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어떤 분께서 코나 타이어 어떤게 좋냐고 여쭤보셔서 갑자기 든 생각인데
우리나라에 판매되는 코나 EV는 215-55-17 넥센의 N-Priz AH8(Passenger All-Season급 타이어)입니다.
코나 전용 OE타이어여서 구름저항 등급은 2등급, 젖은노면 제동능력은 3등급이고, 트레드웨어는 500입니다.
[OE 타이어가 아닌 타이어는 구름저항 3등급에 트레드웨어 440입니다.]
코나 EV차주들의 전반적인 평은 전형적인 연비형 타이어라는 것 같습니다.
소음은 중상 수준, 그립력은 매우 낮고, 빗길이나 눈길은.....ㅠㅠ
(전기차의 초반 토크가 높아서 그립력이 낮은 느낌을 더욱 빨리 받습니다.)
유럽에 판매되는 코나 EV는 초창기에는 225 50 17의 넥센 SU1, 후기에는 225 50 17의 미쉐린 프라이머시 4 입니다.
프라이머시 4는 Grand Touring Summer급, SU1은 타이어랙 분류는 없지만 UHP급 서머타이어로 예상됩니다.
[위- 넥센 SU1의 패턴]
[미쉐린 프라이머시 4]
넥센 SU1중 225 50 17 사이즈는 수출용으로만 판매되서 그런지 공식 등급이 안 올라와있네요.. 비슷한 사이즈들로 예측해 보자면
구름저항 3등급에 젖은노면 2등급으로 예상됩니다.
미쉐린 프라이머시 4는 구름저항 2등급에 젖은노면 2등급이네요 (이것이 미쉐린의 기술력 성능도 좋고 구름저항도 ㅎㄷㄷ )
민첩한 핸들링을 위해 타이어 폭이 넓고 편평비가 낮은 특징을 취하고 있습니다. 또한 겨울용 타이어가 사용되는 것을 의무화하거나, 권장하는 국가들이 대다수다 보니 기본으로 일정수준 이상의 써머타이어를 넣어주는군요. (타이어 가격 자체도 더 비싸....)
저도 지금 쓰고 있는 N-Priz AH8 다 쓰면 미쉐린 X-ice랑 프라이머시 4로 넘어가야되는지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프라이머시 4 써보신 분의 후기가 궁금하네요.. 이상입니다.
하지만 이런 의무 조항이없는 한국에서 사계절 두루두루 사용하기 위해선 이런 타이어의 선택도 나쁜건 아닌것 같습니다.
타이어 그립이 너무 나쁩니다.
차라리 니로처럼 프라이머시 mxv4를 넣었으면 조금이나마 더 나았을 것 같습니다.
https://www.google.com/search?q=are+winter+tyres+required+in+european+countries&rlz=1CDGOYI_enKR938KR938&oq=are+winter&aqs=chrome.0.69i59j69i57j69i60l2.2963j0j4&hl=en-US&sourceid=chrome-mobile&ie=UTF-8
링크하신 링크에도 나와있네요.
적색은 의무국가 그레이는 눈이왔거나 있거나 노면이 젖은 겨울철엔 스노우 타이어의무.
어디에도 EU가 필수란 말이 없는데 느닷없이 필수는 왜 필수라고 생각하시는거죠?
'유럽은 겨울철에 스노우 타이어가 의무인 지역이 많다보니 이런 선택이 가능하죠." 이게 EU필수로 읽히시나요?
프랑스,영국, 이런나라가 의무일리는 당연히 없겠죠.
여름+겨울이 정석입니다.
핸들링 특성에서 4계절과 여름용은 비교조차 할 수 없어요...
프라이머시 4가 넘 써보고 싶어요 ㅋㅋㅋㅋ
225 50 17사이즈만 국내 타이어효율 인증을 안 받았더라고요.
아마 저 사이즈는 수출 전용인것 같습니다.
SU1은 사이드월도 무르고 조종성이 상당히 불쾌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립도 PS31이 상당히 우위에 있고, 소음도 조용한 편이네요.
마침 코나 일렉트릭 제원인 215/55R17 사이즈도 판매중입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금호 썸머타이어에 대한 안좋은 기억들이 있어서요 (LE 스포츠, PS91)
아마 프라이머시 4로 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