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본인 차량은 i40 유로스펙 웨건형입니다.
아들이 차를 좋아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궁금하기도 해서
익스페디션 시승 신청을 했는데, 담당자와 통화 후 익스플로러도 같이 시승해보기로 했습니다.
일요일 오후 지역 딜러샵에 도착 후, 매장 내 차량 구경 좀 하고나서,
익스플로러 2.3 에코부스트 차량을 시승해봤는데,
내부 인테리어를 제외하고 참 맘에 들었습니다. 물론 제 비교 대상이 현재 제 차량이다보니,
여러모로 큰 차이가 있다는 걸 고려하더라도,
그 큰 덩치가 쭉쭉 치고 나가는 느낌은 참 맘에 들었습니다.
익스플로러를 시승 후, 잠시후에 다른 사람이 시승하고 온 익스페디션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예상했지만 역시 어마무시한 덩치에 놀랐고,
시승시에 사이드 스텝을 밝고 타아햐는 높이에 한번 더 놀랬습니다.
실내 첫 인상은 요즘 트랜드에 비하면 많이 구리자만,
그렇다고 못봐줄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소위 말하는 "미국식 스타일"이고 생각하니
나름 나쁜 느낌도 아니었습니다.
시동을 걸고 출발할 때 느낌은, 무게 때문인지 몰라도 살짝 둔하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그건 정말 처음일 뿐이고, 주행을 하면 할 수록,,,,묘하게 웃음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묵직함과 높이에서 주는 웅장함이라고 해야 할 듯 싶습니다.
그냥 주변이 다 밑으로 보이는 느낌이 참으로 색다르더군요.
미안한 얘기지만, 경차는 진짜로 장난감처럼 보이더군요...
관련해서 작은 단점이 있다면 차가 높고 덩치가 크다 보니,, 횡풍에 살짝 흔들리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ㅎㅎ
또 다른 이유는 덩치에 맞지 않게 밟으면 쭉쭉 나가는 파워(?)입니다...
진짜 생각보다 잘 나가더군요...
물론 연비는,,,안습 이겠지만요..
특이한건 투박하기만 한 차량인데 각종 주행 보조 장치는 거의 다 있다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생각보다 괜찮은 승차감입니다. 역시 무게감이 주는 승차감은 무시 못하겠더군요.
그냥 직선 코스에서는 140이건 150이건,,,아무 느낌이 없더군요. (참고로 10단 기어는 130에 들어갑니다)
높은데 바닥에 붙어 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시승을 마치고 주차를 하는데,, 예전에 성남에 살았던 관계로 나름 주차를 잘한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큰 덩치는 적응이 안되더군요.(익스플로러는 정말 칼 주차 시켜줬었습니다. ㅎ) ㅋㅋㅋ
차 두대 시승을 마치고, 영맨과 가볍게 악수하고 명함과 카달로그를 받고, 배웅 인사까지 받으면서
제 차를 끌고 나오는 데, 정말,,, 아쉬움이 폭발을 하더군요..ㅋㅋㅋㅋㅋ
진짜 나중에 돈 많이 벌면,,(? 언제일지는 모르나..) 꼭 한번 사보고 싶은 차 목록에 풀사이즈 SUV 하나 넣어둬야 겠습니다. ㅋ
카니발도 좋긴한데.... 고급감과... 공간.. 등등... 아빠차 끝판왕인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