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루마 시러스 80 필름을 사용하고 있었고, 이곳도 TSER이 50% 전후는 나왔기에 효과가 좋았구나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틴팅필름의 성능은 유리에 부착후 진행한다는걸 알게 됐고, 3mm 맑은유리라는 놈이 정확한 스펙은 아니지만 대충 구글링을 해보니 투과율 87%에 TSER도 50 근처가 나온다는군요.
이걸 알고 나서 루마 버텍스 900 80%짜리 스펙을 봤더니, 투과율 81%에 TSER은 마찬가지로 50 근처입니다.
즉, 유리에 붙이지 않은 필름 자체는 가시광선 투과율이 93%라는 소리고, 필름 자체의 열차단은 0에 가깝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어쩐지 80%짜리도 TSER이 잘 나오길래 이상하다 했는데, 밝은 필름 자체로는 단열이 거의 안되는거네요. 어두워야 차폐 효과가 있나 봅니다.
그동안 80% 필름빨이라 생각했던 무틴팅 대비 단열 효과는 솔라글래스의 효과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래서 이번 새 차는 무틴팅으로 기존 차의 80%와 비교를 해 볼 예정이고, 만약 차이가 크게 나서 굳이 필름을 발라야 한다면 80%보다는 50~70% 수준으로 기존보다 더 효과를 볼 수 있는 방향으로 선택하게 될 것 같네요.
자외선 차단 자체는 밝은 필름도 잘 되구요
모든 스펙이 3mm 유리와 힘을 합친 결과물이라고 가정하고 판단하면 될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 극단적으로 가시광선 차단을 많이해서 보기에 어둡지만, 반면에 적외선은 차단을 많이 못하는 필름의 경우 TSER수치는 높게나오겠지만, 실내온도는 빨리 올라가서 덥겠죠.
그래서 직접적으로 열차단과 관련된 수치는 적외선 차단율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가시광선 대역의 에너지는 물체 표면에서 흡수되면 어떤 형태로 변환되나요?
광전효과 같은 특이한 경우가 아니면 보통은 열에너지로 가는 것 아닌지요?
필름 자체가 뜨거워져서 열을 머금고 그 이상은 복사 하지 않을까요?
필름을 발랐더니 필름이 엄청 뜨거워지더군요. 투명한 유리는 그렇게 뜨겁지 않은데
그리고 투과율 50%는 TSER이 40%대네요. 생유리가 50%인데 틴팅을 붙이니 열차단율이 40%? 말이 안 되는 상황입니다.
그러게요. 생유리의 tser 측정도 제대로 된게 없다는 이야기일수도 있겠네요. 그런 이야기를 하는 블로그도 검색에 잡혔습니다.
그전차에도 윈쿨인가 70로 시공했었구요.
밝은 틴팅을 하더라도 한여름에 대쉬보드를 만져보면 확연히 다릅니다.
틴팅전에는 너무 뜨거워서 만지기 힘든정도이지만 틴팅후에는 손으로 만질만한 수준이 됩니다.
기본유리 상태는 같은 조건이셨나요? 솔라 여부요.
일반 유리는 분명히 적외선을 잘 투과시킵니다.
위 그래프 보면 TSER 20도 될까말까 하겠네요.
음.. 필름별로 가시광선투과율대 TSER을 도팅해서 역산 해봐야겠습니다.
어떤 블로그를 보니 국내에 제대로 측정방법을 준수한 결과를 내는 곳이 없더라 하는 이야기도 있더라구요.
그렇다면 제가 들인 돈이 헛돈이 아니라 다행입니다... 저는 논솔라+무틴팅 vs 솔라+80% 비교라서 동일조건이 아니었어서요
일반유리와 틴팅한 유리의 적외선 투과율 비교는 유튜브에 널렸고,
너무 간단히 알아볼 수 있는 사실이기에 글 내용처럼 의심할 여지가 없을 것 같아요.
네 기준이 되는 유리의 TSER값이 정확한 정보가 아닌듯 합니다. 더 찾아보겠습니다.
틀린 정보로 글을 써서 오히려 더 많이 아는 분들의 지식을 많이 배우게 되네요. 좀 더 찾아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잘못된 사실인 것 같습니다.
유튜브에서 간이 테스터기로 측정하는 거 보면 필름만 측정하는데, 가시광선이나 적외선 등이 스펙과 거의 동일하게 나옵니다.
업체마다 중구난방인것 같습니다. 국가 표준은 분명히 존재하던데요.
어떤 업체는 유리 붙인 스펙을 내고 어떤 업체는 유리 안 붙인 스펙을 내고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유리를 안 붙이면 필름 상태에서 고르게 재현성 있는 결과가 나올지는 의문이네요
자동차용 유리는 아니고 건축용 유리 이야기 같은데. 같은 방식이라 생각했습니다.
https://www.hanglas-rnd.co.kr/hanglas/testanalysis/quality_06.asp
정확한 것은 직접 물어볼 수 밖에 없겠군요.
넵. 그렇다면 이번에도 무틴팅 체험해보고 필름 바를땐 또 80% 가야겠네요. 시러스 80이 오렌지필이 있어서 시인성이 살짝 나빠졌었는데 버텍스는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TSER에 영향을 주는건 크게 적외선과 가시광선입니다. (자외선 영향 수치 2%정도라 무시)
필름이 밝으면 (가시광선 투과율이 높으면) 적왼선 차단수치가 아무리 완벽하더라도 높은 TSER 수치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정확한 필름 스펙은 아마도 홈페이지에 등록되어 있을거에요.
제조사 표기에 유리 자체의 수치는 빠지도록 보정을 하고 있는걸까요? 아니면 제조사에 따라 포함한 수치를 올리는 곳도 있을까요?
오디오 케이블 마케팅과
거의 동급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