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굴당에는 처음 글 올립니다
모닝 09년식 약 24000km 탔습니다
시동을 걸고 드라이브에 놓고 엑셀 밟으면
뭔가 앞으로 가긴가는데
엄청 뻑뻑하고 사이드 채운것처럼 안가요
알피엠은 2-3정도에 있는데
속도계는 0에서 움직이질 않습니다ㅜㅜㅜ
저번주엔 어?하다가 길가에 차를 대고
시동을 껐다가 켜니 되더라고요
그래서 며칠 운행을 했는데 이번에 또 그렇더라고요
게다가 이번엔 껐다켜도 안돌아와요ㅠㅠ
혹시 뭐가 문제일까요?
가는 공업사마다 의견이 분분하셔서 어려워요
혹시몰라 동영상찍은걸 움짤로 만들어
첨부해봅니다ㅜㅜ
두번째 현상부터 설명해보지요. 자동변속기는 여러 센서의 입력을 받아 1,2,3,4,... 변속 단수를 선정합니다. 그런데 어떤 센서의 입력이 없으면 (고장났으면) 변속 단수를 선정할 수 없게 되기도 합니다. 그럴 때는 잘못 변속해서 주행 성능에 난리가 나느니 그나마 가장 문제가 적은 단수 한가지를 고릅니다. 그 단수가 보통은 3단입니다.
3단이 물리더라도 자동변속기에는 토크 컨버터라는 장치가 있어서 토크 컨버터가 없는 수동변속기에서 3단 출발하면 시동이 꺼지는 상황은 벌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속은 3단 출발이니만큼 매우 약하지요. 게다가 불리한 단수에서 토크 컨버터가 심하게 일을 하는 상태이므로 토크 컨버터가 폐열을 많이 발생하고, 변속기액 온도가 높아집니다. 그래서 이 모드는 고장발생시 정비소까지 어찌어찌 굴러가는 용도로만 사용해야 합니다. 영어로는 림프 홈 모드 (limp home mode, 절뚝거리며 집에 돌아가는 모드) 라고 합니다.
정비소에 가서 진단기를 물려보면 변속기 제어 컴퓨터에 고장코드가 저장되어 있을 것입니다.
첫번째 문제는 속도센서의 고장으로서, 속도센서는 변속기에 끼워져 있습니다. 여러 이유로 고장이 발생하는데, 가장 흔한 경우는 톱니바퀴에서 생기는 자기장의 변동으로 속도를 검출하는 속도센서에 쇳가루가 많이 달라붙어서 자기장을 읽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속도센서가 고장나면 동영상처럼 전자식 속도계는 속도가 전혀 표시되지 않으며, 주행거리계도 주행거리가 전혀 올라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동변속기도 현재 속도를 알 수 없으므로 몇단에 넣어야 할지 알 수 없어서 위에 설명한 림프 홈 모드로 들어갑니다.
더 오래된 모닝은 미션 결함이슈가 있어서 그런데 해당 연식은 그냥 현대4단이라 미션나갈일은 적은편이고
당장 속도계에 속도가 안찍히는거면 미션결함보다는 속도센서 고장으로 보는게 맞습니다.(미션나가서 3속홀딩되고 경고등 작렬해도, 계기판에 속도는 찍히니)
속도도 안나오고 정상주행못한다면 좀 크게 가셔야겠네요
가장 좋은건
기아 공식서비스 직영점에 (오토큐말구요) 긴급반으로 정비함 해보세요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