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조금 자극적이긴 하지만 요새 갑자기 너무 명기라는 생각이 들어서
쉬는 날에 글을 써 봅니다.
과거에 어머니 신차 출고 무사고 기원 인증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간 간간히 주행 및 시승을 해본 경험을 토대로 각설하고 말씀드리면
스마트스트림 1.6 엔진 + IVT(무단변속기) 조합이 이 준중형 차체에 정말 완벽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을 정도로 좋네요.
시동이 걸렸는지 모르겠을 정도로의 정숙함, 적당한 파워(그렇다고 전혀 모자라진 않습니다.),
스무스한 가감속감.. 하이브리드도 아닌데 엄청난 연비까지..
이 가격대의 차급에서는 그 이상이 뭐가 필요한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물론 무단변속기라 조금 답답한 감이 있지만 악셀을 더 활용하거나 스포츠모드로 놓으면
시내 및 일상 주행에서 전혀 스트레스도 없네요.
(참고로 조금 더 비싼 코나 1.6T + DCT 조합은 안락함하고는 거리가 멉니다..울컥울컥)
요약
스마트스트림 1.6 엔진 + IVT(무단변속기) 조합
1. 엄청 조용하다.
2. 파워도 적당하다.
3. 가감속감도 부드럽다.
4. 연비도 좋다.
dct의 그 울컥거리지만, 단수로 나뉘는게 온몸으로 체감되는 내연기관의 운전즐거움 때문에
오히려 그게 더 오래 살아 남을 것 같습니다. ㅎㅎ...
딱히 태클을 걸려는 건 아니지만 우연히 계속 새로고침하다 슈니님 댓글 한 다섯번 정도 바뀌는 거 보니까 뜬금없이 빵터졌습니다 ㅋㅋㅋ
듀얼클러치도 클러치팩 주기적인 교환이 필요한 건 사실이지만 CVT는 더 만만찮게... 제가 듣기로는 벨트 슬립 문제 생기면 미션 통교환 말고는 답이 없다고 (그래서 보통 재생미션으로)... 그리고 벨트 슬립은 구조상 무조건 올 수밖에 없고요. 듀얼클러치 클러치팩 교환은 그나마 비교적 쉬운?편인데 말이죠.
오죽하면 아우디도 세로배치 모델 저가 라인업에서 쓰던 CVT의 구조적 잇점을 포기하고, 10년대 넘어와서는 냅다 거대하고 무거운 후륜구동용 토크컨버터/듀얼클러치 미션 가져다가 사륜 축 중간에 자르고 전륜으로 변태개조 해서 쓰는게 아닙니다...
닛산에 들어가는 최신 고급버전은 좀 낫다고는 하지만 솔까말 미국에서 도요타 혼다한테 쳐발리고 심지어 현기한테 어깨동무 당할 정도로 닛산이 몰락한데 한 몫 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
솔직히... 현재 내연기관용 변속기 중에 CVT는 MCP 미션만큼이나 제일 시대착오적이고 제일 먼저 사라질 물건이 아닌가 싶습니다.
스파크와 sm3에 들어간 jf015e, jf011e등 cvt7 미션도 내구성 이슈가 꽤 있고, 그전에 구형모닝,구형스파크에 들어가던 자트코 4단 오토미션도 내구성 안좋기로 유명한..
스바루나 닛산 최신형 CVT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예전보다는 많이 안정화 되긴 했습니다만... 여전히 기대수명 자체는 토크컨버터에 비해 확연히 낮습니다.
오죽하면 스바루도 17년에 12~17년식 모든 차종 변속기 워런티 2배 추가, 18년에도 18년식 모든 차종 변속기 워런티 2배 추가 해야 했을 정도인데요. 장기 수명에 있어서는 벨트의 내구성 때문에 변속기 신품/리퍼품 교체가 꼭 필요하다는 거죠.
물론 일상주행 연비나 작은 크기의 변속기 등 장점이 있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쓰는 회사들이 있긴 하지만... 이걸 주력 변속기로 파는 회사는 스바루 닛산 두군데만 남았다는 점... 크게 시사하는 바가 있다고 봅니다.
WRX의 경우는 스바루가 옛날에 비해 개발여력이 많이 떨어져서, 고성능용 차량 따로 미션 개발하기가 어려우니 (ZF제를 사다 쓴다 해도 세팅하는데 비용이 들어가니까요) 그냥 CVT로 통일해 버린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나마 CVT가 기대수명 이내에서는 어느정도 고출력 받아줄 정도로 성능이 올라왔으니... 그리고 진짜 하드코어한 스포츠 주행을 원하면 말씀하신 것처럼 어차피 수동변속기를 살 테고요.
북미에서 한달에 2만대 이상 팔리는 엔진미션 조합도 굴당에 오면 욕먹는군요 ㅎㅎ
뭐만하면 전기차 얘기튀어나오는데 진짜..
오히려 보유하고있는 k5 dl3 보다 훨 나은 주행질감으로 느껴졌어요.
당시에 놀림당했지만 가장 적합하긴 하죠.
단순 이동수단으로는 CVT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CVT경차만 두대 소유했었는데
기어비도 그급 차량 4단미션들 대비 폭넓고
운전할때 스무스하고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어차피 급가속이나 다운시프트같은거 안하니까요
지금은 듀얼클러치/수동차량만 소유하고있는데
데일리로써는 아무리 잘만든 다른 미션도
부드러움에서 CVT만의 질감은 못따라갑니다ㅎㅎ
전기차의 장점과 비교해서 깎아내려지는데
반대로 전기차와 가장 닮아있다는 말이 되기도 하죠
아마 그즈음부터 모닝/마티즈/스파크 판매가 죽어가기 시작했지않나 생각되네요ㅎㅎ
진짜 나무랄데 없죠.
저렴한 가격과 수리비, 좋은 연비, 적당한 공간 등등.
출력도 한참 다르고 차 컨셉이 다릅니다.
1.6t dct조합에 비해 1.6 mpi cvt 제로백 구리다고 비교하는것과 마찬가지니까요.
아무튼 아반떼 주로 시내 주행 시속 50킬로 까지 쓴다면 꽤 괜찮은 상품성이죠.
고속도로만 안올리면...
/Vollago
이쁘고 잘달리니 자연스레 잘팔리네요
꽤 괜찮은 하체인데, 오히려 파워트레인이 살짝 아쉬웠었거든요.
아반떼 N에서는 어떨까 하는 궁금함이 있습니다.
아무 특징도없는 얘네보단
아반테 1.6이 낫다고 봐요(구동계)
시내주행 실용영역에서만 좋은느낌이었네요
차에 크게 욕심없으면 아반떼 정도만 되어도 평생 타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