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때 마후라쪽에서 흰연기가 모락모락 많이 나길래
날씨가 많이 추워서 그런가 했더니
오늘 운전하는데 엑셀을 밟아도 RPM이 잘 안올라가고 속도가 안올라갑니다?
왜이러지 하고 잘아는 정비공장 사장님 전화드리니
시동끄고 잠시후 다시 걸어보라고 해서 해봤드니
빨간 주전자가 깜빡거리네요 -.-;;
시동도 꺼질라 그러고 ㄷㄷ
사장님께서 빨리 가까운 카센터로 가서 엔진오일 확인해보라고 하셨는데..
본가에 데리고 가던 아침안먹은 아기가 타고 있어서 -_-;;
겨우겨우 본가에 저속으로 가서 아침먹이고 다시 출발하려고 하니 시동이 안걸리네요 ㅠ
견인차 불러서 정비공장 갔더니 엔진 헤드 나갔다고 ㅠ
엔진오일과 부동액이 엥꼬 나있더군요 ㄷㄷ
부동액 부으니 밑으로 줄줄 세고 -_-;;
어제 연기 났을때 바로 왔으면 살릴 수 있었을텐데.. 라고 하시더라구요 -_-;
폐차를 권하시네요 ㅠㅠ
급정거 급가속 전혀 안해서 엔진상태 아주 좋다고 했었는데
부동액 과 엔진오일이 없는 상황에서 운행했더니 한방에 엔진이 가버리네요 -_-;;
엔진오일 갈고 9000키로 정도 탄 상황이었는데
작년에는 10,000키로 타고도 괜찮아서 이제 슬슬 갈아야겠다 하던중이었는데
오래된 차라 좀더 자주 점검했어야 하나 봐요.....ㅠ
집사람차 바꾼지도 얼마안되었는데(비틀 -> 벤츠 비클)
제차(토스카 LPG)도 이렇게 아오~~ㅠ
그상태에서 조치를 취하지 않고 달리다보니 뻗은거 같습니다 ㄷㄷ
헉... 토스카는 폐차가 답이죠.ㅠㅠ
좋은 기회다하고 위로 삼으세요.
저도 귀찮아서 자주는 못하지만...
아차.. 봉인 당했구나.. ㅠ
최소 월1회는..
/Vollago
정비소사장님 이야기 듣고
시동껐다가 다시켜니 그제서야 들어오더라구요 ㅡㅡ;;
더 좋은 새 차가 올겁니다!
타시는 특성상 신차로 가시는게 맞을것 같네요
엔진이 쉽게 망가지는 부품이 아닙니다만
맘만 먹으면 하루만에 블로우 시킬 수도 있죠
마후라에 흰연기 잔뜩이 전조증상이었나봐요 ㅜ
말씀대로 신차사서 초기3년 5년간 신경안쓰고 타야하는 스타일인가 봅니다.. ㅜ
급정거 급출발 거의 안해서
엔진상태 좋다고 칭찬받았었는데..
말씀처럼 단 하루만에 맛이가버렀네요.. 저의 불찰이죠... ㅜㅠ
이미 지나간 이야기지만, 배기구에서 대중목욕탕 창문 열어놓은 것처럼 흰 연기가 무럭무럭 나온다면 엔진 냉각수가 실린더로 유입되는 현상입니다. 공회전때도 무럭무럭 나오기 때문에 알 수 있습니다. 냉각수 유입의 냄새는 달작지근한 냄새가 납니다. 부동액이 달작지근하거든요. (먹지 마십시오, 유해합니다. 저도 증발하는거 냄새만 조금 맡아봤습니다.)
한편 엔진오일이 실린더로 유입된다면 색은 약간 파란색이 도는 흰색이고, 양은 위 냉각수처럼 무럭무럭 나오지 않습니다. 냄새는 매캐합니다. 딱 오일이 탄다는 느낌이 드는 냄새입니다. 그리고 공회전때는 조금 나오고, 출발시나 가속시에 뚜렷하게 양이 증가합니다.
두가지 경우 모두 엔진 헤드 가스켓(gasket)이 누설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헤드 가스켓만 교체하거나, 양질의 중고 엔진 헤드가 싸게 구해진다면 그 김에 헤드까지 중고로 교체하는 예방정비(?)를 할 수도 있습니다. 위 사진은 인터넷에서 찾은 볼보 엔진의 가스켓 누설 사진입니다. 저 사진은 가스켓 중에서 2개 실린더 사이 부분이 뚫렸습니다.
가스켓만 갈면 막을수 있는 상황이었군요 ㅜㅜ
고수님 감사합니다 ㅜ
당시현대차라면 NF소나타인데 비슷한 결함이 있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