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중고차 한 대 알아보다가 차보러 왔다갔다 하기도 지치고 해서 집앞배송 홈서비스 한번 써봤습니다.
간단 설명 드리면, 집에서 받아서 3일동안 타보고 맘에 안들면 환불 입니다.
차가 몸에 너무 안맞아서 하루타고 결국 환불 결정하긴 했습니다만 서비스 측면에선 최고의 경험을 했네요.
중고차 몇번 사봤지만 이번처럼 아무 스트레스 없고 신경안써도 되는 거래/취소는 첨이었습니다.
주문하고 다음날 약속시간에 탁송기사님께서 차량가지고 방문, 계약서 날인한거 들고 가시고 차키는 내손에.
환불시는 서비스센터랑 통화해서 반납의사 밝히고, 그냥 가까운 직영점까지만 직접 가져다주면 끝입니다.
3일의 아묻따 환불기간이 있기때문에 명의이전은 3일 후에 해줍니다. 그래서 등록증은 3일후에 등기나 택배로 보내준다고 하고요.
전 꽤 먼 A지점에서 받아서 집에서 얼마 안먼 B지점으로 반납했는데요, 그 과정이 너무 깔끔했습니다. 그냥 광고/약속한대로 척척.
첫날 오후 3시경 차량 받고, 타보다가 너무 안맞아서 환불하기로 결정 -> 다음날 오전 서비스센터에 반납의사 밝힘 -> 오후 3시경 차량 반납 -> 오후 5시경 탁송료 5만원가량을 제외한 전액 환불 완료
보험은 제가 직접 환불신청 해야하는데 명의이전 전이기때문에 매출취소확인증을 중고상 직인 찍어서 팩스로 보내 달라고 하더군요. 딜러분께 요청했더니 한시간 안걸려서 완료 됐다고 문자 오고, 얼마 후에 보험사에서도 매출취소/소급 문자 오네요.
사는것도 그냥 온라인쇼핑처럼, 환불도 비슷. 중고차도 이렇게 깔끔하게 처리할수 있다는걸 첨 알았습니다. 특히 취소 과정에서 서비스센터와 먼저 통화해야하는데, 다른차량 권유나 회유 등등의 시도도 전혀 없고 그냥 의례적인 사유만 받으셨고, 딜러분도 매우 친절하게 보험사 FAX사후처리까지 ㅎㄷㄷ 솔직히 서비스센터야 안그럴 수 있다쳐도.. 취소인데도 불구하고 딜러분도 좀 인간적으로 짜증나지 않을까 했는데 그런거 전혀 없이 처리해주셨습니다.
항간에 K방역 등등 K붙이는데 K-CAR도 K붙일 자격 충분한 서비스 같습니다. 매우 칭찬해드리며... 다른 중고차 업체들에게 선한 영향 갔으면 좋겠습니다.
엔카랑 비교해보면 살짝 가격이 비싼감이 있지만, 3일간 무료이후에 탁송료 제외하고 환불이니 괜찮더군요.
5만원이 다인가요?
가격이 다른데보다 1-20 비싼데 맘편한 값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안 맞는 차를 잘못사서 몸까지 망가져보고서야 느꼈죠. 몇 만원 하는 신발도 디자인만 보고 덜컥 샀다가 발 아파서 고생하고 몇 번 신지도 못하고 결국 헌옷수거함으로 보낸 뒤로 신발은 반드시 신어보고 삽니다. 그러니 몇 천 만원짜리 차는 당연히 시승해보고 사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정말 좋은 제도 같아요.
그중에 한대는 3일만에 취소로 환불 받았는데
대구에서 구매한 차를 회사 근처 지점에 반납하고 끝나니까 좋긴 하더라고요
세금처리 문제도 깔끔하고요 (무조건 FM으로 합니다. 차량가액 낮게 신고하거나 그런거 절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