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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러간당

이야기 차 바꾸면서 기존 차 시누이한테 넘기려다가 가족끼리 피곤해졌네요 113

23
2020-08-25 10:55:20 112.♡.187.12
무밍이

아 정말 이래서 가족끼리 돈 거래 이런 거 하는 거 아닌데... 남편 가족과 저희 가족 문화가 참 많이 다르구나, 느끼면서 엄청 피곤했던 한달입니다. 아주아주 길고 피곤하니 한가하신 분들만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대충 그간의 기록을 해보면 이렇습니다.


얼마 전, 시아버님이 여윳돈이 생기셔서 저희 차량 구매 비용 (4천)을 빌려주시기로 하고 저희는 매달 할부처럼 갚기로 했습니다. (그냥 받는 건 제가 불편하고, 은행이자보다 더 드리면 되지 않겠냐고 남편이 얘기해서 OK했습니다.)


그리고 시부모님이 저희에게 제안을 주셨는데,

기존에 타던 차 (중고 판매가 대략 800만원) 를 시누이에게 주되, 대신 부모님이 빌려주신 돈 중에서 천만원은 갚지 않아도 된다고요. 시부모님이 천만원에 저희 차를 사서 시누이에게 주는 거랑 같은 거죠. 저희도 번거롭게 중고판매 안해도 되고 시부모님이 돈 보태주시는 거나 마찬가지니까 좋다고 했어요.


시누이네는 차가 있지만 (저희보다 소득이 많이 높아서 B사를 타고 다닙니다) 주로 제부가 운전하고, 시누이 운전 연습 겸 마실 겸 해서 타고 다니라고 하실 생각이었나봐요.

그런데 그 얘기를 시어머님이 시누이에게 했더니 예상 밖의 반전(?)이....

시누이 왈 "엄마가 요새 몸도 성치 않은데 열심히 일한 돈인데 그냥 받을 수 없다"면서 울고 불고 엉엉 난리도 아니었대요.


남편한테 이 얘기를 전해 듣는데 머릿속에 ???? 물음표가 가득히 떠오르더라구요.

어머님이 고생하신 돈이니까 그냥 받을 수는 없고 본인들이 돈을 내겠다는 건가? 그건 아니라네요.

그럼 우리한테 차값을 주겠다는 건가? 그것도 아니라네요. 

그럼 차를 안받겠다는 건가? 그건 더더욱 아닌 거 같고. (바로 몇시간 전에 시누이가 저희 남편에게 카톡 보내서 차 언제 줄 수 있냐고 애교 가득 담은 카톡을 보냈길래)

그럼 우리가 그냥 공짜로 주면 좋겠다는 건가????? 

남편 얘기로는 정확하게 말은 없었지만 아마 그런 거 같대요. 아주 해맑게 웃으면서 가족이니까 줄 수도 있지 않냐면서.



가족이니까 그깟 차 한 대, 그냥 줄 수도 있지만.... 전 뭔가 이상하더라구요. 

아주아주 오래 타서 팔기도 번거로운 그런 차라면야 상관없겠지만, 이 차는 5년 된 준중형이라 아직 멀쩡한데....

무엇보다 어머님이 돈 쓰시는 건 울고불고 난리칠 정도로 싫은데, 저희는 그냥 줘도 된다는 마인드가 약간 ?????? 였습니다.

우리가 먼저 선뜻 주겠다고 한 것도 아닌데???? 게다가 그 차는 저랑 남편의 공동명의였구요. 


그랬더니 어머님이, 저희에게 빌려준 돈 중 천만원은 안받아도 되니 그냥 그 얘기는 비밀로 하고 시누이에게 차를 주면 되지 않냐고 하시네요. 물론 모두의 평화를 위해서라면 그게 맞는데, 저는 심보가 뒤틀린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머님 돈은 안되고 저희에게는 공짜로 달라고 하는 그 생각을 납득할 수는 없어서 그건 안되겠다고 했어요.

어머님이야말로 돈은 돈대로 쓰시고 감사 인사도 못받으니 진짜 이상한 일이잖아요. 


그래서 저는 그 대신, 차값을 300만원 정도로 아주 저렴하게 줄테니 시누이한테 돈을 받고, 어머님께는 따로 저희가 돈을 드리자고 남편에게 제안했습니다. 뭐가 되든 차를 넘기는 데 대한 비용은 발생해야 된다고 생각했거든요. 이미 저는 화가 나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랬더니 아버님이 또 나서셔서, 그러지 말고 그냥 먼저 차를 시누이에게 주고, 시누이네가 당장은 현금이 없는 거 같지만 나중에 꼭 부모님께 천천히 갚도록 얘기할테니 그냥 넘기라 하셔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여기까지 얘기했는데 더 뭐라고 하기도 싫어서 알겠다고 하고, 일하는 중에 잠시 외출까지 해서 주민센터에 갔어요.

자동차 명의이전하려면 인감증명서를 떼야 했는데 남편이랑 저랑 공동명의라 같이 가야 했거든요. 


주민센터에서 매수자 인적사항도 기재해야 한다길래 시누에게 전화를 해서 물어보니 본인 명의로 한다네요?

그래서 주민번호를 받아보니 아직 만 30이 안되었길래, 자동차 보험 들때 만 30살이 안되면 보험료 할증이 되니 차라리 만 30세 넘고 운전경력이 긴 제부 이름으로 일단 등록을 하고, 보험에 부부 특약을 하는 게 낫지 않겠냐고 했어요.


그랬더니 자기 나이는 보험료가 대충 얼마나 나오냐길래, 

견적 뽑아봐야 알겠지만 이 정도 가액의 차에 운전경력 없으면 일년에 7-80만원 들어간다,

그리고 중고차고 무상으로 취득했다고 해도 차량 가액에 따라 6-70만원 정도 취득세 별도로 들어간다, 


이렇게 얘기했더니 연락이 없어요.

주민센터에서 한참을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어머님께 연락이 옵니다...?



지금 돈 없다고, 차 안받겠다고 했대요.........

이사 앞두고 3년 된 신혼 가전 가구 싹 바꾸느라 돈이 없어서 그렇대요. 한달에 한번씩 해외여행 가다가 못가니까 이제 한달에 한번씩 제주도 일주를 하고 있는데.... 뭐 그거야 제 알바 아니지만. 


바쁘다고 차도 갖다달라는 걸 (아니 애가 둘에 맞벌이인 저희집이랑 애 없는 신혼부부랑 누가 더 바쁘...) 제가 그건 진짜 안된다고, 필요하면 알아서 버스 타고 와서 가져가라고 얘기했는데 그것도 마땅치 않았나보네요. 설마 취득세 이런 것도 저희가 처리해줄거라 생각한 건 아닐 거고, 아무리 저렴한 중고차라도 차 한대 더 굴리는 비용이 얼마가 들어가는지 생각도 안해보고 달라고 계속 그랬던건가 싶어서 어이가 없더라구요. 


주말도 아니고 평일에 일하다가 나와서 주민센터에서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에게, 

직접 전화하는 것도 아니고 어머님 통해서 연락와서는 그렇게 얘기하고 끝...


넘겨준다고 블박도 새로 달아놓고, 클리닝도 해놨는데 그 비용 나중에 준다더니 그냥 그것도 다 없던 얘기 되고,

남편은 차라리 처음부터 그냥 주면 되었을 걸 이게 뭐냐고 뭐라 하고...

전 차라리 처음부터 그냥 안줘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너무나 당연하게 오빠 차를 공짜로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던 그 마인드도 그렇고, 어머님 부담은 안되고 저희 부담은 괜찮다고, 저희 의사 묻지도 않고 혼자 생각한 것도 그렇고, 중간에서 부모님이랑 동생 편들면서 저보고 이기적이고 돈 밝힌다고 뭐라 하는 남편도 그렇고....



이래서 가족간에 돈 관계는 얽히면 안된다고 했나봐요.

이러는 게 싫어서 결혼 때도 양가에서 한 푼도 안받고, 이사 때 친정에서 잠깐 빌렸을 때도 차용증 쓰고 공증까지 받아서 꼬박꼬박 이체하고 그러는 거 보고 남편이 부모자식끼리 뭐 그러냐길래 이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그 집과 저희 집 문화가 '틀린게 아니라' 다른 건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진짜 피곤했습니다. 


중고차 잘 파는 노하우 아시면 많이많이 조언 주세요(__) 

무밍이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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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3]
네츄럴픽
IP 122.♡.49.119
08-25 2020-08-25 11:01:15
·
차 주고 3천만 갚으시면 되는거 아닌가요;;;
무밍이
IP 112.♡.187.12
08-25 2020-08-25 11:02:57
·
@네츄럴픽님
남편이랑 똑같은 얘기네요 ㅋㅋㅋ
처음에는 그러려고 했는데, 시누이가 "엄마가 부담하는 건 싫다"고 저희가 그냥 주는 형태면 좋겠대요.
결과적으로는 똑같은건데 저는 그 심보가 도통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어머님이 부담하는 건 안되고 오빠한테 받는 건 되고, 심지어 보험료며 취득세 계산도 안해보고.....

그래서 형식적으로라도 그냥 주는 건 싫다고 했더니 이 난리가 났습니다.
하아, 진짜 그냥 처음부터 중고로 넘길걸..
꿈꾸는강아지
IP 211.♡.77.53
08-25 2020-08-25 11:02:28
·
죄송하지만, 남편분이 중간에 잘 못하신 것 같아요.
처음부터 남매가 그냥 통화해서 시원하게 결론을 내셨어야...
무밍이
IP 112.♡.187.12
08-25 2020-08-25 11:03:46
·
@꿈꾸는강아지님
남편 탓은 논외로 하겠습니다. 답답해서 제가 직접 나서려고 했는데 그러면 싸울 거 같다고...
시누도 정작 하겠다 안하겠다 중요한 얘기는 어머니 통해서만 하고..
kyouhocj
IP 223.♡.192.28
08-25 2020-08-25 11:28:58 / 수정일: 2020-08-25 11:34:12
·
@무밍이님 차는 아니지만 저희 부모님도 이런식으로 감정 상해서 친가랑 왕례 아예 끊긴지 20년 다되갑니다.

자식입장에서 그간 가족간 재산 오가는 것때문에 '의'상한거 봐온 입장에서 남편분께서 중간에 잘못한거에요

제 4촌이내 친척 중에 이런식으로 감정 심하게 상해서 왕례 끊거나 줄이는 케이스가 3케이스있는데
가족관계의 구조상 그런건진 모르지만 결과만 놓고보면 남편(가족관계상 아들)이 중간에서 제대로 중재 안하거나 욕심부린게 크게 작용하더라구요

저 또한 아들된 입장이라 같은 아들 입장에서 아쉬운 점이 크게 보일 수도 있겠네요
happy_robot
IP 59.♡.252.56
08-25 2020-08-25 11:02:41
·
제부?면 친정쪽 여동생의 남편 아닌가요.. 시누랑 제부랑 같이등장해서 뭔말인가했네요
무밍이
IP 112.♡.187.12
08-25 2020-08-25 11:04:59
·
@MTOW님 아 그런가요? 시누이 남편은 서방님, 아주버님이 공식 호칭이라는데 -_- 다들 제부라고 부르라고 하셔서 그렇게 불렀네요.
happy_robot
IP 59.♡.252.56
08-25 2020-08-25 11:09:41
·
@무밍이님서방님 아주버님은 남편의 남자형제고 시누이 남편에게 왜 서방님이라고ㅜㅜ
무밍이
IP 112.♡.187.12
08-25 2020-08-25 11:11:04 / 수정일: 2020-08-25 11:11:26
·
@MTOW님 국립국어원의 호칭에 따르면 '서방님'이 맞대요 ㅋㅋㅋㅋㅋ다만 통상적으로는 고모부 라고 한다고 합니다. 근데 고모부가 아이한테나 고모부지 제 고모부도 아닌데 그것도 이상하죠. 옛날엔 내외하던 사이라 그렇다고... 이런거 진짜 좀 정리 안되려나요
클라리넷
IP 58.♡.28.60
08-25 2020-08-25 11:02:51 / 수정일: 2020-08-25 11:03:29
·
차는 AJ셀*로 파세요. 전 아반테MD수동을 근처 중고상보다 2배더 받고 거래해서 강추합니다. 제가 있는 곳으로 차보러오고 가지러와서 정말 편하게 거래했어요.
무밍이
IP 112.♡.187.12
08-25 2020-08-25 11:06:39
·
@클라리넷님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oneST™
IP 112.♡.63.58
08-25 2020-08-25 11:03:07
·
그래서 결혼은 서로 다른 문화가 합쳐진다고 하는거죠..ㅎ
서로 다른 마인드, 환경이 합쳐지니, 이래저래 트러블이 생기지 않겠습니까
결국 대화로 서로 배려해야죠 ㅜ,.ㅜ
결론은 중고차 잘파시려면 차량 동호회 가입하셔서 물건 내놓으시면, 돈은 좀더 받으실 수 있으실꺼고,
귀찮으시면, 그냥 k car나 엔카에 연락하시면, 쿨하게 가격 매겨서 알려 줄고 바로 바로 진행이 될껍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houseblended
IP 121.♡.129.44
08-25 2020-08-25 11:04:38 / 수정일: 2020-08-25 11:07:45
·
이런저런 머리를 굴러봤자 답 안나올거 같아요....
그냥 시어머니가 하자는대로 하세요.
아니면 4천만원 받지 마시고 중고차는 3자에게 판매를 하세요.
quotidien.
IP 180.♡.227.48
08-25 2020-08-25 11:05:25
·
제일 이상한 시누
눈치없는 남편
그 사이에서 곤란하신 시부모님

저는 이렇게 보이네요
kyouhocj
IP 223.♡.192.28
08-25 2020-08-25 11:42:25 / 수정일: 2020-08-25 11:42:46
·
@quotidien.님 쫌 안타까워요...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제로썸도 아니고 모두가 마이너스된 상황....

시세 800짜리 넘기고 시부모님이 천만원 정도 부채 탕감해준다고 했으면
취등록세, 보험료는 차액200만원 안에서 어떻게 처리해준다고 생각하면 손해도 아니고
오히려 시세 800짜리 차량 딜러에게 가져다주면 700정도밖에 못 받기때문에 100만원 아낄 수 있는거였는데....

당장 목돈 나가는게 부담스러우면 누군가가 이런 비용, 이런 서류 절차가 필요하다 언질만했어도 감정 상할거없이 어떤식으로든 결론이 났을텐데 말이죠
삭제 되었습니다.
kyouhocj
IP 223.♡.192.28
08-26 2020-08-26 09:01:25
·
똥우기형님// 시부모님이 그 후 다시 제안을 하셨죠
결국 큰 그림에서 부모님이 베푸는거고 그 안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자금운용이 되느냐 차이죠
이미 4천만원이 시부모님 주머니에서 나온 상항이니까요

사람 성격마다 집안 분위기마다 다르겠지만 여동생이 욕심부린 것에 대해서
남편(아들)이 여동생에게 단둘이 있을 때 직접 말하든
다른 여러 사건들이랑 모아서 온가족 모여있을 때 터트리든
매제에게 살짝 언질을 해서 알고만 있으라고하든

감정싸움으로 안가게 할 수 있죠

또 여동생 입장에서도 서운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가족간에 사건이 저거 하나만 있을리도 없고
결국 오빠에겐 4천 빌려주면서 자기에겐 해준게 하나도 없으니까요
게다가 신혼집 구한지 얼마 안된 상황이면 경제적으로 굉장히 타이트한 상황이고
혼수관련해서 아쉽거나 서운한게 있을지도 모르는거죠
장대표
IP 223.♡.18.236
08-25 2020-08-25 11:05:43
·
맘에안드는 국산 중고차 이전비에 보험료내느니 공짜로줘도 싫어 나도 벤츠사주세요 엉엉
곰돌이1호
IP 119.♡.33.123
08-25 2020-08-25 11:06:07 / 수정일: 2020-08-25 11:07:07
·
글만 봐선 시누이분은 보험이나 기타비용도 내주길 바라는건지;;; 그냥 거저먹을려고 하는거같은데요
저같음 그냥 중고로 팔고 모른척 하겠습니다. 제 여동생이 저렇게 했음 함 엎었을텐데..
아마 차 받고도 혹시나 고장나거나 문제생기면 엄청 피곤할껍니다
무밍이
IP 112.♡.187.12
08-25 2020-08-25 11:10:12
·
@곰돌이1호님 속마음까지는 모르겠는데 생각보다 기타 비용이 들어가기도 하고 가져가기 귀찮으니 엄마 뒤로 숨은 거 같습니다. 차라리 안하겠다는 얘기를 직접 본인이 했기만 했어도 이 정도로 빡치진 않았을 거 같아요.
도깨비이빨
IP 223.♡.131.145
08-25 2020-08-25 11:06:23
·
저였으면 부모님께 사천도 안받았을거 같습니다.. 그냥 은행에서 빌리고 말지 ㅠ
무밍이
IP 112.♡.187.12
08-25 2020-08-25 11:07:58
·
@도깨비이빨님 저같음 그랬을 텐데 이미 남편이랑 부모님이랑 다 얘기 끝나고 왔.... 애초에 그 제안을 OK한 저도 너무 순진했어요. 그게 제 잘못이었던 거 같습니다.
쓰레기단
IP 106.♡.0.164
08-25 2020-08-25 11:06:37
·
세상에서 제일 하면 안 되는 게 한다리 건너 아는 사람에게 차 파는 겁니다.
시누이 -> 제 기준으로는 한다리(남편)건너 아는 사람인겁니다.
무밍이
IP 112.♡.187.12
08-25 2020-08-25 11:12:09
·
@쓰레기단님
저랑 완전히 똑같은 생각이신데 남편은 시누이도 제 가족이고 끈끈한 가족 울타리라고 여기는 거 같아요.
쓰레기단
IP 106.♡.0.164
08-25 2020-08-25 11:49:04 / 수정일: 2020-08-25 11:50:11
·
@무밍이님
남편분께 시누이분은 니가족이지 내가족이 아니다 라고 선을 확실히 그을 필요가 있습니다. 이 선이 모호해지면 평생 괴롭습니다. 비단 차문제뿐만이 아니라 집안대소사 모두 해당됩니다.

가장 말안되는 멘트 아시죠. 시어머니가 "나는 너를 딸처럼 생각하지 며느리로 생각한적 없다." 세상천지에 아무리 시어머니와 친하다고 해도 시어머니를 친정엄마처럼 생각하는 며느리는 없을겁니다. 시누에게도 마찬가지죠. 남편에게 시누가 진짜 나를 친언니처럼 생각하는 것 같냐고 물어보면 답 나옵니다. 응 그러면 아니라고 입에서 척추반사적 대답이 나올때가지 먼지나게(팩폭으로) 패셔야 합니다.
화두
IP 223.♡.78.37
08-25 2020-08-25 21:49:02
·
@무밍이님 위엣분 느낌은 맞는데........니가족 내가족 이야기나오면 전혀 다른싸움으로 번집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느냐.
.
.
그럼 시누이도 내 친동생처럼 하면 된다는거지? 말 안들으면 골방에 불러서 맛사지(?)해주고 욕 퍽퍽 날리고 그래도 된다는거지? 하고 물어봐 주세요.

니꺼 내꺼 구분 하겠다가 아니고 전부 내꺼(주인의식?)를 가진다고 하면 생각이 많아질 겁니다.
꽃으로날때려줘요
IP 58.♡.109.176
08-25 2020-08-25 11:07:48 / 수정일: 2020-08-25 11:09:41
·
저희에게 빌려준 돈 중 천만원은 안받아도 되니 그냥 그 얘기는 비밀로 하고 시누이에게 차를 주면 되지 않냐고 하시네요. 물론 모두의 평화를 위해서라면 그게 맞는데

이미 여기서 차 매수자의 보호자분들이랑 (남편 부모님)돈정리가 끝난거 같은데 굳이...

처음부터 이자를 드리던 안드리던 가족분 도움을
받아버렸으니 그분들 편하게 하는게 인지상정일듯 합니다.
무밍이
IP 112.♡.187.12
08-25 2020-08-25 11:08:31 / 수정일: 2020-08-25 11:09:25
·
@꽃으로날때려줘요님 그들은 끝났는데 저는 안끝났거든요. 일단 저는 합의가 안된 상황에서 그들끼리 합의한들 무슨... 애초에 부모님이 돈 보태주시는 걸로 울고불고만 안했어도 이 사태는 없었을 거 같습니다. 그때 시누가 그냥 엄마 고마워, 하고 받았더라면 저도 기분 좋게 끝냈을 거구요.

부모님이 쓰시는 건 싫고 오빠가 그냥 달라는 그 마인드가... 돈을 떠나서 저는 납득이 안되어서요.
아이카시아
IP 110.♡.50.205
08-25 2020-08-25 11:07:54
·
나이 만30도 안되서 시누이분이 결혼한건가요? 결혼을 빨리해선지 철이없네요.. 남편분도 중간에 조율을 좀 잘못하신거같고... 글쓴이분이 중간에서 얼마나 암걸리셨을지 글만봐도 느껴집니다...
azucar
IP 175.♡.49.143
08-25 2020-08-25 17:19:49
·
@아이카시아님 결혼을 빨리한 거랑 철없는 건 상관이 없어보입니다.. 원래 그런 사람인거죠
국방타마마
IP 118.♡.39.88
08-25 2020-08-25 11:12:33
·
어차피 진행된거 상대방이 원하는대로 거래하고 다음부턴 이런식 거래 안하는게 나을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돈도 돈인데 스트레스 많이 받으신거 같아서요
초우회장
IP 58.♡.101.147
08-25 2020-08-25 11:14:39
·
내 여동생이였으면... 아주.. 그냥... 아우.... ㅡㅡ;;
savitr
IP 118.♡.243.96
08-25 2020-08-25 11: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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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얘기지만 4천 받으셨으면 시부모님 뜻대로 하셨어야 맞다고 봅니다. 시누가 얄밉긴 하지만 시누 입장에선 오빠는 4천 땡겨주고 (나중에 갚긴 하겠지만) 자기는 돈 내려니 아깝겠죠.
잇찌
IP 223.♡.22.67
08-25 2020-08-25 11:17:30
·
@논병아리님
시누 입장에서야 오빠는 4000주고 난 중고차 준다고 생각할 수도 있죠.
안 주고 안 받는게 깔끔합니다.
무밍이
IP 112.♡.187.12
08-25 2020-08-25 11:19:21 / 수정일: 2020-08-25 11:19:58
·
@논병아리님 전 그런 얘기 나올까봐 걍 할부 이자 내고 사자고 했더니 남편이 저한테 우리 가족을 뭘로 보냐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네 가족이 그런거 따지는 것처럼 보이냐고... 부모님 여윳돈 은행에 넣어봤자 은행이자도 얼마 안되는데 용돈 겸 이자 드리자고 그러더라구요.

할많하않하겠습니다..
잇찌
IP 223.♡.22.67
08-25 2020-08-25 11:21:01
·
@무밍이님
그런거 많이 따지는 가족이구만요 뭐 ㅋㅋ
남편 분 너무 본인 핏줄만 챙기시네요.
슬기나
IP 223.♡.24.246
08-25 2020-08-25 11:22:47
·
@논병아리님 이자까지쳐서 갚는게 그냥 4천 해준다고 보긴 어렵지 않을까요.

그냥 깔끔하게 중고차 팔아버리고 4천 받아서 이자쳐서 드리면 될 것 같습니다.
지나가던아저씨
IP 221.♡.239.37
08-25 2020-08-25 11:38:52
·
@무밍이님
남편 혼자만의 생각이고.
시누이입장에서는 부모님 돈을 아들한테 주는게 껄끄러워서 둘러 말하는걸겁니다.
그냥 부모님께 빌리지 마시고 금융권에 빌리세요.
qsxs
IP 220.♡.47.2
08-25 2020-08-25 11:20:31
·
이런 상황에선 그냥 다 캔슬시켜 버리고 그냥 대출받아 차 사시는게 서로 편안하긴 한데...
|무대포|
IP 211.♡.92.78
08-25 2020-08-25 11:21:24
·
자세한 디테일이야 어떻게 누가 잘했다 잘못했다 이야기는 못하겠지만..
일단 타시던 차는 안넘기시는게 여러가지로 앞으로 마음고생 줄이시는 방법일거 같습니다..
그냥 넘기시더라도 뭐가 안된다... 뭐가 안좋다... 뭐가 고장이라고 한다...
계~~속 스트레스 받으실듯..
무밍이
IP 112.♡.187.12
08-25 2020-08-25 11:24:10
·
@|무대포|님 그거까진 또 생각 못해봤는데 매번 연락올거같네요. 아 진작 걍 엔카에 내놓을걸..
|무대포|
IP 211.♡.92.78
08-25 2020-08-25 11:25:15
·
@무밍이님
차는 파는사람 사는사람 모두 차량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는 이상...
아는 사람에게 안넘기는게 맘편한...
에릭사티
IP 124.♡.246.79
08-25 2020-08-25 11:23:57
·
양쪽 얘길 들어봐야 하겠지만 일단 이게 전부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처음부터 일진행이 아쉽긴 하지만(부모님께 사천을 빌리는 것부터 시작, 그냥 돈은 은행에서..)그걸 빼고 본다면 그냥 시누이 이상한 여자인거 같은데요?ㅎㅎ 보통은 오빠나 남동생 있으면 남녀 입장에서 전부 사고가 가능할텐데 나이도 드실만큼 드신분이 사고력이 떨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ㅎㅎ 윗분 말처럼 제 여동생이었으면 아우 정말.. 혹시 두분 사이가 안좋아서 그런식으로 엿먹이려는... 근데 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닌것 같은...
야채무침
IP 106.♡.50.29
08-25 2020-08-25 11:24:34
·
아우 그정도면 감사합니다하고 낼름 가져왔을텐데...
사막개구리
IP 223.♡.72.113
08-25 2020-08-25 11:28:49
·
할많하않....
저는 그 제부 인생이 걱정 되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드림위버
IP 122.♡.59.204
08-25 2020-08-25 11:43:36 / 수정일: 2020-08-25 11:46:29
·
어우,,, 글만 읽었는데도 답답하네요
시누이가 자동차 등록하는데 비용, 보험비 같은 걸 전혀 모르나 보네요.
시누이 남편은 알고 있었을텐데 글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 인물이군요ㅋㅋ
무밍이
IP 112.♡.187.12
08-25 2020-08-25 13:11:51
·
@드림위버님 얘기하다 짜증나서 시누이 남편이랑 직접 통화하겠다고 했더니 그쪽에서 남편 귀찮게 하고 싶지 않다고 연락하지 말랬대요........

그래놓고 우리 쪽 처리는 내가 다 하는...? 이건 뭐지..
프니
IP 112.♡.54.107
08-25 2020-08-25 11:44:05
·
그냥 차중고로팔고 4천받지마시고 카드끼고구입하시면 4천정도는 3프로대로나오던대
차라리 그게 속편할거같네요
라면라면
IP 39.♡.231.17
08-25 2020-08-25 11:48:20
·
그냥 차 파시고 돈 지원도 받지 마세요.
아니먄 그냥 타던차 계속 타시단가...
손절이 답입니다.
원래 이런경우는 남편쪽에서 욕하면서 교통정리해야 정상입니다.
돈도 잘벌고 비사 끌면서 참... 어이없네요.
/Vollago
해방두텁바위
IP 166.♡.5.147
08-25 2020-08-25 16:43:23
·
@라면킬러님 말씀하신게 맞는 방법이긴 한데 지금 글에 등장하는 남편 분 성향으로 봐서는 절대 본인 손으로 그런 교통정리를 깔끔하게 하실 분 같지가 않습니다....
Kibi
IP 58.♡.8.61
08-26 2020-08-26 00:41:26
·
라면킬러님// 맞습니다. 시누이가 운 순간 남편이 정리했어야 한거죠.
derrick
IP 211.♡.75.75
08-25 2020-08-25 11:48:53
·
만약 제가 남편 분 입장이라고 생각하면, 이쯤에서 다 파토내고 동생한테 성질 한번 팍 내겠습니다. (못된아들 ㅠㅠ)
근데 며느리 입장으로는 시댁에 어찌 하기 힘들죠.. 그 부분에서 남편분 처신이 좀 아쉽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녹차주
IP 223.♡.175.153
08-25 2020-08-25 12:01:28
·
이미 끝난 이야기지만 운전경력도 없는데 만 30 이하에 5년된 준중형이면
최초 보험료 연 150 이상 예상해봅니다. ㅋㅋ
무밍이
IP 112.♡.187.12
08-25 2020-08-25 13:11:00
·
@Morrie님 아니 애초에 그런 비용이 하나도 안들어갈거라고 생각한건지 세상물정을 모르는건지 모른척 한건지..
레이피엘
IP 112.♡.245.198
08-25 2020-08-25 12:03:02
·
자동차는 연식이 좀 지나면 수리비가 지속적으로 발생됩니다.
정비비 들어가면 차 때문에 또 스트레스 받을 말을 많이 듣게 될수 있어서.
차는 모르는 사람에게 팔고 잊어 버리는게 속이 편합니다.
ddakji
IP 39.♡.28.60
08-25 2020-08-25 12:04:10 / 수정일: 2020-08-25 12:09:54
·
뭐 자세한건 당사자가 아니니 모르겠지만 글의 내용으로만 볼때는 시누이는 오빠만 돈 4천 빌려줘서 새차사게하는거에 왜 자기는 안해주냐고 삐진거 같네요
그러니 자기도 돈 빌려줘서(빌려준게 아니라 줬다고 상각할거 같습니다만...) 새차 사고 싶다는걸 차 필요하다는걸로 돌려말한듯 한데 시댁쪽에서는 시누이에게 중고차 주겠다니 그건 싫은데 싫다고 말하긴 싫으니 그냥 주면 안되겠냐 그러는 거구요.
(상대가 거부하면 자연스럽게 자기가 아닌 남의 사유로 취소되는거니까요. 아님 자기도 그정도의 혜택(?)을 받고 싶다는 거겠죠)
거기다 보험료 이런거 내라하니 시누이 생각에는 새차면 모를까 중고차 받아서 그렇긴 싫구요.
그냥 처음부터 돈을 시댁에 빌리지 말고 중고차로 매매상가에 넘기고 은행권 대출로 땡겨서 사시는게 제일 속편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economics
IP 114.♡.35.227
08-25 2020-08-25 13:08:48
·
저라면 그냥 돈 안받고 타던 차 계속 타겠습니다.
무밍이
IP 112.♡.187.12
08-25 2020-08-25 13:10:21
·
@economics님 신차는 이미 출고해서 결제까지 했.... 이렇게 된 이상 기존 차는 중고로 팔고 (오늘 올리니 낼 바로 직접 보러 오겠다고 하네요, 편리한 세상!) 마통 해서 부모님께 빌린거 한꺼번에 갚고 그냥 바로 끝내려구요. 아아 정말 다시는 ㅠㅠ 얽히지 않으리라 다짐 또 다짐합니다.
economics
IP 114.♡.35.227
08-25 2020-08-25 13:12:06
·
@무밍이님 네, 돈가지고 말 나오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어서.... 가족간에는 금전거래 없는게 최고인 것 같아요. 누구도 행복하지 못한 듯 싶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aleph
IP 115.♡.128.82
08-25 2020-08-25 13:24:12
·
어려운 사이일수록 직접 대화를 해서 해결하는게 정답인거 같습니다. 얼굴을 맞대고 거래를 했으면 이렇게 오리발이 나오지는 않겠죠....

그리고 '비밀계약'은 (시어머니가 돈 주시고 시누이한테는 안받은 척하는) 안하신 게 잘하신겁니다. 언젠가는 그 내용이 드러나게 되면 또 구설수에 오르거든요.
은사시
IP 118.♡.193.253
08-25 2020-08-25 13:24:35
·
그냥 친구간의 거래도 그렇고...가족이니까 친구니까 더 싸게 주겠지 하는 마음이 당연히 있기 마련이고 파는 사람은 안 그렇고...시원하게 줄거 아니라면야 제3자 거래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
SANGSANG-GD
IP 58.♡.21.133
08-25 2020-08-25 13:38:46
·
여기 적고 사람들 댓글 보면서 그러시는거 보다 당사자들 끼리 현실에서 얼굴 보고 이야기 하시는게... 이기 나중에 가족간 친인척간 앙금이 되서..엉뚱한곳에서 튀어나올테니까요..
무밍이
IP 112.♡.187.12
08-25 2020-08-25 13:40:42
·
@SANGSANG-GD님 남편이 하도 저한테 제가 가족간 정이 없는 집에서 자라고 이기적인 거고, 본인 집안은 가족끼리 이런거 안따지고 화목한 (?) 집인데 제가 이해를 못하는거라고 얘기하길래 저는 계속 제가 혼자 정없고 이기적인 거라고 자책했거든요. 그러다 어제 주민센터에 인감증명 떼러 갔다가 안한다는 얘기 어머님 전달해 듣고 폭발했습니다.ㅠㅠ 그때까지도 남편은 그냥 제가 이상한 거라고 하길래... 정말 그런건가 싶었어요.

담에 이 얘기 다시 꺼내기도 싫지만 나중에 만날 기회 있으면 대놓고 얘기하고 싶은데 남편이랑 시부모님이 말릴 거 같네요.
JdinmySoul
IP 221.♡.181.111
08-25 2020-08-25 19:04:58
·
@무밍이님 남편이 진짜 남의편처럼 이야기하네요. 엄연히 따지면 시누이는 남입니다. 와이프한테 가족 간 정이 없는 집에서 자라서 이기적인거라는거 이게 할소리입니까... 제가 다 열받네요.
GOMGOM
IP 112.♡.235.114
08-25 2020-08-25 13:41:38 / 수정일: 2020-08-25 13:47:44
·
은행이자보다 더 부담을 해 가면서 가족 돈을 얻어다가
집도 아니고 차를 사는 것 자체가 저로서는 이해가 안갑니다.

차가 필요하면 그냥 할부로 사셨어야죠.

목구멍에서 손가락이 기어나오는 지경이 아니면 시가에 아쉬운 소리 하는 거 아닙니다.
빚을 지고 있을 때는 물론이요, 다 갚고 나서도 "한때 은혜를 입은 자"의 스탠스를 벗어나면 바로 섭섭한 소리 듣습니다.
시부모님은 그렇다 치더라도 시누이들은 어휴....

정말 부득이하게 빚을 졌다면 그냥 완전히 엎어져서 사사건건 눈치 보고 사는 수 밖에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차라리 남의 돈이 뒷탈이 없습니다.
무밍이
IP 112.♡.187.12
08-25 2020-08-25 13:56:55
·
@GOMGOM님 그래서 제가 이런 일 생길까봐 싫다 했는데 남편이 부모님 용돈 겸 드리자고 이미 합의 다 끝내고 저한테 통보했어요. 그때도 황당했지만 좋은 마음으로 제안 주신 거니까 알겠다고 했는데...

차 파는 대로 마통까지 해서 전액 돌려드리려구요.
매력댕이
IP 175.♡.15.145
08-25 2020-08-25 13:46:31
·
그래도 남편분 사랑하시죠?
그럼 됐습니다??
무밍이
IP 112.♡.187.12
08-25 2020-08-25 13:57:10
·
@매력댕이님 연애 때부터 중간에서 얘기 잘 못해서 여러 번 트러블 있었는데 아오 진짜 ㅋㅋㅋ
pil0teer
IP 61.♡.114.72
08-25 2020-08-25 13:53:09
·
세상물정 모르거나 모르는척하는 사람은 나이가 들어도 계속 그러더라고요 앞으로 쭉 같이할 시누이가 어떤 캐릭터인지 알게된 좋은 기회였다 생각하세요 ㅎㅎ
로엔그람
IP 106.♡.142.14
08-25 2020-08-25 13:57:51
·
글쓰신분이 휘둘리지 않고 중심을 잘 잡으시는 것 같습니다. 좋은게 좋은거라는 말로 안 좋은걸 가져와놓고 넘어자가는 경우들이 많은데 좋은것만 좋은거죠. 깔끔하게 잘 처리중이신 것 같습니다. 남편 분이 문제 인식조차 재대로 못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안타까움과 응원을 함께 보냅니다.
길선자
IP 222.♡.239.183
08-25 2020-08-25 14:06:02
·
시누이도 이상하지만 남편분이 제일 이해가 안가네요.
중심 잡고 정리해야 할 위치에 있는 사람이
요리조리 책임 안 지고 도망다니는 듯한... -.-
아이스돌체라떼벤티
IP 223.♡.156.118
08-25 2020-08-25 14:11:50
·
배우자는 배우자고 재우자의 가족은 남이라고 생각하는게 좋습니다.
암만 배우자가 가족같이 대하자고 요구해도 배우자 가족은 남이에요.

남에게 물건을 넘기는행위는 나눔 아니면 판매 둘중 하나에요
/Vollago
무밍이
IP 112.♡.187.12
08-25 2020-08-25 14:55:48
·
@아이스돌체라떼벤티님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남편은 자기 동생은 저한테도 엄청 가까운 핏줄같은 사이 아니냐고.... 애초에 가족의 바운더리가 저와 남편은 몇광년쯤 차이가 나는 거 같습니다.
전자치킨
IP 112.♡.139.145
08-25 2020-08-25 14:17:52 / 수정일: 2020-08-25 14:19:42
·
글을 대충읽어서 정리가 어렵지만.
제가 알고싶은건, 중고차(800) 차량주인이 누구인가입니다. 남편명이면 남편보고 똑부러지게 이야기해라 이랬으면좋겠어요. 와이프분이면 와이프분이 돈 빌려받는 시부모님께 이야기를 확정하는게 좋겠습니다.

1. 4천 시댁에서 받음
2. 시댁 시누이 에게 800 중고차를 넘김
3. 취등록새 +보험 남편 대납
4. 시누에겐 그냥줄께 이야기하고 시댁에 3천으로 값을돈 조정
하면 만사 끝아닌가요..?

결론은 시누는 현재 차에 돈 투자하긴싫은상황에서, 남는다고하니 침좀 발라볼라고하는데,
취등록세랑 뜻하지않는 2~300의 손실이 당장생기니 꽁짜로 받아오는게 아니다라고생각함
시부모님 측의 의견이 그냥 주고 3천으로 조정하겠다하면 시누에겐 그냥주마 하면 끝아닌가요?
무밍이
IP 112.♡.187.12
08-25 2020-08-25 14:54:47
·
@전자치킨님
현재 차 명의는 저와 남편 공동명의입니다.
4번이 남편, 시부모님이 주장하는 바였는데 저는 그게 납득이 안되어서 거절한거고요.

어떻게 보면 선의의(?) 거짓말을 하라는건데, 부모님이 돈 쓰는건 싫고 오빠 차는 자기가 그냥 쓰고 싶다는 시누가 솔직히 이해도 안되고 짜증나서 전 4번 싫다고 했어요. 나중에 시누가 그 차 타고다니는거 볼 때마다 그 생각 날꺼고 언젠가 혹시 시누한테 화가 나는 일이 생기면 그 얘기 제 입에서 나올 거 같아서요. 저만 참고 저만 그냥 넘어가면 모두가 해피한 상황이긴 한데 저는 그게 싫더라구요. 배배 꼬인 거라면 할말 없지만 시누 태도도 계속 직접 얘기하는 것도 아니고 어머니 통해서 얘기하는 것도 싫고, 돈 얘기 나오니까 도망가는 것도 싫고....

처음부터 차라리 시누가 직접, "지금은 돈이 없어서 바로 전액 드리기는 힘들지만, 그 차 조금 저렴하게 우리한테 주면 안될까요? 천천히 돈 드릴게요"라고만 했어도... 아님 시어머님이 돈 대신 내준다고 했을때 엄마 힘들다 어쩐다 울고불고만 안했어도 이런 일은 없었을 거에요.
달려야하나
IP 110.♡.16.118
08-25 2020-08-25 16:44:24
·
@무밍이님
이미 합리적인 방법까지 시부모님이 제시한 상황에서
그냥 시누이 얄미워서 주기 싫은걸로 보이네요.

마음을 좀 넓게 쓰세요
번쩍파파
IP 183.♡.145.66
08-25 2020-08-25 15:13:51
·
중고차는 동호회 혹은 네이버 "띠띠빵빵"에 올리셔서 파는게 젤 좋은거겉어요. ㅎㅎ; ; 저도 근시일에 2대를 띠띠빵빵에서 팔았습니다.. 개인거래..
물러간당
IP 175.♡.14.19
08-25 2020-08-25 15:35:38
·
그냥 빨리 갚으시는게 낫겠네요
시누이 스타일 보니 두고두고 뒷 말 나올것 같아요
이해하면
IP 121.♡.255.52
08-25 2020-08-25 16:30:05
·
시댁에 4천은 갚고 차는 그냥 본인한테 공짜로 달라는 말 인것 같은데?
시누는 엄마에게 내가 잘 이야기 해서 공짜로 받았서 라고 할려는 분위기 인것 같아요?
sunny.
IP 118.♡.9.104
08-25 2020-08-25 16:34:52 / 수정일: 2020-08-25 16:36:25
·
저같으면 차 안주고 시댁에 돈 안빌리겠네요.
또라이 시누이도 문제인데, 남편이 본인 이득도 포기를 안하니 꼬인 상황...
판교미니
IP 211.♡.33.244
08-25 2020-08-25 16:37:33 / 수정일: 2020-08-25 16:50:04
·
시누이의 분탕질로...
시아버님의 여윳돈이 시누이 가정으로 갈 수도 있겠군요;;;
산들폭풍
IP 183.♡.172.187
08-25 2020-08-25 16:44:42
·
제가 보기에는 그냥 서로 배려심은 많이 없으신것 같습니다.
이 글로 판단하기에는 시누이도 욕심은 많은것 같고 글쓴님은 시댁은 남이라는 마인드가 강하신것 같고요.
글쓴님 배우자분은 아직 분위기 파악이 안되신것 같네요.
야그니앙
IP 129.♡.97.154
08-25 2020-08-25 16:45:20
·
남편은 뭔 돈에 초월한 사람인가 본인동생이라고 쳐도 차값이 중고 차값이 300~800 사이인데 그걸 그냥 안받고 준다는거? 가 좀 띠용하고

그 시누이는 그걸 낼름 받을라고 했다는것 부모님한테 천만원 부담 주기 싫다고 우는것.. 에서 참 띠용하네요.

참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는것 같아요.
야그니앙
IP 129.♡.97.154
08-25 2020-08-25 16:46:20
·
전 제 누나한테도 제가 타는 차 거저 넘기라면 싫을것 같은데;;
그의미소
IP 121.♡.108.201
08-25 2020-08-25 16:45:34
·
고생하셨습니다,

그냥 다른 집안인겁니다.
그걸 틀렸다고 생각하는순간,
불행이.... ㅠㅜ
zanchanam
IP 121.♡.211.174
08-25 2020-08-25 16:46:05
·
나중에 메인터넌스 비용 발생하면 글쓴분께 달라고 하겠네요. 지금이라도 그냥 중고차 매매상에 파세요.
볼라벤
IP 61.♡.179.50
08-25 2020-08-25 16:49:05
·
시누이가 부부생활은 순탄한가요? 같은 부류의 남자와 결혼했으면 모르겠습니만 매사 저런식이면 남자 폭발할거 같은데..
jindor
IP 49.♡.54.135
08-25 2020-08-25 16: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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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들여다보면 다르게 보일수도 있겠지만, 크게 본다면 동생분의 성격을 잘 알고 계셨을 바깥분께서, 시부모님의 제안을 미리 거절했어야 하는 사안이 아니었나 합니다 (걔한테 차를 준다고? 안돼 일 복잡해져). 고생하셨어요.
배고파요
IP 61.♡.202.179
08-25 2020-08-25 16: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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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가 철딱서니 없네요. 뭐 저런...
해방두텁바위
IP 166.♡.5.147
08-25 2020-08-25 16: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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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미혼인 입장에서 이렇게 왈가왈부하는게 주제 넘을 수 있겠지만 제 주변에서 본 바로는 시누이 뿐만 아니라 남편 분이 앞으로도 꽤 뇌관 역할을 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렇게 본인이 결혼 전 살아온 가족이 화목하고 정이 넘친다 생각하는 분들 꽤 피곤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상황파악을 냉정하게 못하는 경향도 있고요. 지금 시누이는 거저 먹으려고 드는게 눈에 보이는데 남편분이 그걸 동생 챙기는 걸로 생각한다면 안되는 일입니다. 그간 자라오면서 계속 저렇게 시누이 행동을 오냐오냐 받아줬던 모양인데 그래서 시누이가 철딱서니가 없는 게 아닌가 보여지네요. 더욱이 남편 분은 내 가족이 호의로 하는 일이니 당신은 이해해라, 받아들여라 이런 스탠스로 보이는데 저거 못 끊어내서 속앓이 하는 사람이 저희 집에도 있습니다. 쉽지 않으시겠지만 지금 마찰이 생겼을때 시부모님께 돈도 돌려드리고 차는 차대로 처분을 하시는게 낫다고 판단됩니다. 시부모님이 챙겨주시는걸 무조건 선의로 이해해라, 가족끼리는 챙기는거다 이런 마인드를 남편 분이 못 깨시면 계속해서 갈등이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무밍이
IP 39.♡.28.35
08-25 2020-08-25 18: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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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울님 넵, 남편의 주장도 그거구요. 우리는 손해보는게 없지않냐고.

근데 저는 가족이라서, 평생 볼 사이니 더더욱 말과 명분 그리고 태도는 중요하다고 (비즈니스 관계면 상대방이 성격이 개차반이든 매너꽝이든 돈만 잘 주고받는다면 그냥 거래지나고는 생각도 안합니다) 생각해요.

어머님 돈이 아깝다면 오빠 돈도 소중한지 알아야하는데, 아니라는게 전 황당했구요. 그 차 시누가 타고다니는거 자주 볼텐데 그때마다 생각날 거 같아서 그렇겐 싫다고 했어요. 아니나다를까 취득세, 보험료 몇십 얘기 나오자 직접도 아니고 어머님 통해 얘기하는 거에서 진짜 그냥 놨구요. 감정 상하게 하는 요소가 한두개가 아닌데...

여자와 남자의 사고방식 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차라리 돈 몇백 덜받아도 나중에까지 계속 뒷말나오느니 모르는 남에게 넘기는게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abrac4s
IP 125.♡.203.2
08-25 2020-08-25 17: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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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란의 분란을보고 시아버님이 다시는 여윳돈생겨도 호의적인 제안을 안할듯하네요.
이럴려고 그런게아닌데하면서말이죠
단추
IP 112.♡.45.118
08-25 2020-08-25 17:36:43 / 수정일: 2020-08-25 17: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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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저였으면 속에서 불나서 얼음을 와그작와그작 씹어먹을거같습니다...
이 더운날 주민센터까지 가시고..너무 고생하셨어요
간미
IP 122.♡.53.4
08-25 2020-08-25 17: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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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 글 읽는데 제가 열받네요..
입으로만 효도하고 뒤로 여우짓하는 '시'자 들어간 사람들
정말 얄미워요..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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