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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러간당

후기 [전기차3년5만km기념] 전기차 단점(테슬라 모델3라고 쓰고 전기과학차라고 읽는) – 3 17

6
2021-02-13 18:50:45 1.♡.219.26
Airly

기아 니로EV로 2만킬로쯤,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로 3만킬로 조금 넘게 타면서 느낀 단점들입니다.



1.    충전

2.    충전

3.    충전. 충전을 1,2,3으로 쓴건, 그 만큼 충전스크레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원래 사무실에 에버온 완속충전기가 있었어서, 며칠에 한번 충전 꼽고 전혀 충전에 신경을 안써도 됐었어서 무척 편했습니다. 집을 충전가능한 곳으로 이사가기로 마음을 먹고, 충전소가 없는 사무실로 이전하고, 집을 이사를 안가기로 했더니, 충전헬이 벌어졌습니다. 집에서 걸어서 5분에 에버온이 있지만, 충전끝나고 빼야하는 등의 귀찮음으로 거의 슈차(테슬라 슈퍼차져)를 이용했습니다만, 슈차 무료시기에는 대기줄이 길어서, 시간 낭비가 너무 컸습니다. 차데모 어답터가 있었지만, 충전속도가 느려서(30Kwh정도), 대기하더라도, 슈차가 낫더라고요. 슈차 유료화 이후에는 대기가 많이 줄어서 많이 나아졌습니다. 다만, 매주 2차례는 슈차에 들려야한다는 것이 고통스럽습니다.(해당 건물의 마트가 있지만, 사실 사야하는 것도 별로 없습니다)

4.    여행이나 장거리의 충전의 고통: 고속도로에 슈차가 있으면 좋을텐데, 없으니, 차데모로 한세월 걸립니다. 게다가, 좀 구속의 충전소가 적은 곳에 휴양(?)을 가면, 충전의 고통이 배가됩니다!!!

5.    충전요금: 1번 글에도 썼지만, 제 경우에는 하이브리드 차량보다 킬로미터당 운행료가 더 듭니다. 뭐, 그래도, 엔진오일, 미션오일, 브레이드패드, 타이밍벨트 등의 지속적으로 드는 비용과 교체하는 시간을 투자 안해도 되는 것에 만족합니다.

6.    세차. 주유를 안하니, 무료 또는 할인 자동세차를 못합니다. 업무상 자동세차장이 영업하는 시간에 시간을 내서 세차하기 어렵더라고요. 작년여름에 첫 태풍 직전에 세차하고, 마지막 태풍이 지난 후에야 세차를 했습니다. 요즘은 출근하는 길에 가끔 세차하려고 동선을 만들어서, 1,2달에 한번은 합니다. 6000원 자동세차

7.    보행자 인식. 보행자분들이 차가 오는지 모릅니다. 저는 가능하면, 보행자에게 빵빵하지 않습니다. 그냥 뒤에서 천천히 쫓아갑니다, 알아차릴 때까지. 붐박스 등으로 이제 소리가 난다지만, 과한 것 같아서 사용은 안해봤습니다.

8.    칼치기는 안하지만, 앞이 열려있으면 속도는 내는 편입니다. 다들 전기차량의 가속도에 익숙하지 않으셔서, 제 입장에는 갑자기 제 앞으로 차선 변경을 합니다.

9.    낮은 차체. 차량의 가장 낮은 지점이 13-14cm라고 합니다. 생각보다 여기저기 지하주차장 갈 때, 갈립니다. 심지어, 지방외곽길의 도로 밖으로 나갈 때 갈립니다. 정말 도심의 깔끔은 길에서나 안전합니다. 모델Y는 16cm정도라고 본 것 같습니다.

10.    모델3 특유의 승차감. 제 차를 타는걸 사람들이 싫어합니다. 누군가를 태우면, 정말 조심히 운전하는 편입니다(남의 생명을 태웠다는 기분에). 그래도, 멀미난다, 오래타기 힘들다 등 고통을 호소합니다. 저도 남의 모델3 타보면, 무척 이해갑니다. 이게 뭐야? 싶긴 합니다.

11.    뒷좌석의 불편함. 다리를 조금 뻣고 운전하는 편이라, 어른은 저 포함 3명이 정원입니다. 제 뒷좌석은 5세 이하만 가능. 그게 아니라도, 뒷좌석은 장거리용으로 탈만하지 않습니다. 뒷좌석의 승차감이 앞좌석에 비해 특히 안좋습니다.

12.    낮은 신뢰도의 센트리모드: 매일 40-50km어치의 전기를 쳐묵쳐묵하면서, 주차테러로 운전석 뒷도어를 교체해야하는 충격을 먹으면서도 녹화되지 않았습니다. 다행이 주차장 CCTV로 잡았습니다. 앱으로 알람은 왔지만, 녹화가 안되어 있는 것보다 검색을 해보니, 생각보다 다들 신뢰성이 낮다는 글들을 많이 봤습니다. 그렇다고, 끌수도 없고, 난감

13.    AS별로. 주차테러로 운전석쪽 뒷도어만 교체를 해야했는데, 200만원 & 10일 걸렸습니다. 마음 먹고 15일 걸리긴했습니다. 차량 입고가 많다고 언제 이후로 오라고해서요. 운 안좋으면 30일 이상도 걸린다고 합니다. 무상AS는 꽤 오래 걸리고, 만족한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적은듯 합니다.

14.    정품인증 유격은 말안해도 되겠죠? 크허허허

15.    (모델3)통풍시트의 없음. 사제로 운전석과 보조석 통풍시트와 보조석 조정 버튼하는데 100만원 들었습니다. 열 많은 제 기준으로, 통풍시트 안하면, 정말 겨울에도 땀 찹니다. 장거리 운전이 불쾌합니다.

16.    유턴시 편도2차선은 짧습니다. 보통 편도 2.5차선 정도가 필요합니다.(유턴시 풀로 꺽고 시작하면). 편도 3차선이 아니라면, 유턴하다가 반대편으로 핸들 꺽고 후진하다가 다시 핸들 꺽고 전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유턴을 준비하셔요.

17.    주차가 어렵습니다. 앞 바퀴쪽과 특히 뒷바퀴쪽의 튀어나옴으로 주차 공간도 많이 차지하고, 16번과 겹쳐서 기존 공식이 잘 안먹힙니다. 주차 잘하는 편이었는데, 모델3 후진주차엔 꼭 한번은 다시 앞으로 나갔다가 주차하게 됩니다. Allaround뷰는 아니더라도, 후진 주차가이드라인이 정확했으면 좋겠습니다. 그거 믿고 주차하면 옆차에 닿습니다.

18.    차가 낮아서, 타고 내릴 때, 힘듭니다. 저는 중력에 큰 사랑을 받고 있어서, 더욱 힘듭니다.(모델Y 주문이유의 60%) 특히 주차공간을 많이 차지하는데, 적은 공간으로 내리기 힘듭니다만 운전석 창문을 열고 내리면 좀 낫습니다.

19.    보험료 비쌈. 니로EV 보험자 명의가 저인데, 70만원대이고, 모델3는 법인이긴하지만, 120만원대입니다. 테슬라 보험료가 좀 비싸진 것 같습니다.

20.    백미러로 보이는 것이 적습니다. 메인디스플레이에 백미러를 평소에 띄워놓습니다.

21.    운전석쪽 사이드미러 광각 정품이 없습니다. 비싸도 구입하려했는데, 끝내 안나오고 없어서, 사제 3만원짜리 저렴한 걸로 바꿨습니다. 비싼 것보다 블루계열의 저렴한 것이 좋은듯

22.    운전석 머리쪽이 덥거나 춥습니다. 놀랍게도, 3-4만원짜리 블라인드를 운전석 머리에만 놔두면, 더운 것과 추운 것을 많이 막아줍니다.

23.    티맵 지도로 바뀌었지만, 티맵 경로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폰내비를 쓰게됩니다. 시행착오로 10여만원 버리고, 마음에 드는 거치대에 정착했습니다. 모델Y에 그대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24.    뒷좌석이 덥거나 춥습니다. 공조기 뒤를 켜도요. 그리고, 엉따를 앞에서 조절해야해서 꽤 귀찮습니다.

25.    기본 바닥매트가 허접합니다. 저는 3d맥어쩌구 구입했는데 만족하고, 프렁크와 트렁크도 했지만 그건 가성비가 너무 떨어졌습니다. 스탠다드는 그 매트조차 없습니다 ㅠ.,ㅠ 프렁크 매트도 인도 전에 준비 추천드립니다. 프렁크는 나중에 레퍼럴 포인트로 구입해도 무난할듯.

26.    손따와 오토트렁크는 리프레쉬에 들어간다니, 빼겠습니다.

27.    모델3 트렁크의 비좁음. 정말 어렵게어렵게 노력하면, 뒷좌석 눕히고, 성인용 자전거 들어갑니다. 코슷코에서 65인치 티비는 구입 못합니다. 55인치가 최대입니다.

28.    트렁크쪽이 낮아서, 폐쇄공포증 있는 분은 차박은 어려울 겁니다.

29.    차량에 대기시, 노트북을 펼치고 일을 할 좋은 공간이 안나옵니다. 핸들에 끼우는 테이블 구입을 나중에 고민해봐야겠습니다. 근데 오묘하게 잠은 잘 옵니다. 크허허허

30.    비건가죽이 장시간 앉기에 약간 불쾌합니다.(땀이 찹니다)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인조가죽이긴하지만, 나파가죽인가의 사제 통풍시트들은 괜찮습니다.

31.    차체가 낮아서, 뒤의 작은 SUV에도 눈뽕을 맞습니다. 흐흐흐. 자주 백미러를 접습니다. 그래도, 후면 카메라가 있으니. 다만, 사이드미러의 눈뽕은 고통스럽습니다.

32.    운전실력이 형평없이 나빠지기 시작합니다. 오토파일럿이 그만큼 편합니다. 1만여 킬로타면서, 제가 차량의 폭의 감을 제대로 못 익혔다는 사실을 깨닳았습니다. 이젠 익혔습니다.

33.    운전이 더욱 졸려집니다. 장거리 운전은 정말 잠과의 싸움입니다. 졸려지면, 수동차량보다 더 꼭 쉬다가셔야 합니다!

34.    하차감은 2020년1분기를 끝으로 매우 하락했습니다. 전기과학차 등극으로 보는 눈이 호의적이지 않아졌습니다. 심지어 모델3타는 저도 모델3보면 좀 불쾌합니다. 크하하하


장점보다 단점이 기네요. 흐흐흐.


거의 혼자 타고, 고속국도 위주로 장거리 출퇴근하며, 집의 저렴한 11시 이후에 충전가능한 환경이 있다면, 추천합니다.


p.s.> 늘 후기를 올리고 싶었는데, 드디어, 오랜만에 자유로운 시간(와이프 처가댁)이 와서 그 일용한 시간을 이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Airly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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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
허세
IP 59.♡.127.170
02-13 2021-02-13 18:55:01
·
출퇴근 후, 주말 주차시 센트리 모드 배터리 소모가 답이 없어서, 일반 보조배터리 + 샤오미 블박으로 diy했습니다
Airly
IP 1.♡.219.26
02-13 2021-02-13 18:56:22
·
@허세님 아. 보조배터리와 블박이 답일수도 있겠군요. 4채널을 해보고 싶긴합니다.
모델Y나오면, 백미러형 블랙박스를 시도해볼까 합니다. 어자피, 모델Y 백미러는 모델3보다 더 보이는 것이 없다고해서요.
앱슬라
IP 183.♡.190.186
02-13 2021-02-13 18:59:57
·
블박 2채널이라도 달아야 될거 같아요.
센트리 배터리 소모가 큰거 같습니다.
Airly
IP 1.♡.219.26
02-13 2021-02-13 19:03:42
·
@쿰척한당님 아. 블박 2채널은 달려있습니다. 그렇다고, 센트리를 끄기가 마음이 편하지 않더라고요. 특히 주차테러는 사이드가 대부분이니까요.
wheelnut
IP 86.♡.231.30
02-13 2021-02-13 19:02:15
·
집밥 안되면 고통이하 들었습니다.
한국은 아파트같은 공동 주택이 문제네요.
Airly
IP 1.♡.219.26
02-13 2021-02-13 19:04:07
·
@wheelnut님 집밥 또는 사무실밥이면 됩니다. 저렴하게는 완속 집밥 야간 충전이죠.
쿠칭
IP 182.♡.31.213
02-13 2021-02-13 19:55:14
·
@wheelnut님 앞으로 전기차가 더 늘어나면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신축 기준으로는 아파트 충전에 큰 문제가 없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전기차 주차장 중 10프로 정도 차 있는 거 같네요.
Airly
IP 223.♡.72.205
02-13 2021-02-13 19:57:45
·
쿠칭님// 오. 매우 바람직합니다. 축하드립니다~~~
wheelnut
IP 86.♡.231.30
02-13 2021-02-13 20:03:05
·
@쿠칭님 맞습니다. 짚어주신 것 처럼 앞으로 전기차가 늘어나는건 자명해질텐데 전기차 충전 자리는 늘리기 어렵고,
내연기관 차량이 전기차 자리에 충전하여도 법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아파트 주차장 지정자리 제도를 시행하고 개인이 알아서 자기 자리에 전기공사를 하거나,
주택이 아니고서는 늘어나는 전기차를 이미 지어진 아파트에서 수용할 방법이 없습니다.
soitself
IP 124.♡.49.47
02-13 2021-02-13 19:25:55
·
아직 좀더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이 보이는군요. 솔직한 후기 잘 보았습니다.
Airly
IP 223.♡.72.205
02-13 2021-02-13 19:59:01
·
soitself님// 감사합니다~
아직 사용과 가격은 시기상조인데. 유지비의 메리트가 많이 줄었습니다.
초기엔 정말 공짜로 다니는 기분이었습니다.
치킨집노예
IP 14.♡.174.107
02-13 2021-02-13 19:42:29
·
음 제차 차고가 14정도인데 어디 갈리는곳이 없는데 갈리신다니 차가 길어서 그런걸까요....
Airly
IP 223.♡.72.205
02-13 2021-02-13 20:00:03
·
닭집아들님// 아. 길어서인것과 제가 다니는 곳이 좀 애매할지도 모르겠습니다
jjj1882
IP 203.♡.150.2
02-13 2021-02-13 19:52:46
·
공감이 가는 부분은 제하고ㅎ
16~17번은 공감이 전혀 안되서 모르겠습니다
유턴은..카니발보다 쉬워서인지 그냥 평범한 느낌입니다
주차는 백미러보고 주차하니 이제까지 특별히 어렵다고는 생각안해봤습니다
18번은 조금 이해됩니다
전 탈때는 괜찮은데 내릴때 약간 힘줘서 내리게 됩니다
특히 왼쪽 팔꿈치로 옆을 밀면서 내리게 되네요

27번은 전 장농을 이케아에서 구매했는데 모델3에 다 들어갔습니다
되려 왠만한 세단보다 짐나르기가 더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부분은 suv가 훨씬 낫겠죠
Airly
IP 223.♡.72.205
02-13 2021-02-13 20:02:25
·
jjj1882님// 아. 카니발과 비교하시면 16-17번은 단점이 안되겠네요.
27번은 저도 이케어가면 잘 들어가더라고요. 다만 높이있는 물건과 55인치 초과하는 티비는 상자채로 안들어갑니다.
일전에 이케아에서 길이가 안되서 반품한 적과 완성제품 높이 때문에 반품한 적이 있습니당
매력댕이
IP 222.♡.27.238
02-13 2021-02-13 20:00:13
·
그 많은 단점에도 Y를 주문하신 것 같은데, 그렇다면 상쇄하고도 남는 장점이 있는 것이겠죠?
보험료는 당연히 법인은 임직원 보험이어서 비싼 것이라 단점이라 할 수 없는 것 아닐까요?
Airly
IP 223.♡.72.205
02-13 2021-02-13 20:03:43
·
매력댕이님// 물론 장점도 큽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5888245?od=T31&po=0&category=&groupCd=CLIEN

장점은 링크의 글에 모아놨습니다.
오토파일럿의 마력은 애플 생태계에서 빠지면 못 빠져나오는 것과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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