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미국에 있던 것은 오래 전이니 그렇다 쳐도, 그 이후에도 카니발을 해외에서 보거나 수출시장에서 호조를 보였다는 이야기는 잘 못 들은 것 같아서요.
북미에 거주하는 지인 분들도 시에나나 오딧세이를 탔지, 카니발은 타지 않았습니다.
현기차 가솔린이 기술 미달이라서는 아닐테고, 단순 네임밸류라기에는 또 아닌 것 같고요.
미국에서 카니발은 잘 안 팔리는 차종인걸까요?
그나저나 몇 주 전 카카오T 벤티로 탔던 카니발이 매우 정숙하고 연비가 꼬져서 '요즘 LPG 잘 나오네' 라고 생각했는데, 카니발은 LPG 모델이 없다는 것을 듣고 적잖이 당황했습니다;;
그럼 그 연비가 가솔린이었다고요?!
현행카니발이라면 또 이야기가 달라질수있겠죠
일단 닷지랑.. 크라이슬러 팔리는거보면 미니밴시장이 작은건 절대아닌데말이져..
참고로 텔루라이드는 나온지 2년 되어가는데 아직도 딜러가 인기있는 최상위 옵션에는 5천불 이상의 윗돈을 공공연히 요구할 정도로 국뽕 빼고 대박입니다. 5만불짜리 차에 5천에서 만불 더 내라는게 말이나 됩니까? 그런데도 엄청 팔려요.
세도나 시절에는 상품성이 참 많이 딸렸던 것이 저도 기억이 납니다. 시트도 그렇고 각종 옵션, 내장재, 안전벨트(당시 오딧세이는 3열 가운데도 3점식), 승차감 등 많은 면에서 세도나가 한참 열세였지요. 이번 카니발은 정말 많이 변했던데, 그게 얼마나 잘 팔릴지 궁금해서 여쭤보았습니다만 생각보다 인기가 괜찮은 것 같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참고로 한국에서 카니발은 현재 국내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어서, 생산량 역시 그에 맞게 무지막지한 수준입니다. 쏘렌토를 3천 대 남짓 찍어내는데 카니발은 6천 대씩 찍어내고 있어요. 안 그래도 국내에서는 카니발이 독점인데다가 7년만의 세대교체로 신차효과를 제대로 누리고 있거든요. 북미 판매량이 높아도 아마 한동안은 수출에 투자하는 것이 썩 어려울 것 같습니다. 북미 직접 생산을 하지 않는 이상 말이죠.
제 댓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과 느낌에 근거한 의견이었음을 말씀드립니다. ㅎ
물론 베트남서도 이노바같은게 훨씬많이 돌아다니지만....
근데 그만한 크기의 차는 또 실용과 가성비 그리고 브랜드빨도 어느정도 필요하니..
산해는 또 뭔가요?
근데 회원님도... 그쪽인 건가요?ㅋㅋ
크라이슬러는 끊임없는 고장때문에 싫어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미니밴은 시에나, 오딧세이가 제일 잘 팔립니다.
다만 이번 세대는 디자인이 좋아졌고 많은 부분 개선이 있었으며 이름까지 바꿨으니 두고 봐야죠.
이번 카니발이 어떻게 될지가 가장 기대됩니다. AWD, 하이브리드만 갖추면 꽤나 경쟁력이 생길 것 같은데 왜 안 갖추는걸까요!
2020년 기준으로 미국 시장에서 제일 잘 팔린 미니밴인 크라이슬러 퍼시피카가 83,000여대 팔렸습니다. 근데, 카니발이 국내 시장에서 2020년 기준 64,000대가 팔렸습니다. 이미 카니발은 국내 시장 판매량 만으로 토요타의 시에나 북미 판매량을 한참 넘어섰죠. 카니발이 국내에서 상당히 오랜 기간 유압식 핸들을 유지할 정도로 원가절감을 했다는 걸 생각해보면, 기아에게는 꽤나 수익성 좋은 효자모델 이었을 겁니다. 굳이 개발 원가를 높이는 AWD, 하이브리드를 넣지 않아도 거대한 북미시장 만큼의 판매량이 나오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겠죠.
지금도 쏘렌토가 워낙 명차로 유명하긴 하지만, 실제 기아 생산량을 보면 쏘렌토가 월 3천 대 남짓인 반면 카니발은 무려 6천 대나 되지요. 사실 카니발이 수출시장에 힘을 쏟아봐야 미국을 제외하면 미니밴 수요가 크게 나오는 국가가 아예 없는 수준인데 내수에 최적화하는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좋은 식견 감사합니다. 이제서야 카니발의 모든 의문점이 풀리기 시작했어요. 수출을 못 할 정도로 질 높은 차를 만들 능력이 없는게 아니라, 굳이 노력할 필요가 전혀 없었던 것이네요...
게다가 시트배치또한 실용적이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