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한줄요약은 제목과 같습니다. 아래는 부연설명*
현재 2010년식 기아 포르테 수동으로 타고있는 평범한 30대 중반 서울 시민입니다.
작년에 CLA중고로 구매했는데 운전이 뭔가 재미없고 수동이 그리워 2달만에 되팔고 현재 차를 사온 후 아주 재밌게 운전하고 있습니다.
이런저런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내년초 결혼예정인데 현재 여친은 수동운전할줄 모름)에다가
CLA구매당시 5000만원이 넘었던 마이너스통장을 다갚아서 겸사겸사 차고민을 다시 좀 해보고 있습니다.
결혼즈음해서 한 10년정도 탈 무난한 차 한대(K3 GT나 쏘나타정도되는 차)와 제가 혼자 타고 다닐 차 한대정도로 꾸려볼까하고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미아타에 관심있는 많은분들이 그렇듯이, 수동 + 뚜따 + 작은차의 조합에 끌려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최근모델은 에어컨도 잘 달려있구요, 그냥 혼자 서울시내에 일보러 다니거나 1-2시간 이내 장소에 다닐때 재밌게 다닐만해보입니다.
걱정이 되는 부분은 제가 운전을 잘 못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후륜 경험이 거의 없고 제대로된 (스포츠)운전을 배운 적이 없습니다.
당연히 그냥 공도에서 평범한 차로 평범한 운전은 문제없이 합니다.
군대에서 운전병으로 근무하면서 1종 대형면허도 땄구요, 주차나 통상적인 일상 주행 이런거는 잘 합니다.
그런데 스포츠주행? 같은것은 한번도 해본 적이 없구요, 드라이빙 아카데미 이런데서 교육을 받아본적도 없습니다.
후륜차라곤 군대에서 몰았던 포터, 마이티, 카운티정도밖에 안몰아봤어요.
오버스티어를 경험해본적도 없는것같아요.
물론 제가 막 밟거나 와인딩같은것을 일부러 찾아나서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할배운전까지는 아닌데 그냥
유유자적하게 평범한 주행하면서 다니는걸 좋아하는데, 지금 고민중인 차가
그간 운전했던 차들과 완전히 다른 성향의 차다보니 걱정이 됩니다.
문제있을정도라면 그냥 과감하게 포기하고 다른 차 알아보러 가려구요 ㅎㅎㅎ
+추가)앉은키 큰 182//78의 신체사이즈에서 오는 애로사항이있을지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굴당회원님들의 경험과 지식 공유 부탁드립니다.
오토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시트포지션이 매우 낮기 때문에 무릎에 걸리는 부담이 좀 다릅니다.
단, 겨울에 윈터 타야만 잘 껴주면 만사 오케이일거 같습니다.
연비좋고 유유자적 흐름따라 운전하시면 위험할 일도 없습니다.
겨울 눈길만 조심하셔요~ 차는 시끄러운거 빼면 차라는 본연의 느낌을 정말 충만하게 줍니다.
'어? 뒤에 흐르나? 흐르네? 잡아야지 ㅎㅎ' 가 가능합니다.
물론 경험해보기 전까지 이게 어떤 느낌이신지 감이 안 잡히실텐데 타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위에 오너분 말씀대로 일반적인 과속영역 안에서 전혀 어렵거나 위험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고마력 차량이 아니라서 그렇구요. 고출력 후륜 차량이 가지는 위험성에선 좀 많이 벗어나있다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운전하기도 편하고 재미있습니다.
다만 확실한 건 정말 제대로 스포츠 주행을 해보고자 한다면 무섭고 위험한 차로 변할 것 입니다.
좋게 해석하면 드라이버를 길러주는 차량같은 느낌으로 초보부터 실력을 쌓고 타던 차 그대로 서킷까지 돌려볼 수도 있다는 뜻이지요.
전륜만타셔서 후륜 특성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으실 것 같은데 막상 타보시면 일상주행 정도로는 끄떡도 없다는 걸 아실거에요.
참, 차 진짜 재미있습니다. 펀카를 추구하는 분이시라면 정말 추천드려요.
저한테 차 판 딜러도 마즈다로 옮기고 나서 물리치료 받는다고 조심하라고 하더라구요.
단지 차의 특성상 꼭 편하게 앉아서 모든 조작이 가능한지는 필히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ND2에서는 드디어 운전대의 앞뒤 이동이 가능해지긴 했어도 의자는 여전히 앞뒤 이동과 등받이 각도 조절밖에 안되고 헤드레스트도 고정이기 때문에 몸에 안맞으면 안사시는게 맞아요. 당연히 지붕도 꽤나 낮습니다. 실내 천장 높이는 RF가 몇센티 높다고는 하더군요.
트랙션/자세제어 컨트롤 다 켜져있는데 운전 어렵다고 느끼면 차 잘못만든거죠.
공공도로에선 dsc만 안끄고 다니면 별일 없습니다. 블랙박스 사고사례같은 미친운전만 아니면 뭐...
추가로 순정시트 상태로 시트포지션을 낮춰주는 작업을 하는 업체도 있습니다. 대신 시트를 앞,뒤로는 못옮기게 되구요.
그리고 nd 개재밌습니다. ㅊㅊ
저는 178/70 입니다.
30PD 몰고 다니는데요.
작은 차 좋아해서 MX5 좌석만 앉아 봤는데 좀 좁긴 합니다.
출력깡패, ESP/TCS off, 도로컨디션(모래,물,얼음), 타이어상태 불량 등등 여러 조건들 중에
최소 2개 이상 해당되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가속을 할 때나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타이어와 전자장비 상태가 정상일 경우를 전제로
MX5정도의 출력으로는 뒤를 미끄러뜨리는 것 자체가 쉽지 않습니다.
전혀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일반적인 운전이라면 전륜이나 후륜이나 사륜이나 다 똑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