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M6 Facelift모델이 출시되어 굴러간당에 슴6 관련한 글이 올라왔네요. 네이버 르삼 카페에 보니 비록 구 모델이지만 슴6에 대해 정리를 잘 해놓은 글이 있어 퍼 올립니다.
글이 길어 1, 2부로 나누어 퍼올렸으며 2부입니다.
출처는 네이버 Club Renault 르노삼성 전차종 공식동호회이며 대전 주말떠돌이님 2020.6.25 작성하신 글입니다.
현재 슴오 차주인 저의 경우 ,,,,르삼차 별로라고 욕하고 있지만
아...다음차도 르삼 차를 살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ㅎㅎㅎ.
[원글 링크 ] https://cafe.naver.com/allnewsm7/453369
---------------------------------------------------------------------------------다 음 ---------------------------------------------------------------------------------
6. SM6의 고장 및 고질병
: 숫자가 적혀있다고, 한 차종에 나타나는 고장이나 고질병이 아닙니다. 카페에 가끔씩 올라오는 증세들까지 한번에 모아둔 것입니다. 고장이 아닌 차량 특성도 함께 기재하였습니다.
① 승차감
: 제가 이전에 작성한 글에 정말 자세히 기재해놨으니, 관심 있으시면 참고바랍니다.(글 가장 아래 링크 첨부)
일단 기본적으로 SM6는 설계부터가 단단,딱딱한 하체를 가진 차입니다. 하지만, 신차일 때엔 대부분이 ‘이만하면 나쁘지는 않다. 현기차의 부드럽고 푹신한 승차감과는 다른 것이지, 틀린게 아니다’ 라고 말하고, 온갖 자동차 기자들, 카리뷰어들도 2016년엔 그렇게 말했죠. 그 많은 리뷰어들이 다 뒷 돈을 먹은걸까요.. 월 수 천씩 버는 유튜브 스타 카리뷰어들이 르노삼성에게 돈 몇 푼 받았다고 승차감이 최악인데 좋게 말해준다? 그럴 리가 없죠.
초기형 SM6의 하체 부싱류. 특히 AM링크에 장착된 부싱이 정말 수명이 짧은겁니다. 2~3년 4~5만키로정도면 거의 부싱이 나갔죠. 이러한 점 때문에 2019년형(2018.04.~)에서 개선이 되었다고 하는데, 정말 개선이 되었는지 여부는 몇 년 더 있어봐야할 것 같습니다만, 현재 1년정도 탄 제 차는 뒷 좌석에 타는 사람들도 승차감에 대한 불만은 없습니다. 차 좋아하는 친구들& 회사사람들도 ‘떠도는 소문에 비하면 전혀 문제가 없다. 너무 과장됐다’라고들 한결같이 말하니깐요. 제가 하고싶은 말은 승차감이 너무 안좋다 하시는 분의 차량은 부싱이 터진겁니다.
*SM6 승차감 개선 방법 (쉽게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부터 적습니다)
1) 제발 타이어 공기압 규정을 지켜주세요. 제 주변 SM6 오너 분들 중에 승차감 호소하시는 분들 보니 다 공기압이 40이 넘더군요. 17,18인치 적정공기압은 전륜32, 후륜 29이며, 18,19인치의 적정공기압은 전륜35, 후륜30입니다(냉간시 기준입니다. 또한 35/32 정도가 가장 승차감이 좋습니다) 자동차에도 적혀있고, 매뉴얼에도 적혀있습니다. 적정 공기압을 채워주세요. 승차감 훨씬 나아집니다.
2) (2년이상 된 차종에 한해서) 과속방지턱 지날 때 쾅~ 이나 쿠광~ 하는 소리는 무조건 AM링크(후륜 리어너클) 부싱이 나간겁니다. 보증기간 남았으면 보증서비스 받을 수 있습니다. 로워암, 쇽업소버(쇼바), 전륜 스테빌라이저도 함께 갈아주시면 더 좋구요. 특히, 전륜 로워암도 수명이 3~4년 6~8만키로로 상당히 짧은 편입니다. 운전석 승차감이 안좋아졌다면 반드시 교체하세요.
3-1) 타이어 편평비를 한 사이즈 높은 것으로 가도 됩니다. SM6의 휠하우스가 커서 타이어 편평피 한 단계 높은 것으로 바꿨다고(타이어 전체 직경이 25mm정도 커집니다), 절대 간섭 생기지 않습니다. 가령, 19인치 모델의 경우 245/40R19 인데, 245/45R19 끼우셔도 됩니다. 전체적인 타이어가 커지고, 고무부분이 두꺼워져서 충격흡수를 훨씬 잘 합니다. 원래 타이어 크기를 키우면 계기판과 실제 속도 간에 오차가 나지만, 일반 차량들이 안전 상의 이유로 실제 속도(GPS속도)보다 계기판 속도가 3%정도 빨라보이게 설정해놔서, 오히려 타이어 사이즈를 키우면 계기판속도와 GPS 속도가 정확히 일치하게 됩니다.
3-2) 또는, 휠을 작은 사이즈로 줄이셔도 됩니다. 직접 타보니 SM6 에 17인치 끼워놓으면, 멀티링크를 사용한 쏘나타, K5의 18인치에 거의 근접하는 승차감이 나옵니다. 이전세대 LF쏘나타나 K5에 사제 19인치 끼워놓은 차보다는 SM6 17인치가 더 충격흡수 잘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휠 사이즈가 작아지면 아무래도 간지, 코너링성능, 고속안정성에서 불리해지지만, 승차감, 연비, 가속, 타이어가격에서 이득이 있습니다.
4) 쇽업소버를 사제 제품으로 교체합니다. 특정 모델을 거론하긴 그렇습니다만, 확실한건 승차감은 사람들이 대부분 기대하는 중형차스러운 승차감이 됩니다. 쏘나타의 80~90% 수준으로 말이죠. 다만, 아무래도 승차감이 부드러워지고 물러지다보니 고속안정감은 떨어진다고 합니다. 승차감 때문에 큰 손해를 감수하고 차를 판매하실 생각이라면 한 번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금액은 100만원 초반대 정도로 기억합니다.
② DCT 변속기로 인한 문제(저속울컥임, 경사 밀림, 클러치 소리 등)
: DCT 변속기의 특성에 대해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DCT는 수동변속기가 2축(1번축은 1,3,5,7단/ 2번축은 2,4,6,후진단)으로 구성되고, 사람이 클러치와 변속을 해주는 대신, 컴퓨터와 기계가 대신 클러치를 밟아주고 변속을 해주는 구성입니다. 따라서 ‘로보트가 대신 클러치 밟아주고, 변속해주는 수동변속기’인 셈이죠. 당연히 수동변속기처럼 울컥임과 저속 끌어당김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걸 최대한 부드럽게 셋팅하면 현대기아차 7단DCT처럼 3~4만키로마다 미션수리 때문에 변속기 내려야합니다.
1) 지속적으로 개선된 펌웨어 버전이 여러차례 나왔습니다. 아직 한 번도 업데이트를 받지 않으신 분은 사업소 들어가셔서 업데이트 받으시면 훨씬 나아질겁니다.
2) 시속 20키로 이하에서의 저속 울컥임과 변속 느낌은 DCT 기본 특성이라서 아무리 최상의 상태(혹은 신차 상태)이더라도 어느정도는 있습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사실 적응하는 것& 발가락 컨트롤밖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3) 경사에서 정지 후 재출발 시에는 ‘경사로 밀림방지 기능(HSA)’을 사용해주세요. 브레이크를 밟고 있는 상황에서 더 꾸욱 밟으면 2초간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도 차가 밀리지 않습니다.
4) DCT는 매뉴얼과 다르게 미션오일 교체주기가 짧습니다. 그리고 SM6 차종들은 좀 더 짧습니다. 3~4만키로에서 미션오일을 반드시 교체해주세요. 4만키로에 교체해도 간장국물같은 검은 오염된 오일이 쏟아져나옵니다. 훨씬 조용하고, 부드러워집니다. 생각보다 오일이 많이 들어가지 않아(습식7단은 4리터, 건식6단은 2리터) 금액이 엄청 비싸진 않으니(센터 기준으로도, 습식7단이 10만원 조금 넘는 금액, 건식6단은 10만원 안되던가 그렇습니다. 오일만 사서 공임나라 등 가서 사면 훨씬 더 저렴하구요.) 중고로 사신 분들도 변속느낌 거슬리시면 꼭 교체해주세요.
5) 갑론을박이 있어서 조금 조심스럽습니다만, 합성 고급DCT 오일로 교체하면 훨씬 부드러워진다고 합니다. 다만, SM6 변속기와 정확히 일치하는 인증규격이 아니라서, 문제가 생길 소지가 있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기는 합니다.
6) 클러치 소리는 기어가 변속될 때 뿌욱~ 하는 소리가 나는 증세로, 오염(쇳가루 등)되어 점도가 붕괴된 오일이 작은 유로(오일이 지나가는 구멍)을 지나갈 때 나는 소리라고 합니다. 개선품이 나오긴 했는데, 조금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7) (TIP) 부드럽게 출발하는 방법: 르노차들은 브레이크를 몇 초 이상 밟고있으면 변속기가 D모드에 있어도, 혼자 N단으로 빠져있습니다. 때문에 신호 받고 출발할 때,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고 바로 엑셀 밟지 마시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고 1초정도 후에 엑셀을 살살 밟아 출발하시면 울컥거림 전혀 없이 출발하실 수 있습니다.
8) DCT 자체는 잘 사망하지 않습니다. 보통 DCT에서 고장나는 부품은 소모품인 클러치(수동변속기에서는 '삼발이'라고 부르던 것)와 TCU입니다. TCU는 사람대신 클러치 밟아주고 변속해주는 모터라고 보시면 됩니다. TCU가 고장나면 차가 갑자기 미친듯이 울컥거리거나, 급발진하듯이 튀어나가려고 합니다.
+) DCT가 아닌, CVT 쓰시는 분들도 4~5만키로마다 미션오일 교체해주세요. L43 SM5 타시는 분들 사이에선 4~5만키로 거의 공식입니다. 알티마 타시는 국내/해외 오너 분들도 3만마일(48,200km)마다 CVT 오일 교체해야한다고들 합니다.
③ 앞바퀴 편마모 문제
: 초기년식에서 조금 심했고, 최근에는 크게 문제되지는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싱류하고, 고정 나사(나사에 부싱이 끼워진 형태로 알고 있습니다)를 개선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실 앞바퀴 편마모 문제는 Renault 차들의 고질적 결함이며, 프랑스 및 유럽에서도 비슷한 문제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로워암 부싱 방향에서 나오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 조금 귀찮으시겠지만 1~2만키로에 한 번씩 타이어 위치교환 해주세요. 사실 이건 SM6 아니어도 타 브랜드들도 권장되는 사항이죠. 이렇게해주면 혹시 편마모가 있더라도 두 배 오래 쓸 수 있습니다.
2) 가끔 정비받거나, 오일 교환할 때 전륜 로워암 상태가 어떤지 꼭 확인하세요. 구조상 전륜 로워암 부싱이 찢어지면 편마모가 옵니다.
*) 굉장히 외부로 크게 알려진 고질병? 문제?라서 그렇지. 생각보다 초기형에서도 편마모 안 일어나신 분들이 더 많습니다. 16~17년 초기형 타시는 주변 분들 5명정도 있으신데, 1명만 편마모 일어나서 타이어, 로워암 무상교체/ 1명은 편마모 거의 없었는데 대상자라고 무상교체/ 3명은 편마모 없습니다. 다만, 구매한지 오래되고 + 키로수가 많아져서 로워암 부싱이 파손되기 시작하니 편마모가 조금씩 오긴 하는듯 합니다.
④ 배터리로 인한 문제(온갖 경고등, ISG 미작동 문제, 상시블박 불가능 등)
: 타 차종들보다 르노차들이 유난히 전기계통에 민감합니다. 그런데 배터리는 좀 싸구려 EFB 배터리를 달아놨습니다. 배터리는 크게 3종류입니다. 제일 싸구려 SLI 납배터리 - 중간급 EFB 배터리 - 제일 신형이고, 오래가는 AGM 배터리. 보통 아이들스탑앤고(ISG; 정차 시 시동꺼짐) 기능이 있는 차종이라면 모름지기 AGM 배터리를 써줘야하는데, SM6를 포함한 르노삼성차에는 EFB를 넣어줬죠. 때문에 ISG가 잘 작동도 안하고, 상시블박이 두세시간 녹화되다 꺼지고 합니다. 무조건 AGM 70Ah 짜리로 교체해주세요. 문제 없어도 교체해주세요.
바꿔야 하는 이유는 (이건 제가 정확히 확인해본 것은 아니지만, 비슷한 주장 하시는 SM6 오너분들이 많고 저도 느꼈습니다) DCT 자체가 모터가 변속을 대신 해주는 수동변속기 구조이다보니, 배터리가 상태가 메롱해서 전압이 출렁이거나 어느 이하로 떨어지면, 변속이 빠릿하지 않고 늘어지는 경향이 생깁니다. 더 울컥거리게 느껴집니다. 전 출고 석 달 만에 교체해버렸습니다. 한 10만원 초중반합니다.
사업소에도 AGM 배터리가 입고되었다고 언뜻 들었는데, 불과 올 해 초까지만 해도 사업소 및 르노서비스센터에서는 EFB 순정배터리만 취급했습니다. 사업소나, 동네 배터리 장착점 전화 한 번 돌려보셔서 저렴한 곳 하셔도 되고, 인터넷으로 예약하셔도 될 듯 합니다. 제발 또 EFB 배터리로 교체하지 마세요ㅠㅠ
더불어 항상 기억해주세요. 나중에 타시다가 주행 중/ 시동 거는 중에 온갖 경고등(브레이크를 점검해주세요, 엔진을 점검해주세요, 촉매를 점검해주세요, 밀림방지장치를 점검해주세요)가 동시에 뜨는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덜컥 겁이 나겠지만, 99%는 배터리 수명이 다 된 경우입니다. 기억하고 계셔야 패닉에 빠지지 않을 듯 합니다. 일단 SM6, QM6는 관계 없어보이는 경고등이 동시에 2개 이상 뜨면 거의 배터리 문제라고 기억해주세요!
⑤ S링크 비상등 버튼이 잘 안눌리는 문제
리콜 중입니다. 증세 있으시면 사업소나 센터 예약하고 가시면 바로 교체해줍니다. 더불어 해당 문제에 대해서는 7년인가로 보증이 연장되어, 무상보증이 끝난 차량도 모두 무상교체 해줍니다.
⑥ 시트레일 및 모터(전동시트 작동 시 쇠 긁히는 소리, 노면 안 좋을 때 쇠 부딪치는 소리)
제 생각엔 이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시트 레일이 벌어지는 고질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레일만 교체하면 좋은데 레일에 모터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보증기간이 지난 후에는 70~80만원 사비가 든다고 알고 있습니다. 무상보증 기간 내에 이러한 소리가 들리는 분은 반드시 신품교체 받으시기 바랍니다. (3년 보증기간이 끝난 후에는 무상보증 연장상품(해피케어)를 구입했어도 ‘소음에 대한 부분은 감성적 문제’라며 무상수리를 거부한다고 합니다. 이건 정말 문제 있다고 봅니다.)
최근에는 무상 보증기간이 지난 상태에서는, 레일과 모터를 교체하지 않고, 시트프레임을 기계로 압착시켜줘서 소리가 안 나도록 해준다고 합니다. 정식 작업 명칭은 '조정 프론트 시트 프레임 링크튜브-포밍부위 압착작업'이고, 비용은 23,200원이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프레임 벌어진 부위를 찝어서 소리 안나도록 해주는겁니다. 일단 이 작업 받으면 해당 문제는 사라진다고 하는데, 나중에 다시 소리가 날 수도 있겠습니다. (나중에 이렇게 해결하신 분들 사이에서 다시 소리가 난다는 글들이 올라오면 제가 확인해보고 글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압착기계가 없는 사업소/ 서비스센터가 있다고 하니, 반드시 예약하실 때 "시트레일에서 소리가 나는데, 무상보증이 끝나서 레일/모터를 교체하지는 않고, 튜브-포밍 압착작업 하고싶다"라고 말씀하셔서 가능여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달아주신 두 분 이야기 들어보니, 단순 압착하는 것은 몇 달 지나지 않아 다시 재발하는 듯 합니다. 개선된 시트 레일은 소리가 나는 부분에 용접이 이루어져있다고 하니, 무상 AS 기간 중 쇠 부딪치는 소리가 나시는 분들은 꼭 개선된 시트레일&모터(시트레일에 모터가 포함되어있음) 교체하시기 바랍니다.
⑦ 핸들 최대로 돌릴 때 or 핸들 돌리면서 과속방지턱 밟을 때 딱 소리
: 최근들어 이 증세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전륜 쇽업소버(쇼바) 마운트에 들어가는 베어링 문제입니다. 설계 문제인지 수명이 짧다고 하네요. 참고로 뒷 쇽업소버 마운트에는 베어링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⑧ 시동지연(스타트모터가 몇 초 돌아가다 힘겹게 시동걸리는 문제)
다른 엔진 장착된 차종에선 정말 가끔 생기고, 1.6터보 TCe 모델은 고질병 수준이죠. 크게 문제된 적은 없으나, 왠지 누구와 함께 탔을 때엔 부끄러운 느낌이 듭니다. 사업소, 본사에서도 해결책이 없더군요. 인터넷 찾아보니 프랑스 탈리스만도 동일한 문제가 있습니다. 그나마 방법은 브레이크를 밟지않고 시동START 버튼을 눌러, S링크나 블랙박스, 온갖 장치들이 먼저 켜지도록 한 다음(ACC모드), 앞좌석 전등이 꺼질 때 쯤(한 7~8초 정도 후) 브레이크 밟고 시동START 한 번 더 누르면 시동지연 현상 없습니다. 대신 수동 지연이긴 하네요.
또한 시동지연 관련해서 프로그램 업데이트가 나왔다고하니, 시동지연이 심각하거나 초기연식이신 분들은 사업소에 문의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⑨ 시트 옆 프레임부분(플라스틱) 깨지는 문제
16~19년형에서 많이 일어나던 문제인데, 무상보증 됩니다. 다만, 해당 플라스틱 시트프레임과 시트 사이를 고정해주는 고리 부분이 구조상 견고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타고 내릴 때나, 잠깐 문 열고 시트에 걸터앉아 있을 때 최대한 시트에 옆부분으로 힘이 가해지지 않도록 앉으시는 편이 예방차원에서 나을 것 같습니다.
⑩ 공조기 소음 문제/ 에어컨 덜 시원함 문제
일단, 공조기 자체 소음이 큽니다. 뭔가 여름에 덜 시원하고, 겨울에 덜 따뜻한데 소음이 상당히 큽니다. 안그래도 큰데, 내기흡기 상태에선 더 커집니다. 타 회사 차량 타다 오셨으면 처음에 좀 귀에 거슬리실 겁니다.
다만, 말도 안되게 큰 경우나 뭔가 떨리는 느낌으로 큰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엔 에어컨필터 커버가 제대로 닫히지 않아 발생한 문제가 대부분입니다. 16~17년식은 운전석 아래와 조수석 아래에 모두 에어컨필터 커버가 있습니다. 운전석 아래에 커버가 있는 줄 모르는 분들 많으시더라구요. 그 커버가 미세하게 열려있으면 엄청난 소음을 냅니다.(조수석쪽으로 필터를 교체하는 과정 중에 운전석쪽 커버가 열릴 수 있다고 합니다) 19년식부터는 개선되어, 조수석쪽에만 필터 커버가 있습니다.
더불어 에어컨이 시원하지 않으신 분들은 대부분 바로 위에 작성한 것처럼 운전석쪽 필터 커버가 살짝 열렸거나, 냉매가스 압력이 조금 부족해서입니다. 16~19년식에서는 압력이 조금 낮게 출고가 되었다고 하네요. 처음엔 그렇게 불편하지 않으셨겠지만, 원래부터 에어컨이란게 온갖 먼지들+낙엽들도 에바포레이터(라디에이터)쪽에 붙어 막기도 하고, 에바포레이터의 금속 Fin이 산화가 되면서 효율이 처음 출고 후 2~3년간 20~30% 정도 떨어집니다 (그 이후로는 잘 안 떨어집니다. 그 이후로도 떨어지면 어딘가 손상이 생겨 냉매가스가 조금씩 새는 것입니다) 이정도 떨어지고나니 여름에 안시원하다는 느낌이 나는 것입니다. 냉매가스를 조금 더 보충해서 압력을 높여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간단한 팁인데, 뒷 좌석에 사람이 탑승하지 않을 때엔 뒷좌석 송풍구를 레버 돌려서 막아두세요. 이것만 막아도 앞 좌석 에어컨 훨씬 시원해집니다. (이건 SM6 문제가 아니라, 뒷좌석 송풍구 있는 대부분의 차량들이 여름에 겪는 문제입니다)
⑪ 변속기노브 버튼부분 깨지는 문제
현재 무상 교체 캠페인? 리콜? 중입니다. 아직 멀쩡해도 꼭 가셔서 교체받으세요.
⑫ 뿌우욱 하는 소리나는 와이퍼 문제
SM6 다른 불량들 하나 없이 타시는 분들도, ‘와이퍼만큼은 불만족’이라고들 하시죠.
저같은 경우도 신차 출고한 다음날 비가 내렸는데 와이퍼를 작동시키니 뿌우욱 하는 소음이 나더군요. 와이퍼 소음 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신차도 바로 소리가 난다니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이에대한 해결책은 두가지입니다.
1) 가~끔씩, 혹은 비가 온다고 하기 전 날에 유막제거를 해주시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엔 귀차니즘때문에, 비 온다고 하는 날 전 날에 인비저블 글래스 보라색(일명 인비보라)을 뿌리고, 극세사 타월로 대~충 닦기만 하는데, 이것때문인지 그 이후로는 9개월간 한 번도 소리난 적이 없습니다. 발수코팅용이라 비 왔을 때 앞도 잘 보이고 좋습니다. 다만, 실내 썬팅지에는 뿌리면 안됩니다. 한 번 이렇게 관리해주는데 1~2분 걸리네요.
2) 그랜져HG용 와이퍼(하필이면 그랜져HG용인 이유는 IG를 포함한 다른 와이퍼는 현대 모비스 제품이고, HG만 일본 Denso 제품으로 알고 있습니다)로 교체하면 소음이 거의 줄어듭니다. 이건 SM6 뿐만 아니라, 비슷하게 소리나는 많은 차종(희한하게 독일차들이 와이퍼 소리 심합니다)에서 HG용을 쓰는지라, HG용 와이퍼는 HG 타시는 분들보다 타 차종 분들이 많이 산다고들 하죠. (정확한 모델명은 운전석 : 98350 3S300 / 조수석 : 98360 3V000 으로 기억합니다)
⑬ 콘솔박스 덮개가 잘 안 닫히는 문제
스프링 문제입니다. 무상AS 기간이면 교체 받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한 차량에서 발생하는 증세들 혹은 고질병이 아닙니다.
다양한 종류의 고장들을 쉽게 찾아 보실 수 있도록, 한 곳에 모아서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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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알아두면 좋은 TIP
① SM6 EPB(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를 오토홀드처럼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정차 시 D모드에서 EPB 잡는 습관 하지마시고, 경사지지않은 곳에서 1분이상 대기할 때엔 차라리 N모드 + EPB 쓰시는게 낫습니다.
또한, EPB 걸어놓고 그냥 엑셀밟아서 자동으로 풀리도록 하는 것은 후륜 브레이크 패드 마모를 증가시키니, 되도록이면 출발하시기 전에 손가락으로 눌러서 풀고 출발하시는 습관을 갖는 편이 좋습니다.
② S링크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해주세요. 초기형이면 사업소가셔서 뭘 해야한다고 들었습니다만, 풀스크린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할 수 있으며, 공조기를 쉽게 컨트롤할 수 있는 위젯 창도 생깁니다.
③ 공조기를 띄울 때 꼭 스크롤(손으로 눌러서 끌어당기고, 내리기)을 해야할 필요가 없습니다. 공조기 창을 띄우는 방법은 3가지입니다. 셋 중에 편한대로 쓰세요.
1) 디스플레이의 아래쪽 온도 나와있는 부분을 1번 누르면 공조창이 뜨고, 다시 그 부분을 1번 누르면 공조창이 닫힙니다.
2) 조그다이얼이 있을 경우, 조그다이얼을 아래로 두 번 내리고 다이얼을 눌러주면 공조창이 뜹니다.
3) 최신 펌웨어의 경우, 첫 화면을 위쪽은 네비게이션, 아래쪽은 공조기 위젯으로 설정해놓으면, 홈 버튼을 한 번만 눌러도 바로 공조기 위젯이 뜹니다.
④ SM6 공기압 압력을 정확히 맞추고 다니면 승차감이 나쁘지 않습니다. 적정 공기압은 16,17인치는 전륜32,후륜29/ 18,19인치는 전륜35,후륜30(이지만, 35/32 추천)입니다. 전부 냉간 시 기준입니다!!
⑤ 굳이 공기압 채우러 정비소, 세차장 가지마세요. 트렁크 바닥 아래에 공기압을 채울 수 있는 기계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캔은 타이어가 터졌을 시에만 사용하시는 용도라 쓰지 마시고, 공기압 채우는 기계만 쓰세요. 대~충 10초당 1psi 정도 올라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공기압기계가 압력 계기판이 아날로그라 부정확하다고 안 쓰시는 분들이 많으시던데, 대충 9~10초당 1psi 라는 것만 기억하시고, 내리기 전에 차량 계기판 보고 '한쪽당 3psi 정도씩만 채워야지~'라고 생각하시고 27~30초씩 넣으시면 됩니다.
⑥ 언덕에서 뒤로 밀리지 않게 하시려면 브레이크를 밟고 있다가 출발 직전에 발을 떼지 않은 상태에서, 한 번 더 깊게 발을 밟아주세요. 경사로밀림방지장치(HSA)가 작동하며 2~3초간 뒤로 밀리지 않습니다. 이 때 천천히 엑셀 밟아서 올라가시면 됩니다.
⑦ USB로 노래 들으시는 분들은, 샌디스크 Ultra Fit처럼 길이가 짧은 제품을 사용하시면 USB 끼우고도 뚜껑이 닫힙니다.
⑧ BOSE 오디오에 실망하신 분들은 블루투스나 MP3 파일 대신, USB에 24Bit FLAC 파일(무손실 음원)을 넣어 재생해보세요. 중형차 중 최고 음질에, 대형차 뺨 때릴 정도는 나옵니다. 24Bit FLAC 재생되는 차는 동급 중에 SM6 뿐입니다.
⑨ 오디오 셋팅은 취향따라 셋팅하시면 되나, BOSE 기준으로는 저음을 좀 더 높여주시고, 고음은 낮춰주세요. 트위터가 다른 오디오 유닛에 비해 조금 저렴한 제품이라 고음이 찢어지는 감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또한, 손재주 있으시면 트위터를 떼어내셔서 커패시터(콘덴서)만 좋은 제품으로 갈아주셔도 수십만원 튜닝 효과 나옵니다.
⑩ (옵션으로 알루미늄 페달을 넣으셨으면) 알루미늄 페달이 정말 날카로워서 구두 겉면에 상처를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이소 가셔서 손톱용 줄(사포처럼 된거) 하나 사셔서 한 10분만 테두리 갈아내시길 추천합니다.
⑪ SM6 가격표(옵션표)에 도대체 홈페이지에 글 작성해도 왜 수정을 안하는지 모르겠는데, LE, RE, 프리미에르 등급에도 ‘운전석 매뉴얼 시트 높이 조절장치’가 있습니다. 이걸 보고 저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뭐지.. 전동 높이조절이 안된다는 것인가’ 하시는데, 낮은 등급 가격표에 해당하는 부분이 오기로 잘못 들어간 것 같습니다. 당연히 높이조절도 전동입니다.
⑫ 타 차종과 다르게, SM6는 메모리시트가 외부 버튼으로 빠져있지 않아, 메모리기능이 없는 줄 알고 안 쓰시는 분들이 대단히 많습니다. SM6는 시트 뿐만 아니라, 사이드미러 위치까지 메모리기능이 있고, 무려 6명이나 프로필 저장이 됩니다! S링크의 프로필 별로 각각 다른 시트, 사이드미러 위치& 엠비언트라이트 셋팅 등등을 설정하실 수 있습니다.
대리운전 기사가 자꾸 시트포지션을 바꾸는게 걱정되신다면 여러개의 프로필에 ‘프로필 복제’기능을 이용하여 백업을 떠놓으세요.
⑬ S링크의 은색 버튼 중 4번째 버튼은 후면 창문의 열선과 함께, 사이드미러 열선도 켜집니다. 비오는 날에 해당 버튼 눌러주면 사이드미러에도 물방울이 맺히지 않아 잘 보입니다.
⑭ 에어컨이 덜 시원하다고 느끼시면 주행모드가 ECO 모드가 아닌지부터 확인해주세요. ECO모드면, 에어컨 콤프레셔도 최소한으로 돌아 시원하지 않습니다. ECO가 아닌데도 시원함이 적다면 냉매가스 압력을 조금 더 보충해주세요. 16~19년식에서는 일반적인 차량의 에어컨 압력보다 조금 낮게 주입되어 출고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에어컨 필터도 반드시 교체해주세요. 에어컨 필터 교체는 2파트 분리형으로 구입하시면 훨씬 쉽게 교체하실 수 있습니다.
⑮ 처음 신차를 구입하면, 운행 후에 이상한 타이어타는 냄새? 오일 타는 냄새? 가 나는데, 엔진룸 및 바닥쪽 방청유가 엔진 열기 및 배기가스관 중통 열기로 인해 마르면서 나는 냄새입니다. 곧 없어집니다.
2016년식 초기형 모델의 경우 조수석 발판 아래에 방음재 스티로폼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걸 뜯어낼 수 있고, 뜯어내야 발판각도도 편해지고 실내를 넓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에도 계속 적었으나, 한번만 더 강조하기 위해 적겠습니다. DCT든 CVT든 미션오일 교체주기를 짧게 가져가야하며, DCT의 경우 3~4년 4만키로 주기로 교체해주세요. 또한 SM6의 대부분의 경고등은 배터리 수명이 다 돼서 일어나는 문제입니다. 배터리는 2년 넘었으면 이상 없어도 AGM 70Ah 짜리로 교체해주세요.
SM6 시트는 중형차 중에 가장 낮게 내려갑니다. 혹시 장거리 운전 허리가 아프시다면 대부분은 시트 높이가 너무 낮아서 그런 것입니다. 높이를 높여주세요. SM6 최저 높이는, LF쏘나타, 2세대 K5 최저 시트 높이보다 5cm가 더 아래로 내려가므로, 최저점에서 손가락 두 마디 정도 올린게 타 중형차의 최저시트 높이정도입니다.
엔진오일은 SN 플러스 등급으로 교체해주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라이트 그레이(흰색 시트) 나파가죽 시트는 이염 쉬운 바지(청바지 포함)만 자제하시고, 어린 아이만 없으시다면 생각보다 관리가 어렵지 않습니다. 1년에 1~2번 가죽 클리너로 닦아주시고, 영양크림 발라주시면 됩니다. 4개 시트 다 해도 30분도 안 걸립니다. 정말 오염 심해지면(자주 사용하면 안 좋지만,) 매직블럭 스펀지 이용해서 아주 살짝 때가 쌓인 층만 깎아내시거나, PB1 등으로 살짝 뿌리셔서 청소하셔도 됩니다. 원래 가죽 관리 다 그렇게 하더군요. 다 귀찮으시면, 가죽 코팅제 한 번 발라놓으시면 한 2년은 물티슈로만 닦아도 오염없이 유지됩니다. (가죽코팅제를 바른 상태에서는 클리너 사용 자제해주세요. 클리너 쓰면 당연히 코팅 지워집니다)
+. 되도록이면 처음 시동걸고, 아이들스탑앤고(ISG; 정차 시 시동 꺼짐 기능)를 종료해주세요. 제조사에서는 큰 영향은 없다고해도 ISG는 전자계통, 엔진(특히 터보엔진의 경우 후열이 되지않고 엔진이 꺼지는 상황이 됩니다), 발전기 등에 아주 조금이나마 스트레스가 갑니다. ISG는 그로 인한 연비향상 거의 없고, 오직 강화된 연비/배출가스 측정 시험(야외에 도로와 비슷한 코스를 만들어두고, 이를 주행-신호대기-주행-신호대기-주행 하면서 연비/배출가스를 잽니다)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한 목적입니다. 특히, DCT 있는 차종은 언덕 신호대기 상태에서 시동까지 정지되면 뒤로 밀릴 가능성이 더 높아지겠죠. 저는 시동 걸자마자 항상 ISG 부터 끕니다.
+. 낮은 트림에 S링크만 추가한 경우 조그다이얼(조그셔틀)이 없는 경우가 있더군요. 사제로 추가 시공을 받을 수 있던데, 추가금액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으나 한 30만원정도라면 저는 추가하는걸 적극 추천드립니다. S링크는 목적지 찍을 때 글자 타이핑 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조그다이얼로 사용하는게 더 편하고, 반응속도가 빠릅니다. 애초에 독일차들도 터치 안되는 차들이 훨씬 더 많잖습니까. 지난 세대 BMW 전차종, 현세대 Benz 전차종(S클래스도)이 터치가 안됩니다!
+. 르노삼성은 수입차들처럼 보증연장 상품(해피케어)가 있습니다. 다만, 소음문제(특히 시트레일/모터 문제), 잡소리 문제 등은 보증연장 상품은 가입하였어도 무상AS가 되지 않으니 확인하시고 상품 구입 결정하세요.
+. 쓰잘데기 없는 정보겠지만, 자동차 도장면을 상하게 하고 싶지 않다면 새똥과 종이BOX를 가장 주의하세요. 새똥은 초-강산성이라 하루이틀만 놔둬도 도장면이 완벽하게 손상됩니다. 특히 새는 소화를 위해 돌?모래?를 함께 먹기 때문에 새똥에 모래가 섞여있으므로 반드시 닦아내지 마시고, 물로 불린다음, 티슈 등으로 떠서 올린다는 생각으로 제거해주세요. 문지르면 난리납니다~
종이박스는 마트 등에서 잠깐 트렁크 위에 걸쳐놓는 분들 많으신데 스치기만 해도 기스 자동세차 100번 한 만큼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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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주변사람들 내지 인터넷에서 많이 묻는 질문들
① 그래서 직접 구입해서 타보고 차량 만족도는 몇 점인가?
: 9개월 약 1만키로라서 아직 다른 분들보단 짧아 섣부른 판단일 수도 있지만, 한 89점 정도됩니다. 이유는 위에 장점 및 단점에 적어놓은 것들이구요. 다시 제가 구입했던 시절로 되돌아가더라도 SM6를 구입할 것 같습니다.
② SM6 잔고장, 불량 많다는데 괜찮은가?
: 어느 자동차 카페나 결함게시판 가보면 다 결함이야기만 합니다. 자동차 뿐만 아니라, 에누리, 다나와 등의 가전제품& 컴퓨터 부품 상품의견 게시판가서보면 다 결함이야기만 합니다. 문제있고, 해결이 안돼 울화통 터지는 사람들만 들어와서 글을 쓰니깐 말이죠. 다만, SM6 는 초기연식에는 불량률이 조금 높았던 것 같습니다. 설계 결함들(DCT 클러치, 변속기노브 버튼깨짐, S링크 비상등버튼 접촉불량, AM링크 및 전륜로워암 부싱 수명짧음 등)도 있었구요. 다만, 지금은 대부분 잡혔고, 제 차는 문제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③ 승차감, 토션빔은 좀 어떠한가?
: 승차감에 대한 부분은 SM6에게 과장된 면이 있다고 봅니다. K5, 쏘나타들은 작년까지 최고로 큰 휠이 18인치였고, 판매량의 대부분은 16~17인치 모델이었죠. 반면에 SM6는 19인치까지 존재하고, 판매량의 대부분이 18~19인치였습니다.
어떤 차에도 19인치를 끼우면 다 승차감이 딱딱해서 불편할 정도가 됩니다.(네이버에 ‘신형 K5 19인치 승차감’이나, ‘그랜저IG 19인치 승차감’으로 검색해보시면 심각하다는 글 정말 많이 나옵니다) 원래 SM6 자체가 딱딱한 셋팅인데, 토션빔 서스펜션때문에 더 딱딱하고 유연하지 못한 움직임을 가지게 된 상태에서(게다가 위에 적었듯이 AM링크 자체는 승차감을 미세하게나마 좋게 만들어주지만, AM링크의 고무 부싱류들 수명이 워낙 짧았기 때문에 콰쾅 하는 승차감을 내면서 안 다느니만 못하게 된겁니다) 휠까지 커버리니 승차감으로 동네 북이 된 것이죠.
저는 과속방지턱도 시속 20~30까지 줄여서 넘는 편이라, 크게 불만은 없습니다. 물론 어느정도 승차감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각오하고 샀던 것도 있지만요. 다만, 시속 60~80으로 달리는 큰 도로에서 한쪽 바퀴만 밟는 포트홀(땅 파임)이나, 몇 센티 튀어나온 맨홀뚜껑은 잘 피해다녀야합니다. 그걸 밟을 때마다 확실히 차량 만족도가 떨어지거든요.
④ 르노삼성차 수리비 비싸다는데 어떠한가?
: 현대기아차 대비해서는 수리비, 부품값이 비쌉니다. 오일 교체, 필터 교체 등등의 소모품은 1.3~1.5배 정도 수준이고, 사고가 나서 대규모로 수리를 하거나, 부품을 통째로 교체할 일이 많을 경우엔 1.5~2배 정도인 것 같습니다. 쉐보레하고는 비슷하고, 수입차보다는 확실히 저렴합니다. 다만, 르노삼성 사업소 vs BMW처럼 부품 구하기 쉬운 차종을 ebay에서 부품을 직구하여, bmw수리하는 공임나라같은데 잘 찾아가서 공임만 내고 수리하는 것을 비교해보면, BMW가 아주 미세하게 좀 더 저렴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무상AS 기간이고, SM6 신차를 구입 시 엔진오일 교환쿠폰 2개를 함께 제공받기 때문에 아직 한 푼도 돈이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⑤ 르노삼성차는 자가수리, 에어컨필터교환도 거의 불가능하다던데?
: 사실 자주 듣는 질문인데, 자가수리를 일반인들이 많이 하나요...? 해당 질문 하신 분이 몇 계셨는데 전부 본인 차 엔진룸에서 어디가 냉각수 통이고, 어디가 엔진오일 주입구고, 어디가 브레이크액 주입구인지도 모르시던데 말입니다. 일단, 수리 편의성은 많이 떨어지고, 몇몇 조그마한 개인 카센터에서는 르노차는 안 받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에어컨 필터 교환은 이전 르노 차종들에 비하면 정말 쉬워졌습니다. SM6와 QM6도 FM대로하면 커버를뜯고 에어컨 필터를 교체해야하지만, 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ㄴ자로 이루어진 필터 커버가 구비되어, 이 커버만 열면 다른 도구 하나 없이, 필터를 교체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 커버가 ㄴ자 모양이고, 필터의 모서리 부분만 열리는 방식이라, 기존 필터 빼낼 때도 구겨서 빼내야하고, 끼울 때도 구겨서 넣은다음 안에서 펴야합니다.
이러한 불편함 때문에 어느 순간부터 센터에서도 2파트로 분리된 필터가 나오고 있고, 사제 에어컨 필터도 2파트로 된 제품들(1만원 중반정도 합니다)이 나오고 있습니다. 제가 현대기아차 필터 교체에 1분 걸리는 사람인데, SM6는 2파트 분리형 필터 이용하면 3분 걸리더군요. 하늘보고 눕거나, 무릎꿇고 작업해야한다는 점(현대기아차는 편하게 앉아서도 가능하죠..)만 제외하면 전혀 문제 없다고 봅니다.
⑥ 서비스센터 만족도가 떨어지고, AS 받기 힘들다던데?
: 이건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일단, 부품이 제공되지 않아 소규모 카센터에서는 르노삼성차를 수리하지 않는 곳들도 종종 있긴 합니다. 그리고 서비스센터의 총 숫자가 현대기아차보다 적기는 합니다. 다만, 서비스협력점(현대차의 ‘블루핸즈’, 기아차의 ‘오토큐’와 유사)은 판매된 르노삼성차 숫자 대비해서 적은 편이 아니고, 예약도 쉬운 편입니다. 사실 현대기아차도 블루핸즈, 오토큐 말고 직영사업소 들어가려면 2~3달 전에 예약해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접 경험해보니, 르노삼성 사업소가 친절하고, 타사 직영사업소보다도 되도록 고객들이 부품 교체 요청하면 신품으로 교체도 잘 해주는 편인데, 그럼에도 만족도가 낮은 이유는 아무래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서비스협력점 말고, 정식 사업소만 가려고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현대기아차는 블루핸즈/오토큐(블루핸즈,오토큐는 현대,기아차에 인증을 받고 로열티를 지불하는 개인카센터입니다)에 부품 무상교체 판단의 권한을 많이 내려준다고 하는데, 르노삼성은 서비스협력점에랄하 그런 권한을 많이 주지않는다고 합니다. 이러다보니 서비스협력점에 부품 무상교체를 하러 들어가면 사진찍고, 증세보고, 동영상찍고, 본사 한 번 올려서 승인받으면 다시 연락드린다고 해버리니.. 르노삼성차 오너들이 사업소로만 몰리지요. 이런 점은 개선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지정 서비스센터에 조금 더 무상교체 판단 권한을 내려줬으면 합니다)
⑦ S링크(디스플레이) 안 불편한가?
생각보다 운전 중에 터치할 일이 별로 없습니다. 온도조절/ 내기,외기전환/ 사이드미러,후면 열선/ 통풍시트, 열선시트, 열선핸들이 다 외부 버튼으로 나와있고, 온도다이얼도 물리적으로 존재하거든요. 좀 덥다 싶으면 온도다이얼을 조금 돌려서 온도를 1도 정도 낮추거나 하면 되고, 앞에 트럭이 있거나, 터널이 있을때엔 내기,외기전환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그리고 공조기를 누르고 싶으면 조그다이얼을 두 번 아래로 내린다음 눌러서 공조창을 띄우거나, 홈버튼을 한 번 누르면 공조위젯이 나옵니다. 정말 불편한걸 모르겠습니다. 왜 불편하다고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구요.
다만, S링크 내의 불편한 인터페이스와, 네모네모 진 정말 허접한 디자인/ 네비 목적지 찍고 노래까지 틀고 다니면, S링크가 버벅이는걸 보면 조금 짜증이 나긴 합니다. 탈리스만이 유럽에 2015년 말에 출시됐다곤 하지만, S링크(유럽 르노의 경우 이름만 다른 R링크)의 성능은 2011~2012년 태블릿 수준이니깐 말입니다.
그래도 2020년식 (내지는, 구형 모델들도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면)에서는 큰 디스플레이에 전체화면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가 지원돼서 꽤 만족스럽습니다.
너무 길어서 도저히 못 읽겠다 하시는 분을 위한 요약
1. SM6 는 토션빔 서스펜션 구조를 제외한다면, 엔진/변속기/스티어링(조향)시스템/창문유리/쇽업소버(쇼바)/사운드시스템 모두 동급대비 비싼 부품들을 많이 사용한 차입니다.
2. 초기 연식에서는 잔고장률이 낮지 않았습니다만, 19~20년식에서 대부분 해결되었으며, 아직 문제가 있으신 초기 연식 차주분들은 사업소 꼭 방문해보세요. 각종 업데이트와, 개선된 부품들이 많습니다. (기존 16~17년식 초기형 차들도 꾸준히 개선품으로 교체받았으면 19~20년식과 큰 차이 없습니다)
3. SM6 정비에 대해서는 이것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 4만키로 정도마다 변속기 오일교체(DCT든, CVT든 모두!!; 직영 사업소 기준으로도 10만원대 정도의 작업입니다.), 초기 EFB배터리를 하루빨리 AGM 70Ah 배터리로 교체, 초기 연식들 하체 부싱류 수명이 매우 짧으므로 승차감이 나빠지면 부싱이 터진겁니다. 반드시 교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랫글 읽고 궁금했던 내용이 제 생각보다 훨씬 자세하게 나와있네요..
다만 제가 다니는 사업소는 업무처리가 많이 미숙하여 다른 사업소로 방문해봐야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다시한번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저는 퍼온거 밖에 없는데요 ㅎㅎㅎ..원글 쓴 분이 자세하게 잘 쓰셨죠 뭐...
여하튼. 감사합니다.^^;;;;
제가 르삼맛을 덜봐서 그런지 몰라도 다음 차량도 르삼 일것 같아요.
근데 주변분들에게 르삼차량 추천은 못하겠어요 ㅎㅎ
대체품이 없는 특수한 장르의 차가 아니라 수많은 선택지가 있는 4도어 중형 세단이
이런 식으로 요목조목 미시적으로 꼼꼼하게 쉴드를 쳐야 할 정도라면
경쟁력이 없다는 뜻이죠.
글 자체는 객관적으로 잘 적은 것 같습니다
그냥 멀티링크 달린 현기차 타겠습니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