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나왔네요. 계약 후 20일 정도 걸렸구요, 차는 520i luxury line oe2입니다.
사실 굴당분들 대부분 다 그렇겠지만,
머릿속의 주차장에는 수많은 차들이 입고되었다가 나가고는 합니다.ㅎㅎ
그래도 막상 진짜 사려면 고려해야할 사항들이 너무나 많더군요.(돈...돈...돈...?)
그래서 다른 분들도 차 사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해서 제 경험을 올려보고자 합니다.
1. 520i는 이 큰 차체를 몰기에 충분한 출력을 가졌는가?
이건 사람마다 성향이 다를텐데요, 저한테는 충분했습니다.
바로 전 차는 자연흡기 230마력, 토크 26kgm 정도의 6기통 3000cc엔진이었는데,
이 차는 184마력 토크 29kgm 정도의 4기통 2000cc엔진입니다.
전 차량의 노후화로 인한 탓도 있겠지만 오히려! 이 차가 더 경쾌하게 느껴지더군요.
공차중량은 1.7톤으로 비슷합니다.
게다가 아직 2000rpm이상은 자제 중이구요.
제가 전날 대차를 받아서 480마력짜리 X4M을 몰아봤지만,
제 성향상 출력으로 인해 그 차가 더 편하단 느낌은 없었습니다.
(부담스러워서 그랬을지도...ㅎㅎ)
아, 현재는 일반유로 다니고 있습니다.
엔진이 조금 이상해지거나 출력의 한계를 느끼면 고급유로 갈아타려구요.
2. 주행보조는 충분히 괜찮은가?
아직 많이 써보진 못했지만, 제가 원하는 막히는 중에 앞차 따라가기는 부담없이 가능합니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프로페셔날보다 성능이 떨어지겠지만,
ACC는 같은 레이다를 써서 차이는 없고,
다만, 80km 정도에서도 차선을 놓치는 경우가 많더군요.
차선 인식해서 따라가는 기능은 정말 별로더군요.
전 핸들은 항상 잡고 있을 거고, 아직은 이 전반적인 시스템을 주행보조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어서
다음 차로 가기 전까지 충분할 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항상 고민했던, 제 출퇴근길을 편안히 해줄 것인가!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얻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타보니 주행보조보다 더 중요한 건, auto hold였더라구요. 100배는 발이 편하더군요...
3. 장거리 출퇴근 용으로 충분히 안락한가?
제 출퇴근 거리가 왕복 65km 안쪽입니다.
몸이 낡아가니 이곳저곳이 쑤셔서 가능하면 편한 차를 탔으면했습니다.
이번 520 oe모델엔 520에도 콤포트 나파 시트가 들어갔습니다.
편합니다.
330e, 320 touring도 탐냈던 차 중 하나인데 (할인 받으면 비슷해서),
5시리즈가 훨 안락합니다. 급 차이가 있긴 해서요.
제가 예전차를 10년 넘게 타서 비슷한 느낌 탓에 편안할 수도 있을거예요...
4. 밝은 선팅은 과연 괜찮을까?
이건 차 고르는 것보다 더 고민했습니다. ㅜㅜ
노안도 오고, 날씨 좋을 때 밖을 왜곡된 색으로 보는 느낌도 싫고 그래서 가능한 밝게 가려 했습니다.
전 전면 버텍스900 80%, 측후면 버텍스700 35%했습니다.
(딜러 말씀이 80% 첨 보셨다고...)
제가 주로 출퇴근이 아침 저녁이라 여름을 제외하곤 밤 운전이 많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비오고 구름끼면 불편할 것 같아 밝게 갔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시야가 넓어진 느낌이더라구요.
밤에도 평소랑 다르게 주차할 때 창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저 정도 느낌이구요, 여기 주차장이 지하이지만, 옆이 뚫려 있어서 한낮 정도의 밝기 입니다.
썬팅한 차구나... 라는 느낌 정도입니다.
밤에는 안이 안보여요. 전면 창으로 들어오는 빛 탓에 앞좌석은 좀 보일 수 있습니다만, 뒷좌석은 거의 안 보이더라구요.
제가 조금만 더 젊었으면 저도 앞창 40, 옆창 15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ㅎㅎ
아, 앞창 선팅은 첨인데, 지글거리는 건 싫더군요. 시간 지나면 조금은 좋아진다던데...
한동안 해가 없어서 밖에 오래 세워두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는 나중에 또 글 올리겠습니다.
이 정도 고민이 있었고... 또 있었는데, 시간나는대로 차차 올릴게요.
그리고, 위의 사항들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밖에 없으니
또 도움이 될만한 것들이 있으면 말씀드릴게요.
참, 무이자 할부로 샀습니다...
모두 안운하세요^^
축하드립니다 ㅋㅋ
좋은 차 축하드립니다.. 그 급에서 가장 상품성 좋은 차종, 트림 같아요
2000rpm 이면 뒷차들이 뭐라 하지 않을까 싶은데...
메뉴얼 보시면 휘발유는 2000km까지 4500rpm 및 160km까지 일거에요.
2000rpm으로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저도 길들이기 말이 많아서 찾아봤어요.
1999 km 되는 순간 스포츠 모드 풀악셀 입니다.
2000km까지 길 잘들여볼게요^^
일상영역에서 충분히 빠르고 편안하고 안정적인 차에요.
유일한 단점은 휠 세척하는게 거지같다는점...
안전운전하세요~
말씀하신대로 일상영역은 문제없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안운하세요~
저는 버텍스와 솔라가드 사이에서 고민 중인데 선팅 필름 버텍스로 선택하신 이유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