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agraph님 예전에 PM사외교육갔을때 생각나네요 ㅋㅋ 강사분 대우차 신입시절때 T100, J100, V100 있었던 거 같은데 "그럼 900까지 채우면 그 뒤는 뭐가되나요?" 물으니 고참曰 900나올때까지 이 회사에 남아 있을놈들 이 회의실 안에 아무도없어! 라고 소리쳤다던ㅋㅋ
chadukhoo
IP 112.♡.189.154
07-01
2021-07-01 17: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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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100 대우 흔적이 많이있죠 ㅋㅋ 공조나 인포테인먼트 등 세세한 부품 보면 대우꺼(같은 납품사) 많이 채용했었더라고요
phare
IP 223.♡.29.76
07-01
2021-07-01 17: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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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하고 파워트레인이 원래 쌍용쪽 그래도 활용 되었는데 무슨 얘기인지?
대우는 읜스톰 때 피아트 디젤 틀어지고 브이엠모토리 가기 이전까지 디젤 공급선 자체가 없었는데요?
부란도
IP 203.♡.91.162
07-01
2021-07-01 17: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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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re님 프레임과 파워트레인 관점으로 보면 쌍용 체어맨도 벤츠가 만들었다고 할 수도 있게 되겠죠. 벤츠 구형 E 클래스의 프레임과 파워트레인이니까요..
부란도님// 무슨 소리 하시는 건지? 프레임, 엔진, 미션 이 핵심 요소들을 무쏘 것 적용해서 차를 만들었어요. 아키텍쳐 자체가 쌍용에서 팔던 걸 그대로인데, 내외관 터치 한 주체가 개발의 핵이 되는 건가요? 분리 이후에도 로디우스 등등...쌍용은 설비가 없어서 ...개발차 끌고 대우연구소 가서 돈 내고 크레쉬 돌리고 그랬는데 이런 것도 대우의 손길이 들어간 건가요?
다 찢어서 프레임 이스즈 엔진 벤츠 미션 비트라 디자인 대우
대우는 suv 개발경험이 전무해서 새턴 뷰 가져다 기초 데이타, 학습 했구요. 겨우 새턴 뷰 구형 컨버전으로 가능성 잡고 시작한 게...suv 개발 최초입니다. 디젤엔진 도입선도 당시 지엠패밀리 피아트 에게도 뒷통수 맞고 초기 구형 싼타페랑 같은 vm motori 엔진 겨우 얻어다 단 게 디젤개발...최초구요.
정확히는 1999년쯤 쌍용차의 연구개발 조직이 대우자동차에 합병되었던 적이 있죠. 지금 현대기아와 비슷한 컨셉으로 생각하면 맞습니다.(현재 기아자동차는 연구소 조직이 없고 기아차 개발하는 모든 연구원들이 현대차 소속임) 그때 쌍용 연구소 사람들이 대우 소속으로 렉스턴 개발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우에서 개발해준 것이다라고 보기에는..).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은 쿨링 성능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개발하다가 디자인을 확 바꾸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양산 때 대우에서 분리되었지만 디자인을 어느 정도 유지한 듯 합니디.
평온한일상
IP 211.♡.155.210
07-02
2021-07-02 08: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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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대우자동차는 suv 만든적이 없습니다.. 엔진도 GM에서 사다쓴 회사입니다. 쌍용은 자체 연구소를 80년대부터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벤츠의 파워트레인을 가져왔을뿐 , 위의 주장내용은 사실과 다릅니다. 무쏘는 당시 켄그린이라는 영국왕립학회출신 디자이너가 했다지만, 이미 디자인센터를 보유하고 자체적으로 대체적인 디테일은 다 그렸을 정도로 SUV의 디자인뿐만 아닌 제조기술력은 국내 자동차사에 씨앗을 뿌렷다고 볼 수 있습니다.(현대는 미쯔비시,기아는 마쯔다등에서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왔지만) MB100 이라는 모델을 개조하여 이스타나로 재탄생시켰고 이후 SUV자동차의 세그먼트를 나누면서 차량을 내놓았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당시 대우자동차는 SUV를 자체적으로 만든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대우차와 합병당시에 무쏘와 렉스턴을 제조한 설계도면을 바탕으로 캡티바가 설계되었습니다. (이전에 모터쇼에서 GM 컨셉카로 나왔지만) 지금은 어렵지만 쌍용차는 국내에 SUV 제조,설계기술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회사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위의 댓글들 보면서 팩트 기반으로 말씀드렸습니다.
부란도
IP 203.♡.91.162
07-02
2021-07-02 08: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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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re님, 블랙베리!님, 평온한일상님의 댓글 모두 잘 읽었습니다. 세 분의 글이 모두 팩트에 기반한 좋은 의견인 것 같습니다. 제가 본문을 작성할 때 너무 단정적인 표현을 쓴 점이 좀 경솔했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 대우가 쌍용의 인프라 없이 SUV를 만들 수 있었을 것이라고는 저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합병된 쌍용의 인력과 기술력과 설비를 사용했겠죠. 다만, 무쏘의 후계차인 렉스턴이라는 모델의 컨셉은 대우가 만들어 놓은 것이라는 포인트를 이야기 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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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는 쌍용뱉으면서 쌍용으로 출시된차죠.
X100, Y400, C300, J100 등....
대우는 읜스톰 때 피아트 디젤 틀어지고 브이엠모토리 가기 이전까지 디젤 공급선 자체가 없었는데요?
분리 이후에도 로디우스 등등...쌍용은 설비가 없어서 ...개발차 끌고 대우연구소 가서 돈 내고 크레쉬 돌리고 그랬는데
이런 것도 대우의 손길이 들어간 건가요?
다 찢어서
프레임 이스즈
엔진 벤츠
미션 비트라
디자인 대우
대우는 suv 개발경험이 전무해서
새턴 뷰 가져다 기초 데이타, 학습 했구요.
겨우 새턴 뷰 구형 컨버전으로 가능성 잡고 시작한 게...suv 개발 최초입니다.
디젤엔진 도입선도 당시 지엠패밀리 피아트 에게도 뒷통수 맞고
초기 구형 싼타페랑 같은 vm motori 엔진 겨우 얻어다 단 게 디젤개발...최초구요.
무쏘는 당시 켄그린이라는 영국왕립학회출신 디자이너가 했다지만, 이미 디자인센터를 보유하고 자체적으로 대체적인
디테일은 다 그렸을 정도로 SUV의 디자인뿐만 아닌 제조기술력은 국내 자동차사에 씨앗을 뿌렷다고 볼 수 있습니다.(현대는 미쯔비시,기아는 마쯔다등에서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왔지만) MB100 이라는 모델을 개조하여 이스타나로 재탄생시켰고 이후 SUV자동차의 세그먼트를 나누면서 차량을 내놓았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당시 대우자동차는 SUV를 자체적으로 만든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대우차와 합병당시에 무쏘와 렉스턴을 제조한 설계도면을 바탕으로 캡티바가 설계되었습니다. (이전에 모터쇼에서 GM 컨셉카로 나왔지만)
지금은 어렵지만 쌍용차는 국내에 SUV 제조,설계기술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회사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위의 댓글들 보면서 팩트 기반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본문을 작성할 때 너무 단정적인 표현을 쓴 점이 좀 경솔했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 대우가 쌍용의 인프라 없이 SUV를 만들 수 있었을 것이라고는 저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합병된 쌍용의 인력과 기술력과 설비를 사용했겠죠.
다만, 무쏘의 후계차인 렉스턴이라는 모델의 컨셉은 대우가 만들어 놓은 것이라는 포인트를 이야기 하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