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년하고 7개월넘은 차입니다.
너무 비주류 차량이라 과연 관심이 있으실까 모르지만 최대한 간단하게 공유 차원에서 남겨봅니다.
먼저 구매이유는 6기통, 300마력이상, 휘발유, 옵션 때문에 구매했습니다.
사실 돈이 있으면 X5 40I를 사고 싶었지만 돈이 없었습니다 ㅜㅜ
무엇보다 아들이 기존 K7만 타면 멀미가 심해서 높고 승차감이 좋은 차로 선택하자 해서 노틸러스를 구매했습니다.
우선 장점만 말씀드립니다.
독일차가 많은 한국시장에 나름 잘 안보여서 좋습니다.
또 요즘 디자인을 보면 한국, 독일차들은 디자인 조차 최첨단을 뽐내지만 그렇지 못한 노틸러스가 저에게는 매력적으로 보였습니다.
외관만 그렇습니다.....실내는...하아....이건 단점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승차감은 정말 좋습니다. 승차감을 더 좋게 해주는 노캔 적용으로 주행시 정말 조용합니다.
그리고 엔진룸과 운전석 사이에 발포 스티로폼 같은걸로 마감을 해놨다는게 좀 놀랐습니다.
주행성은 아주 안락합니다.
그냥 평온합니다.
ACC에 차선유지 켜놓고 고속도로 달리면서 주위 풍경도 살짝 보고 레벨 오디오로 노래를 듣으면서 달리면 아무것도 부럽지 않습니다.
(지나가는 X5를 보면 살짝 아니 많이 부럽습니다.)
가끔 스포츠 모드로 놓고 달리면 나름 서스가 단단해지지만 그래도 부드럽습니다.
직빨도 좋고 의외로 엔진사운드가 좋습니다.
스포츠모드로 감속시 자동으로 다운시프트 해주는것도 나름 재미있구요
썬루프 면적이 커서 개방감이 좋습니다. (여름에는 뜨거워 죽습니다)
위에서 말씀 드린것처럼 레벨 오디오는 제가 들어본 볼보의 B&W나 벤츠의 부메스터보다 더 좋았습니다.
나름 하이파이 취미도 있어서 듣는 귀가 조금은 있다 혼자 생각합니다.
아무튼 레벨은 국내 인지도는 낮지만 기회가 되시는분들은 하이엔드쪽을 들어보면 정말...좋습니다.
사실 제가 링컨을 산 이유도 카오디오가 한 몫을 했습니다.
무엇보다 옵션이 풍부한게 좋습니다.
HUD말고 다 있습니다.
페리되는 노틸러스에는 HUD도 있겠지만요
통풍시트, 마사지시트. 댐핑 컨트롤도 있고 있을만한 옵션이 다 있으면서 6천만원 중반대라는건 정말 좋은거 같습니다.
단점은 그 카페....광기 그 자체...
실내입니다.
너무 구립니다. 그 우드 패널을 보자하면 이게 도대체 어디서 곰팡이 핀 나무 시트지를 주워와서 해놨나...싶습니다.
동생이 커세어를 타고 그 실내를 보고 새로 나오는 노틸러스 실내를 보면 천지개벽 수준으로 바뀌어서 배가 아파 죽을거 같습니다.
실내가 너무 구려요.
그나마 도어에 달린 우드 패널은 보고 있으면 적응이 됩니다.
하지만 센터의 그 우드는 보면 볼수록 짜증이 나네요.
시트가 작습니다.
181cm, 85키로인 제가 타면 좀 허벅지 부분이 넓었으면 좋겠는데 좁습니다.
지금은 적응했지만 좀 넉넉했으면 좋겠습니다.
대차로 1개월탄 신형 익스플로러 시트가 허벅지 부분만큼은 편했습니다.
시트 가죽이 좀 얇은거 같습니다.
엉덩이 자국이 조금씩 생길려고 하는것 같아요.
조립품질이 별로였습니다.
제 경우에는 외장 단차, 미션 고장과 센터 콘솔쪽에 내장재가 불량이라 교체를 받았습니다.
이부분은 좀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단차는 최대한 잡아서 많이 없어졌지만 D->R로 변경시 쿵!하는 충격과 음이 자주 들려서
센터에 갔지만 원래 그렇다라는 식으로 말해서 끌고 다니다 도로에서 차가 서서 미션 교체를 받았네요;;;
서비스센터 예약하는건 어렵지 않지만 나름 서비스는 괜찮은거 같습니다.
불량이 있으면 잘 바꿔주긴하지만 애초에 이런 불량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용자 편의성이 부족합니다.
나는 서스만 단단하게 해야지 이런거 안됩니다.
설정이 가능하지만 이럴때 또 네 바퀴가 다 사용된다던지 스티어링 감도는 보통, 스포츠가 된다던지
따로 서스만 조절하지 못합니다.
썬루프를 살쩍 틸트만 하고 싶은데 블라인드를 무조건 한칸 다 열고 틸트를 해야한다던지...이런건 안됩니다.
그리고 저속 주행시 안좋은 노면을 달릴때나 좌우로 많이 흔들립니다.
스트로크?가 길어서 그런가요 너무 많이 흔들리지만 딱히 문제가 될만한 정도는 아닙니다.
전자장비 개입이 너무 많아요.
방지턱만 세개 넘어도 바로 개입해서 이부분은 좀 짜증이 납니다.
단단한 성향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에 구입고려 대상이 안됩니다.
그리고 연비가 아주 않좋습니다.
또 고급휘발유를 넣어야해서 연비에 민감하신분들은 아에 안보시는게 좋습니다.
추가 - 일반유, 고급유 상관없습니다
또 소소하게 모니터 화면이 더 컸으면 좋겠고 그 카페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ACC 사용시 차선 중앙을 잡아줬으면 좋겠는데 한개 차선만 물고 가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이것도 크게 문제는 아닙니다.
그래도 저는 다음 차는 에비에이터 PHEV를 사고 싶습니다. (돈많으면 X5 50I)
나름 매력이 있는 차 같습니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장점은 승차감, 옵션, 카오디오 단점은 실내, 조립 품질, 사용자 편의성 부족입니다.
그래서 대체로 기본 스펙은 레벨 울티마 3d(에비에이터)
가변적 적용에 따른 최적화는 볼보로 많이 꼽더군요.
노틸러스 괜찮은 차인데 페리 전에 인테리어가 네...너무 구식이긴 했죠. 같은 10~7년전 차라도 유독 좀 그랬습니다.
이제 신형인테리어가 들어왔지요.
링컨 2.7 엔진이 고급유를 넣어야 하는 것인가요?
2.0/3.0은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required X recommended O)
일반적인 엔진처럼 고급유 쓰면 어느정도 성능 향상.
안쓰면 15마력 정도 낮은 보통상태...그냥 그러지 싶네요.
거기보면 래퍼토리중 하나가 링컨은 일반유고 다른건 고급유니 링컨사라가 늘있는 래퍼토리라
그냥 편한차로 기억나네요. ㅎㅎ
개인적인 단점은 기변 시 선택지가 많이 줄어듭니다.
요즘 와이프랑 시승하러 많이 다니는데, 공감하는 결론은 "오디오 안 좋은 차는 못 타겠다."
제네시스나 다른 수입차들이 오디오에 많이 인색하다 보니, 링컨/볼보 아니면 가격대를 많이 높여야 합니다.
고민이예요.
그리고 포드/링컨 에코부스트는 일반유 넣으면 됩니다. 미국 픽업트럭에도 들어가는 엔진인데 고급유 필수면 안되죠.
그래도 오디오는 쩔지않습니까?
서비스센터까지 50키로 이상 떨어져있는데 엔진오일 교환 딜리버리서비스(무료)도 좋구요. 3년인가 4년인가뿐이지만요. ㅠㅠ
다섯가족이라 무조건 큰차를 고르다보니 선택지가 별로 없더라구요. 카니발은 죽어도 싫고...
그... 카페는 도장품질 자랑을 하길래 내껀 개판이다라고 했더니 쫓겨놨단...
싸면서 비싼듯, 아니 비싸면서 싼듯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