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에 갈때 항상 내부순환로-양화대교-경인고속도로 루트로 이동하는데 이번에 첨으로 끼어들기 금지위반으로 과태료가 부과 되었습니다. (후행차량 신고)
내부순환로 성산방면 주행 - 강변북로 양화대교 방면 진출 - 양화대교/한강공원 방면 진출하기 위해서는 강변북로의 우측 끝차선에서
좌측 끝차선까지 이동을 해야하고, 중간에 차선금지 구간인 터널도 있어서 좌우측으로 차들이 뒤엉키기 마련입니다.
사고 유발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신속하게 좌측 차선까지 이동해서 진입하는데 이번에는 뒤차량이 굉장히 화가 많이 났는지 신고까지 했네요 (진입 후 감사&사과의 비깜도 계속 점등했는데ㅠ). 물론 얌체처럼 맨 앞에 가서 끼어들거나 하진 않았습니다(점선 구간에서 진입).
걱정인건 앞으로도 계속 같은 내용으로 끼어들기 금지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는 것인데, 해당 루트를 이용하지 않는 것 외에는 답이 없을까요? 정당하게 납세의 의무를 다 하면서 공공도로를 위와 같은 이유로 이용할 수 없다면 그것또한 국민으로서의 권리를 침해받는 것이 아닐까 하는 푸념을 해봅니다...
p.s 이파인 사이트에서 같은 취지의 의견진술을 했는데 씨알도 안먹히겠져?ㅠ
혼돈 그자체죠. 거기에 얌체운전자도 많구요. 지금 그나마 차선 두개로 출구에따라 나눠 놧지만… 그래도 복잡하죠
저 도로의 구조상 어쩔수 없다는건 저 도로를 지나는 운전자라면 모두 알수있는 곳이니까요
엄밀히 따지면 끼어들 수 없는 상황이니 양화대교로 진출하지 못하는 게 맞는 거긴 합니다. 저는 그래서 양화대교는 그냥 못 들어가는 다리라 생각하고 성산대교를 건넙니다.
내부순환로에서 내려온 차량이 양화대교로 바로 진출할 수 있게 램프를 추가하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많네요
진짜 혼돈 파티일 경우 합정에서 빠져서
당인리 발전소 지나
상수에서 반대 방향으로 다시 강변북로 집입 후
양화대교 탄 적도 있습니다
그쪽 도로 특성상 절대 멈춰서 끼어들기를 요청하지 않는이상 끼어들수 없죠. 이해합니다 정말 급하면 그럴수있겠죠. 그렇지만 그 행위로 인해서 차선이 하나둘씩 막히고 뒤에서는 정체가 심해지고 사고확률이 높아집니다.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건 당연한 권리이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도 똑같은 권리가 있다는것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정상적인 도로를 유지할 의무가 있고 그 의무를 다할때 그 도로를 이용할 권리가 주어지는것이기 때문에 그 도로의 설계가 잘못되어 그렇게 안하고선 못들어간다면 안 가는 게 맞습니다.
그구간에서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는(우리나라 운전자들 특성상 차선변경할때 브레이크밟으면서 변경하는데다가 합류할때 가속안해서 시속 4-50정도로 슬슬 대각선으로..)차들 그리고 거기서 대각선으로 차선 두개씩 먹으면서 끼어들려고 기다리는차들때문에 얼마나 사고날뻔한적이 많은지.
차라리 아예 가지 못하게 막던지 전용 진입로를 주던지 했다면 훨씬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일산쪽에서 오다가 양화대교 건널 수 있게 우측 진출로 지어야 합니다. 성산대교도 마찬가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