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차도 잡식성으로 많이 타봤지만...
독3 위주로 거의 탔었습니다.
현대차는 대학때 터뷸런스 2년넘게 보유하긴 했습니다만...
그때 현차가 지금현차랑은 다르니...
여하튼 최근 사고로 3GT를 센터에 입고시키고... 펠리세이드를 렌트받아 타게되었습니다.
며칠째 타고 있는데... 진짜 신세계를 느낍니다.
제일 낮은 트림에 옵션 몇개만 들어가 있다고 렌트카 사장님이 설명해 주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옵션이 모자랄게 없어요..
장점은...
1. 공간
최고의 장점은 공간이죠... 어마어마합니다... 센터가기전에 이케아 들러서 짐이 한가득이었는데...
펠리세이드에는 그냥 쏙 들어가네요..;; 테트리스할 필요도 없이 그냥 막 던져놓으면 되는 수준;;
차박하는 사람들 불편할텐데 왜 차에서 잘까 생각했는데... 2열시트 접어보곤 바로 딱 드는 생각이... 어라? 차에서 잘만하겠는데???
라는 느낌이 팍 들더군요...
아이도 와이프도 2열이 너무 넓고 쾌적하다며 좋아하더군요...
2. 옵션
깡통트림인데도... 왠만한 옵션을 다 추가 할 수 있습니다. 옛날에는 옵션 넣으려면 트림을 올려야하는 허들이 있었는데... 그런게 거의 없어요. 제가 받은 차에는 깡통인데도 썬루프랑 통풍시트(1,2열 운전석 조수석 모두...), 열선핸들 등... 기본적인 옵션이 많이 들어가 있어요.
그리고 시거잭, usb 포트가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어디에 있는지 다 찾아 보지도 못했습니다....
3. 가격
렌트카 사장님 왈...2.2디젤 기본트림에 몇개 추가해서 4천미만으로 뽑았다고 하시네요... 진심으로 어메이징 합니다...
단점은...
1. 주행성능
차의 주 목적은 달리고 서는것인데... 달리기가 약간 부족합니다... 디젤차를 주로 타고 있음에도 이놈은 반박자 늦게 반응하는 느낌이 확연합니다..
2. 서스펜션
덩치가 크다보니 어쩔수 없겠지만.. 롤링이 너무 심합니다...ㅠ
3. 사이즈
너무 커서 주차하기가 힘들고, 지하주차장 내려갈때마다 땀납니다..;;
총평...
로드스터 출퇴근용으로 두고, 주말용 패밀리카로 이용하기에 이만한차가 없겠다 싶습니다..
가솔린 시승한번해보시지요
주차도 적당히 하시고 2열 슬라이딩 도어로 하차!
데일리는 제 취향과 안 맞아서 패스구요~
나머진 가성비 짱이죠~
전기차만 두대 몰고 있는 입장에서 처음 운전해보는 카니발이 왜 아빠들에 선망의 대상이 되는지 몸소 느꼈네요.
'넓은 실내', '슬라이딩 도어' 이것만이라도 결정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엔진 미션은 정말 정말 적응이 안 되던..)
저는 특히 슬라이딩 도어의 편리함은 자려고 누우면 생각나곤 합니다 휴가 복귀날 서울역에서 폭우속에 가족들 태운 제 니로ev로 김포까지 오는데 집사람이 "승차감은 진짜 이게 최고다", "내차도 빨리 다시 운전해 보고 싶네 ㅎ" 집사람차는 모델3 빨간색 깡통으로 사줬네요 내돈 ~~ ㅠ
카나발 짱! 펠리도 눈에 아른거립니다. (모델X 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