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은 하고 활동은 별로 할게없는 초보?입니다.
워낙 좋은차 타시는 분들이 많은지라 조금 위축되어 보기만 하는 것도 있는데요
코로나 이후 너무 집에만 있다보니 가족과 시간을 같이 할 것을 찾다가, 캠핑이나 지방 곳곳을 찾아다니는 여행을 생각중입니다.
근데 집의 차가 아내가 주차를 못해서, 좋은차는 타고 싶다고 하고, 집살 돈도 생각하다가
2019년 정말 마지막 BMW 420i 그란쿠페를 샀습니다. 차가 G바디 3시리즈보다 작습니다.
하여 여행가거나 할 때는 쓰기가 쉽지 않고(트렁크가 생각보다 매우 작습니다)
제가 회사차로 20년식 K9이 있는데 이것도 승용차다 보니, 자전거나 큰 짐이 별로 안 들어갑니다(후륜특성인지 트렁크가 작습니다)
회사차를 개인용도로 여행다니는데 쓰기도 좀 그렇고
하여 이생각, 저생각하다가 2015~17년식 카니발이 2천만원초중반대에 있던데요
이 차를 캠핑, 장거리 여행용으로 쓰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저렴이 캠핑(실제 캠핑, 차박 안해본 생초보입니다)용으로 카니발 괜찮을까요?
이생각 저생각 알아보다가 보니 지프 루비콘 중고도 있더라구요
(추가: 가족 총 4명, 어른둘 아이둘입니다)
고수님들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저도 캠핑을 취미로 즐기지만.. 막상 장비 별거 필요 없습니다.
텐트 1동, 매트, 침낭 있으면 끝이거든요...
여행 가서는 밥 사먹어도 되고.. 그냥 가볍게 해먹으려면 버너 한개 정도... 근데 이것도 치우는거 귀찮아서 그냥 간단히 과자류 같은걸로 해결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일단 420으로 다녀보시고..(이거 폴딩하면 뒤에 꽤 크지 않나요) 부족하면 그때 기추를 하던가 하세요..
저라면 2천만원으로 좋은호텔 가고싶을때 한번씩 갈거같네요
그러면 또 이야기가 달라지네요 ㅠㅠ
구입하지 마시고 렌트라는 방법도 있습니다 ^^
카니발은 유사시 가족 모두가 차 안에서 잘 수도 있으므로 캠핑에는 너무 좋은 차라고 생각하고요, 웬만한 SUV에 루프박스 얹으면 짐이 꽤 많아도 다 커버 됩니다.
ㅎㅎ 와이프가 변수이긴 합니다.
저는 카라반 구매를 생각했었는데 캠핑이 쉬운것도 아니고 그거 살 돈으로 숙소를 좋은곳으로 예약하자~라고 결론을 내렸네요.
2. 차박만 하다보니 생활공간이 작아 타프나 텐트를 알아보면서 캠핑에 관심을 갖는다. 캠핑은 장비빨. 장비를 사들이기 시작한다.
3. 물건을 이것 저것 사다보니 장비 실을 차가 작다. 차를 바꾼다
4. 차 바꾸고 보니 짐을 집에서 내렸다 올렸다 하는게 힘들어 트레일러를 알아본다.
5. 캠핑장 가서 많아진 짐을 위해 싣고 다니는 트레일러에 실려있는 많은 짐을 내리고 설치 하기 귀찮아 캠핑카를 알아본다.
6. 캠핑카를 타고다니다 주차, 관리하기 힘들어 처분하고 캠핑을 접는다.
저는 4단계에서 여름에 짐 오르락내리락하다 육수 잔뜩흘리고 현타와서 가끔 카라반 캠핑가서 기분만내고옵니다.
그냥 바로 캠핑카를 알아보세요..
무턱대고 사기 전에 렌트해서 경험해 보는게 좋을듯 합니다
저는 대신 로버타고 방랑생활 같은 유튜브 보면서 감성만 챙깁니다.
2천만원으로 그냥 펜션댕기자 라고 하실겁니다
이동이나 다른건 괜찮은데 4명이 잠잘수있는 공간은 안나와서요;;; 루프탑 올리셔야 해용;;;
차박이나 캠핑은 다니거나 좋아하는 사람아니면 이해가 가질않는 종목이여서요ㅎㅎㅎ
또 캠핑과 차박은 또 다른종목이고;; 장비도 완전히 달라져서요;;; 차박에 관심가지고 해보실라면 차박카폐로 오셔요ㅎㅎ
아이들과 캠핑 차박을 간다면 따라올수있나? 없나?를 볼려면
일단 날씨좋은 봄 여름에 차크닉으로 나들이로 체험해보면 성향판독이 될거 같아용ㅎㅎ
최소한의 장비로요 -> 의자, 돗자리, 미니테이블, 아이스 박스,,,
저정도는 캠핑 차박 안다녀도 있으면 좋을 정도라서요 ㅎㅎ
다니다 할만한데? 하면 도킹텐트 추가;; 밥도 사먹는게 아니라 해먹을까? 하면 장비추가;;;
너무 재미있네? 하면 텐트부터 여름이 아닌 가을 겨울용 본격적인 장비 추가;;
이건 삷의 일부다!! 하면 맞는 차에;; 무시동히터에;; 파워뱅크에;; 주렁주렁 달리는거죠 ㅎㅎㅎ
그 외 차량으론 카니발 등 미니밴이 있는데, 많이들 타시는 9인승은 사실 소위 평탄화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겉으로 보기에 공간이 크지만, 기대에 비해 내부에 편하게 눕고 그러는게 안 되고, 평탄화를 위한 장비에 투자를 하셔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SUV 들이 2열만 접으면 대부분 평탄화가 되니 이 쪽으로 많이들 가시는거고요.
사모님께서 변수라 하시면, 저 역시 있는 차로 글램핑부터 가보시길 권하고 싶어요. 짐은 최소한으로 하시고, 그냥 펜션 놀러가듯 가시면 됩니다. 보통 이런 건 한 집만 가면 재미가 없으므로, 사모님과 친한 엄마 + 아이들 친구 있는 집과 함께 계획하시면 좋습니다. 사모님 어릴 때 친구네 집과 같이 가도 좋고요. 열심히 고기 굽고, 애들과 놀아주시고, 노력 봉사하시면 간택 받으실 수도 있지요. ㅎㅎㅎ
저는 몇 번 글램핑 시도해 보고, 힘들어도 재미가 있고 그래서 계속 하고 싶었는데, 아내의 평이 썩 좋지 않았고, 또 토요일에 항상 일 해야 해서 토요일 저녁 출발, 일요일 아침 다시 돌아오기... 이게 너무 힘들어서 포기했습니다.
차박 외 차크닉(?) 하기에는 카니발 매우 추천드립니다. 차 대놓고 3열 접어놓고 2열 회전시켜놓으면 광활한 공간이 나옵니다. 해수욕장이나 경치 좋은데 가서 저렇게 세팅 + 텐트나 돗자리 하나 있으면 하루 잘 놀고 오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