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년간 눈팅회원입니다.
지난해 여름 냉각수 경고등이 떠서 점검을 받았습니다.
어디서 누수가 되는지 찾지 못했다고 해서 일단은 그냥 타기로 했습니다.
워터펌프 누수 의심이라고 했지만 그 부분에서 누수가 되는지 확인은 안된다고 했습니다.
은근히 교체를 권유했지만 확인도 안된 걸 굳이 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가을이 왔고 겨울 냉각수 경고등이 다시 떳습니다. 동네 마트에서 부동액을 사서 채워 넣고 타고 다녔는데 경고등이 자주 뜨기 시작합니다. 8월 이후로 부동액을 3통 정도 사용한 것 같습니다. 진작에 갔어야 했지만 귀찮은 것도 있어서 그냥 보충하면 탔지만, 이젠 누수 부분을 찾을 수 있겠지라는 생각에 어제 다시 센터를 찾았습니다.
처음부터 워터펌프 얘기를 하며 타이밍 벨트를 갈자고 했지만 우선 누수 부분을 찾고 수리를 어떻게 진행할지 얘기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때, 처음으로 냉각수 세척을 진행하시겠냐고 물어봤습니다.
"냉각수 세척?!?" 무슨 작업인지 몰라서 물어봤습니다. 기존 냉각수가 오염되어 세척을 하고 순정 냉각수를 넣어야 한다더군요
타사 냉각수(부동액)를 넣은것을 오염되었다고 표현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작업은 하고 싶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차를 맡기고 집으로 돌아왔고, 한참 후 전화가 왔습니다.
라디에이터에서 누수가 발견되었고, 교체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동시에 냉각수 세척을 진행해야한다고 합니다.
굳이 필요하냐고 재차 문의했고, 메카닉에게 알아보고 연락해주신다 했습니다.
결국 냉각수 세척 없이 라디에이터만 교체는 해줄 수 없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라디에이터를 교체하고 나면 냉각수를 보충하고 순환작업을 해야 하는데, 순정냉각수가 아니면 순환 작업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냉각수 보조탱크도 오염되어서 함께 갈아야 한다고 합니다.
견적이 백만원 넘게 나왔는데, 견적의 35% 정도가 순정 냉각수를 안써서라니 황당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상식으로는 조금 납득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단순한 냉각수이고 급하면 물을 부어도 된다고 알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결국 수리하지 않겠다고 하고 차를 찾아왔습니다. 비싸서라기 보다는 납득할 수 없는 작업을 하는 것 같아 찝찝함에 그냥 왔습니다.
중간에 냉각수 점도 얘기를 했는데, 점도가 다르면 어떤 문제가 있냐고 했더니 그에 대해서는 뭐 얼버무리셨습니다. 사실 메카닉도 아니시고 어드바이저시니 모를것 같다는 생각에 저도 그냥 넘기긴 했습니다만 일반 상용 제품의 냉각수의 점도가 문제를 일으킬 만한 부분이 있는지도 궁금하긴 하더군요.
정말 궁금한건 냉각수 세척이라는 작업이 라디에이터 교체후 냉각수 순환 시 꼭 필요한 과정인지 아시는 분이 있는지 문의드려 봅니다.
더불어 수원부근에 라디에이터 교체 작업을 잘 할 수 있는 사설업체가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차종은 파사트TDI 입니다.
한탄 겸 문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냉각수 세척이란 들어 본적도 없고, 실제 세척한다고 하더라도 물만 넣고 순환시키고 빼도
되는 간단한 작업 인데말이죠
이런 작업을 추천하는 이유는 별거 없습니다. 장비 도입 원가 외 추가 비용이 안드는 작업이라 추가 견적넣기 좋거든요.
작업을 하면야 기계에 좋기야 하겠지만 정말 꼭 필요한 작업인가. 라고 생각하면 글쎄다 싶습니다.
냉각수 라인+라지에이터 등 에 오염된 성분이 남아있다면, 새 냉각수를 넣어도 금방 오염되기 때문이죠.
그런데 라지에이터를 교환하는 상황이시라면 냉각수 세척이 꼭 필요할까? 라는 의문이 들긴 하네요. ㅎㅎ
http://naver.me/5TMIlEb6
그리고 냉각수 보조탱크는 오래되면 통 색이 탁해져서 내부 잔량이 잘 안보이는 문제때문에 교체 권유하기도 합니다. 저도 교체한번 했구요.
통 자체가 변색이 된거라서 세척한다고 돌아오는게 아닙니다. 교체만 가능합니다.
세척이라니...;;
/ in mobile
그리고 알루미늄 엔진 블록은 산이나 염기성에 약한 편이라 강한 세정제로 사소한 스케일(관석)을 제거하다 제대로 말아 먹을수 있겠습니다.
규격이 다른 부동액을 보충하셨다면 냉각수가 오염된 것이 맞고 이 경우에는 냉각라인 전체의 세척(순환세척)이 필요합니다.
조금이라도 라인내에 남아있게 되면 냉각라인 및 라지에이터의 부식과 녹 발생, 침전물 발생으로 냉각라인 막힘 등의 원인이 되거든요.
무슨 부동액을 넣으셨는지 언급이 없으셔서 실제 오염 여부는 알수 없으나, 어드바이저가 괜히 오염됐다고 이야기하지는 않았을것 같네요.
규격이 다른 부동액이 들어가서 전체라인 세척이 필요한 상황일 수 있겠군요.
물 넣으면 부식되구요, 냉각라인 재질에 안 맞는 부동액 써도 부식됩니다
부동액 다른 종류 섞이면 침전물 생길 수도 있습니다
부동액 보면 규격이 있습니다
사제를 쓰셔도 순정 규격이랑 코드 같은거 쓰셔야 합니다
부동액 물 비율도 차량설명서에 적힌대로 혼합해야합니다
다만 미네랄 성분이 많은 지하수, 생수는 녹 발생의 원인이 되므로 증류수나 수돗물을 넣으시면 됩니다.
부동액에는 부식방지제, 기포방지제, 윤활제 등 냉각성능을 높일 수 있는 첨가제들이 들어있습니다
부동액 비율이 35% 이상일때부터 부식 방지효과가 있습니다
물만 넣으면 물 온도가 낮을 때는 냉각효율이 좋아도, 물이 끓기 시작하면 냉각효율이 많이 떨어집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정수된 물(최소 수돗물)을 넣어주시거나 권장은 증류수를 넣어주셔야합니다.
안그러면 냉각계통 라인이 부식됩니다.
1. 녹에 의한 냉각계통 오염
2. 규격에 맞지 않는 냉가수 사용에 의한 냉각계통 오염
비규격 냉각수 사용시 충분히 문제생길 수 있습니다.
수리업체에서 부당한 요구가 아닐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타 부동액이 섞여 있다고 해도 어짜피 라지에이터 교환하면서 상당량이 빠지기 때문에 다시 순정 부동액 넣어도 별 문제 안 생깁니다....정 찝찝하면 순환식 냉각수 교환 가능한 곳에서 하면 될 거 같네요...
섞어쓰면 문제가 됩니다.
만약 같은 계열로 사용했으면 세척은 필요가 없고...
혼용했다면... 라디에이터랑 보조탱크는 교체니까...
부동액 채우고 한번 공회전해서 내부 순환시키고, 드레인하고 나서 다시 채우는 정도면 되지 싶은데...
세척을 어떻게 하는거냐고 물어보시고 확인해보세요.
냉각수가 오염되었을 때 가장 문제가 되기 쉬운 부분이 라디에이터와 히팅 코일입니다.
작성자님 경우에 라디에이터는 교체가 될 예정이니 히팅 코일이 문제겠죠. 이건 교체하려면 차종에 따라 인건비만 거의 하루치 일일껍니다. 고압으로 여러번 세척하는게 완전히 막히지 않았다면 최선이겠죠. 아니면 히팅 코일 오염 세척하는 약품이 있긴 합니다.
근래에 히터가 약해지진 않으셨는지 궁금하네요.
전 위의 내용보다 냉각수가 없어졌는데 그렇게 열심히 찾아야할 정도였다는게 더 걱정(?)이네요.
겨울이라 좀 힘드시겠지만 테일 파이프에서 흰 연기가 좀 심하게 나오거나 엔진 오일 딥스틱에 이상한 밀크 커피같은 색이 뭍어 나오는지 확인을 한 번 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차종에 따라 냉각수가 엔진 블럭을 통해 엔진 오일쪽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