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Y가 승차감이 하도 안좋다는 의견이 많아서 제가 느낀 승차감과 주행느낌을 비교해 적어봅니다.
현재 벤츠 A250 과 테슬라 모델Y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저번주 화요일에 모델Y 인도 받았으며 일주일좀 넘었습니다.
주말에는 고속도로를 평일에는 출퇴근길 시내주행, 밤에는 지인태우고 좀더 한적한 외각을 주행해봤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여러 환경에서 운행해보며 승차감과 주행느낌을 느껴보았습니다.
우선 A250은 체급에 안맞게 상당히 컴포트 합니다.
컴포트함의 느낌이 현대차와는 좀 다릅니다.
현대차는 다소 출렁출렁 하다면 이건 쫄깃쫄깃에 좀 더 가깝습니다. 좀 탄력이 좋은 느낌입니다.
모델Y는 케이스에 따로 승차감의 격차가 좀 있으며
상하로 출렁일때의 느낌은 꽤 괜찮았으나 좌우로 흔들리거나 앞바퀴와 뒷바퀴의 높이가 불규칙할때 승차감이 급 안좋아집니다.
평일 출근길에 다양한 노면을 만나는데 벤츠와 테슬라를 번갈아가며 승차감 비교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뒷자리는 탈일이 없어 뒷자석 승차감은 패스하고 운전석 느낌으로만 적겠습니다.
제가 평소에 만나는 구간별 승차감을 주관적으로 요약하겠습니다.
- 불규칙한 노면 : 벤츠 >>> 테슬라
: 욕먹어도 할말없는 테슬라 , 좌우로 흔들거리고 잡소리도나고 테슬라 승차감은 급 쓰레기가 되는거 같습니다.
특히나 좌우로 흔들거리는 느낌은 관절 없이 충격을 그대로 다 받는 느낌입니다.
- 도로위 들어간 멘홀뚜껑 : 테슬라 >> 벤츠
: 대로에서 빠지는 길에 안으로 들어간 멘홀이 있는데 피할수도 없어서 무조건 한쪽 바퀴가 빠져야 됩니다.
벤츠는 쿵 소리내며 차도 흔들리고 충격이 전해져 느낌이 많이 안좋습니다.
테슬라는 적당히 탄력있게 잡아서 크게 나쁜 느낌은 안줬습니다. (차고가 더 높아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벤츠 타고 갈때는 속도를 확 줄여 천천히 빠지지만 테슬라는 적당한 속도에서 그냥 지나갑니다.
테슬라가 멘홀빠질때 엄청 안좋을줄 알고 걱정했는데 벤츠보다 훨씬 나아서 좀 의아했습니다.
- 방지턱 : 벤츠 > 테슬라
: 보통 앞바퀴가 들어갈때는 속도를 줄였다가 앞바퀴 넘어가면 악셀 살짝 밟아서 뒷바퀴 넘어갑니다. (운전 습관)
벤츠가 살짝 더 좋은거 같긴 하지만 확실히 비교 우위에 있다고 할만큼 좋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둘이 약간 느낌이 다른데 벤츠는 넘어가고 나서 출렁출렁 하고 테슬라는 한번만 출렁 하고 바로 뭔가 잡는 느낌입니다.
속도 안줄이고 넘으면 둘다 승차감 쓰레깁니다.
- 지하주차장 조립식 방지턱 : 테슬라 >> 벤츠
: 출근할때 회사 주차장에 들어가면 처음 만나는게 조립식 방지턱인데 벤츠타고 지나가면 쌍욕이 나옵니다.
앞바퀴 넘을때 아오!! 뒷바퀴 넘을때 아오!! 벤츠탈때 가장 싫어하는 구간입니다.
테슬라는 벤츠의 느낌보단 많이 둔탁하게 깍인 느낌으로 넘어갑니다.
둘다 좋은 느낌은 아니지만 벤츠가 워낙 안좋은 느낌이라 테슬라가 더 괜찮았습니다.
- 도로위 공사중인곳에서 두꺼운 철판 : 테슬라 >> 벤츠
: 항상 지나는곳에 공사중이라 두꺼운 철판이 있는데 오르락 내리락 할때마다 벤츠는 충격과 소리가 꽤 안좋습니다.
테슬라는 그냥 적당한 느낌 입니다. 아주 좋다고는 못하겠으나 벤츠보단 훨씬 낫다고 느꼈습니다.
- 고속도로 : 벤츠 == 테슬라
: 둘다 승차감 비슷비슷합니다. 둘다 속도를 높여도 불안한 느낌 없고 안정적입니다.
A250은 차급에 비해 굉장히 인상적으로 안정적입니다. BMW 4시리즈 타는 친구도 A250이 고속안정석이 훨씬 좋은거 같다고 합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200 넘게 밟아본 차량입니다. 150 에서도 스티어링에 잔진동도 없습니다.
테슬라는 묵직한 무게감에서 오는 안정감과 밟으면 쭉쭉 너무 시원하게 나갑니다.
무게 생각하면 움직임이 비정상적으로 날렵합니다.
둘다 상당히 맘에 드는건 스티어링 휠의 느낌입니다.
고속으로 가면 둘다 스티어링이 무거워 지는데 이게 힘들다라는 느낌보다 안정감과 신뢰감을 확실하게 가져옵니다.
- 일반도로 : 벤츠 > 테슬라
: 그냥 평범한 일반도로에서는 벤츠가 살짝 더 좋은거 같습니다. 그냥 근소한 차이 정도.
- 급 코너링 : 벤츠 == 테슬라
: A250이 차체가 작고 날렵해서 급 코너링을 해도 쏠리는 느낌도 잘잡아주고 돌아갑니다.
가끔 출렁일때 돌면 살짝 언더스티어 날거 같은 느낌은 들지만 대부분 훌륭합니다.
테슬라도 크기와 무게에 안어울리게 아주 잘돌아 갑니다.
예전에도 썼었지만 탄력좋고 민첩성 좋은 돼지 느낌입니다.
대체적으로 안전운전을 지향하여 좀 더 극한의 상황에서 급 코너링은 안해봤지만 둘다 만족스럽습니다.
모델Y 승차감이 가족차로 못쓸차라고 하시는 분들 있으신데 지난 일주일간 가족과 지인들 태우고 많이 돌아다녔지만
뒷자리에 앉으신 분들도 전체적으로 승차감 나쁘다는 분들은 한번도 못봤습니다.
물론 불규칙한 노면의 승차감은 운전석 보조석 뒷자리 할것 없이 안좋다는 의견이고 저도 동의합니다.
전 이거 빼면 딱히 승차감이 나쁜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들 그 불규칙한 노면에서 승차감 말하는거겠죠
불규칙한 노면에서 승차감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기분 좋게 타는 차는 별로 없더라고요.
좌우 요철이 다르면 차가 비틀어 지는 느낌이 강해서
내 몸이 비틀어 지는것 같아 좀 피곤 하더군요.
좌나 우로 굽는 도로에서도 많이 쏠리는것 같았어요.
테슬라는 승차감(중에 고급스런 안락함부분)이 기종별 격차가 크지가 않은데
현기나 벤츠는 기종별로/급?별로 차이가 큽니다.
현기는 소나타와 그랜져를 비교해도 차이를 느낄수밖에 없는정도로 나고
벤츠는 제 경험상 a클과 c클 e클 gle 가 각각 승차감 격차가 매우 큽니다요.
또 amg라인과 일반라인의 승차감 차이도 크구요.
테슬라는 승차감을 브랜드로 묶을지라도
벤츠랑 현기는 승차감으로 브랜드 자체를 묶어버리면 안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글쎄요.. E클을 엄청 기대하고 탔는데 크게 급이 다르다고 생각할 정도로 격차를 못느끼겠던데요.
제가 A클을 샀던 계기가 지인이 E클 사서 태워줬는데
얼마 안타고 A클로 바꾸고 태워줬는데 E클 탔을때랑 크게 격차라고 느낄정도로 더 좋다고 안 느껴지더라고요.
A클도 생각보다 꽤 괜찮구나 라고 느껴서 A클을 사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제네시스 탔을때 승차감의 격차가 느껴지던데요.
제가 무뎌서 급을 느끼지 못하는 걸까요?
23:22
타보신 E클이 amg라인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젊은분들은 (저도 젊지만;;) 거의 amg라인으로 뽑습니다.
Amg라인은 다 턱턱 딱딱 좀 우당탕 합니다. E클이면 에어서스도 안달렸을것 같고.
저는 테슬라는 가속력때문에라도 스포츠서스세팅이라
안락함은 없다. 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E클 amg 라인 아니고 E200 깡통이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스포츠 세팅의 불편한 딱딱함은 미니쿠퍼 정도라고 생각하는데요.
미니쿠퍼에 비하면 테슬라 승차감이 훨씬 소프트 합니다.
저는 수입차중에 테슬라는 모델3밖에 못타봤습니다;;
그 외 수입차로는 한세대전 gla/ bm1시리즈/ 현세대 c클/현세대 bm3시리즈 스포츠팩키지 /현세대 bm5시리즈 /현세대e클카브리올레/ 현세대glc/현세대 bm x3/ 현세대gle/ 렉서스 ux/현세대 렉서스lx를 타봤고
이중에 자가소유는 3종/지인소유 3종/ 나머지는 시승해본겁니다. (댓글보고 추가;; 퍼뜩 생각나는 차종들입니다. .오다가다 타본건 더 있ㄴㅔ요)
제 경험상에는 모델3 승차감의 안락함 정도는
일반서스 c클보다는 아래고
gla와 bm3시리즈 스포츠팩키지사이의 어딘가로 느껴지더군요.
승차감의 안락함부분에서요.
댓글보고 추가;
미니쿠퍼3도어도 타봤었네요.;;
제 기준 미니쿠퍼의 주행안락함은 올뉴모닝을 더 무겁게 만들면 나올법한 안락함. ;;
에어서스 달린건 알고 있었으나 상대적으로 많이 좋군요.
인터넷에서 테슬라 에어서스는 에어서스라고 하지말라는 얘기를 많이 봤었어서;;;(이래서 키보드로 뭘 배우면 안되요..;;)
한번 타보고 싶네요.
참고로 에어서스 없는 e클 일반라인보다 ig하브가 더 안락한 승차감이 나옵니다요.
작년부터 와이프랑 제차를 바꿀려고 여러 차를 시승해보기도 하고 지인차도 타보고 하면서 고르고 있었는데요.
BMW 4, 5 / 벤츠 A,E / 제네시스 구형, 신형 / 미니쿠퍼 jcw / model x 등등
와이프의 로망은 미니쿠퍼 였으나 너무 딱딱해서 결과적으로 벤츠A 클래스를 샀습니다.
저는 패밀리카로 좀 더 큰차를 사야해서 벤츠 E클래스, 제네시스, BMW5를 고려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벤츠 A랑 E랑 승차감 차이가 확실히 급이 다르다는 느낌은 안느껴지고
제네시스를 타보니 격차가 확나서 제네시스 G80으로 결정하고 계약까지 했다가 출고가 오래 걸려서
전기차나 한번 타보자 하고 model X 시승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model y가 궁금해졌었어요.
model y 계약전에 지인이 model 3 를 사게되서 시승해봤었습니다.
하도 딱딱하다고 해서 미니쿠퍼 정도를 생각했는데 모델3가 훨씬 소프트 해서 model y로 최종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딱딱함의 기준이 미니쿠퍼가 되어서 그런지 model y 도 승차감이 나쁘다고 생각이 안들더라고요.
저도 내년즘에 전기차로 바꿀가해서 모델y에 관심이 많습니다!!^^
조만간 시간나면 꼭 타보고 싶네요.
초반에 괜히 이상한 얘길 꺼내서 죄송합니다.
차 바꾸신거 축하드려요!^^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좀 더 기다리시면 현행의 승차감 문제점도 보안된 개선버전이 나올수도 있으니
내년에는 완전체를 받아보시길 기원 드립니다 ㅎ
네. 감사합니다. ^^
참고로 저도 다른 차량은 Mercedes (2021 GLE 53 AMG)인데,,, 비교하기는 좀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이 차는 아내가 가져가서 타고 제가 테슬라를 탑니다..ㅡ
일단 성향은 다르지만 모델y가 쏘렌토나 모하비 보단 훨 낫습니다. 그래서 만족 중입니다
뒷좌석에 애들태우니 멀미하더라는…
S플레드 고민중인데 아직 서스펜션 얘기는 못봐서요. 나오면 타보고 결정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