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골목길 운행중에 보행자와 충돌 시비가 벌어져 바로 경찰에 신고하여 조치했습니다.
골목 한가운데로 보행자가 지나가는 걸 목격 후 차를 한쪽으로 붙여서 서행하였는데, 보행자분이 예상치 못하게 바로 사이드 미러로 몸을 부딪히시더라고요..
곧 바로 차에 내려서 괜찮으시냐, 왜 그러셨냐 묻는데 저에게 오히려 미안하지도 않냐며 되려 화내시더라고요.
느낌이 안좋아서 블랙박스 녹화된거 보여드리겠다, 경찰에 신고할테니 경찰 오면 잘잘못을 따져보자하니까 도망치듯 자리를 떠나시더라고요.
그 분 붙잡아 놓고 경찰에 바로 신고전화했습니다.
출동오신 경찰관 분 뵈었는데 그 수상한 보행자분을 한눈에 알아보시더라고요.
그 후 보행자분이 출동오신 경찰관분께 계속해서 시비를 거시더라고요.
알고보니 그 날 오전에 저와 같은 건으로 한 건의 사건이 있었나봅니다. 유사 사건으로 근처 차량 블랙박스 조사중이였다고 하더라고요.
영상자료와 제 인적사항 넘겨드리고 저는 자리를 떴습니다.
한참있다 저녁에 사건 담당 경사님께 연락이 왔습니다.
잘 마무리되었으니 보험 접수는 할 필요 없고 시간 날 때 진술서 쓰러 오라고요.
코로나라 시국이 어려워져서 그런지 얼마나 먹고살기 각박하면 저러셨을지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지만
본 사건이 골목길 주행에 대한 트라우마로 남을 것 같아 화가 나기도 합니다.
가끔 뉴스에서 손목치기 보험사기에 대한 기사를 접했는데 그게 제가 당사자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
굴당 여러분도 골목길에는 특히나 꼭꼭 서행을 부탁드리면서,, 늘 안전운전하시고 무사고 기원드립니다.
4채널이신가봐요.
저거저거저거 저놈 저거
뒷차는 빵빵 거리더라도....
번거로움을 무릅쓴 좋은일 감사합니다~
블박이 2ch로 부족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