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용 17년식 스파크 수동 가솔린
왕복 70~80km 를 매일 타는데, 고속도로가 90% 입니다.
출근길에는 꽤 고속주행이지만, 퇴근길에는 가다서다 아주 가혹구간입니다.
주유소는 근 반년째 거의 무조건
집앞에서 제일 저렴한 SK주유소를 갑니다. 자동세차기도 깨끗한 편이고, 일단 기름이 쌉니다.
이 3기통 엔진은 반년전 중고로 가져왔을때부터 동동동 거리는 진동이 있었고
추운날이면 덜덜거리기까지 하면서 정차 중 진동이 꽤 올라오는 편이었습니다.
요새는 날이 안추운데도 정차중에 달달달달달달달... 하던 와중에
평소 안가던 집 근처 오일뱅크에 가서 고급유를 한번 풀투풀로 넣어봤습니다.
어차피 그래봐야 4만원나올꺼 5만원나오는정도라 부담은 없더라구요.
같은 구간을 항상 풀투풀 주유, 같은 시간, 같은 패턴으로 주행을 하기 때문에 비교는 확실한 편인데
일단 정차중 진동이 꽤 사라졌습니다. 진폭이 작아졌다고 해야되나? 동승자가 느낄 정도로 줄어듭니다.
의아한건 연비인데, 평소 풀투풀 후 트립리셋하면 리터당 15.1km 정도가 나왔었는데 (거의 연간 평균에 가까운 수치)
이번 고급유 주유 후에는 15.3km 가 나왔습니다.
이걸 고급유 먹인 덕분이라고 생각을 해야될까요, 아니면 단골이었던 SK주유소를 버려야되는 걸까요?
동호회피셜이지만 3기통 스파크가 옥탄가 93에 맞춰져나온다는 소리도 있던데
SK주유소 옥탄 평균이 92.7 이라는 소리도 있고... 그 저렴한 주유소가 평균이하인가 싶기도 합니다.
저도 그렇게 느끼니 말입니다.
연비는 0.2 정도는 있으나없으나 상관이 없는데
소음때문에 좀 고민이 되네요...
에스오일은 출근하는 방향에만 있어서 아침에 가기가 좀 애매하고,
GS는 이동 동선에 없고...
현대오일뱅크는 퇴근길에 있는데 일반유조차도 좀 비싼 편이고 퇴근시간에 세차기 운영을 안하고...
SK가 퇴근길 좋은 자리에 있는데다 세차기도 괜찮은데... 고민이 되네요.
여기 아주 예전에 셀프주유소 없던 시절에
탱크탑 비슷한거 입으신 분들이 주유해주시고 커피도 챙겨주시고...
여긴 자동세차도 괜찮지만 안쪽에 빠른 손세차랑도 연계가 되어있어서 좋죠.
가격이 싸서 그런지, 여기 주유 종종 줄 서곤 합니다. 세차장도 줄 설 때 많구요.
그런데 무연 1265원의 GS 칼텍스는...
싼데 안싼 느낌?
03년식 비스토 ..
출력이 하도 안나오고 엔진 부조가 심해 공임나라 갔더니 플러그 하나가 죽었더군요...실린더 하나가 놀고 있었더라고요..
플러그 다 갈고나도 한동안 부조가 심하다가 점점 괜찮아졌는데
요즘들어 또 출력이 어~~엄청 안나오고 가끔 부조 나고 노킹도 깔깔깔깔 심해져서
오늘 간만에 고급유 풀로 먹였더니...
아주 진동도 적어지고 출력이 대폭 상승했네요
오래된 차가 노킹이 심하면 고급유 먹여주면 되는거 같아요
제 차는 17년식인데, 출력이 늘은 것 같진 않지만 진동은 확실히 체감이 되네요.
3만킬로 중반 밖에 안됐는데 왜이리 달달달 거리는지 모르겠어요...
편차는 좀 있지만 그냥 종특인가봅니다. 3기통이라 어쩔수 없다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