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차를 좋아합니다. 코로나가 조금 잠잠해 지는거 같아 자동차 전시장/박물관을 방문하고 있는데요. (제주도 같은 곳은 예전에 다녀와서 .. ) 그런데 아이도 저도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이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였어요.
이유인즉, 아이들은 자동차의 역사나 .. 뭐 그런거 보다 차를 만져보고 앉아보고 버튼을 눌러보는걸 원하는데. 예를 들어 현대(일산)/기아(압구리) 등의 경우 7세 미만은 아이예 운전석에 앉을 수 없다거나, 버튼등을 조작할 수 없게 되어 있는데요.
BMW 드라이빙센터는 상당히 자유롭더군요. 어린 아이도 운전대를 잡아 볼 수 있고, 여기저기 타볼 수 있으며. 컨버터블 탑 닫히는거 보고 싶다는 말 한마디로 직원분이 와서 시연해 주더군요. (아이의 눈빛이 초롱초롱)
안타깝게도 키즈 드라이빙 스쿨은 여전히 닫혀 있었지만. 거기에 연습중인 차들을 보는것도 재미있었고. ㅎㅎ 여튼 그랬습니다. ㅎ
근데 코로나 시국에 괜찮은건가 하는 생각도 불현듯 들기는 하네요.
평일에 가야 볼만 하지요
또가고 싶네요 ㅠㅠ
근데 끝에서 끝이라.. 하필이면 ㅠㅠ
상시 전시관람 및 체험이 가능한 복합 자동차 놀이동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