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를 한다고 생긴지 몇년 안된 아파트를 방문했습니다.
그쪽 동네를 가본적도 없고 그냥 이런 아파트가 거기 생겼다더라 이야기만 들어서 네비를 찍고 갔는데
제가 진입한 곳이 후문이더라고요.
아무튼 차단봉 앞에 호출기를 눌렀는데 경비아저씨가 나오더니만 매우 퉁명스런 말투로 여긴 입주민 전용이니 돌아서 정문으로 가라고 하더군요.
근데 뒤에 진입하려는 차가 줄줄이 밀려있길래 후진을 못한다 했더니 한숨을 푹 쉬면서 차단기를 열어주긴 하더라고요.
그러고는 차 앞에 떡하니 서서는 차를 돌리라고 하는데 반대편 출구로 나가려는 차들도 신호로 다 밀려있고 차를 돌릴 공간도 안되고 뒤에 차들은 계속 밀려있고 너무 황당해서 지금 차를 어떻게 돌립니까? 이랬더니 화난듯이 그냥 돌아가세요! 라는 말만 하더라고요.
순간 무슨 범죄자 취급 받는 것 같아서 기분이 엄청 나빴는데 일단 반대편 출구가 뚫려서 차를 돌리긴 했는데 정말 기분이 너무 나쁘더라고요.
다르게 말하면 손님으로 온건대 입구로 잘못 들어왔다고 취급을 이런식으로 하니..아 정말
입주민이 아니라서 관리사무소 가서 따질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자리서 담배만 한 세개 연달아 피우고 거래하고 돌아왔네요.
살면서 지인들, 친구들 비싸다 하는 브랜드 아파트 왠만큼 가봤다 생각했는데 진짜 이런 경험은 처음이네요. 아님 요즘 아파트 트렌드가 이런건가요?
심지어 상가도 후문에..ㅎ
그래서 주민들만 정문,후문을 정확하게 알고있고,외부인들은 다들 후문을 정문이라고 생각하죠..
설계한 놈이 일부러 엿먹일라구 그런거 같기도..
그래도 보통은 문 열어주고 다음엔 정문으로 오세요~ 이렇게 응대 하는 것 같은데... 오늘 경비아저씨가 뭔가 짜증나는 일이 있으셔나 봅니다.
그걸 못보신듯.
아이 물품 중고 거래 위해 바로 옆 주상복합 아파트를 방문했었는데.. (연예인들이 꽤 사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하주차장에는 세우지도 못하게 하고.. 짐 내리는 곳에 잠깐 주차하라고 하고...이것부터가 쫌 기분이...;;
로비에 가서는 해당 호수를 호출하는 것이 아닌.. 사람 뻘쭘하게 세워놓고서 그 경비하시는 분이 직접 그 호수에 전화하고 신분 확인하고...
엘레베이터는 호텔처럼 경비원이 찍은 층만 서게 되어 있고..
뭐 사생활 보호 등등의 이유겠지만 전반적인 대응이 일만 보고 딴짓하지 말고 언능 내려와라 느낌이었습니다....
이건 뭥미 싶었습니다 ㅋㅋ
(방문자가 입구 틀어막고 있어서 집에 못들어감)
편도 1차선에도 입주자 전용 차단기 설치한 단지들이 꽤 많더군요.
근데 경비원 아저씨가 같은 대응이라도 좀 좋게 말해주면 좋았을텐데 저 같아도 속상했을것 같습니다.
배달왔다면 열어줍니다
그 경비원분은 왜 그러셨을까요..
꽤 난감하더라고용....전 아예 인터폰도안되고
뒷차들이 빼줘서 나갔습니다 ;;;;;;;"
저기 경비아조씨가좀 그러시긴한데
넘기셔야죠뭐 ㅠㅠ 노여움푸세요...
인터폰은 있지만 인터폰 받는 사람은 없고, 크락션울리면 그나마 근처 경비실에서 소리 듣고 열어주긴 하는데, 경비 아저씨가 안계시면 절대 안열리죠.. 싸움도 여러번 보긴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동네사람들은 앞차가 방문자 낌새면 뒤쪽에 떨어져 기다립니다. 후진 할 수 있도록..
아파트 평생 살아본적이 없다보니... 이런 상식이 있다는걸 몰랐네요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세요
일단,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희도 후문이 입주자 전용인데, 차 돌릴 공간이 많지 않아 멜론주스님이 겪은 것과 비슷한 트러블이 종종 일어납니다.
개인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정책이긴 합니다.
후문에 경비원이 없는 것도 아니고, 방문 동호수 확인하고 열어주는 게 뭐 그리 대수라고 말이죠.. .
그런데 입주민회에서 외부차량 주차관리 똑바로 하라는 압력이 좀 쎘던 것 같습니다.
외부차량 진입로가 2개면 관리가 어렵다나 뭐라나... (이것도 저는 잘 이해가 안 가긴 합니다)
그러다보니 경비원분들도 매일 봐야하는 입주민이 아닌, 한 번 보고 말 손님에게는 친절한 태도가 나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얼마나 융퉁성이 없는지, 입주민 본인이 다른사람 차를 타고 진입할 때도 절대 못 들어온다고 막더라고요. ㅎㅎ
그 중고 판매자 분이 조금이라도 이런 상황에 대한 자각이 있었다면, 다른 방법을 택했을 텐데 그러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제 경우엔, 아예 아파트 근처 제3의 장소에서 만나거나, 정문으로 진입하는 방법을 안내해드리고 있지만, 그렇게까지 하는 사람은 많지 않겠지요. ...
입주민회의 입장이 조금만 바뀌면 좋을 것 같은데, 이것도 쉽지 않은 모양이더라고요..
불편하다는 사람도 많지만, 외부차량 주차관리를 더 강화해야 한다는 사람도 많은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제 셍각에 이분들은 뭔가 효율적인 방법보다는 그냥 강하게 관리하는 걸 더 선호하는 것 같고요...
한 번은 외부차량 관리를 더 강화하겠다고, 무조건 입주자 인터폰 확인을 받아야 들여보내 주라고 입주민회에서 지시했었는데, 한 입주민이 집에 아무도 없는 상황에서 부모님이 먼저 도착했다가 경비원이 문을 열어주지 않았던 사태가 있었습니다. 그 후로 그 정책은 폐지되긴 했는데, 입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참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한다고 외부차량 주차관리가 잘 되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하지 않아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은 많을 텐데 말이죠....
꼭 저희 아파트 이야기같아서, 왠지 죄송한 마음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쓰긴 했는데... 결론을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여튼, 고생 많으셨습니다. 복 받으실 거에요!
처음 오는 사람이 어떻게 알고 알아서 정문으로 가라는 건지. 그리고 경비 태도가 틀렸네요.
한곳은 입주민 전용.
그래서 모르고 진입했는데, 뒤에 입주자 있으면 오도가도 못합니다.
방문자 정문출입이라고 적힌게 고작이죠..
저희도 단지가 워낙 커서 입구쪽 내비로 찍는 위치 및
방문 주차 번호 받아 등록까지 미리 다 합니다.
그런건 미리 알려주는게 매너인데
주차공간 넉넉한 아파트는 안그런데, 세대당 주차면수가 1.2도 안되게 지은 아파트들은 주차장이 모자라서 주차를 못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거기까지는 또 괜찮은데 예의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일부 주민들이 주차 못한다고 싸우고 아무데나 주차하고 개GR을 떨고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입대위에서 주차 단속 엄격하게 하라고 관리소장한테 쌩 난리를 치고, 그러면 경비소에서는 방문객을 자기들 괴롭히는 범법자 취급합니다..
부모님 이사가신 곳이 입주한지 4년도 안된 곳인데, 방문할 때마다 아주 짜증이 납니다. 방문 호수랑 언제 나갈껀지 물어보는 것까지는 그래도 이해가 되는데, 화난 목소리로 왜 왔냐고 물어보니..
죄를 지은 것도 아니고 매번 밥 먹으러 왔다고 밥만 먹고 바로 갈꺼라고 사정하듯이 해야 문을 열어주니 아주 가고 싶지 않은 마음이 굴뚝이고 부모님도 조만간 이사가시려고 합니다.
한마디로 싸구려로 지은 아파트에 못배운 일부 입주민들의 콜라보로 생긴 일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