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k3 gt 풀옵으로 시승했습니다.
요즘 준중형 엄청 좋아졌네요, 아반떼 cm7도 그렇고 요즘 준중형은 타자마자 놀랍니다.
계기판이 스팅어에도 안넣어주는 디지털 계기판에 개인적으로는 k5 계기판보다 디자인이나 시인성은 더 맘에 드는거같습니다
네비창도 10인치로 시원시원하게 넗어졌고 운전도 어렵지 않습니다.
시승전에는 엄청 잘달리고 딱딱할줄 알았는데 그정도까진 아닙니다
답답하게 나가는 수준까지는 아닌데... 뭔가 막 튀어나가는 수준은 아닌듯? 제로백보면 6초 후반대인데 실제 체감 가속력은 뭔가 조금 답답해요. 승차감도 생각보다 막 그렇게 딱딱하다던가 그렇진 않습니다. 데일리용은 아니라고 평가가 많던데 제가 몰기로는 충분히 데일리용으로 쓸만합니다.
아 근데 데일리용으로 어려운 이유가 승차감이나 하드함 이런것보다 소음이 너무많이 들어와요. 귀가 뭔가 막 웅웅거려서 시승내내 고달팠네요.
브레이크는 기대보다 잘 서는거 같습니다.
보스 오디오는 확실히 다른 보스오디오보다 중저음 위주로 세팅되어있습니다, 보스 자체가 중저음에 특화된 브랜드인데 k3 gt에 달린건 더 심하네요.
소음만 아니면 괜찮은데 소음문제가 너무 심해서 옌 패스...
2. 펠리세이드 3.8 awd
그 뭐냐 승하차때 발판(?)빼고 풀옵입니다.
제 차가 아니고 가족용으로 아버지가 무쏘에서 기변하신건데 어쩌다보니 제가 더 많이 운행하는듯... 아버지가 별로 안좋아하심...
일단 차가 드럽게 큽니다. 저도 싼타페정도는 쉽게 운행하는 수준이여서 걱정안했는데 실제 몰아보니 싼타페에 비빌만한 크기가 절대 아닙니다. 펠리부터 갑자기 운전난이도가 확 높아집니다.(체감상 카니발보다는 좀 쉽고 에비에이터하고 비슷하거나 약간 나은 운전 난이도, 뭐 에비에이터는 제가 익숙한 차가 아니여서 그럴수도)
운전초보자 시절때 펠리로 운전연수 열심히 받다보니 지금도 펠리하면 치가 떨립니다.
참고로 저희 아버지는 펠리사시고 기름값(4일에 5만원은 쓰심, 공인연비가 리터당 8.9인데 이렇게 나온적 한번도 없습니다.)과 크기로 인한 운전난이도땜에 구매를 후회하십니다.
저도 솔직히 추천드리고 싶은 차는 아닙니다. 차 자체는 훌륭해요 탈 국산차 급입니다, 근데 한국에서는 좀 아닌거 같습니다. 진짜 상상이상으로 커요, 저희 동내가 좁은 곳이 많은데 골목길 같은곳 들어갈때 엄청 긴장하고 들어갑니다. 장점은 되게 많은 찬데 단점도 상당히 크리티컬합니다. 미국같이 땅덩어리 큰 곳에서나 쓸만하지 안그래도 주차도 못할정도로 좁아터진 대한민국에선 너무 과합니다.
데일리로 산건데 데일리로 운행할때마다 긴장 엄청타고 스트레스 엄청받습니다. 아버지도 정내미 떨어져서 팔려고 하고요, 저도 나름 많이 운행해본 입장에서 그 마음이 이해가 갑니다.
저희 아버지 나름 운전경력도 30년 되시는데 그런 분도 펠리세이드의 크기에 엄청나게 부담가지십니다.
그리고 2열 승차감이 너무 구립니다. 원래 1열하고 2열 승차감 차이야 있겠지만 펠리는 그 차이가 좀 심해요. 가끔씩 멀미할 정도로로
2열은 이정도인데 3열은 뭐... 말안해도 아시겠죠? 3열은 그냥 사람 잠깐 태울 용도고 그 이상은 좀 그래요
초장부터 너무 깠나... 장점도 좀 말해야겠네요, 사실 장점도 많긴해요.
일단 조용합니다, 제가 타본 차중 e트론 제외하고 가장 조용한듯, 특히 중저속에서는 진짜 말도 안되게 조용해요
오디오는 별로.... 워낙 정숙성이 좋아서 오디오할때 만족감은 괜찮은데 솔직히 스피커 자체는 쉿입니다.
크렐은 예전에 혼다 레전드 때부터 진짜 귀가 썩는 듯한 느낌이였는데 현대에 와서도 별반 다르진 않습니다.
크기땜에 좁은 곳에서 운전은 힘들지만 안좁은 곳에서 운전할때는 시트높이도 있고 시야도 뻥뚫려 있어서 편합니다.
의외로 물침대 셋팅은 아닙니다, 이 크기에 무게에 의외로 단단하고 안정감 있는거 같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이 덩치에 비해서 그렇다는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그랜저 ig 3.0보다 훨씬 나았습니다. 그랜저는 서스가 맛이 갔나... 왜이렇게 출렁출렁대서...
브레이크도 이 덩치에 이 무게치고는 적당히 밀리는 수준인거같네요. 막 그렇게 밀리진 않아요.
엔진은 좀 힘이 딸려요. 3800cc급이라고는 믿기지않게 좀 많이 답답하긴함...
저는 타기전에는 그냥 카니발같은 차인가 싶었는데 확실히 카니발보다 차량완성도는 뛰어납니다.
3. g70 3.3 awd
페리전 모델입니다.
3d 계기판은 진짝 극혐... 눈아프고 뭔가 멀미날듯 어지러워요. 시승할때 걍 끄고 다녔습니다.
차는 뭐 적당히 나가는데 그거 외에는 크게 인상적인건 못느꼈네요.
아 작은 차치고 실내가 고급스럽긴 했어요.
시트가 너무 별로였어요, 제가 타본 차중 닛산 리프 다음으로 시트가 영... 허리가 너무 아파서 저한테는 안맞는듯
뒤에는 사람 못태웁니다, 거의 캐딜락 ats급이예요.
스포츠 세단으로 알고있는데 성향은 생각보다 컴포트합니다. 스포츠라는 단어를 붙이기에는 아닌듯.... 스피디하거나 빠릿하거나 그런 느낌 없습니다.
아니다 컴포트라고 치기에도 승차감이나 정숙성이 그렇게 좋지도 않은데... 음 글쎄요... 스팅어처럼 이도저도 아닌듯
g20 330i보다 좋다고해서 기대했는데 제 취향은 아닌듯... 아니 솔직히 g20이랑 g70이랑 둘 다 별로... 진짜 이급에서는 만족스러운 차가 없었네요
타보면서 느낀건데 예가 제네시스라는 마크를 달 정도로 정숙하거나 승차감이 좋은건 아닌거같은데... 그냥 좀 잘달리는 현대차느낌?
G30은 현행 5시리즈고, 3시리즈는 G20 입니다.
D클래스에서는 S60도 좋은 선택지인듯 해요.
근데 저에게는 1열도 ig 3.0과 비빌급은 아닌것 같이 느껴졌어요
좁은 곳 불편함 없이 다닙니다
카니발은 훨씬 더 큰데도 잘다니는걸요ㅎ
거거익선ㅎㅎㅎ
적당히 2열 크기도 크고 인테리어 질감이 좋으며, 정숙하고 부드러운 서스펜션+직선가속력이 좋은 차
이러면 준중형 사이즈인 k3나 g70, g20급 사이즈에서는 답이 없습니다.
G30이나 e클, a6, g80 급 이상으로 가야하죠.
말씀하신 말에 동감합니다. 무조건 펀카는 아닌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