했는데 좀 유동적입니다. 저 비용은 자차 보험을 이용한 가격입니다.
센터에서 설명한 내용으로는, 자차 보험을 이용하는 경우에 좀 할인(?)이 되고, 보험 회사에 따라 할인율이 달라진다네요.
자차 없이 수리하면 140~160 정도 나온다구요. 왜 그렇게 되는지는 궁금하네요. 20만원 이상의 비용차는 누가 부담하는지?
BMW도 보험회사도 아닐텐데요...
비싸긴 하지만 동료의 그랜저 돌빵 맞았을 때도 HUD 옵션들어갔다는 이유로 100만원 견적 불렀다니 국산에 비해서도 아주 많이
비싼건 아닌 것 같아요.
어드바이저가 지나가는 말로
보험사마다 수리비가 다르다고.......ㅋㅋ
보험사에서 정한 기준으로 지급되는데.....
삼성이.제일 싸다고.
삼성은 사고별, 부위별 bmw 공임 및 부품가 자체기준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진짜 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게 말하더라고요)
메뉴얼에는 리페어 키드 범프스톱, 등등
다 들어가야한다고 하지만
사실 사설업체 맡기면 유리뺴곤 다 재사용및 전문력으로 작업해서
더 싸고요
보험사마다 가격이 다른이유는
보험사에서 가격을 깍거든요 ㅋㅋㅋㅋ
돌빵에 의한 크랙이 길어지면 저도 그렇게 해야겠습니다
덕분에 보험료가.... 흑흑
한번 갈때마다 거의 240정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