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이래서 가족끼리 돈 거래 이런 거 하는 거 아닌데... 남편 가족과 저희 가족 문화가 참 많이 다르구나, 느끼면서 엄청 피곤했던 한달입니다. 아주아주 길고 피곤하니 한가하신 분들만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대충 그간의 기록을 해보면 이렇습니다.
얼마 전, 시아버님이 여윳돈이 생기셔서 저희 차량 구매 비용 (4천)을 빌려주시기로 하고 저희는 매달 할부처럼 갚기로 했습니다. (그냥 받는 건 제가 불편하고, 은행이자보다 더 드리면 되지 않겠냐고 남편이 얘기해서 OK했습니다.)
그리고 시부모님이 저희에게 제안을 주셨는데,
기존에 타던 차 (중고 판매가 대략 800만원) 를 시누이에게 주되, 대신 부모님이 빌려주신 돈 중에서 천만원은 갚지 않아도 된다고요. 시부모님이 천만원에 저희 차를 사서 시누이에게 주는 거랑 같은 거죠. 저희도 번거롭게 중고판매 안해도 되고 시부모님이 돈 보태주시는 거나 마찬가지니까 좋다고 했어요.
시누이네는 차가 있지만 (저희보다 소득이 많이 높아서 B사를 타고 다닙니다) 주로 제부가 운전하고, 시누이 운전 연습 겸 마실 겸 해서 타고 다니라고 하실 생각이었나봐요.
그런데 그 얘기를 시어머님이 시누이에게 했더니 예상 밖의 반전(?)이....
시누이 왈 "엄마가 요새 몸도 성치 않은데 열심히 일한 돈인데 그냥 받을 수 없다"면서 울고 불고 엉엉 난리도 아니었대요.
남편한테 이 얘기를 전해 듣는데 머릿속에 ???? 물음표가 가득히 떠오르더라구요.
어머님이 고생하신 돈이니까 그냥 받을 수는 없고 본인들이 돈을 내겠다는 건가? 그건 아니라네요.
그럼 우리한테 차값을 주겠다는 건가? 그것도 아니라네요.
그럼 차를 안받겠다는 건가? 그건 더더욱 아닌 거 같고. (바로 몇시간 전에 시누이가 저희 남편에게 카톡 보내서 차 언제 줄 수 있냐고 애교 가득 담은 카톡을 보냈길래)
그럼 우리가 그냥 공짜로 주면 좋겠다는 건가?????
남편 얘기로는 정확하게 말은 없었지만 아마 그런 거 같대요. 아주 해맑게 웃으면서 가족이니까 줄 수도 있지 않냐면서.
가족이니까 그깟 차 한 대, 그냥 줄 수도 있지만.... 전 뭔가 이상하더라구요.
아주아주 오래 타서 팔기도 번거로운 그런 차라면야 상관없겠지만, 이 차는 5년 된 준중형이라 아직 멀쩡한데....
무엇보다 어머님이 돈 쓰시는 건 울고불고 난리칠 정도로 싫은데, 저희는 그냥 줘도 된다는 마인드가 약간 ?????? 였습니다.
우리가 먼저 선뜻 주겠다고 한 것도 아닌데???? 게다가 그 차는 저랑 남편의 공동명의였구요.
그랬더니 어머님이, 저희에게 빌려준 돈 중 천만원은 안받아도 되니 그냥 그 얘기는 비밀로 하고 시누이에게 차를 주면 되지 않냐고 하시네요. 물론 모두의 평화를 위해서라면 그게 맞는데, 저는 심보가 뒤틀린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머님 돈은 안되고 저희에게는 공짜로 달라고 하는 그 생각을 납득할 수는 없어서 그건 안되겠다고 했어요.
어머님이야말로 돈은 돈대로 쓰시고 감사 인사도 못받으니 진짜 이상한 일이잖아요.
그래서 저는 그 대신, 차값을 300만원 정도로 아주 저렴하게 줄테니 시누이한테 돈을 받고, 어머님께는 따로 저희가 돈을 드리자고 남편에게 제안했습니다. 뭐가 되든 차를 넘기는 데 대한 비용은 발생해야 된다고 생각했거든요. 이미 저는 화가 나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랬더니 아버님이 또 나서셔서, 그러지 말고 그냥 먼저 차를 시누이에게 주고, 시누이네가 당장은 현금이 없는 거 같지만 나중에 꼭 부모님께 천천히 갚도록 얘기할테니 그냥 넘기라 하셔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여기까지 얘기했는데 더 뭐라고 하기도 싫어서 알겠다고 하고, 일하는 중에 잠시 외출까지 해서 주민센터에 갔어요.
자동차 명의이전하려면 인감증명서를 떼야 했는데 남편이랑 저랑 공동명의라 같이 가야 했거든요.
주민센터에서 매수자 인적사항도 기재해야 한다길래 시누에게 전화를 해서 물어보니 본인 명의로 한다네요?
그래서 주민번호를 받아보니 아직 만 30이 안되었길래, 자동차 보험 들때 만 30살이 안되면 보험료 할증이 되니 차라리 만 30세 넘고 운전경력이 긴 제부 이름으로 일단 등록을 하고, 보험에 부부 특약을 하는 게 낫지 않겠냐고 했어요.
그랬더니 자기 나이는 보험료가 대충 얼마나 나오냐길래,
견적 뽑아봐야 알겠지만 이 정도 가액의 차에 운전경력 없으면 일년에 7-80만원 들어간다,
그리고 중고차고 무상으로 취득했다고 해도 차량 가액에 따라 6-70만원 정도 취득세 별도로 들어간다,
이렇게 얘기했더니 연락이 없어요.
주민센터에서 한참을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어머님께 연락이 옵니다...?
지금 돈 없다고, 차 안받겠다고 했대요.........
이사 앞두고 3년 된 신혼 가전 가구 싹 바꾸느라 돈이 없어서 그렇대요. 한달에 한번씩 해외여행 가다가 못가니까 이제 한달에 한번씩 제주도 일주를 하고 있는데.... 뭐 그거야 제 알바 아니지만.
바쁘다고 차도 갖다달라는 걸 (아니 애가 둘에 맞벌이인 저희집이랑 애 없는 신혼부부랑 누가 더 바쁘...) 제가 그건 진짜 안된다고, 필요하면 알아서 버스 타고 와서 가져가라고 얘기했는데 그것도 마땅치 않았나보네요. 설마 취득세 이런 것도 저희가 처리해줄거라 생각한 건 아닐 거고, 아무리 저렴한 중고차라도 차 한대 더 굴리는 비용이 얼마가 들어가는지 생각도 안해보고 달라고 계속 그랬던건가 싶어서 어이가 없더라구요.
주말도 아니고 평일에 일하다가 나와서 주민센터에서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에게,
직접 전화하는 것도 아니고 어머님 통해서 연락와서는 그렇게 얘기하고 끝...
넘겨준다고 블박도 새로 달아놓고, 클리닝도 해놨는데 그 비용 나중에 준다더니 그냥 그것도 다 없던 얘기 되고,
남편은 차라리 처음부터 그냥 주면 되었을 걸 이게 뭐냐고 뭐라 하고...
전 차라리 처음부터 그냥 안줘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너무나 당연하게 오빠 차를 공짜로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던 그 마인드도 그렇고, 어머님 부담은 안되고 저희 부담은 괜찮다고, 저희 의사 묻지도 않고 혼자 생각한 것도 그렇고, 중간에서 부모님이랑 동생 편들면서 저보고 이기적이고 돈 밝힌다고 뭐라 하는 남편도 그렇고....
이래서 가족간에 돈 관계는 얽히면 안된다고 했나봐요.
이러는 게 싫어서 결혼 때도 양가에서 한 푼도 안받고, 이사 때 친정에서 잠깐 빌렸을 때도 차용증 쓰고 공증까지 받아서 꼬박꼬박 이체하고 그러는 거 보고 남편이 부모자식끼리 뭐 그러냐길래 이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그 집과 저희 집 문화가 '틀린게 아니라' 다른 건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진짜 피곤했습니다.
중고차 잘 파는 노하우 아시면 많이많이 조언 주세요(__)
남편이랑 똑같은 얘기네요 ㅋㅋㅋ
처음에는 그러려고 했는데, 시누이가 "엄마가 부담하는 건 싫다"고 저희가 그냥 주는 형태면 좋겠대요.
결과적으로는 똑같은건데 저는 그 심보가 도통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어머님이 부담하는 건 안되고 오빠한테 받는 건 되고, 심지어 보험료며 취득세 계산도 안해보고.....
그래서 형식적으로라도 그냥 주는 건 싫다고 했더니 이 난리가 났습니다.
하아, 진짜 그냥 처음부터 중고로 넘길걸..
처음부터 남매가 그냥 통화해서 시원하게 결론을 내셨어야...
남편 탓은 논외로 하겠습니다. 답답해서 제가 직접 나서려고 했는데 그러면 싸울 거 같다고...
시누도 정작 하겠다 안하겠다 중요한 얘기는 어머니 통해서만 하고..
자식입장에서 그간 가족간 재산 오가는 것때문에 '의'상한거 봐온 입장에서 남편분께서 중간에 잘못한거에요
제 4촌이내 친척 중에 이런식으로 감정 심하게 상해서 왕례 끊거나 줄이는 케이스가 3케이스있는데
가족관계의 구조상 그런건진 모르지만 결과만 놓고보면 남편(가족관계상 아들)이 중간에서 제대로 중재 안하거나 욕심부린게 크게 작용하더라구요
저 또한 아들된 입장이라 같은 아들 입장에서 아쉬운 점이 크게 보일 수도 있겠네요
서로 다른 마인드, 환경이 합쳐지니, 이래저래 트러블이 생기지 않겠습니까
결국 대화로 서로 배려해야죠 ㅜ,.ㅜ
결론은 중고차 잘파시려면 차량 동호회 가입하셔서 물건 내놓으시면, 돈은 좀더 받으실 수 있으실꺼고,
귀찮으시면, 그냥 k car나 엔카에 연락하시면, 쿨하게 가격 매겨서 알려 줄고 바로 바로 진행이 될껍니다...
그냥 시어머니가 하자는대로 하세요.
아니면 4천만원 받지 마시고 중고차는 3자에게 판매를 하세요.
눈치없는 남편
그 사이에서 곤란하신 시부모님
저는 이렇게 보이네요
시세 800짜리 넘기고 시부모님이 천만원 정도 부채 탕감해준다고 했으면
취등록세, 보험료는 차액200만원 안에서 어떻게 처리해준다고 생각하면 손해도 아니고
오히려 시세 800짜리 차량 딜러에게 가져다주면 700정도밖에 못 받기때문에 100만원 아낄 수 있는거였는데....
당장 목돈 나가는게 부담스러우면 누군가가 이런 비용, 이런 서류 절차가 필요하다 언질만했어도 감정 상할거없이 어떤식으로든 결론이 났을텐데 말이죠
결국 큰 그림에서 부모님이 베푸는거고 그 안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자금운용이 되느냐 차이죠
이미 4천만원이 시부모님 주머니에서 나온 상항이니까요
사람 성격마다 집안 분위기마다 다르겠지만 여동생이 욕심부린 것에 대해서
남편(아들)이 여동생에게 단둘이 있을 때 직접 말하든
다른 여러 사건들이랑 모아서 온가족 모여있을 때 터트리든
매제에게 살짝 언질을 해서 알고만 있으라고하든
감정싸움으로 안가게 할 수 있죠
또 여동생 입장에서도 서운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가족간에 사건이 저거 하나만 있을리도 없고
결국 오빠에겐 4천 빌려주면서 자기에겐 해준게 하나도 없으니까요
게다가 신혼집 구한지 얼마 안된 상황이면 경제적으로 굉장히 타이트한 상황이고
혼수관련해서 아쉽거나 서운한게 있을지도 모르는거죠
저같음 그냥 중고로 팔고 모른척 하겠습니다. 제 여동생이 저렇게 했음 함 엎었을텐데..
아마 차 받고도 혹시나 고장나거나 문제생기면 엄청 피곤할껍니다
시누이 -> 제 기준으로는 한다리(남편)건너 아는 사람인겁니다.
저랑 완전히 똑같은 생각이신데 남편은 시누이도 제 가족이고 끈끈한 가족 울타리라고 여기는 거 같아요.
남편분께 시누이분은 니가족이지 내가족이 아니다 라고 선을 확실히 그을 필요가 있습니다. 이 선이 모호해지면 평생 괴롭습니다. 비단 차문제뿐만이 아니라 집안대소사 모두 해당됩니다.
가장 말안되는 멘트 아시죠. 시어머니가 "나는 너를 딸처럼 생각하지 며느리로 생각한적 없다." 세상천지에 아무리 시어머니와 친하다고 해도 시어머니를 친정엄마처럼 생각하는 며느리는 없을겁니다. 시누에게도 마찬가지죠. 남편에게 시누가 진짜 나를 친언니처럼 생각하는 것 같냐고 물어보면 답 나옵니다. 응 그러면 아니라고 입에서 척추반사적 대답이 나올때가지 먼지나게(팩폭으로) 패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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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시누이도 내 친동생처럼 하면 된다는거지? 말 안들으면 골방에 불러서 맛사지(?)해주고 욕 퍽퍽 날리고 그래도 된다는거지? 하고 물어봐 주세요.
니꺼 내꺼 구분 하겠다가 아니고 전부 내꺼(주인의식?)를 가진다고 하면 생각이 많아질 겁니다.
이미 여기서 차 매수자의 보호자분들이랑 (남편 부모님)돈정리가 끝난거 같은데 굳이...
처음부터 이자를 드리던 안드리던 가족분 도움을
받아버렸으니 그분들 편하게 하는게 인지상정일듯 합니다.
부모님이 쓰시는 건 싫고 오빠가 그냥 달라는 그 마인드가... 돈을 떠나서 저는 납득이 안되어서요.
시누 입장에서야 오빠는 4000주고 난 중고차 준다고 생각할 수도 있죠.
안 주고 안 받는게 깔끔합니다.
할많하않하겠습니다..
그런거 많이 따지는 가족이구만요 뭐 ㅋㅋ
남편 분 너무 본인 핏줄만 챙기시네요.
그냥 깔끔하게 중고차 팔아버리고 4천 받아서 이자쳐서 드리면 될 것 같습니다.
남편 혼자만의 생각이고.
시누이입장에서는 부모님 돈을 아들한테 주는게 껄끄러워서 둘러 말하는걸겁니다.
그냥 부모님께 빌리지 마시고 금융권에 빌리세요.
일단 타시던 차는 안넘기시는게 여러가지로 앞으로 마음고생 줄이시는 방법일거 같습니다..
그냥 넘기시더라도 뭐가 안된다... 뭐가 안좋다... 뭐가 고장이라고 한다...
계~~속 스트레스 받으실듯..
차는 파는사람 사는사람 모두 차량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는 이상...
아는 사람에게 안넘기는게 맘편한...
처음부터 일진행이 아쉽긴 하지만(부모님께 사천을 빌리는 것부터 시작, 그냥 돈은 은행에서..)그걸 빼고 본다면 그냥 시누이 이상한 여자인거 같은데요?ㅎㅎ 보통은 오빠나 남동생 있으면 남녀 입장에서 전부 사고가 가능할텐데 나이도 드실만큼 드신분이 사고력이 떨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ㅎㅎ 윗분 말처럼 제 여동생이었으면 아우 정말.. 혹시 두분 사이가 안좋아서 그런식으로 엿먹이려는... 근데 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닌것 같은...
저는 그 제부 인생이 걱정 되네요
시누이가 자동차 등록하는데 비용, 보험비 같은 걸 전혀 모르나 보네요.
시누이 남편은 알고 있었을텐데 글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 인물이군요ㅋㅋ
그래놓고 우리 쪽 처리는 내가 다 하는...? 이건 뭐지..
차라리 그게 속편할거같네요
아니먄 그냥 타던차 계속 타시단가...
손절이 답입니다.
원래 이런경우는 남편쪽에서 욕하면서 교통정리해야 정상입니다.
돈도 잘벌고 비사 끌면서 참... 어이없네요.
/Vollago
근데 며느리 입장으로는 시댁에 어찌 하기 힘들죠.. 그 부분에서 남편분 처신이 좀 아쉽네요..
최초 보험료 연 150 이상 예상해봅니다. ㅋㅋ
정비비 들어가면 차 때문에 또 스트레스 받을 말을 많이 듣게 될수 있어서.
차는 모르는 사람에게 팔고 잊어 버리는게 속이 편합니다.
그러니 자기도 돈 빌려줘서(빌려준게 아니라 줬다고 상각할거 같습니다만...) 새차 사고 싶다는걸 차 필요하다는걸로 돌려말한듯 한데 시댁쪽에서는 시누이에게 중고차 주겠다니 그건 싫은데 싫다고 말하긴 싫으니 그냥 주면 안되겠냐 그러는 거구요.
(상대가 거부하면 자연스럽게 자기가 아닌 남의 사유로 취소되는거니까요. 아님 자기도 그정도의 혜택(?)을 받고 싶다는 거겠죠)
거기다 보험료 이런거 내라하니 시누이 생각에는 새차면 모를까 중고차 받아서 그렇긴 싫구요.
그냥 처음부터 돈을 시댁에 빌리지 말고 중고차로 매매상가에 넘기고 은행권 대출로 땡겨서 사시는게 제일 속편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비밀계약'은 (시어머니가 돈 주시고 시누이한테는 안받은 척하는) 안하신 게 잘하신겁니다. 언젠가는 그 내용이 드러나게 되면 또 구설수에 오르거든요.
담에 이 얘기 다시 꺼내기도 싫지만 나중에 만날 기회 있으면 대놓고 얘기하고 싶은데 남편이랑 시부모님이 말릴 거 같네요.
집도 아니고 차를 사는 것 자체가 저로서는 이해가 안갑니다.
차가 필요하면 그냥 할부로 사셨어야죠.
목구멍에서 손가락이 기어나오는 지경이 아니면 시가에 아쉬운 소리 하는 거 아닙니다.
빚을 지고 있을 때는 물론이요, 다 갚고 나서도 "한때 은혜를 입은 자"의 스탠스를 벗어나면 바로 섭섭한 소리 듣습니다.
시부모님은 그렇다 치더라도 시누이들은 어휴....
정말 부득이하게 빚을 졌다면 그냥 완전히 엎어져서 사사건건 눈치 보고 사는 수 밖에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차라리 남의 돈이 뒷탈이 없습니다.
차 파는 대로 마통까지 해서 전액 돌려드리려구요.
그럼 됐습니다??
중심 잡고 정리해야 할 위치에 있는 사람이
요리조리 책임 안 지고 도망다니는 듯한... -.-
암만 배우자가 가족같이 대하자고 요구해도 배우자 가족은 남이에요.
남에게 물건을 넘기는행위는 나눔 아니면 판매 둘중 하나에요
/Vollago
제가 알고싶은건, 중고차(800) 차량주인이 누구인가입니다. 남편명이면 남편보고 똑부러지게 이야기해라 이랬으면좋겠어요. 와이프분이면 와이프분이 돈 빌려받는 시부모님께 이야기를 확정하는게 좋겠습니다.
1. 4천 시댁에서 받음
2. 시댁 시누이 에게 800 중고차를 넘김
3. 취등록새 +보험 남편 대납
4. 시누에겐 그냥줄께 이야기하고 시댁에 3천으로 값을돈 조정
하면 만사 끝아닌가요..?
결론은 시누는 현재 차에 돈 투자하긴싫은상황에서, 남는다고하니 침좀 발라볼라고하는데,
취등록세랑 뜻하지않는 2~300의 손실이 당장생기니 꽁짜로 받아오는게 아니다라고생각함
시부모님 측의 의견이 그냥 주고 3천으로 조정하겠다하면 시누에겐 그냥주마 하면 끝아닌가요?
현재 차 명의는 저와 남편 공동명의입니다.
4번이 남편, 시부모님이 주장하는 바였는데 저는 그게 납득이 안되어서 거절한거고요.
어떻게 보면 선의의(?) 거짓말을 하라는건데, 부모님이 돈 쓰는건 싫고 오빠 차는 자기가 그냥 쓰고 싶다는 시누가 솔직히 이해도 안되고 짜증나서 전 4번 싫다고 했어요. 나중에 시누가 그 차 타고다니는거 볼 때마다 그 생각 날꺼고 언젠가 혹시 시누한테 화가 나는 일이 생기면 그 얘기 제 입에서 나올 거 같아서요. 저만 참고 저만 그냥 넘어가면 모두가 해피한 상황이긴 한데 저는 그게 싫더라구요. 배배 꼬인 거라면 할말 없지만 시누 태도도 계속 직접 얘기하는 것도 아니고 어머니 통해서 얘기하는 것도 싫고, 돈 얘기 나오니까 도망가는 것도 싫고....
처음부터 차라리 시누가 직접, "지금은 돈이 없어서 바로 전액 드리기는 힘들지만, 그 차 조금 저렴하게 우리한테 주면 안될까요? 천천히 돈 드릴게요"라고만 했어도... 아님 시어머님이 돈 대신 내준다고 했을때 엄마 힘들다 어쩐다 울고불고만 안했어도 이런 일은 없었을 거에요.
이미 합리적인 방법까지 시부모님이 제시한 상황에서
그냥 시누이 얄미워서 주기 싫은걸로 보이네요.
마음을 좀 넓게 쓰세요
시누이 스타일 보니 두고두고 뒷 말 나올것 같아요
시누는 엄마에게 내가 잘 이야기 해서 공짜로 받았서 라고 할려는 분위기 인것 같아요?
또라이 시누이도 문제인데, 남편이 본인 이득도 포기를 안하니 꼬인 상황...
시아버님의 여윳돈이 시누이 가정으로 갈 수도 있겠군요;;;
이 글로 판단하기에는 시누이도 욕심은 많은것 같고 글쓴님은 시댁은 남이라는 마인드가 강하신것 같고요.
글쓴님 배우자분은 아직 분위기 파악이 안되신것 같네요.
그 시누이는 그걸 낼름 받을라고 했다는것 부모님한테 천만원 부담 주기 싫다고 우는것.. 에서 참 띠용하네요.
참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는것 같아요.
그냥 다른 집안인겁니다.
그걸 틀렸다고 생각하는순간,
불행이.... ㅠㅜ
근데 저는 가족이라서, 평생 볼 사이니 더더욱 말과 명분 그리고 태도는 중요하다고 (비즈니스 관계면 상대방이 성격이 개차반이든 매너꽝이든 돈만 잘 주고받는다면 그냥 거래지나고는 생각도 안합니다) 생각해요.
어머님 돈이 아깝다면 오빠 돈도 소중한지 알아야하는데, 아니라는게 전 황당했구요. 그 차 시누가 타고다니는거 자주 볼텐데 그때마다 생각날 거 같아서 그렇겐 싫다고 했어요. 아니나다를까 취득세, 보험료 몇십 얘기 나오자 직접도 아니고 어머님 통해 얘기하는 거에서 진짜 그냥 놨구요. 감정 상하게 하는 요소가 한두개가 아닌데...
여자와 남자의 사고방식 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차라리 돈 몇백 덜받아도 나중에까지 계속 뒷말나오느니 모르는 남에게 넘기는게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럴려고 그런게아닌데하면서말이죠
저였으면 속에서 불나서 얼음을 와그작와그작 씹어먹을거같습니다...
이 더운날 주민센터까지 가시고..너무 고생하셨어요
입으로만 효도하고 뒤로 여우짓하는 '시'자 들어간 사람들
정말 얄미워요..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