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독일 뉘르부르크링 동영상들을 보곤 하는데, 스핀 위기에서 잘 회복한 사람이 있습니다. 아래 동영상의 1번 사례입니다.
그런데, 그 뒤에 이어지는 2번, 3번 사례는 스핀 회복에 실패하고 갈짓자로 회복할 듯 하다가 결국 스핀해버립니다.
스핀에 성공한 사람하고 실패한 사람의 차이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유튜브에서 독일 뉘르부르크링 동영상들을 보곤 하는데, 스핀 위기에서 잘 회복한 사람이 있습니다. 아래 동영상의 1번 사례입니다.
그런데, 그 뒤에 이어지는 2번, 3번 사례는 스핀 회복에 실패하고 갈짓자로 회복할 듯 하다가 결국 스핀해버립니다.
스핀에 성공한 사람하고 실패한 사람의 차이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근데 영상에 컨트롤 성공은 마른노면이고 실패는 젖은 노면이네요. 젖은노면 컨트롤이 훨씬 어렵습니다..
제때 안넣고 제때 안풀어서 그래요
그렇죠 ㅎㅎ 아무래도 이게 몸에 베어서 생각하기 전에 몸이 반응해야 하는건데 쉽사리 되는게 아니니까요 ㅜㅜ
안전운행 되세요.
카운터를 풀어주는 타이밍이 늦으면 반대방향으로 다시 요가 발생하는데, 이게 반복되면(영상의 갈짓자 주행) 요가 점점 커집니다. 그러다 요가 너무 커지면 한번에 돌아버리게 되죠.
보통 오버스티어컨트롤이 훈련되지 않은 운전자에게 스핀이 발생하면 카운터스티어링을 하는 것보다 그대로 핸들을 잡고, 브레이크를 밟으라고 가르치는데 어설픈 카운터 스티어링은 위의 이유로 더 큰 사고를 유발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디에 가서 어떤 형태로 부딪힐지 예상이 안되거든요)
반대로 어설픈 카운터 스티어링은 속도도 빨리 줄어들지않고(브레이크를 밟지 않으니), 요의 양은 오히려 반대로 더 커지니 충돌시 충격이나 파손이 훨씬 커지게 됩니다.
그것보다 더 위험한건 충돌의 순간을 운전자가 인지하고 대비하기 어렵다는 거죠.
아주 저속이라면 운좋게 갈짓자로 흔들리다가 속도가 떨어지면서 리어 타이어가 그립을 잡고 자세를 찾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조금이라도 속력이 높은 경우 속도가 충분히 떨어지기 전에 스핀이나 충돌로 이어지게 됩니다.
1. 스핀 될거 같을때 카운터 스티어링 너무 늦거나 양이 부족하면 스핀 회복 불가
2. 스핀 회복 후에 스티어링 푸는 속도가 너무 느리거나 너무 많이 풀면 역스핀 --> 1번으로 돌아감
반면 3번 실패사례를 보면 그렇게 잘 하지 못하고 차가 직진을 지나 반대방향으로 돌아가는 시점에도 앞바퀴는 직진으로 돌아가지 않고 이전 방향에 남아있는 것을 볼 수 있네요.
앞서, 이보라님 및 하루군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적절한 쓰로틀 및 상황에 따라서는 브레이킹을 통해 차량의 하중에 한쪽으로 쏠리지 않도록 제어하면서 스티어링 조작을 해줘야만 원활한 차량 yawing 안정성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보통 리버스 스티어가 먹는 이유는 과도한 오버스티어 진입후 운전자가 당황하여 카운터는 치면서 오프 쓰로틀 상태로 두면서 하중이 앞쪽으로 쏠려 카운터 스티어가 과하게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리버스 스티어가 과하게 먹을 것 같다고 예상되는 경우, 풀브레이킹을 통해 전륜의 그립을 포화시켜 언더를 낼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물론 브레이킹 타이밍이 늦으면 스핀으로 들어가겠지만, 그래도 측면으로 돌진해서 가드레일로 들이 박는 경우보다 나을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음.. 한번 이렇게 생각해보시면 좀더 와닫지 않을까 싶어요. 후륜이 가지고 있는 그립 포텐셜을 100%로 볼때 온전히 후륜의 그립을 횡방향으로 써야만 차뒤를 안쪽으로 잡아당겨주는 효과가 극대화 될 것 입니다. 그런데, 오프 쓰로틀로 인해 엔진브레이크가 개입하면 후륜의 그립 중 일부가 종방향으로 작용할 것이며, 100%가 아닌 70-80%만 그립 한계치가 횡방향으로만 작용할 것입니다. 이는 스핀으로 들어가게되는 임계치를 낮추게 될 것입니다. 반면 미세한 쓰로틀이 인가되면 차량속도와 휠회전의 상대 운동이 최소화되므로써, 종방향의 그립은 0%에 가까워 지고 100%에 가까운 그립을 횡방향으로 쓸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과도한 쓰로틀이 인가되면 가속되는 종방향 그립이 또 쓰여져 그만큼의 횡방향 그립이 낮아지니, 이 사이를 잘 제어해줘야만 스핀 회복을 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파워 오버스티어가 오버스티어 중에서 콘트롤이 쉬운 이유이기도 하고, 보통 사람들이 오버스티어 콘트롤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연습되지 않으면 뒤가 날라가는 상황에서 스로틀을 연다는게 쉽지 않거든요..익숙하지 않으면 엄청 무섭죠..;;
이런 선수도 카운터 스티어링 할때 원복이 살짝 늦어서 좀 위험했네요;;
힠
눈깜빡이는 정도에 왔다갔다 하네요.
앞이 조금 털려야 회복이 쉽죠.
정확한 타이밍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