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안녕하세요? 2019년 10월 출고하여, 약 10개월 15,000 km 운용한 아테온 운용기를 글적이게 되었네요..
1. 구매
- 사실 펠리세이드를 사고 싶었습니다. 시승도 해보고 계약서만 쓰면 되는 상황이었죠..
계약서 쓸까말까 고민하던 중, 이 예산 내라면 다른 차도 검토 해볼까 생각이 들었네요.
쉐보레 트레버스, 볼보 S60, 벤츠 C200, BMW 320d, VW 아테온을 시승하고, 전시장 돌아다니며 3개월 이상 고민하였던 것 같습니다.
- 트레버스는 원하는 사양으로는 예산 초과, S60 예산 초과 (오디오 포기 못해서..), C200 옵션부재, 320d 옵션부재 였고 결국 팰리세이드와 아테온이 남았습니다. 이 시기 주변에서 결혼 후 애기 낳으면 세단 사기 힘들다 이야기를 들으며 급 아테온으로 선회 및 구매 하였습니다.
2. 외관
- 너무 마음에 듭니다.. 계속 보고 있게 됩니다.. 순정 R 스포일러 추가 장착하여 포인트도 살렸네요. 그리고 R 범퍼를 고민하고 있구요..ㅠ
3. 내장
- 단순 하다는 표현이 맞을지는 모르지만 간결한 느낌입니다. 이 뜻은 곧 좀 올드한 느낌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요..
- 플라스틱 다이얼 돌리는 느낌의 공조기, 에어벤트 밑에 달려 시선 이동이 많이 필요한 AVN, 그렇게 고급스럽지 않은 마감재들 아쉬움이 있습니다.
- 천장과 필러쪽은 요즘 대세에 따라 어두운 쉐이드 재질이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 잡소리: 잡소리 심각합니다.. 잡소리 잡으려고 들어간 센터 횟수가 제 자동차 운전 총 기간동안 들어갔던 센터 횟수보다 많습니다..
(사이드미러 풍절음, 도어 트림 잡소리, 대쉬보드 잡소리, 선루프 잡소리 등등 ) 아직도 다 못잡았고 이제 이게 정상이 하고 있습니다...;;
현대기아차가 잡소리 대책을 잘하는 건 알고 있었지만, 겪어 보고 나서는 엄지척 합니다. bb
- 수납공간: 수납 할 곳이 별로 없습니다. 컵홀더 2개 쓰면 핸드폰은 도어 수납공간이나 거치대에 두어야 합니다. 센터콘솔은 작은 공간에 USB + AUX 단자 까지 있어 불편합니다. 그런데 재떨이는 시거잭 옆에도 있고, 컵홀더 형도 주는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 USB 단자 부족: Car play/Android Auto 겸용 1개가 전부 입니다. 시거잭은 앞 2개/뒤 1개 있는데, 뒤쪽에는 충전용 USB 포트라도 한 개 추가로 제공하였으면 어땠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콘솔박스 내 CD Player 와 SD 카드 슬롯이 있어 USB 메모리 스틱에 음악을 담아 듣지 않아도 됩니다.
- 오디오: 사실 저는 BOSE 음향기기 셋팅을 좋아합니다. 개인적으로 사운드바, AI스피커, 컴퓨터, 이어폰 모두 BOSE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토X 리뷰에서 극찬한 그 다인 오디오가 들어가 있습니다. 확실히 음질은 해상력이나 깔끔함이 다른 오디오 비교해도 아쉬운점이 없습니다. 그리고 잡소리중 하나가 볼륨이 올라가면 도어트림이 같이 떠며 잡소리가 납니다.. 진심으로 도어 방음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금번 페이스리프트에는 하만/카돈 오디오로 변경되었습니다.
4. 2열 및 트렁크
- 2열 충분히 넓습니다. 레그룸은 어느 차와 비교해도 아쉬움 없다고 생각합니다.
- 다만 쿠페형 차량 특성 상 헤드룸이 낮습니다. 180 이상은 허리 세워 타기 힘들다고 봅니다.
- 트렁크는 뒷유리까지 다 열리는 구조라 SUV 부럽지 않게 짐 싣고 뺄수 있고, 공간도 여유가 많습니다. 다만 비올 때 몇방울씩 트렁크 로 떨어지는건 어쩔수..
5. 옵션
- 왠만한 옵션은 모두 들어가 있습니다. 사각지대 경보 / 어댑티드 크루즈 컨트롤 / 차선 유지 / 차로 이탈 보조 / 전방 추돌 감지 / 후방 추돌 감지 / 어란운드 뷰 / 엉따, 핸따 / 통풍 시트 / DCC 등 모두 적용 되어 있습니다.
다른 기능은 큰 불만이 없는데, 차선 유지는 정중앙은 못잡고 좌우로 쏠리는데 은근히 거슬려 아쉽고, 급 코너나 가끔 차선 인식을 못하는 경우가 있어 정말 보조 용 그이상 그이하도 아닙니다. (원래 그 목적이지만요..)
- 아쉬운점: TPMS 센서가 없습니다. 차량 회전 등으로 공기압 이상유무를 판단하여 실시간 압력값 확인이 불가능 합니다.(단, 간접식으로 공기압 이상 경고해주긴 합니다)
- 다행인점: AUDI 도 그렇지만 막아논 옵션이 많아 코딩으로 풀수가 있습니다. (다이나믹 벤딩 라이트, 앰비언트 컬러 추가, 계기판 디자인 변경 등등등)
6. 엔진 및 주행
- SUV 에서 넘어오다보니 확실히 안정감 있는 코너링을 제일 추천 하고 싶습니다. 핸들링 역시 원하는 대로 움직인다는 느낌을 받고 Sport 모드로 하면 DCC 와 함께 묵직한 운전하는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디젤 엔진: 먼저 저는 운전병 출신으로 어지간한 진동은 크게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너무 진동이 없어도 차를 운전하는 것 같지 않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아테온은 밖에서 들으면 누가 들어도 디젤이구나 합니다. 실내에서는 엔진소리가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만, 핸들과 페달, 시트로 올라오는 진동은 난 디젤차다임을 알려줍니다.. 그래도 2열은 진동이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 엔진 성능: 솔직히 만족한다고는 못하겠습니다.. 한템포느린 가속페달 응답이 제일 불만입니다. (VW특성이고 아우디 코딩하면 된다고 하는데 엔진 건드리는 코딩은 보증문제로 피하고 있습니다.) 밟는 대로 속도가 올라가나 여유가 없이 엔진을 쥐어짠다는 느낌입니다. 올뉴쏘렌토 2.0 타면서 구지 2.2 까지 엔진 안해도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아테온은 더 높은 마력 엔진으로 사야 겠다 싶습니다. (국내에는 안들어옴...)
- 미션: 습식 7단 DGS 명성과 같이 부드러운 변속을 보여주는데, 2-3단이 너무 길어 막히는 구간에선 울컥거림, RPM 에 따른 소음이 매우 거슬립니다. 7단 기어가 90 - 100 km/h 사이에 변속 되는데 이러다 보니 100 km 초반에서 가속을 하면 6단 shift down + RPM 상승으로 소음이 거슬립니다.
→ 그런데 이런 불만이 내려서 외관 한번 보면 사그라 듭니다.. -_-..
- 브레이크: 가장 중요한 제동력.. 밀림 없이 딱 섭니다. 다만, 제 차 브레이크가 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정차 직전 브레이크에서 뿍뿍 소리가 납니다. (센터 예약했네요..) 그리고 분진이 휠에 아주 잘 붙어 있습니다 ㅎㅎ.. 한동안 세차 안하면 앞 휠은 무광, 뒷 휠은 유광으로 변합니다ㅎㅎ
7. 기타
- 연비: 디젤 특성상 연비는 훌륭합니다. 시내/고속 5:5 이고 마이클(마카롱) 기준 15,000 km 동안 15.78 km/L 이고 고속도로만 다니면 23 - 25 km/L 까지 뽑아 줍니다.
- 국내 2020년 형이 들어오면서 4-Motion, 19인치 타이어, 계기판 변경, USB 단자 추가 등 개선 하였는데 4-Motion 은 꼭 시승해 보고 싶네요..
- 푸념..: 제발 R 버전(240마력) 을 한국에 출시 했으면 좋겠습니다..ㅠㅠ
두서 없다는 느낌이 있긴한데, 혹시 아테온에 관심있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저도 외관보면 진짜... 매일 반합니다 ㄷ ㄷ ㄷ
덧, 저도 S모드로 다닙니다.
노말 모드는 엔진 반응이 넘 굼떠요...
방음이 낫습니다.
전 150들여 풀방음 했습니다. 너무 좋아요 ㅎㅎ
나중에 익숙해지면 돈아깝다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아닙니다.
주행중 보다 정차시에 더 크게 다가오더라구요.
패들쉬프트를 활용하시면 그래도 S모드보단 빠릿빠릿하더군요.
연비가 최우선이면 에코모드의 글라이딩주행을 적극활용해보셔요.
전 회사카드로 기름을 넣어서 연비를 거의 안보고타는데 딱 공인연비만큼 나옵니다.
(1년누적3만키로탔어요)
잡소리는 폭바 종특이라고 생각하셔야 ㅠㅠ
잡소리는 이미 정품인증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 담주 오일 갈러가는데 누유가 있으려나 찾아보려구요 ㅜ
저압경고는 뜰것같은데요
뉴cc 타고있는데 일년을 내장재 뜯는데 보냈고 현재는 잡소리 하나도 안납니다. ㅎㅎ
2-3단 늘어지는건 7단도 똑같군요. 제 6단도 그렇습니다.
옵션으로는 압력 나오는거 당연히 존재하는데, 안넣었네요. 하하하.
그리고 잡소리는... 독일차는 1억 미만에선 잡소리 잡는거 신경 잘 안쓰는 것 같습니다.
네 회사 지인도 E클 뽑았는데 잡소리 때문에 센터 계속 가시더라구요 ㅎㅎ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