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간단속 국도를 얌전히 운전하는 중에 차에서 굉음이 납니다.
달달거리는 게 딱 바퀴 회전수 같은데 공기압은 정상.
마침 엔진오일, 미션오일 갈고 나온 길이라 정비소 욕을 합니다.
어디 언더커버라도 덜덜거리나, 설마 배기 쪽 문제는 아니겠지?
머릿속이 복잡. ㅠㅠ
일단 살고 봐야겠으니 안전한 곳에 차를 세워야죠.
교량-터널 연속구간이라 갓길이 너무 좁아서 되는대로 분기점으로 나가 차를 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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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래요?!?!?!
지난 달에 교환한 타이어에 이게 뭔 일이냐!
국토관리청에 민원을 넣어야하나...
아니 것보단 지렁이로 때워지긴 할까?
고민해서 뭣합니까, 긴급출동 요청했더니 금방 온다네요.
이 산골짜기에서 금방은 개뿔이... 하는데 진짜 금방 오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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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이놈들 도로에 뭘 뿌리고 다니는거야!!!
긴급출동 나온 기사분도 깜짝 놀라시네요.
열받아서 신문고에 꼬장부릴까하다 통화내역 확인해보니
최초 전화통화 개시부터 지렁이 때우고 출발까지 14분 걸렸네요?
하하하~ 이정도면 웃고 넘어가야겠죠?
큰 사고 안나서 다행이네요.
사명 바꾼지 몇년됐지만 다들 지적공사라고 부르죠.
하필 콘크리트 구간에서 밟는 바람에 굉장한 소리가 났습니다. 무섭 ㅠㅠ
올 봄에도 하나 박았고, 1년에 1~2개씩 박고 있는데 이번은 크기가 역대급이었습니다.
뽑아내니 바람이 격렬하게 빠지더군요.
깔끔하게 박힌 걸 보면 딱 마름쇠 역할을 한 것같습니다. -_-
죄를 물을 수 있...
그러게요.
지금껏 숱하게 돌빵, 빵꾸를 당했지만 가해자 특정 가능한 증거물 확보는 처음이네요!
이왕에 중앙 그루브였으면 더 좋았을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