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라보라입니다.
코로나 확산세가 무서운 시기,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가요?
그동안 구아방이와 하고싶던 것(?)을 이뤄낸 기념으로 소식을 공유합니다 ㅎㅎ.
참 고마운 친구에게 키를 넘겨받게 된 95년식 (또는 97년식?) J2, RD 아반떼.
지하주차장에 보관되어있다, 친구의 초보운전 시절, 기숙사앞으로 몰고온 차량을 보고
"와... 친구야 이거 뭐 이리 깨끗하니?.. 나중에 나한테 넘겨줄래~? ㅎㅎ" 라는 농담을 건냈었는데..
그말을 잊지않은 고마운 친구는 작년 11월 저에게 키를 넘겨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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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산거리가 4만 7천대입니다?? ( 친구 어머님께서 구매하신 뒤 , 근교만 운행하시고 지하에 보관하시며 정비소에서 관리해오셨다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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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에 없던 차를, 그것도 빤짝거리는 (제 눈에는 뭔들 안번쩍거리겠습니까만 ㅋㅋ) 흰색 J2 아반떼를 얻은 저는..
비루한 대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첫차버프 + 추억의 구아방이라는 매력에 빠져 지금까지 이것 저것 아방이를 천천히 고쳐나가며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차를 건네받은 순간부터 지금까지 큰 고장없이 이것저것 사부작 사부작 간단한 예방 정비만으로 잘 굴러가줘서 고마울 따름입니다.
지금까지 아래 내용정도를 손봐오고 있습니다 ㅎㅎ.
- 냉각수 라인 교환 (예방정비)
- 캠체인 + 가스킷 실링 교환 (토토토토 하는 체인이 가이드에 부딫히는 소리 제거)
- 타이어 교환 ( 아직까지 트렁크의 스페어 타이어에는 출고분 순정 타이어와 순정 휠이 버티고 있습니다. ㄷㄷ)
- 오일류 교환
- 타이밍 벨트 교환
- 패드류 교환 ( 전륜 디스크 브레이크 패드 분진이 무슨 BMW 마냥 나옵니다? )
- 스티어링 휠 교환 / 티뷰론 용이 예쁘더군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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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2 아반떼, 여자친구와 나이가 같거나 많은 녀석을 타고..
과연 이차가 갈 수 있을까 싶은 대관령/한계령도 다녀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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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계령 내려오는 길의 너의 엔진브레이크 퍼포먼스를 잊지 않고 있어 흰둥. )
아침일찍 일어나 반딱하게 씻겨 그토록 가고싶던 C&C에도 다녀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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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C가서 제차 사진은 한컷도 없이 다른분들 애마 사진만 신나게 찍고 왔더군요 , 흰둥이 미안해 )
국도타고 왕복 1000km의 고향에도 다녀오고 ( 가는 내리 냉각수 게이지만 보긴 했지만 ... )
요즘 나오는 차량 대비 신경써줘야할 것은 많지만 .. 운행하는 것 자체의 즐거움이 많은 녀석입니다.
이녀석과 함께 자동차 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게 참으로 즐겁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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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작년 가을날, 말티즈가 앉아있는 것 마냥 모습이 귀여워 사진도 찍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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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온 차량에 비해 눈에 띄게 아담해보이는 모습이 또 귀여워 한장.
사람은 머릿속에 관심있는 게 있으면 그것만 보인다지요? .... 그래서 그런지 눈에 자주 띄는 녀석들도 귀여워보여 한장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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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낮아 멋져 보이던 저 친구 실내에는 건장한 사내분들이 타고 계셨습니다. (다운서스 효과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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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에 아주 건재하게 생존해 계신 큰형님도 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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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퇴근 기다리는 길에 심심하여 물왁스질도 해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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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군화 닦는 느낌이 납니다!! ( 거울처럼 광택 내시는 분들 존경스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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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늑한 전용 주차장도 마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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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니 주행거리도 신나게 올라가고 있네요 흐흐..
뭐하나 고치려면 잔존 차량 가액보다 수리비가 많이 나오는 자전... 아니 자동차 J2 아반떼지만
... 그런 생각을 뒤로하고 늘 고치고 싶던 부분이 두가지가 있었습니다.
바로 영광의 상처들인데요, 지금부터 함께 달려~.. 아니, 살펴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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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친구의 초보 시절을 함께한 영광의 상처 1 (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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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친구의 초보시절을 함께한 영광의 상처 2 (1판 추가)
(다행히 3판은 아니다, 야호~!!! )
이 두 부분을 항상 고쳐주고 싶더군요. 해서 야금 야금 비자금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올해 9월, 고향을 방문한 김에 좋은 분을 만나뵙고 흰둥이의 컨디션을 회복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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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그러진 외판은 노상이 아닌... (뭔가 노상에서 핀것 같지만 절대 아닙니다 ㅋㅋㅋ... ) 고수분의 공업사에서 펴 왔습니다. (여기까진 좋았어.)
그리고 그 모습을 한동안 바라보던 저는 그동안 J2를 꾸미고싶던 욕망이 분출하여 .. 그만.. 사건을 만들고 말았습니다. (두둥..)
사건 X 파일.
피험 휠 1, 신원 미상, 연령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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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뭔가 잘못되었음을 느낌)
' 이거 ... 학사 과정때 했던 목업 같은 느낌이 왜 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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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야야야 ! 하지마 !!! )
신난 저는 신나는 계획을 진행했고, 아버님 어머님께서 합세하여 신나는 창작물을 만들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월X의 상상은 현실이 .. 아니 보라보라의 상상이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영감이란 .. 어느덧 문득 다가오는 것이라 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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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습니다. 그날, 그 시간에, 그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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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과 잘 어울리는 랩핑지가 있다고 생각했어 흰둥아, 네가 티뷰론이 아니었다는 것은 뒤로하자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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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曰 : 머스탱 스트라이프가 왜 아반떼에 가있냐?
보라보라 : 머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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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탱이건 아반떼건 맛만 좋ㅇ.. 아니 귀여우면 되는것 아니겠습니까 아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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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제 멀쩡한 흰둥이는 , 멀쩡하지 않은 주인을 만나 즐거운 생활? 을 영위하게 되었습니ㅏ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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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흐뭇한 기억을 갖고 있는 차가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제게는 그 차가 이녀석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J2의 차대가 부식을 얼머나 견뎌줄지 , 구동계가 얼마나 버텨줄지는 저의 예방정비와 운에 달렸습니다만..
부디 오래오래, 저의 첫 차이자 마지막까지 갖고 있을 차로 남아있어주면 좋겠습니다.
길에서 만나면 빵빵 해주시면.....
저는 반가움과 부끄러움에 모른척 하겠습니다(?)
글을 이만 줄이며..
드라이브 하기에 너무나 좋은 가을입니다. 선선한 가을의 기운을 만끽하시고..
글을 보시는 모든 분의 안전과 스티어링 휠위의 행운이 함께하길 바라겠습니다 !
* 나중에 기회가 되면 고향에서 화분을 나르는 임무를 수행중인 흰둥이 소식도 공유드리겠습니다.
(2.0 TDI R-line) , 이 녀석 관련해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테스트해보고 답신드리겠습니다 ㅎㅎ.
(예 : 화분 얼마나 실리나요? , 몇명까지 탈 수 있어요?, 연비는 얼마나 나오나요? , 골프로 변신할 수 있나요, 어떻게하면 내무부장관분을 설득할 수 있나요 등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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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다른거 타지만 아직도 생각나요...
현상 유지만 하다 굴당에 계신 NSX , 그라나다 복원하신 회원님 처럼 언젠가 전체 방청 작업 및 복원 작업을 하는날 싹 수리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있습니다.
다만 저 그릴장식 좀 어떻게 안 될까요 T.T
아침에 일어나서 스티커와의 사투 끝에 20년 (혹은 더 묵은) 악세사리를 떼어내니 더 동글동글 귀여운 맛이 살아나는 듯 합니다 ㅎㅎ.
그런데 라인을 범퍼 하단까지 이어주면 더 멋질 것 같아요 ㅎㅎㅎ
티뷰론과 구아방 직경이 같은가요?
다음주 주중에 저도 좀 더 알아보고 .. 혹시 정확한 내용을 알고 계신분이 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구아방 상태 좋네요
순정화 조금만 해서 소장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해방두텁바위님도 소유하고 계신 차량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가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