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소연 좀 할려고 글 좀 남깁니다.
와이프에게 운전 가르쳐 주신분 조언 좀 부탁 드립니다.
(미리 긴글 죄송합니다.)
와이프 운전 가르쳐주는게 너무 힘드네요.
와이프는 예전 대학생때 일찌감치 운전면허를 땄지만
결혼하기전에도 결혼 후에도 거의 운전을 안했습니다.
10년전쯤에 운전을 하고 싶어 하길래
부부사이에는 운전 가르쳐 주는거 아니라는 말을 익히 들어왔기에
연수비용 내주고 연수시켜줬습니다.
그런데 연수라고 해봤자 얼마나 늘겠어요.
연수 하고 제 차 운전해보라고 하고 저는 옆에서 조수석에서 같이 가는데
도로 우측에 차가 있는데 계속 가는 겁니다.
그래서 우측에 차 부딪힌다고 멈추던지 왼쪽으로 가던지 하라고 했더니
괜찮다면서 말을 안들으면서 계속 직진을 하더군요.
결국에는 사이드미러를 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왜 멈추라고 했는데 안 멈췄냐고 물어봤더니 괜찮을줄 알았다고 합니다.
그때 생각을 한게 '내가 좀 피곤하더라도 계속 나만 운전을 해야겠다.'
운전대 맡기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게되더라구요.
그런다음 10년이 지나고 몇달전부터 또 운전을 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시간도 많이 지나서 예전보다 운전할때 좀 차분해 졌겠지 싶고
저도 가끔 운전하기 싫을때나 너무 막힐때 장거리 운행할때 조금만이라도
교대해주면 편하겠다 싶어서 한번 해보자라고 했습니다.
예전 연수했을때 와이프 이야기로는 별로 배운것도 없고 강사가 옆에 앉아서
한시간 정도 운전하고 그렇게 열번정도 해도 특별히 뭘 배운것도 없다고 하길래
그럼 제가 가르쳐주겠다고 했습니다.
전 20년넘게 주중에 거의 매일 운전을 했지만 아주 천천히 늘었고
저도 운전을 남에게 오래 배워본적도 없고 가르쳐줘본적도 없어서
좀 걱정은 되더라구요.
그래도 좀 한적한 길부터 가서 초보운전 스티커 붙이고
조금씩 운전을 가르쳐 줬습니다.
저도 초보때 실수 많이 했었고 주차 많이 어려워 했고 골목길 지나갈때 좀 겁도 나고 했었거든요.
그래서 저 나름대로는 최대한 아는지식들 이야기 해주기도 했지만
잔소리라고 싫어해서 늦게 가도 좋고 둘러가도 좋으니
안전하게만 운전하라고 했습니다.
아무말 안하고 가니 신호등이 빨간불로 바뀌었는데도 지나가고
반대편에서 차가 오는데 비보호 좌회전 하려고 하고
그런 실수들이 잦아서 뭐라고 하면 정신 사납다고 말하지 말라고 하는데
가만히 놔두면 너무 불안하게 운전을 합니다.
며칠전 명절에 같이 영화보러가는길에 와이프가 운전하고 싶다고 해서 운전대 맡겼는데
주황색 불이 들어와서 멈춰야 되는 상황인데다가 우측 횡단보도에 사람이 건널 준비를 하고 있는데
"그냥 지나가야지 "하는 겁니다.
당황해서 서라고 좀 크게 이야기 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지나가면 어떻게 하냐고 사람 있는거 못봤냐고 했더니 못봤다고 합니다.
늦게가도 좋으니 안전하게만 운전하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영화 잘보고 오는길에
케잌이 먹고 싶다고 해서 골목길에서 반대쪽 커피숍이 있으니 유턴하라고 했습니다.
편도 1차선 밖에 없는 도로이니 당연히 앞으로 가면서 건물 같은곳에 있으면 크게 유턴 돌릴줄 알았는데
갑자기 유턴각도 안나오는 각에서 차를 돌립니다. (편도 5차선부터 편도 2차선까지 유턴 연습 많이 시켰습니다 )
반대편 앞에서는 차가 오고 있었던 상황이었구요.
당연히 차는 한번에 못돌고 버벅거리는 사이 반대편 차는 이미 코앞까지 와있고
마음은 급하니 빨리 돌릴려다가 경계석에 부딪혔습니다.
너무 답답해서 "왜 이렇게 운전하냐 거기서 그렇게 막무가내로 차를 돌리면 어떻하냐.
반대편 차 못봤냐" 했는데 못본것 같더라구요.
저도 놀라기도 놀라고 화도 나고 운전 내가 하겠다고 하고 내리라로 했습니다.
그게 서운했는지 그날 이후로 말을 안하네요
답답합니다.
둘이 다칠수도 있는 상황이었고 자칫하다 사고날뻔한 상황에
차 스크래치도 나서 이래저래 속상한데 와이프는 저에게 말도 안하네요.
(가끔씩 화나면 며칠씩 아예 말을 안합니다.)
평소에는 와이프에게 화도 거의 안내고 큰소리도 잘 안내는 편입니다.
근데 운전할때는 위험한 상황이 많아져서 저도 모르게 목소리가 커지네요 ㅠ
저도 초보일때 시야기 좁고 상황판단이 잘 안되고 조작법은 서툴렀습니다.
충분히 이해를 하는데 문제는 방어운전을 안합니다.
전 운전 20년 넘게 하다보니 정말 내가 운전을 똑바로 해도 어떤 상황이 올지 모르니
항상 방어운전한다고 생각하고 운전을 하는 편입니다.
'운전은 잘하는게 없고 사고 안나면 본전이다'란 생각으로 운전을 합니다.
와이프는 저랑 성향이 많이 다른것 같아요.
운전 실력은 아직 초보인데 쓸데 없이 과감할때가 많습니다.
차를 뺄때도 아슬아슬하게 빠져나오길래 반대편 공간 충분히 확보한다음에 나오라고 해도
다 보면서 나왔다고 하고 안부딪혔으니 된거 아니냐 라고 합니다.
또한 사고 나면서 운전해야지 운전 느는것 아니냐고 하네요.
전 조금만 조심하면 안 일어날 사고를 굳이 왜 조심하지 않아서 사고위험을 높이냐고 이야기 하구요.
연수 한 10번 넘게 시켜주었더니 이제 초보딱지 뗀것 같다고 하길래
매일 운전을 아무리 못해도 1년까지는 초보라고 해도 (제 생각은 2년~3년은 해야된다고 보지만)
자기가 운전 잘한다고 믿고 있네요.
제가 볼때는 아직도 왕초보인데
벌벌 떨면서 천천히 가는것 보다 더 위험하게 느껴집니다.
계속 끝까지 맞춰주면서 사고도 좀 나고 차 좀 긁어도 아무말 안하고 운전을 시켜야할지
아니면 학원 같은데 도로연수 같은걸 또 시켜야 할지 (이럴때는 어디에서 배워야 할까요? 자동차 학원에서 도로연수 해야 될까요?)
아님 또 예전처럼 운전하지 말라고 하고 저혼자 운전을 해야 할까요?
어떻게 이야기 해서 화해하고 이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조언 좀 부탁 드립니다 ㅠㅠ
긴글 읽느라고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잘 못 가르치는 부분도 많을테니
전문가에게 맡기는게 나을수도 있겠네요.
무조건 돈내고 전문학원 연수 받으면...
1. 운전실력일취월장
2. 가정의 평화
뭐... 장점밖에 없습니다..
저는 절대 여자친구 안가르칩니다. 자꾸 저보고 가르쳐달라고 하는데, 저는 돈줄테니 학원가라고 ㅎㅎㅎ
저도 1주일 정도 전문가 연수
그 이후는 제가 했습니다.
갠적으로 초보딱지떼기 좋은 방법은 매일매일 같은 길을 똑같은 방법으로 주행하는거였습니다
매번 다른길로 가지말고 같은길만 같은방법으로 다니는거죠
그러면 조금씩 주변을 둘러보게되는 여유가 생기고 자연스럽게 운전하게 되더군요
물론 그렇게 해도 안되시는분들은... 그냥 운전센스 자체가 없으신분들이고 운전하면 안되는 경우입니다
같은 도로 몇번 갔더니 지겨워 하더라구요.
모르는길 가서 운전해야 실력이 는다면서.
시야가 너무 좁은것 같습니다.
제 와이프 가르칠때 아래 조건걸고 했거든요.
1. 똑바로 가기
2. 내가 멈추라고 하면 멈추기
저도 비슷하게 이야기 했는데
잘 안지켜지네요
정말 힘든 문제인것 같습니다.
남동생이라면 혼내주면서 잘 가르쳐주겠는데 와이프니까
가르쳐 줘도 말 안들어버리면 말짱 꽝이더라구요
자주해야 느는게 맞습니다.
근데 제가 너무 불안하네요
네 가르쳐 주는것도 너무 어렵네요
가르치는 사람이 멀리 보고, 앞으로 할 기동을 설명해 주십시오. 저기 가서 차가 없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U턴을 하라는 식으로요. 그리고 운전하기 전에 카카오 맵 등을 보면서 오늘 운전할 코스를 화면상에서 보여주면서 사전 브리핑을 하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운전하면서 옆사람의 단답형 지시에만 따라서 좌회전- 우회전- 하면서 운전하면 길눈이 생기는 것도 늦고, 자율적인 운전 능력도 늦어지거든요.
운전하면서 좀 위태한 상황이 생기는데, 아주 위험한 것이 아니라면 그 때가 지나간 후 이야기를 해 보십시오. 제 딸의 경우는 고속도로에서 차선변경을 할 때 너무 빠르게 변경하곤 해서 차가 휘청거렸기 때문에 뒤에 타고 있던 큰애와 집사람이 "○○ 운전하지 말라고 해"라고 했는데, 차가 그 정도 핸들링은 따라줄 것 같아서 계속 운전을 시켰습니다. 시간이 흘러 그 딸은 3년째 무사고입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열번 넘게 운전 시켰더니 이제 네비도 조금씩 보면서 주행은 좀 합니다.
양평까지도 가보고 한시간 넘게 운전도 하구요.
근데 조금만 변수가 생기면 돌발행동을 해버리니 제가 너무 당황스럽더라구요.
평소와 달라진 모습에 운전 자체에 집중을 못하시는게 아닐까 걱정됩니다.정말 운전을 해보고싶어하신다면
아무리 긁어도 상관없을만한 가벼운차로 본인께서도 마음을 내려놓고 편하게 할수있는 상황을 만들어주시는게
가장 베스트 아닐까 싶습니다. 그 차로도 안긁고, 본인께서도 터치할일이 없어졌다 싶을때 본차 운전해보시면
실력이 많이 늘은게 보일거 같습니다.
네 편한 상황을 만드는게 쉽지가 않네요.
원래대로라면 제가 올해말이나 내년쯤에 새로 차를 사고
기존 차를 와이프에게 주려고 했는데
연습용 차를 사야 되나 고민이 되네요
그러게 말입니다.
너무 힘드네요
정말 아무 아무 것도 못하면 연수는 도움이 됩니다
브레이크도 옆에 있고 거울도 많고 시야도 훤하고~
근데 가고 서고 핸들 돌리고 시간이 좀 걸려도 주차 원리정도를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사실 그 다음부터는 연수가 의미가 없어요
그렇게 세세하게 안가르쳐주고, 심지어 강사도 틀리게 가르쳐줍니다
그 다음부터는 본인의 의지와 노력에 달린게 50% 정도되고
남은 50%는 운동신경? 감? 약간 육체적이나 본능적인 그런것에 든거 같아요.
사실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이 원만하게 교육이 이루어지려면
배우는 사람이 가르치는 사람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 과 상하관계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나보다 아랫사람이나 비슷한 사람이 나한테 지적질하면 기분이 나쁘거든요
배워야겠다는 생각보다 일단 기분이 먼저 상합니다.
설마 연수를 업체를 통해 시켰는데 강사가 옆에서 뭐라뭐라하면
아 좀 조용히좀해봐요!!! 정신사나우니까요! 라고 안하거든요..ㅎ
근데 남편이 뭐라고하면
아 좀 조용히 해봐!!! 집중이 안되잖아! 이렇게 되는거죠..
배우려면 나를 낮추는거부터 돼야... 부부사이에서 원만한 교육이 이루어질꺼라고 보구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위에서 얘기한 50%의 운동신경? 차폭감? 이런 공간적인 지각이 떨어지는 사람은
익히는데도 엄청나게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우리야 운전을 밥먹듯 하는 사람들이니 "그걸 왜못해? 당연히 안되지!" 라고 하겠지만
정작 당사자는 "이게 왜 안됐지? 될거 같았는데.." 이렇게 되는거죠.
지금 아내분께서는 특히나 이런 공간적인 능력이 많이 부족하신 상태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유턴을 할 때 필요한 공간적인 여유, 내가 옆차를 치지 않기 위해서 가져야하는 차폭감 등.
거기에 플러스 알파로 시야가 우리처럼 들어오지 않는다는거?
우리는 운전하면서도 정말 수천가지를 확인하지만 초보운전들은 그럴 수가 없어요
저는 봐도 이 사람은 못본거죠.. 그럼 대신 보면서 계속 지적을 해줘야합니다.
잡설이 길었네요
일단 첫째, 아내분과 운전을 가르칠 때 만큼은 상하관계가 돼야합니다.
상하관계라고 강압적이고 억압당하는 분위기가 아닌, 부드럽고 유하지만
일단 내 말을 들어야만 하는 관계는 필요해요
안그러면 진짜 계속 싸웁니다
제 기준에서 운전을 가르쳐줄땐 어설프게 하는 사람보다 면허따고 그냥 아무것도 안한 사람이
가르치기 200%는 쉽습니다.
어설프게 하는 사람한테 이것저것 지적하면 고치기 정말 힘들어요..
이미 습관이되고 본인의 지식과 반대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그런거 일일이 다 신경쓰면 짜증나거든요 귀찮거든요
(운전은 귀찮고 어렵고 짜증나는거죠.. 그래서 면허를..)
그리고 둘째, 공간적인 부분은 정말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엔 종이박스같은거 쌓아놓고
몇시간동안 안부딪히게 지나가봐라 무한 반복이에요 안되면? 될때까지. 못하면? 운전 못하는거죠~
굴당에서는 보통 반대하는 의견이지만 저는 시야는 직접 보여주는게 이해가 훨씬 빠르다고 생각합니다.
사이드미러에 뒷바퀴를 보는 보조거울이 필요할 수 도 있고
좌측 차폭감이야 고개를 내밀면 보이지만 우측 차폭감은 사실 운전 매일하는 저조차도 어렵죠
그러면 동승석에서 창문열고 태블릿 카메라로 찍어서 보여주거나 아니면 좀 큰 탁상거울 같은걸로 비춰주면서
1. 일단 지나가봐라. 닿을 거 같은데?
2. 거울이나 사진으로 보여주는거죠. 이만큼 남았다. 그게 너가 보는것과 실제 거리의 차이가 발생하는것
셋째. 시야 문제
이건 위에 둘째에 있는 공간지각 능력이나 악셀 브레이크에 대한 반응이 몸이 자동적으로 반응할 수준이 되고
여유가 생겨야 비로소 시야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습니다.
다른거 신경쓸껏도 많은데 보행자, 신호, 노면표시, 표지판, 다른 차량 신경 못쓰거든요
저 같은 경우엔 시야문제 같은 경우 제 차에 태워서 제가 운전을 하며
제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을 다 말로 해줬습니다.
우리 이제 비보호 좌회전- 표지판 확인, 우리 직진해야되는데 밑에 직진금지, 신호없는 횡단보도 보행자 확인
우리야 여유가 있으니까 말로하고 손으로 방향까지 표시해주면 더 낫습니다.
그러면 동승자는 그걸 보고 그대로 계속 익히는거죠 이거 한 1년하면 운전면허 없는 사람도 다 볼 수있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 배우는 사람이 운전을 하게 되는 상황이 와서 여유가 좀 난다면
계속 보이는걸 입으로 말하게 해야해요 손가락으로 가르킬 순 없으니
어 보행자 있네 그러면 횡단보도 전에 멈춰야지
아 직진해야되는데 직진금지
일방 통행, 비보호 좌회전, 과속방지턱, 철길건너목, 어린이보호구역 계속 입으로 말하게 시켜야해요
그리고 정차중에도 가만히 앉아서 멀뚱멀뚱있지말고 계속 방향표지보면서 어느 길이 어느방향
이때는 손으로 가르킬 수 있으니 어떤 표지판이 대충 어디에 위치하고있는지를 익히게 하는게 좋은거같습니다
(도로가 다 거기서 거기잖아요 사실?)
그리고 운전을 진짜 시켜야한다면 주1회, 월 2~3회 이런거 안됩니다
결국엔 까먹고 아무리 오래해도 늘질 않아요 젊은애들이면 모를까 나이가 들 수록 더떨어져갑니다.
이런사람들은 그냥 시간날때마다 하루에 30분이라도 매일 하는게 훨씬 빨리늘어요
못하는 부분이 있으면 못하는 부분이 될 때까지 반복하시고(반복하면 나중엔 몸이 알아서 합니다)
시간을 줄이더라도 자주하시구요.
근데 이게 이렇게 아무리 노력해도 전혀 차도가 안생기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면 그냥 운전시키지마세요 그건 그냥 운전할 자격이 없는 겁니다.
안타깝고 속 쓰리겠지만 그게 모두에게 안전하고 돈도 아끼고 스트레스도 줄이고 부부사이도 훨씬 나아요.
아 수정해서 덧붙일게요.
그리고 나중에 혹시라도 아내분께서 운전을 정말 좀 하는 수준까지 올라온다면
시간을 들여서 멀리 나가서라도 다양한 도로, 다양한 상황을 겪게 만들어주세요
이때는 운전하는 횟수보다 시간이 더 중요합니다. 그래야 상황이 많아지거든요
그 때는 동승하셔서 이럴 땐 이렇게 해야해~ 라는걸 알아야
이상한 도로를 만나도 당황하지 않고 최대한 사고를 피하며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다 할려고하면 배우는 속도를 못따라가요
저랑 주말마다 싸돌아다닌 여동생이
운전 5배 더 오래한 지엄마보다 운전 더 잘합니다
아는 것도 많구요 도로교통법도 훨씬 정확하게 알고 있어요
여동생분 연수시켜주는 글 잘 읽었습니다.
그 글들을 보면서 체계적으로 잘 가르치신다 생각도 했었고
저도 잘 가르쳐줘야겠다 많이 생각하고
쓸데없는 소리 안하고 효율적으로 가르쳐줘야겠다고 생각하는데
상하관계 이 자체를 받아들일려고 하지를 않더라구요.
그것만 되도 훨씬 나아질텐데 안되니 답답해지네요.
긴 조언들 천천히 잘 읽었습니다.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덕분에 다시 해볼 용기가 생겼습니다
엥 이 오래전걸 어떻게 찾아오셨습니까...ㅎㅎ
제 차가 자동변속기였으면 연수를 더 잘할 수 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네요.
수동변속기다보니.. 이거뭐 태워줄수조차도 없고;;
천천히 해보십쇼. 제가 가르치면서 안됐던 사람은 없습니다
시간의 차도가 있을뿐.
여전히 같은 생각을 가지고있지만 배우려는 사람의 마음가짐의 중요합니다.
한번에 하려고하지마시고 순차적으로 쉬운것부터 하세요.
위험하고 어려우면 서로 스트레스입니다. 무조건 차 없는 도로, 쉬운도로, 공터부터 해서
차를 조착하는것, 차폭감이라는것 자체에 먼저 익숙해져야해요~
어제는 제가 너무 성급했던것 같습니다..말씀하신대로 쉬운것부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올라가야겠어요 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그 단계를 넘어선 후에는 목적지와 경로를 적당히 알려준 뒤, 내비처럼 주요 이벤트 전에 알려주는 식 (물론 좀 더 자세하게)으로 경로 상 섹션별로 지도해서 운전하고요.
다만... 동생들도 운전 감이 꽤나 좋아서 잘 따라왔던지라... 끔찍하게 재능이 없는 사람은 어케 가르쳐야 할지 모르겠네요...
운전감각도 감각이지만 말만 잘 들어줘도 훨씬 수월하겠는데
중요한 순간에 말을 안들어서 그게 더 큰 문제인것 같습니다.
중요한 순간에 더 정확하게 명령을 내리셔야 해요
본문의 유턴 경우도, 정확히
“저 앞에 오른쪽 건물 앞에 공간 보이지? 한번에 유턴 돌기엔 좁으니 저 건물 앞 공간으로 크게 돌아서 한번에 돌릴꺼야. 전방 반대편에 차량 오는거 보이지? 오른쪽 건물 앞 들어가서 차 방향 돌린 뒤, 저 차 지나가는 거 기다리고 나서 유턴 마무리”
이렇게 진짜 모든 사소한 생각 하나하나 다 명령하세요.
물론 쉽지 않습니다. 한시간 주행하고 오면 배우는 사람보다 가르치는 사람이 더 지칩니다. 하지만 그만큼 더 안전하고 잘 가르칠 수 있는거죠.
초보때는 상식적인 것도 아직 형성이 안 된 상태라는걸 이해하셔야 합니다.
/Vollago
물론 그런다고 실수를 아예안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상황 중이아닌 종료후에 차분하게 피드백을하면 흡수력이 훨씬 좋습니다.
그러다 위험한 상황이 몇번이나 있어서요.
말을 안할수가 없게 되더라구요.
늦게 가고 둘러가고 그런것 전혀 신경도 안씁니다
위험하니 말을 안할수가 없어요
상황이나 하는 방법들을 계속 말로 알려줬구요.
악셀 밟는 법, 시트포지션, 핸들 파지 방법, 간단한 조작요령, 도로 내 차선 올바른 이용방법 등을 알려주고
같은 코스 계속 반복했어요.
저는 좀 쓴소리 많이 했는데 와이프가 싫은 소리도 잘 참고
알려주면 알려주는대로 꼭 지키려고 노력하더라구요.
지금은 왕복 40km 정도 출퇴근 하는데 흐름 안깨고 잘 다닙니다..
잘 가르쳐주셨네요.
제 능력이 부족한건지 ㅠ
남편분이 보살이신데 전 자신이 없네요...
감사합니다. 찾아보겠습니다.
아니 싸운게 아니고 일방적으로 화냈죠. 아내가..
잔소리라 생각지 않고 들을 자세가 되어 있지 않으면 운전 못배웁니다.
저는 아버지 평소 잔소리 많은 분이시지만 운전만큼은 신중히 모든말을 잘 새겨듣고
시키는 대로 해서 아버지께 배웠거든요? 연수 자체를 다 아버지께 배웠습니다.
아버지가 옆에서 팁하나하나 주시는거 다 따라했더니 되더라고요.
돌아와서 제 와이프는 원래 운전을 했던지라 제 말을 듣지를 않더군요
그래서 팁 주는거 듣지를 않다가 잘못조작하고 그래서 위험한 상황에 몇번 다급하게 소리쳤더니
화냈다고 여기고 삐져서 안배운다고 선언하더라고요.
글쓴님 아내분도 글에 써 있듯이 말을 해도 들을 자세가 안된게 가장 문제 아닐까 합니다.
그냥 포기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저는 운전을 누구한테 배우지를 않아서
그런게 너무 부럽더라구요.
근데 와이프는 그게 잔소리라고 생각하나봅니다 ㅠ
전 계속 가르쳐주고 싶어도 말을 안들으면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모르겠네요
바로 전문가에게 맡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연수 시키면 몇번은 시켜야 될것 같네요
같이 맨인블랙박스 같은 프로그램 보시면서
교통 법규를 위반하거나 상황에 부적절한 주행을 하는 영상을 보시는 게 어떨까 싶네요
저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를 같이 야기해보시는 방법을 추천 드립니다
시야가 좁은게 문제인데 그럴때는 옆사람 말을 들어주면 좋겠는데
그게 잘 안되나봅니다
가끔 하고 싶을때만 하면 학습효과가 떨어지고 실력이 거의 안늘어요.
그래서 또 잔소리를 하게 되고.....
매일 해서 본인도 느끼는게 있어야 ‘아....이래서 이런말를 하는구나’ 하게 됩니다.
마눌이 차로 출퇴해야하는 상황이 생겨서 저도 장롱면허 마눌 몇일 유료연수 해주고 주차장 진출잊 주차는 제가 갈쳐주고 하니 초보기간이 빠르게 넘어갔습니다...
네 전 와이프 운전 좀 익숙해지면 제 차 주고 새차 살려고 했더니
쉽지가 않겠네요 ㅠ
전 차뽑자마자 와이프보고 바로 고속도로 올리라고 했습니다 ㅋ 생각보다 잘해서 놀랬는데 지금은 차(싼타페)가 너무 커서 싫다고 2년간 파업중이네요 -_-ㅋ;
근데 그걸 옆에서 보고 있자니 힘드네요.
이렇게 하다가는 사고 날걸 뻔히 아는데 그걸 보고 있어야 하는게
여러팁들과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제대로 운전을 못배우고 혼자 익힌거라 모자란 부분이 많은것 같네요.
저도 좀 더 알아보고 알려주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그것도 좋은 방법이겠네요.
운전이 엄청 신경쓰이죠.
저도 운전 무지하게 싫어하는데 매일 왕복 100km 정도를 출퇴근 합니다.ㅠ
연수해주다가 이혼 위기가 와서 그냥 아내차를 신차로 뽑아줘버렸습니다.
자기차 귀한 줄 알아야 남편차도 귀한 줄 알겠죠.
네. 정말 서로 맘 상하네요.
중고차라도 하나 구매해야 하나 싶네요 ㅠ
그리고 차는 두분이 각각 소유하시고 차량 파손에 대해 신경을 끄셔야 갈등이 최소화 되면서 운전이 늡니다.
네 제가 옆에서 보고 있으니 너무 위험해 보이더라구요.
혼자서 경험해봐야 늘것 같은데 위험할까봐 그렇게 하라고 두기가 쉽지 않네요.
고속화도로나 간선도로가 아닌 시내도로 정도는 스스로 다니도록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악셀 더 밟으세요. 신호 바뀔거같아요 등등
네 그것도 한방법이겠네요.
글쓰신 분은... 운전 면에서는 굳이 들을 필요가 없는 권위가 없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물론 무의식적으로 인식하는 수준 이야기입니다.
네 그런것 같습니다.
연수도 한번 더 시킨다고 해도 큰 의미가 없을것 같아서 고민이네요
10번짜리 두세번은 시켜야 할것 같아서..
그래야 화도 안내고 듣는 사람도 잘들어요.
힘내세요. 아내분은 어떤 상황에도 자기 편이길바라니.. 위의 유턴 상황에서도 저 차는 우리 생각해주지않는 나쁜놈이니 지나가면해요 등등..
보살이 되셔야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직 제가 소양부족인것 같네요.
3년전에 연수도 없이.
처박거나 말거나 놔두었더니,
이제는 운전을 잘 합니다.
한줄 결론 : 몇번 정도는 직접 운전해서 쳐 박아야 됩니다.
네 시야가 너무 좁은것 같더라구요.
직접 운전해서 경험해봐야 알것 같습니다.
연수시키고 같이 듣는건 생각 못해봤는데
생각해보니 좋은것 같네요.
강사한테나 나한테나 와이프한테나
셋 다 긴장하겠네요.
사실 운전습관 고치는 가장 빠른 방법은 사고내보는건데...이게 현실적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할수 있는게 아니다보니 쩝...
연수 하실땐 마음을 많이 비워야...이차는 범퍼카다. 분명 돈이 깨질꺼다 하시면서(.....) 아니면 연수용 중고라도 하나 구매해보심이
네 며칠전 겪고보니 연수용 중고차 고민하고 있습니다.
네 그게 속편할것 같습니다.
니가쓸차는 니가사라던가 적어도 보험료는 니가내라라고 합니다.
그러게요.
저도 그러고 싶은데 현실이 ㅠ
운전 성향이 문제네유
방어운전이 기본이어야하는데
사고나면 상대든 운전자든 병신될수가 있어서 그전에 조심하는게 좋은데 흠
맞습니다.
차는 둘째치고 사람이 다칠수 있는 부분이어서 방어운전하는게 습관이 되어 있어야 하는데
가르치기가 쉽지 않네요.
처음엔 모든걸 다 지시해야합니다.
좌회전해 가 아니고
저기 앞에 신호보고 왼쪽차로에 멈췄다가 좌회전신호 들어오면 유도선따라서 왼쪽으로 좌회전해. 유도선이 뭐냐고? ㅇㅇ 중앙선 처럼생긴거 흰거 ㅇㅇ 잘하고있어
빨간불이니까 저 앞에 정지선 가서 멈춰. 어 지금 멈추면 돼. 어... 조금 멀리 서긴했지만 안넘어가면 되는거지뭐.
우회전할거니까 우측깜빡이 켜고 오른쪽 차선에서 저 신호 파란불일때 우회전해 ㅇㅇ 어 잘했는데 횡단보도신호등 파란불일때 지나가면 신호위반으로 벌금이야. 횡단보도 빨간불일때 가야지.
저 앞에 지하도로 들어갈거니까 지금쯤 왼쪽에 차 오나 안오나 보고 안오면 깜빡이 켜고 차선변경하고 아 아니 지금당장 말고 조금 더 있다가 해도 되니까 일단 깜빡이부터 넣어 ㅇㅇ 그리고 왼쪽에 차가 없으면 차선변경 ㅇㅇ 천천히 해도 되는데 차선변경은 조금 빠르게 해주는게 좋아
처음에 그렇게 10시간 정도 운전 가르쳐 주고 나니
이제 자기가 알아서 해야 는다고 운전할때 말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걸 넘어서 가르치는것도 능력인데
아직 제 능력이 부족한것 같아요.
네 좋은 강사님 찾으면 믿고 맡길텐데
그렇지 않은 분 만나면 차라리 제가 가르치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스승과 제자 관계를 받아들이지 못할꺼면 그냥 돈주고 배우라고 하는 수 밖에요. 차 긁은 것도 본인이 비용 대라고 하시고요. 그래야 집중이 된다고 이유도 설명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맞습니다. 면허 따기전에 알아야 될 상황인것들이죠.
스승제자 사고나면 본인책임이라고 이야기 해줬는데
다 흐지부주 되었네요.
개인적으로는 볼보를 비롯해서 보행자 대비 측면 등에서 안전장비 잘된 차를 사드리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차를 긁거나 하는 건 돈으로 때우면 되지만(그게 부가티 베이론 같은 거면 후덜덜덜...), 사람을 치거나 하면...돈으로 해결이 쉽지않아서요.
네 차도 문제지만 인사사고 안나는게 제일 중요해서 안전운전 강조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그게 아니면 운전을 단념시키시거나요..
네 연습용 하나 사서 혼자 타보라고 하던지 해야겠습니다
저~~~앞에 오른쪽에서 진입하려는 차 있으니까 미리..
마음은 그런데 버럭!! 했어서..
아내 울었습니다 ;;;
그러고 6-7년째인데 요즘도 아내 운전하는 차 보조석엔 잘 안탑니다 애매하게 불안한 부분이 있어요 ㅋㅋ
네 아무래도 운전 오래 하다보면 초보운전 보면 많이 불안하죠.
미리 알려주는것도 이제 잔소리라고 생각하는것 같아서 문제 입니다.
제가 더 연구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결국 저는 장인어른께 부탁드렸고,
지금은 와이프가 운전하고 저는 옆에 앉아있을 정도는 된답니다. ㅎㅎ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딸이라 크게 뭐라 하시지 않고... 콜라보가 꽤 괜찮습니다.
장인어른 찬스 추천이요!
예나 지금이나 주차가 안되요.(한 15~20분정도 걸립니다.)
연수 시켜줄 때 딱 한 마디만 했습니다.
[이 차는 부부 한정 보험 들어있고, 연수 차가 아니라 무슨 일이 생겨도 내가 해줄수 있는게 거의 없다.]
[나는 그냥 심리적인 안정감 차원에서 옆에 있는거야]
라고 이야기하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태풍 매미가 휩쓸고 간 뒤 강원도로 휴가갔는데 운전하다 졸려서 와이프에게 맡겨두고 뒷자리에서 아이 안고 잤습니다.
지금까지도 그 일 가지고 뭐라합니다.
도로 일부가 무너져 한 차선으로 교행중인 상황이라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는데 남편은 거의 죽어있어서....
저라면 쫒겨났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