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팅어대신 다른 차들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스팅어도 3.3인지라 힘 모자르다는 느낌은 없는데 타면 탈수록 저랑 승차감이 저랑 안맞는느낌이 들더군요;;
그래서 눈에 요즘 들어오는게 6GT 640I랑 E53AMG입니다.
실내는 6GT가 압도적인으로 좋은데 파워트레인은 E53AMG가 극찬을 듣고 있어서 고민입니다.
640i도 출력이 모자른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마력은 다다익선이니 ㅎㅎ
요즘 스팅어대신 다른 차들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스팅어도 3.3인지라 힘 모자르다는 느낌은 없는데 타면 탈수록 저랑 승차감이 저랑 안맞는느낌이 들더군요;;
그래서 눈에 요즘 들어오는게 6GT 640I랑 E53AMG입니다.
실내는 6GT가 압도적인으로 좋은데 파워트레인은 E53AMG가 극찬을 듣고 있어서 고민입니다.
640i도 출력이 모자른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마력은 다다익선이니 ㅎㅎ
스팅어 3.3이랑 E53이랑 제로백 차이 0.2초 아닌가욤?
63은..유지감당이 안될꺼 같습니다.
제로백이 0.2초차이 이어서 별 상관은 없는데 승차감하고 마무리만 더 좋았으면 해서요 ㅎㅎ
(사실 벤츠의 고속도로 승차감을 좋아합니다 )
같은 마력수, 같은 제로백이라도 그 스펙을 마일드하이브리드로 만들어낸 차는 최고성능을 손쉽게, 부드럽게 내는 느낌이 강합니다.
마일드하이브리드 고출력 차량의 묘미는
대배기량 자연흡기의 느낌을 얻기 위해 터빈 갯수를 늘려도 미처 다 커버하지 못하는
극저rpm과 스로틀 개방 초기의 0.X초간의 멍때림을 전기 모터로 빈틈없이 채워넣은 데 있습니다.
어느 정도 중량감이 있으면서 기름 위를 미끄러지는 듯한 느낌..
거칠고 폭발적인 가속감을 느끼려면 AMG 63, BMW M3/5
아니면 의도적으로 모터의 구동 특성을 정제하지 않은 테슬라를 사세요.
갑자기 뽐뿌가ㄷㄷㄷㄷ
고속도로위주의 주행을 하다보니 전기차는..충전시간이 감당이 안됩니다 ㅠㅠ
아무리 슈퍼차져가 좋아도 주유소에서 주유하는 것보다 느려서 ㅠㅠ
시승기를 읽어보니 대배기량 NA같은 반응이라니 더욱더 관심이 갑니다ㅎㅎ
저는 다른 차종을 많이 그리고 길게 타보지 않아서 비교는 어려울 것 같네요.
여러가지로 밸런스가 좋은 차라는 느낌입니다. AMG라고 하지만 과격하지 않고, 오히려 마일드하게 밀어주는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출력이 모자르지 않고 6기통 엔진에서 뽑을 만큼은 뽑아주고요.
마일드 하이브리드로 지원되는 기능들은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진 여러가지 불편함 때문에 ISG를 한 번도 설정하고 다닌 적이 없었는데, 이 차에서는 아주 잘 쓰고 있고, 타력주행 시 엔진을 멈춰주는 것도 이질감이 없어 적극적으로 쓰는 기능입니다.
연비는 누적으로 8.3 나오고 있는데, 데일리로 출퇴근 하며 나오는 연비라 만족하고 있습니다.
터보렉은 공도에서 급가속을 잘 하지 않는 편이라 좋다 나쁘다가 잘 느껴지진 않습니다. 그래도 고속도로 진입로에서 가속 시 리스폰스가 좋다는 느낌은 있습니다.
제가 느끼는 단점은 감성적인 문제인데요, AMG 치고는 감성적으로 차가 너무 얌전하다는 점 같습니다. 출력의 한계로 인한 폭력적인 가속력은 차치하더라도, AMG에 기대하는 엔진음/배기음의 아쉬움과 실내외 디자인에서 AMG만의 터치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있어요. 차라리 이 차 네이밍을 E 500 정도로 했으면 어땠을까도 싶어요. (S 신형에서는 이 파워트레인이 500으로 나오더라구요.)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럽게 타고 있습니다. 고민하고 계신 차종들을 보면 쏘는(?) 차보다는 패밀리카를 보고 계신 것 같은데, 실용성에 중점을 두실거면 6GT, 실용성을 양보하고 스포티한 감성에 좀더 중점을 두신다면 E53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AMG로서의 감성이 아쉽다는거지, 그래도 일반 세단에 비해 달리기 감성은 충분하거든요.
혹시 승차감 느낌은 어떠신가요?
아무래도 AMG가 붙은이상 컴포트에서도 상당히 단단할꺼 같은 생각이 듭니다.
스팅어도 단단하고 다 좋은데 그 뭔가가 참 아쉬워서..(그 뭔가를 도저히 표현을 못하겠네요.)
컴포트로 놔도 안락한(완충이 잘 되는) 승차감은 아닙니다. 똑같이 에어서스가 적용된 E450과 비교해도 E53쪽이 좀더 딱딱하게 느껴집니다. 요철이나 과속방지턱 지날 땐 짜증스럽게 반응하는데, 평탄한 길에서는 쫀득한 맛이 있어요. 그러다보니 만족과 불만족에서 왔다갔다 하는 셋팅으로 느껴집니다.
E53 보유하지는 않지만, 유사 마력대 차량과 시승해본 경험을 생각해보면 마일드 하이브리드라 그런지, 폭발적인 가속력은 아니었고, 쭈욱 밀어준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저속으로 오르막 운행시는 확실히 기존 고배기량 차량들과 거동이 달라 살짝 이질감이 들었습니다..
한템포 느린듯한 반응...그래서 GT성향의 차량을 원하시는게 아니면 E53 이나 640i 보다는....
540i 나 차라리 M4, C63 이런 차종으로 보시는게 맞을것 같아요. (640i/E53 은 너무 애매한 포지션일 수 도 있습니다.)
E63 제로백 차이를 떠나서 꼭 시승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