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s 오너가 시승해본 타이칸 4s 입니다. ^^
의식의 흐름대로 느낀점을 적어보겠습니다
1.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테슬라 모델s와 비교 대상이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5분 정도 운전해보니..
이 차량과 테슬라모델s의 지향점은 전혀 다르구나...라고
느낌이 확 왔습니다
테슬라 모델s = 가족용 세단 (가속력 빼면 스포츠성 0)
타이칸 = 911 4도어
2. 가장 인상적인건 회생제동의 느낌이 거의 없다는 겁니다
(설정 나름이지만)
그래서 일반 자동차 느낌이 물씬 납니다
울컥임이 없고 탄력 주행이 가능하니 저에겐 참 좋더군요
물론 원페달을 선호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회생제동이 저에겐 꽤 불쾌감을 줘서요
3. 많은 리뷰어들이 지적한대로 가속이 리니어하게 됩니다.
신기하더라고요;;
테슬라 차량 처럼, 초반에 쾅! 하고 밀어 붙이고 고속에서 힘빠지는 느낌이 아니라
NA엔진 느낌이라 훨씬 더 주행 안정성이 느껴졌고
악셀링을 세심하게 할 수 있고. 와인딩시 훨씬 안정적일거 같았습니다
4. 정말 차량이 조용하더라고요..
포르쉐에 마감+ 전기차의 특성이 더해져서
정말 조용합니다. 풍절음도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5. 고속 안정성이 모델s 대비 넘사벽입니다.
포르쉐 차량의 특성 답게 고속 안정성이 아주 뛰어 납니다.
속도를 -50km/h정도 한 느낌..
참고로 모델s는 100km/h 넘어가면 불안합니다
6. 써스펜션 셋팅이 아주 고급집니다 잔진동 잘 거르고,
승차감이 정말 좋아요.. 이 써스펜션 때문인지
악셀링 할 때 묵직하고.. 듬직한? 도로를 움켜쥐고
안정적으로 달리는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7. 뒷좌석은 170cm 키가 넘어가면 불편함을 느낄 각입니다
루프가 낮아서요 다만 승차감이 좋아서 뒷좌석에서
테슬라차량 처럼 튕기는게 거의 없고.. 부드럽습니다.
8. 코너링 아시죠? 포르쉐 입니다
pdcc가 빠진 차량임에도.. 일반 차량이 아닌
포르쉐 스포츠카 입니다 이건...
9. 스티어링 휠이 박스터랑 크기가 비슷해 보이는데?
이것만 봐도 이건 세단이 아닌 스포츠카 입니다
10. 주행 가능거리는 대략 76프로에 350킬로미터 였습니다
전기차를 4대째 타보니.. 대충 감이 오거든요
아마 이 차량은 날이 좋으면 400킬로미터 중반
겨울에는 300킬로미터 중반 정도 탈 수 있을꺼라고 봅니다
참고로 오늘 모델s 레이븐 차량의 왕복 150km 전비
130wh/km = 대략 700km 이상 주행 가능한. 수치 인데
타이칸은 썌려 밟지 않으면 400킬로 정도 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쌔려 밟는 차인데???? 딜레마..
11. 우주선 소리는 처음에는 우와 신기해 ~ 대박~ 이러다가..
뒷좌석에서 앉아서 들어보니 시끄럽고 듣기 좋은 소리가 아니더군요
12. 차로 유지 장치 없는 것 에러.
13. 사람들의 시선이 엄청납니다
2월 쿼터라서 5월 출고 예정인데
인수 안하려고 했습니다
모델s가 워낙 만족스러웠거든요
그런데 오늘 시승해보니
타이칸과 모델s는 지향점이 너무 다릅니다
타이칸은 포르쉐에서 만든 4도어 스포츠카 느낌이고
모델에스는 패밀리카 전기차 정도의 차이..
주행시
모델s의 불만이었던
풍절음
승차감
주행질감
마감 등 모든 면에서 타이칸이 압도적으로 좋았고요
다만 타이칸은
주행거리가 안습
메인 디스플레이 (네비게이션) 반응속도 최악
주행 보조 장치 눈물 ㅠㅠ
가격이 거의 2배 이상...(모델에스 8000만원대, 타이칸 1.9억)
아무튼..
메인 차량이었으면 타이칸은 절대로 운행을 안할거 같지만
세컨 혹은 혼자 타는 럭셔리 스포츠카? 이런 느낌으로
접근하면 아주 훌륭할꺼 같더라고요
물론 뒷좌석도 그냥 저냥 탈만하고
승차감이 워낙 좋으니
단거리 또는 가끔 운행하는 패밀리카로도 활용 가능하고요
4도어 ^^
웬만하면 인수한다!!는 마음을 갖고 돌아 왔습니다
오늘 인수한 xc90은 찬밥이네요;; 감흥이 없어요
pdcc와 ptv 넣으면 죽이겠다!! 이런 생각 뿐이었습니다
안들어간 것도 이정도면 ㅎㅎ
테슬라 보다는 조용하지만.. 일반 S클이나 아우디나 이런 차들에 비해 시끄러운차....
꽤...
이건 세단이라기 보다는 스포츠카 기준으로 봐야 합니다 흐하하하
압도적이지는 않습니다.
파나메라 하이브리나 카이엔 하이브리드에.이중접합 들어가는게 더 조용합니다.
그외 내연기관에.비해서는 조용한 편이기는 합니다. 911 이나.
파나메라.카이엔 기본형에 2중 접합 유리도 타이칸 보다 조용합니다.
카이엔.디젤이 시속 130km 항속시 타이칸4s 보다 조용합니다.
찾아보니 1dB정도 저 작게.나오네요
차살돈으로 뭐 투자해서 떡상하신분 말고는.
ㅠㅠ
로동의 가치가 무엇인가를 생각나게 하는 1년이었습니다.
사자마자 구형이 되어버렸... ㅠㅠ
넹 저도 볼트에서 익숙했던
패들 형식의 회생제동이 그립습니다 ㅎㅎ 꽤 재밌었거든요
그게 너무 조금 저렴해서 ㅠㅠ
큰차이가 없지 않았나용? ㅎ
축하드립니다!
저도 구경만 하고왔는데 뒷자리 뭐 좁지만 적당했더라구요.
돈없어서 구경만했습니다.ㅎㅎㅎ.
디릇것보다
타보신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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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시
모델s의 불만이었던
풍절음
승차감
주행질감
마감 등 모든 면에서 타이칸이 압도적으로 좋았고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저도 리뷰등을 보면 이부분이 확실히 이게 자동차지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뒷자리가 궁금해서 구경했어서 뒷자리 앉은사진 첨부합니다.
앞자리 제 스타일대로 편하게 자리세팅하고 입니다.
가족세단으로 운용하긴엔 뒷자리 쪽 옵션이나 등등이 아쉽긴합니다.
뒷좌석은 좁긴 하더라고요 ^^;;
뒤에 뭔가 옵션? 편의장비가 전혀 없고 ㅎㅎ
1시간정도 주행 다녀오는건 문제가 없어보입니다만
이건 4도어 911이라고 생각하고 가야 할꺼 같습니다 ㅎ
충전 환경만 되시면 진짜 후회하지 않을 차입니다
부럽습니다 ㅠㅠ
축하드립니다
어느 정도라고 해야할지요?
지칠공에 한표! 입니다 ㅎㅎ
헉 그 정도로 좁나요? ㅜ
예 실제로 많이 답답한게 루프도 낮아서..;;; 레그룸도 지칠공 급이고..
아이들 제외하면 오래 타기 애매한 뒷좌석 공간입니다.
연식변경 때나 기대해보셔야 합니다.
인증 자체를 받을 생각이 없는 것 같고
2월인가 1월인가 생산분은 ascc를 넣으면 코딩으로 풀수 있다고
이런 얘기가 있었습니다 ^^
차로 유지 장치가 2개인데.. ALK는 안들어갈 것 같고, LKA는 들어가지 않을까요?
시승차가 놀고 있길래 잠깐 타봤습니다.
론칭 행사 때처럼 진지 모드 시승은 아니었지만
역시나 참 좋더군요.
동승한 후배는 GT3 취소하고 타이칸 받으라고 난리. ㅋㅋ
GT3는 넘사벽이니 ㄷ ㄷ ㄷ
gt3와 함께 하는 면식 수행 기대하겠습니다 ㅇ_ㅇ/
모델s 회생제동 낮음으로 놓고 다닙니다 그러면 다닐만 하지만
타이칸은 놀라울 정도로? 회생제동 자체가 안걸린건 줄 알고 제가 다시 한번 물어봤을정도 입니다
이정도로 타이칸은 안걸린 느낌이에요
모델s 레이븐 = 그랜져나 최근에 시승한 lci 520i 정도? 라고 보시면될꺼 같습니다?
아니 좀 더 못할수도 있습니다 ㅇ_ㅇ;;;
네 패밀리카로 이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19인치라 전비가 더욱 좋았던거 같습니다 ㅎㅎ
그래서 악셀 페달 오프로는 회생제동이 작동하지 않으며(아주 조금은 할지도?),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회생제동이 작동합니다.
타이칸은 대략 0.4g까지도 회생제동만으로 감속이 가능합니다.
모델S P100D는 0.2g. 모델3P는 0.16g정도가 최대값으로,
타이칸의 리젠은 2배가 넘습니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아무래도 800v시스템 탓 아닐까 싶네요.
저항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으니 열이 덜나서...
물론 소프트웨어로 제어가 가능해서, 테슬라 같은 경우는 버전에 따라서 이 수치는 꽤 다를 수도 있습니다.
모델3LR같은 경우 어느 시점을 기준으로 회생제동이 약해졌죠. ^^;
약해진게 0.16인지, 옜날이 0.16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타이칸 브레이크 밟으면 그거 물리적 브레이크가 아니라 회생제동 걸린겁니다.
이질감을 못 느끼셨다면... 브레이크 셋팅을 정말 잘해놓은거네요.
와.. 그렇군요.. 전혀 몰랐습니다;;
셋팅 대박인??
브레이크 아니었나요 ㅋㅋㅋ
운전석 기준으로는 와 이거 뭐야! 신기하다였는데
오래 들으면 질릴? 소리였고 (개인적)
뒷좌석에서는 그냥 시끄러운 소리더군요 ㅇ_ㅇ;;
저도 개인적으로 회생제동이 혼자 탈 때는 괜찮은데 동승자들이 타면 승차감 저하요소 중 가장 큰 요소인 것 같아요.
소리는 저도 옵션을 넣었지만 결국 끌거 같습니다 ㅎㅎ
회생제동이 승차감에 악영향을 주는게 맞는거 같고요 ㅠㅠ
특히 후열에...
그런데 모델 S 회생제동 조절하는게 있지 않나요?
그거 끄면 그냥 일반차하고 비슷하던데. 그게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100km/h 넘어가면 차가 불안하다니... 과장이 너무 심하시네요.
20년전 아반테도 그정도는 아니었는데.
전 모델s 항상 회생제동 가장 낮음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지만)으로 해놓고 다닙니다
워낙 회생제동의 울컥임에 적응을 못해서 말이죠
100km/h의 고속 안정성은 주관적일 수 있지만
100넘어가면 불안하기 시작하더라고요
풍절음이 커지고
차가 노면 조금만 안좋음 통통 튀고;;;
몇개월 운용했던 모델3p 정도만 되어도 불만 없는데 말이죠
x 3년가까이 타고있는데 140까지는 카이엔이랑 별 차이 모르겠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