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 바뀌면 그 때마다 꼬박꼬박 무상점검 받으라는 연락이 옵니다.
뭐 이 정도야 딱히 특별할 건 없지만 동네에 공식서비스센터가 두 군데가 있는, 볼보 오너로서 나름 축복(?)받은 환경이고
자주 점검해서 나쁠 건 1도 없으니 냉큼 예약을 잡습니다.
월요일이 전사휴무여서, 아침 8시55분에 시동을 걸고 9시 오픈시간에 맞춰 문래서비스센터에 입고시킵니다.
얼마 전, 3일 가량 세워뒀다가 운행하려고 할 때 브레이크 풀리면서 정체를 알 수 없는 큰 소리가 났다, 브레이크 좀 봐주시라 얘기를 하니,
이런저런 가능성에 대해 엔지니어분께서 먼저 상세한 설명을 해주십니다.
좀 전문적인 설명이라 사실 상세하게 기억이 나지가 않고, 딱 그 때 한 번 소리가 난 후엔 소리가 나거나 브레이킹에 이상이 있거나 그러지를 않아서 안심하고 넘어갑니다.
3~40분 정도 걸릴 거라고 말씀하셔서 인근 카페에서 예상시간보다 15분 정도 더 보내고 왔는데,
여전히 보닛과 앞좌석 도어가 열려 있고 엔지니어분께서 뭔가를 확인하시고 계십니다.
출고 1년 3개월, 1.9만km 누적주행, 철마다 점검해왔으니 딱히 문제거리가 있겠나 싶지만 조금 불안해집니다.
한 시간이 조금 더 걸려 점검이 끝났고, 다행히 특이사항 없다는 말씀을 듣고 안심이 됩니다.
더불어서 소프트웨어 및 순정네비 지도 업데이트도 진행했다고 하시는데, 소프트웨어 개선사항이 뭐냐고 물어보니,
본사에서 중대한 결함수정(ex. B라인업 퍽소리) 정도가 아니면 내역을 알려주지 않는다고 하네요 =_=
그러면서 전장장비들 볼티지 조정 등 사용자가 체감할 수 없는 부분의 업데이트도 같이 되곤 한다며 꽤 자세하게 설명해주십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최대한 모든 것을 상세하게 설명해주시는 것에 매우 만족하며 귀가합니다.
지금껏 수리가 필요하거나 이상증상이 생겼던 적이 없어서 센터의 정비역량을 알 수는 없지만,
선루프 잡소리에 대처해주는 자세라든지, 궁금한 걸 물어봤을 때 설명해주시는 범위라든지, 이런저런 것들이 참 만족스럽습니다.
이런 것도 사바사 케바케의 영역이긴 하지만, 적어도 제가 s60을 타는 동안 문래센터에서 불쾌한 경험을 할 거 같지는 않네요 ㅎㅎ
is250탈 때엔 머나먼 분당까지 다니느라 센터 한 번 가는 게 스트레스였는데,
이젠 동네에 센터가 있으니 마음이 푸근합니다 ㅎㅎ
이상 아반떼N으로 분위기 선덕선덕한 게시판에 별 영양가없는 볼보센터 사용기였습니다 ㅎㅎ
센터에서 나쁜 기억은 전혀 없네요.
19년도에 해운대로 여름휴가 가는데 엔진체크등이 켜져서 도착후 다음날에 전화를 하니 바로 조치를 해주더라고요.
갈때마다 만족합니다.
1. 사비로 부품 교체하는경우 부품대를 선결제 해야함...
카드결제를 해야하는경우 서비스센터를 방문해서 결제 후 부품이 도착하고 입고시켜야... 카드결제를 온라인으로 해주던지... 입고 정비 후 한번에 할 수 있게 해주던지... (니네 사설도 아니고 정식이잖아...)
2. 쿠폰은 무상이니 과잉정비를 유도함.
특히 뷁패드 이런거...
3. 섭센터 예약시 증상 얘기해도 막상 가보면 한번에 서비스 받기가 어려움...
파워펄스교체(리콜), 열선안됨, 센서스 업뎃 미리 증상 얘기하고 갔는데
저거 세개 다 해결하는데 서비스센터 3번감....
그 외 선물증정이나 이런건 참 좋았습니다 ㅎ
감성마케팅을 서비스 센터에서 받아본건 처음인거 같았어요..
어플로 섭센터 예약하는것도 편하고...
말씀하신 것처럼 갬성은 꽤 괜찮은 편입니다. 이 차와 작별할 때까지 별 일 없기만 바라고 있어요 ㅎㅎ
아직까진 특별히 불만족했던 경우는 없었던것 같습니다만.. 가끔 가위같은 부자재를 차에둬서 ㅋㅋ 다음에 다시 돌려드리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