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둘 있는 4인 가족입니다.
모델3 구입 전 쏘카 쉐어링하여 어른 3명에 아이 한명으로 서울-부산 왕복했을 때, 운전은 당연히 기존 국산 suv 보다 훨씬 편했고, 뒷좌석은 풍절음이 고속에서 크고, K7이나 제네시스처럼 편하지는 않지만, SUV 보다는 편하다는 가족 평이 있었습니다. (저도 크지 않고, 저 이외의 가족은 아이 또는 160cm 전후입니다.) 이후 모델3 수령하여 2달동안 탔고.. 멀미 잘하는 둘째도 토 한번도 안했고.. 차 타는것을 애들이 매우 좋아하며, 밤 드라이브 때도 잘 잡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어떤 속도 또는 특정 요철에서는 머리 통통 거리는 것은 경험 했습니다만, 이외의 주행감은 전반적으로는 만족했습니다. 덕분에 출퇴근길이 너무 즐거웠죠…
그러던 와중 며칠전 정차중 측후방쪽에 가벼운 접촉사고가 있어서 ㅠㅠㅠ, 어제 수리 맡기며 마침 모델 y가 있어서 대차 받아왔고 1시간 정도 루틴 코스를 주행 이후 소감 입니다.
우선 장점은
1. 공간이 엄청 여유롭습니다.
층고가 높아서 천장이 20cm 높은 집 가면 훨씬 넒게 느껴지는 그런 느낌입니다.
높이 덕분에 시야가 엄청 좋고 차도 뭔가 더 안전(?)하게 느껴져요. 애들도 시야 면에서 더 좋다고 하구요.
차 외관은 실제로 옆에 서면.. 와 높다 와 크다.. 느낌이 들구요. 모델3와 디자인은 비슷한데 크기는 x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2. 루프 개방감
루프는 1열에서는 모델3와 비교 시 높이 외 개방감은 비슷한데, 2열에서는 가운데 바가 없다보니 한차원 더 올라간 개방감입니다.
하지만, 아래 사진과 같이 운전석에서 백미러로 보는 후방 시야는 안좋은 편 입니다. 루프 개방감을 위한것인지.. 뒤로 밀린 저 두꺼운 천장 바에 의해서도 가려져서 그런것 같습니다. 예전에 제주도에서 아이오닉 렌트했을때 느낌인거 같기도 하고.. 뭔가 답답합니다.
3. 해치형 트렁크
트렁크의 바닥 면적은 모델3 보다 의미있게 크지는 않은 것 같은데, 트렁크가 해치로 열리다 보니 짐 싣고 내리기가 훨씬 편하구요, 프렁크와 트렁크 바닥 공간의 깊이가 엄청 깊어서 좋네요. 디럭스 유모차 사용하시거나.. 캠핑이나 차박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을 것 같습니다.
4. 시트 바닥부터 무릎까지의 높이가 높습니다. 1열 탑승시에는 모델 3의 약간 누워가는 포지션에 적응을 해서 이제는 오히려 불편하기는 한데요. 2열은 170 이상의 분들에게는 모델3보다 장거리 주행시 편할 것 같습니다.
시트 리클라인은, 아래 허벅지를 받치는 부분이 짧고, 의자 전체가 아닌 뒤에 부분만 각도가 변하다 보니, 약간 반쪽자리로 느껴집니다.
이제 주행감에 대한 비교 입니다.
출퇴근을 같은 코스를 거의 다녀서 요철을 거의 외우다 보니.. 주행감에 대해 꽤 직접적인 비교가 되었는데요,
1. 요철이 없는 구간에서의 크루징 느낌은 정숙하고 더 부드럽고 좋았습니다. 노면 소음이 확실히 더 걸러지는 느낌이고.. 모델3가 준중형차라면 모델y는 중형차 정도의 차이입니다.
2. 근데 주차장이던, 일반 도로던 순환도로던… 요철이 있거나 노면이 고르지 않으면, 모델 3보다도 더 예민하게 느껴지네요. 모델3도 어떤 부분에서는 아예 안거르는? 느낌이 있었는데.. 모델y는 그보다도 더 안거르고 덜컹거리는 느낌이라 앞서 나온 시승기들과 다른분들이 말씀 주신 승차감 부분이 꽤 이해되었습니다 ㅠㅠ;;;
앞서 말씀드린 그리고 다른분들도 언급주신 어떤 속도에서의 머리 통통 거리는 현상은 오늘 터널에서 경험한 바로는 쫌 더 통통 거립니다…;;;
suv처럼 높아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제가 적응이 덜 된 것 또는 타이어 공기압 42psi 때문일수도 있지만, 상당합니다.
아 그리고 모델3는 고민끝에 순정 사이드 미러를 그대로 사용했고 큰 불편 없었고 1:1로 매칭이 되어서 편했는데… 광각 사이드 미러 오랜만에 보니 곡률에 의한 왜곡 때문인지 어지럽네요 ㅠㅠ
일주일 정도 주행 후 다른 느낌이 있다면 또 공유 하겠습니다 ^^
TGIF :)!!


차고가 높아서 롤이 더 있으려나 싶었고 승차감이 더 물렁할줄 알았는데 또 다른가 보네요.
후기도 부탁드러요!
상대적으로 중형차 같은 느낌은 서스펜션 보다는 전반적으로 하체부에서 올라오는 소음이 적어져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모3 대비 약간 더 부드러운 느낌이지만, 특정 환경에서 덜컹 걸리는 느낌이 증폭되죠. 아마 롤링 억제 때문에 얻어진 부작용이 아닌가 의심 중입니다. 높이가 있어서 확실히 모델3보다 휘청거리는 느낌이 강하기도 하고요.
종합적으로 딱딱하긴 하지만 쏘렌토보다 롤링이 적어서 애들이 멀미도 안하고 승차감에 만족 합니다.
추가로 광각 사이드미러는.. 모델 3보다 미러 폭이 작아서 (높이는 높음) 전 포기했습니다. 숄더체크는 커녕 그냥 봐도 오른쪽 눈에는 잡히는데 왼쪽 눈으로는 안 잡히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원근감이 사라지네요.
에어 서스펜션 루머가 왜 y와 함께나왔는지도 이해가 조금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42psi정도면 승차감에서 꽤 큰 차이를 느낄 수 있는 수치이거든요.
40으로 낮춰도 특정 구간 통통은 개선되지 않아서 38까지 더 낮춰볼까 생각 중입니다. 가장 효과가 컸던건 다이소 목베개네요.. ㅎㅎ;;
차박이나 캠핑 하기에는 모델y가 압도적으로 좋을것 같구요 ^^
테슬라 차량이 배터리 배치 때문에 오뚜기 성향이 강하게 셋팅되어 있죠.
무게중심이 아래쪽에 몰려있으면 요철 구간에서 발생하는 진동이 위로 갈 수록 커지겠죠.
이때 차량의 높이가 낮으면 전달되는 진폭이 작은 반면
차량 높이가 높으면 그만큼 전달되는 진폭이 커져서 그런게 아닌가 합니다.
네 덕분에 전복 위험은 상대적으로 적어진것 같은데, 말씀하신 것처럼 그럴수도 있겠네요. 병주고 약주고 느낌이었습니다. 크루징 시에는 좋은데.. 통통이 심해져서…
저러면 후방시야가 안좋을만 하네요.
후방카메라를 적극 활용해야 할 듯 하네요.
심지어 기본틴팅도 16% 수준으로 상당히 어둡습니다. 후카를 잘 활용해야 하는데 어안에 가까워서 주행중 켜놓기에는 좀 어지럽더군요
저도 모델3 타서 그런가 사진만 봐도 후방시야 많이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모델3도 답답한데 그보다 더하군요.
모3 이 해치백이었으면 충분한데 왜 아니어서 괜히 y에 관심 갖게하는건지 ㅋㅋ
저도 렌트할 일 있으면 y로 해봐야 겠네요 ㅎ
렌트카 업체명 공유 가능할까요..?!
@맥까페님 쪽지 잘 받았습니다 ㅎ 전차? 기억해놓겠습니다 ㅎㅎ
승차감 개떡같아도 상관없으니 얼른 출고좀 ㅋ
싸트가 뭔가요 ?
어쨋든 집에 오면서도 보니, 운전석에서 본 백미러에 뒷창이 다 들어가고도 남을 정도로 작아서 백미러 시야가 별로 안좋음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