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들은 테슬라 OTA가 최고인양 아이폰과 피쳐폰으로 비교하기도 하시지만... 기대는 적당히 하는게 맞습니다.
1. 티맵
티맵으로 맵을 변경해준것은 좋습니다.
다만 이렇게 되면서 속도는 더 느려졌습니다. 뭐, 차 타고 다니는데는 큰 지장 없습니다.
다만 경로탐색은 티맵의 그게 아니라 맵만 그거라서 스마트폰 티맵하고 안내 경로가 다릅니다.
그리고 맵에 길이 있는데 반영을 못하기도 한다네요.
카메라 안내가 안되는 것도 여전하고.
업데이트 해서 좋아졌다고 하지만 아직 국산차의 내비에 한참 못미칩니다. 뭐 물론 KT맵보다는 낫지만...
2. 브라우저
점점 느려서 요새는 사용을 포기할 정도로 느려졌네요.
mcu가 한계에 다다른 느낌입니다.
3. 추가된 대표적인 기능
테슬라는 기능을 자꾸 추가해줘..하고 기대들을 많이 하시지만 실제로 그렇게 칭송할만한 기능 추가는 드뭅니다.
가장 변화가 많은것은 아무래도 FSD관련 기능이고, FSD를 안사시는 분들은 OTA 만세 할 정도까진 아닌것 같습니다.
1) 후측방 카메라는 방향과 렌즈가 원래 주차용이 아니라 화면이 적당하지 못합니다.
주차할때도 연석이 잘 안보여서 긁는다든지, 범퍼쪽을 박는다든지 하는 일이 허다합니다. (동호회 검색해보세요)
뒤쪽 코너를 박는 문제는 후방카메라하고도 연관이 있습니다. 꼭 미러를 확인하세요.
화면도 별로 안크구요. 표시 안되는것보단 낫지만 별로 실용적이지 못합니다.
사실 추가해준건 고맙지만 순정으로 어라운드뷰가 있는것에는 한참 못미치니 이걸 장점으로 봐야할지...
2) 센트리모드
주차할때 이거 유용하게 쓰시는 분들은 많을것 같습니다만 마찬가지로 배터리 소모량 때문에 안쓰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전 그냥 안씁니다. 주차환경이 나쁘지 않아서이기도 하지만..
3) 블랙박스기능
블랙박스 기능도 추가해준 것은 고맙지만 1시간 루프로 돌아서 한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유난히 필요할때 딱 필요한 그 부분에서 끊어지거나 해서 당황한적이 있구요. 다른 분도 꼭 필요한분이 누락됐다고 하고 그럽니다.
블랙박스는 내장블박을 믿지마세요. 그것도 있으면 좋지 정도로..
또 뭐가 있을까요.
뭔가 유용하게 와닿는 추가점이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게다가 추가된 것들도 기존의 하드웨어 한계를 벗어나지 못해서 완전 만족스럽지도 않습니다.
밖에서 업데이트해서 이런 기능도 해주더라 하는건 좋아보일지 몰라도 속도는 점점 느려지고 기능은 적당히 타협한 정도입니다.
4) 넷플릭스, 유튜브?
차박이나, 충전할때 시간을 오래 보내는 분들은 유용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런건 노트북이나 태블릿 하나만 더 있어도 쉽게 해결되는 문제고, 내장 기능은 로그인 문제라든지 속도상의 문제가 또한 여전히 존재합니다. 차량 내부 스피커를 이용해서 영화 감상이 되는 점은 장점이라고 해야겠네요.
5) 창문 열렸을때 문 닫으면 올려주는 기능은 업데이트로 추가된 것이군요.
이건 괜찮은것 같습니다.
4. 하드웨어 업데이트
그래서 테슬라는 하드웨어 업데이트를 해주기도 한다죠.
그렇지만 FSD 안산 사람을 해준단 말을 한적 없죠.
옛날 모델S,X는 유료 옵션으로 해주기도 했다는데 모델3은 그런말도 없습니다.
아마 나중에는 FSD산 모델3은 mcu 업그레이드를 제공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 시점에는 아마 FSD 가격이 1500만원 정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 그 돈으로 새 차로 바꾸는 쪽을 선택하겠습니다. 모델3 리프레쉬건 삼프레쉬건..?? (mcu upgrade+4680 battery...)
결국 테슬라도 하드웨어의 한계를 벗어나는 업데이트는 제공하지 못하고, 속도는 점점 느려지고 있습니다.
여러가지로 볼때 아이폰과 피쳐폰의 비교는 말이 안됩니다.
그냥 iOS 계속 업그레이드 해주는 아이폰과 한 세번 업데이트 해주는 갤럭시하고 비교하면 적당할까요...
그렇지만 지금의 아이패드2 처럼 아무리 업데이트를 해도 한계는 있고 결국 업데이트를 중단할수 밖에 없는 그런 비교가 맞지 않나 싶습니다.
5. FSD
가장 기대가 되는 것은 FSD 업데이트지만, 현재 900만원을 주고 사서 기다리기는 참 애매합니다.
현재로서는 쓸만한 기능이 차선변경하고 서몬 기능 정도라고 하구요. 동호회 조사 결과 가장 많이 쓰는 기능들은 저것들이고 나머지 NOA라든지 스마트 서몬은 안쓰는 사람들이 더 많을 정도. NOA는 버스전용 차로 문제라든지, 어떤 도로에서는 한쪽만 차선변경이 된다든지 하는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아 활용도가 낮습니다.
어, 난 잘 쓰는데? 그런 분들 있을 수 있죠. 그럼 900만원 주고 사시면 됩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그만큼 효용을 못느끼시는 분들도 많다는 것만 알고 구매하시면 되구요.
모델3 단톡방에서도 FSD기능 사신분들 찬양이 확 줄었습니다. 팔때 중고값...생각하시던 분들도 막상 팔때되니 별로 이득이라 생각을 못하기도 하시구요. 오히려 비싸서 더 안팔리는 상태죠 요새는. 중고값에서 이득을 보려면 정말 말 그대로 자율주행이 이루어져야 할거라 봅니다.
FSD beta가 한국에서 언제쯤 서비스 될까요?
FSD beta로 강서-강동 횡단이 가능한(직장에서 올림픽이나 강변북로 진입을 하고 주행하다 나와서 집까지 도착) 정도의 기능이 구현되려면 몇년 걸릴지 궁금합니다.
전, 그 전에 차를 바꾸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6. 성능향상 업데이트
롱레인지는 돈 내면 성능향상 업데이트를 해준다고 하지만, 유료라는걸 생각해야 하고, 우리나라에는 안해주지 않았나요??
---
여러가지로 잘 쓰시는 분들은 잘 쓰시는지 모르겠지만 제 경험으로는 원래 있던 옵션으로 넣은만큼 기능이 훌륭하게 작동하고 속도에 문제도 없는 그런 업데이트 기능들은 아니니 감안하시고 기대치를 조금 낮추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서 적어보았습니다.
정말 이건 훌륭하다고 생각하시는 점들이 있으면 댓글 부탁드려요~
제가 느끼는 ota 의 장점은 단순히 넷플릭스나 유튜브 보는것이 아닙니다. 제가 18년에 모델s 처음 구입했을때만 해도 오토파일럿 상태가 많이 안좋았어요
뒤에 타있는 와이프가 멀미나니까 그것좀 그만켜라고 할정도로 급가감속이 심했고 옆에서 껴드는 차도 잘 인식하지 못해서 가끔은 오히려 더 위험하다고 느껴졌을 정도니까요
또한 고속도로에서 ic로 빠지는 지점과 같은 감속하면서 커브 돌아야 할 경우 예전에는 감속하지 않아서 너무 무서워서 오토파일럿을 해제한다든지 아니면 오토파일럿이 자동으로 해제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이런부분들이 3년 가까이 지나는 동안 점점 업그레이드 되면서 지금은 거짓말 조금만 더하면 제가운전하는것보다 낫다고 느껴집니다.
ota가 아니였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x는 처음부터 그런부분은 충분히 업그레이드 되어있었구요,
만약 ota 업그레이드가 불가능 이었다면 제 모델s는 1년반만에 신형 x와 비교해서 주행중에는 멀미나고 커브들어가면서 속도 줄이지 않아서 오토파일럿이 끊기고 앞차 껴드는건 구분 못해서 심장떨리게 하는 차가 되었을겁니다 (물론 신형과 비교했을때 말이죠,,) 그리고 이런 부분은 새차를 사기전까진 그냥 참고 타야됐겠죠,
글쎄요.. 그게 말처럼 쉬울까요.. 일단 이전에 제가 탔던 차들, 친구, 가족 등 지인들이 탔던 다양한 차들을 봤을때 구입후 2-3년이 지나도록 신차에 들어가있는 다양한 기능들과 성능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차는 테슬라말고는 본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폰vs피쳐폰 만큼의 차이라고 볼수는 없다는거죠.
이미 그런 기능들이 들어가 있는 차들이 출시되고 있으니까요.
BMW 내비도..외국에서는 되었는데 한국 카플레이 도입은 2년정도 걸리지 않았나요? 그것도 첨에 40여만 돈 받고요..
테슬라는 주행거리 증가 업데이트도 몇번 있었든걸로 기억합니다만.. 타사 전기차 불가능하죠.
테슬라가 진짜 잘한다고는 말 못하겠습니다만 레거시들이 너무 못해서 테슬라가 잘해보이는건 있는거 같습니다.
사고 나서 주행거리 업데이트 나왔다고 했지만 처음이나 지금이나 주행가능 거리는 별 차이는 없구요
한국만 안해준건지..
그래서 속도가 개차반이라고 -_-;;; mcu성능은 아직 여유가 있을겁니다
캠핑모드 같은건 차박하는 분들에겐 유용한 업뎃이었는데 본문에 빠진거 같네요.
ota에 대한 기대치는 사람마다 다르고 결과에 대한 느낌도 개인마다 다를텐데
사람에 따라 만족할수도 있고 부족하다 느끼는것도 당연하다고 봅니다.
처음 버전에는 브라우저를 쓰다가/아니면 내비게이션 검색하다 스크린이 먹통이 되거나 하는 경우도 있어서 주행중에 재부팅을 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럴때 하나의 시스템으로 그런 기능을 구현하면 차량 운행 자체가 위협받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요새는 스크린이 먹통되는 일이 사라졌으니 업데이트가 가능한게 다행이라 해야할지..
측후방 카메라 업데이트 되고 잘 쓰고 있네요.
어라운드뷰에는 못미치겠지만 공짜로 이런 기능을 업데이트 해주는데가 없으니...
그리고 점심먹고 30분 차에서 유튜브 보다 들어가는데 꿀입니다.
노트북이나 테블릿으로 봐도 되겠지만 좌석에 앉아서 노트북을 무릎에 올리고 보던가 암레스트에 올리고 보기에는 자세도 안나오고 뭐하나 더 챙기고 다녀야 하는건 분명 불편한 겁니다.
그냥 차에가면 15인치 티비가 있는데 그보다 작은 기기들을 굳이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는거죠.
그런데 이번에 모델S에 250만원으로 MCU 교체를 해주고 있네요. 차는 그대로 타고 유상이지만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로 최신기술을 따라갈 수 있는건 좋아 보입니다. 물론 제한적이긴 하지만요
이게 또 FSD를 구매한 분들과 안한 분들의 차이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오파는 이제 더 이상 업데이트가 크게 이루어지지 않을것 같다는...
주행 부분에서 업데이트를 느끼려면 이제 돈이 필요한데 많은 분들이 그 돈은 생각을 안하시는 것 같습니다.
내비게이션이야 다른 회사들도 업데이트가 가능하고 요새는 OTA 업데이트를 해주기도 하구요.
게다가 그 맵의 업데이트 주기도 너무 길죠. 그래서 내비게이션만 보면 그게 장점이라 보이진 않습니다.
아마 블박같은것도 계속 좋아질거 같지가 않다고나 할까요.
이미 카메라의 한계 때문에 화질 문제도 있기도 하고.
인증문제가 를 아무도 생각하지 않으시더군요
차량의 출력이 변화되는셈인데 , 이러면 인증을 다시 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하드웨어가 낡는 건 어쩔 수 없지만, 할 수 있는데까지는 기출시 차량도 동일하게 지원해주니까요.
지금까지 자동차 회사의 불문율은 신기능은 새차에 넣고
충분히 가능함에도 기 출시 차량은 의도적으로 낡은 상태로 방치하여
버리고 새로운 것을 사도록 하는 것이었지만 테슬라는 그런 업계관행을 깨부쉈죠.
단순히 OTA로 뭐가 더 되는 게 있다 없다를 넘어서서
사람들이 테슬라 OTA를 좋게 보는 이유는 이 점이 크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는 메이저 업데이트 있을때마다 충분히 재미있었어요.
센트리모드 업그레이드도 기능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으로 상당히 발전해왔고,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로 UI의 대폭 변화도 좋았고요.
이제 스포티파이도 한국에 출시했으니 언제쯤 스포티파이 넣어주나도 기대되고,
오늘 아침에는 테슬라 앱에 업그레이드 버튼이 생겼더군요.
곧 FSD 정기구독을 시작하려는 준비로 보여 기대가 됩니다.
저는 OTA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전 사실 모델3을 오래 오래 타면서 우왕 굿 업데이트 해주니 새차기분...이런 생각보다는
몇년 주기로 새차를 사서 다른 기분을 느끼고 싶은 그런 욕구가 있어서 그런것 같기도 해요.
실제로 불과 1년 4개월 밖에 안된 모델3 초기 출고자 분들이 refresh 모델 때문에 기존 차를 팔고 넘어가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기도 하구요. 아무리 업데이트를 해준다한들 배터리의 한계라든지 히트펌프같은 것들은 해결하지 못하니까..
곧이어서 mcu 신버전과 4680배터리도 기다리고 있고..
그래서 제대로 업데이트를 느끼기 전에 차를 바꾸니 기존 업계 관행에 잘 맞는 몸인것 같습니다 ㅋㅋ
18년에 현대차 샀을때 60키로 이하에서는 차선유지 안 됐으나 바로 19년 모델들은 되더군요.
하지만 테슬라는 그런 차이를 두지는 않죠.
앞으로 이루어질 것들은 돈이 필요하거든요. (신호등 인식이라든지)
늘 새로운 차를 타는 느낌으로 운행할 수 있어서 말이죠
90D 리스승계받으면서 처음 운전해서 끌고 올때랑 지금이랑 너무 다른 차가 되어서 -0-
게다가 하드웨어 MCU와 AP 업그레이드를 예약해둔 상태라 이것도 바꾸면 정말 처음과 완전 다른차가 되겠죠. (지금은 구형이라 넷플릭스, 유튜브, 여러 게임들, 감시모드녹화 등 되는게 없음)
그래서 90D를 인수받을 때에 출시된 다른 차량들과 지금의 90D의 상황을 보고있자면, 그 엄청난 차이를 실감하게 됩니다.
그런데, 모3 출시 이후로는 그 전까지의 엄청나게 다이나믹한 변화가 없던 것 같아서, 19년 하반기~20년도에 인도받고 타기 시작한 분들은 별 차이를 못느낄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메이저 업데이트를 해준다더니 그게 또 한번 이뤄지만 차이를 좀 느끼게 되려나요..
참고로 ota때문에 없던 버그가 생기는 경우가 초반에 좀 많았고 이 때문에 스트레스가 상당했는데 요즘은 버그가 많이 사라진 것 같더라고요
지금도 오디오 재생이나 전화수신 같은 부분의 버그가 성가시구요..
예전 새벽에 일하던 곳에서 집에 가야 하는데 ota걸어놓은 차가 벽돌이 되어 있더라고요. 비가 엄청나게 오는 날이었는데 재밌는게 벽돌이 돼도 차량운행은 가능하더라고요. 아마 와이퍼는 안됐던 걸로 기억하고요. 그 때부터 ota와도 바로 업데이트는 안하고 있어요.
심각한 문제가 생겨도 나몰라라하는 업체보다는...
그래도 먼가 새로운 기술들을 계속 제공해주는게 좋죠.
하지만 이게 무슨 전가의 보도 같은건 아니네요.
늘어나고 개선된 기능은 분명 마음에 들지만, 그 만큼 느려진 단점도 같이 생겼습니다.
맵화면이 더러 늦게 로딩되는거랑, 후방카메라 가끔 화면 멈추는건 좀 치명적이네요.
블루투스요? 포기했습니다.. 없는 기능으로 생각한지 오래...
물론 단점이 생기는 것 이상으로, 추가되고 개선된 기능이 있어서 ota는 분명 있으면 더 좋은 기능은 맞습니다만,
이걸로 뭐든지 다 해결하고 다 추가할 수 있는..
무슨 무적의 우주 최강 기능인 것처럼 부풀려서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 정도는 아닙니다...
후방카메라 딜레이는 문제가 되죠.
그래도 요새는 후방카메라가 먹통이 되는건 안생기네요 ㅎㅎ
그런게 중요한 분들일수록 아마 차를 더 빨리 갈아탈걸요? 아이폰 6을 업뎃해줘도 6인데 사람이 타야 하는 차야 오죽할까요. 하드웨어적 특성 조금 바뀐 리프레쉬드만 나와도 기존모델의 가치는 바로 훅가는데요.
차라는 것의 특성이 감가자산이고 미래로 갈수록 격락한다는 점이 업데이트 하나로 바뀔거라 생각하는건 어리석은 일입니다.
모델3 단톡방을 보면..ㅎㅎ
폭스바겐 / GM / 현기 VS 테슬라 같은 구도가 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ㅎㅎ
그럼 반문해볼까요? 차의 본질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본질이란 없어지면 안되는 부분인데 '안전하게 안락하게 이동시키는 것'의 기능이 사라지면 차라고 볼 수 있나요? 전장기능도 자체도 아니고 전장기능의 update 개념인 OTC정도는 극단적으로 없어져도 차는 잘 굴러가죠. OTC가 아무것도 아니다라는게 아닙니다. 다른 회사도 점차적으로 적용해가겠지요. 본문도 그렇고 화자가 주장하는 바는 OTC를 너무 거창하게 보는 것에 대한 반론일 뿐입니다. 세상에 neuronal network기반한 AI의 접목과 같은 거창한 소프트웨어 파워도 아니고, "그 소프트웨어의 update" 자체가 차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니.. 너무나갔죠.
```
휴대폰의 본질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본질이란 없어지면 안되는 부분인데 '통화가 되는 것'의 기능이 사라지면 휴대폰라고 볼 수 있나요? 전화기능도 자체도 아니고 전화기능의 update 개념인 OTA정도는 극단적으로 없어져도 휴대폰 통화는 잘 되죠. OTA가 아무것도 아니다라는게 아닙니다.```
쓰신글에서 차를 휴대폰으로 바꾸어보았습니다. 이렇게 바꿔적어도 OTA이 거창하게 느껴지시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OTA가 스마트 폰의 그것이냐고 물으신다면 아마 하이젠베르크님은 아니요 라고 하실 것 같고 저는 네라고 할겁니다. 그 부분에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각설하고 이러한 무한한 software의 파워 그 자체도 아니고 software를 update하는 방식 중의 하나인(테슬라가 처음 선보인 ) OTA가(공중으로 전파하는) 차량진보의 패러다임이라는 거창한 것으로 보는 시각에 대해 반대한다는 겁니다.
아 그리고 좀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신다면, 휴대폰의 진보와 차의 진보를 같은 analogy에서 보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자동차의 본질과 우리가 가지고있던 상식이 통째로 바뀔수도 있습니다.
아이오닉이 광고에서 Driving device 라는 멋진 이름을 선보였는데 이게 결국 미래 자동차를 축약하는 단어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휴대폰의 진보와 차의 진보를 같은 analogy에서 보는건 말이 안되는 이유`가 궁금한데 조금 지식을 나눠주실 수 있을까요? 제가 생각하는 건 자동차도 결국 스마트 디바이스로 자리 잡아 갈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저는 미국 거주중이라 매우 만족중인데, 이런 기능들이 한국에서 얼마나 유용할지는 좀 의문이긴 합니다.
한국에서는 맵이 타사보다 훨씬 느린 업데이트를 자랑하거든요.
한국에는 연동되는 것도 없고.
요샌 좀 덜한데 업뎃할 때마다 이상한 버그가 생길때도 있었도. 최근에 티맵 업데이트, ui 사이즈 변경등 영 마음에 안드네요...
넷플이나 유투부. 브라우저 이런건 애진작부터 느려서 안썼고요.
아직까지는 전기차가 완성도를 높여가는 단계라 이런 업데이트가 하나하나 기대되지 완성도 좀만 높아지면 별 감흥 없을꺼같네요. 아이폰갤럭시도 이제 업데이트 별로 감흥 없잖아요?
전 그거보다 차타면 음악재생 해주는거나 고쳐줬으면 좋겠네요
이거야 말로 대안이 없잖아요
대안 나오기 전까진 찬양받을만 하지 않을까요
오파는 요즘 많이 안정화되서 시내 직진길에서도 자주 사용하고 있고
신호등 인식만 빨리 해주면 좋겠습니다
추가해준 것들이 더 좋고 제대로 된 기성옵션들이 있는것들도 있고.
확실한 차별점은 FSD인데 사람들이 그것에 대해 돈이 들고 점점 올라간다는 점은 생각 안하고 다른 차들과 비교합니다.
앞으로의 개선점은 돈을 내야 (FSD구매) 할거라는 것 때문에 그렇기도 하고, 생각보다 기술 발전 속도가 느려서 이거 제대로 혜택을 받거나 (FSD를 사든 구독을 하든) 하기 전에 차를 바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큰둥해진것 같습니다.
새로운기능이 무쓸모하실수 있겠지만 이 또한 다른업체는 시도도 못하는거구요.. 저도 19년말에 뽑았지만 그때차랑 지금차랑 같냐하면 달라진게 너무많네요 주행중 사각지대 볼수있게해준것만으로도요 ui변경
충전중에 넷플릭스 유튭도 잘보고있구요..
안되는거랑 되는거랑은 큰 차이라고 봅니다.
특히 이번 fsd beta정식으로 풀리면 900낼 의향있습니다.
게다가 FSD 기능이 핵심이라는 점도 동감입니다.
그렇지만 과도한 기대를 가질 정도는 아니라는거죠.
FSD beta가 과연 우리나라에 차를 바꾸기 전에 풀릴지 하는 의문이 생겨서 그런 의구심들이 생긴것 같습니다.
사실 현실적으로 OTA에 환호하는 때는 스마트폰의 티맵 기능들이 들어갈때가 아닌지 싶습니다.
실시간 지도 반영 혹은 잦은 지도 업데이트, 경로 다양하게 검색, 과속단속 카메라 안내 등등.. 이게 정말 가능해야 아이폰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거 아닐까요?
본사문제일수도 있겠으나 중국테슬라 같은경우에는 티맵같은 바이두맵을 사용하는데 내부적인 지도표시라던지 다양하게 음성안내및 화면으로 표시해주는것들이 들어가있더군요
우리나라빼고는 현재 대부분 이 네비 기능에 불만은 없다는것도 아쉬운점이긴합니다.이점은 티맵을 선택했으니 차차나아지길 바래야죠..
하지만 ota기능을 그렇게 큰 기대를 할필요없는 기능으로 치부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ota때문에 테슬라선택하는분들도 상당하구요 만족하는분들도 테슬라카페내에 많구요
시내주행시에도 잘만 이용하면 80%이상 관찰하면서 탈수 있다구요
그런데 그 900을 내야 해주는 차선변경 기능이라는지 서몬 기능이 다른 회사는 기본 탑재를 하기도 하는데 (물론 더 이상의 업데이트는 안될지언정) 돈 차이는 감안 안하고 비교하는 분들도 계시죠.
900의 가치를 하는지 안하는지는 돈 내는 사람이 정하는것일테지만 저는 그냥 돈을 아꼈구요.
잘 모르면서 짜집기한 글이라고요??
안고쳐주는건 죽어라 안고쳐줘서 기대가 낮아지기도 했구요.
점점 느려져서 그런것도 있고.
보니까 여기 자주 오는 사람들은 좋아하는 브랜드 있고 그 브랜드 칭찬많이 하든데..그럼 그것도 문제 아닌가요
예를 들어..현대 부품공급 원활, AS 잘하고 예약시간 짧다.품질좋다. 요즘 아니잖아요. 전기차 해당 될까요?
포르쉐는 문제 없습니까, 포르쉐는 완벽한가요. 기타 레거시들은 버그 없었고 , AS 한번에 완벽했나요?
난 이부분을 좋게본다라고 말하는걸 ..특정업체에 대해 찬양이라고, 우주최강이라고 비꼬는게 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AS에 대한 부분만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전 실제로 코나 전기차도 수리해봤고 모델3도 수리해봤습니다.
전기차는 안그렇다고 하지만, 꼭 그런것도 아닌데 테슬라의 부품 공급 정책 때문에 큰 차이가 발생합니다.
어디 갖다 박아서 플라스틱 부품을 교체하거나 combination lamp가 파손되어서 교체하기만 해야해도 현대차는 여전히 부근에서 쉽게 저렴하게 수리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테슬라는 외부업체에 부품 반출이 안되서 수리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정식협력업체나 센터는 아주 비싸구요. 하물며 판금 도색만 해도 테슬라라고 일반 도색업체들도 돈을 더 부릅니다.
물론 전기 구동계가 고장나거나 하면 센터 들어가야 하는것은 똑같지만 사사로운 생활 사고로 간단히 수리할 수 있는 부분도 간단히 고치지 못하고 시간과 비용이 더 들어가는 것은 차이가 분명히 있습니다. 생각보다 생활에서는 이게 더 많이 와닿구요.
경험과 판단 존중 받아야 합니다만...그렇다고 다른 사람 경험을 깍아내리거나 가르쳐줄려고 하거나 비아냥 할 필요는 없다는 뜻입니다
Forecasting님 맘에드는차 선택하는거 존중합니다 그럼 남들도 선택하는 이유, 더 가중치를 두는 이유 존중해야 하는거 아닐가요?
왜 테슬라에 대해서만...종교화...시킬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말씀하신 AS에 대해 포르쉐등 수입차 AS는 문제 없나요? 한국에 들어온 수입사의 공통사항 같습니다
저분 원래 저러십니다. 오토포스트 잘못한거 몆개 얘기했더니 폭주하시더라고요.
업그레이드 한번 하러 사업소 가고 usb 다운 받아 넣고 더해서 예전 차는 그냥 버려지는 타사로 가시면 아마 그리우실 거에요.
아마 테슬라에 극도로 만족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뽐이 좀 죽었네요.
처음에 모델3을 사고 나서는 다른 차를 사도 이 차는 세컨으로 안고 간다였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OTA하면서 나온 오류 수정이나 기믹적인 부분 (게임,외부 주행 사운드) 이런거 밖에 없습니다. 코딩 하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이거 하나 버그 잡으면 다른데서 또 튀어나오고 이거 반복입니다. 끝이 없습니다... 기믹적인 부분은 이런건 있으나 마나 그냥 테슬라가 사용자들이 OTA가 별 의미 없다라고 느낄 시점에 기믹적인거 조금씩 풀어 주는 수준인거 같고 별 필요 없습니다 사실 이건...
그럼 OTA의 주된 용도는 FSD 하나 밖에 없습니다. 900만원짜리를 사서 한 10년,15년 탈 사람들은 유용할수 있지만 FSD가 복잡한 서울,부산 시내를 마음놓고 가능할까요? 기약이 없습니다. 그전에 기변할 가망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리고 떠도는 영상은 비교적 단순한 도로, 차량이 적은 도로에서 솔직히 잘 된 부분만 강조해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너무 OTA에 현혹 되지 마시고 자기 용도에 맞는 차를 사시는게 현명 합니다.
타사에서는 다 만들어진걸 파는데
테슬라는 일단 반죽한거 팔고, 나중에 다 발효되면 최신기술로 구워줄께
이런 느낌같네요
지금은 거진 다 구워진듯
6년전에 제가 살때에 비하면 정말 많은 기능들이 OTA로 추가되었습니다. ㅎㅎ
사소한 편의기능들이 한두개씩 들어가는것도 좋아요. 기대를 너무 많이 가지지 않으면 좋습니다.
자칫하면 다른 사람의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는 부분이라..
스마트폰에 SDK가 있지만 통화 내용을 바꾸거나 잘못된 번호로 걸게 하지 않는것처럼 자동차도 가능할거라고 생각합니다.
현대기아 사란 말도 아닌데 왜 이런 댓글을...
지나친 기대를 하지 말란 글이 그렇게 보기싫었나요?
"다른 차가 아무것도 안변한다구요? 지금 제 차는 처음에는 네비를 USB로만 업데이트했었지만, 몇개월 후부터는 무선업데이트 되었고, 네비게이션 인포테인먼트의 UI가 완전히 다 바꼈습니다. 그리고 카투홈 기능도 추가되었고, 카 페이 기능도 추가되었습니다. 자연의 소리 추가되었고, 오디오 음장도 추가되었고, MP3 블루투스로 감상할 때 앨범아트도 지원도 업데이트 되었네요. 최근에는 시동켜면 음성으로 날씨 안내해주는 것도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별 거 아니지만, 아예 아무것도 안바뀌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