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새턴입니다.
sm5로 기변하고 재입당 글 썼습니다.
차 바꾸고 3일도 안되서 작은 사고가 났습니다.
좌회전 하던 차를 따라가다 멈추길래 따라 멈췄는데 갑자기 후진으로 때려버리시더군요(?)
좋게 마무리 지으려했는데 상대방이 개진상(...) 짓을 하길래 다음날이 추석연휴겠다, 르노 직영사업소에 차 맡기고 qm6 디젤 받아서 2주가량, 1500km 운전해본 소감입니다.
*비교대상은 06년식 뉴sm5 가솔린 오토입니다.
1. 첫느낌
- 디젤 suv를 장기간(?) 타보기는 처음인데 익스테리어는 마음이 듭니다.
-인테리어는 음.. 뭐.. 그냥저냥? 괜찮아보입니다.
-컵홀더 부분이 애매하다고 느꼈는데, 컵홀더에 음료 꽂고 운전석 암레스트를 전방으로 확장하면 컵홀더랑 간섭이 생겨서 암레스트를 짧게 써야합니다. 원하는 자세가 안나와서 불편했습니다.
- 트렁크는 넓고 광활합니다. 초기형 스파크를 타다 qm6를 봐서 그런지 만족스러웠습니다.
- 에어컨을 파워로 틀어도 그닥 시원하지가 않습니다.
- 운전석 오토윈도우 버튼을 제외한 나머지 버튼에 불이 안들어옵니다(...)
2. 주행질감
- 비교적 최근에 나온 모델이라 sm5보다 좋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차가 시끄럽고, 덜덜거리며 롤링이 있습니다.
동급 모델이라도 suv가 세단보다 덜 하다는걸 알았는데도 생각보다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 항속주행중 액셀을 떼면 속도가 줄어들면서 휘파람 소리가 심하게 들립니다. 이유는 미션이 cvt(무단변속기) 때문이라는데, cvt는 혼다 pcx 스쿠터만 타봤는지라 비교하기 애매하지만... 귀신소리가 들려서 많이 거슬렸습니다.
- isg 작동시 시동이 꺼집니다. 그러고 바로 5초가량 전기? 흐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휘이잉~~~ 뿌~~~~ 찌~~잉~~~~
- 타이어 공기압은 운전석에 적혀있는 권장공기압으로 맞춰져있는데도 딱딱하고 롤링이 느껴지는 승차감이었습니다.
- 디젤 딸딸이가 많이 거슬렸습니다 (...)
3. 기능
- 에어컨을 물리 오토 버튼을 누르면 켜집니다. 하지만 꺼지는건 안됩니다(...) 센터페시아에 세로배열 디스플레이에서 터치를 해야 꺼집니다. 운전중 에어컨 건드리는건 거의 불가능입니다 ㅠㅠ
- 사이드미러 바깥 부분이 볼록합니다. 주행중 사이드미러를 볼 때 헷갈립니다. 차 반납하는 순간까지도 적응을 못했습니다.
- 연비는 준수합니다. 트립연비 기준 시내주행 100%시 13km정도, 고속도로 및 고속화 도로에서 100km 항속주행시 17km정도 나왔습니다.
- cvt의 이질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급가속시 킥다운 반응속도가 느리기도 합니다.
- DRL이 켜진 상태에서 깜빡이를 켜면 깜빡이가 DRL 속에 쏘옥~ 숨어있습니다. 앞 깜빡이는 led라 직진성이 강해 조금만 측면에서 바라보면 인식이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4. 총평
- 06년식 뉴sm5에 비해 크게 좋다는 점이 없었습니다.
연비야 준수했지만... 그건 qm6의 특징이 아니라 디젤의 특징이라서.... 제 차가 전체적으로 더 좋았습니다 ㅜㅜ
- 만약에 제가 qm6를 산다면 가솔린이나 lpg로 살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ㅜ.ㅜ
제 돈 내고 디젤 샀으면 엄청 후회했을 것 같습니다ㅋㅋㅋ ㅠㅜ
가격표 봤는데 lpg가 좋아보여요 ㅎㅎ
사이드미러가 참 적응이 안되더군요 ㅜㅜ
미국차만 그럴거라 생각했는데.....
제가 느낀점은 킥다운은 좀 느리다고 생각되더군요.
휘파람 소리도 되게 심했습니다ㅡㅡ;
아래 댓글 내용보면 쿨링이 안되다가 됐다고하니 연식에 따른 다른점이 아닐까싶네요.
qm6에서 소렌토면 그래도 만족스러운 느낌이겠습니다ㅎㅎ
아... 그게 미션쿨러 소리군요ㅡㅡ;
전작을 안타봐서 잘 모르겠는데, 너무 대용량으로 넣은거 아닌가싶네요ㅋㅋㅋㅋ
에어컨은..... 음.... 원가절감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너무 형편없었습니다.
기본 풍량은 노멀인데, 하드로 바꿔도 에어컨 바람 나오는 부분만 시원하고 운전하고있을땐 켜져있는지 안켜져있는지 모르겠더군요;;
코딩으로 깜빡이켰을 때 drl를 죽일 수 있다고 들었는데, 코딩이 아니라 디폴트로 출시했어야 하는거 아닌가싶어요...
상대 차가 볼 때 잘 안보이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