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셔요~ 에얼리입니당.
니로EV로 약 2만킬로 달리고
작년말에 모델3 롱레인지를 수령해서 1.7만 좀 넘게탔습니다.
늘 비교기 겸 사용기를 올리겠다는 마음을 가졌지만, 게으름때문에 ㅠㅡㅠ 조만간 마음먹고 올려보겠습니다.
아무튼 급속환경부 기준 킬로와트당 173.8원에서 이달부터 255.7원이 됐습니다.
출퇴근 75킬로 내외고,
집근처 주민센터 에버온에서 심야충전도 가끔하다가. 만사 귀찮아서 사무실 지하의 에버온에서 그냥 완속을 합니다. 외근이 많아, 완속으로 커버가 안되면 집에가는 길에 슈퍼차져에서 충전합니다. 차데모어답터는 있긴한데 아직 미사용입니다 ㅡ.,ㅡ;
아무튼, 겨울에는 히터 빵빵. 봄부터 에어컨 빵빵 틀고 다닙니다. (전자담배 환기도 길게해서 비효율적입니다.)
지난 30일 2154킬로를 달렸고 887Kw를 충전했습니다. 0.411Kw/km라는 황당한 전비인 이유는 에어컨, 통풍시트, 센트리모드와 과속의 합작입니다. 과속은 안해야하지만 ㅠㅡㅠ
만약 전부 새 환경부급속기준으로 충전했다면 22.6만원이상이었을겁니다. (충전손실 감안하면 25만원쯤) 킬로당 104원입니다 ㅠㅡㅠ (충전손실 생각하면 110원 이상)
그 전 30일은 674킬로와트로 2835킬로를 갔으니, 킬로당 60.1원 (손실생각하면 약 70원)
그 전 30일은 649킬로와트로 3118킬로니 53원(충전손실 60원 이상)이었고. 에어컨은 거의 안틀었을겁니다.
그 전 30일 610킬로와트 2222킬로로 70원.
센트리모드를 쓰면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하루에 차량 계산의 30킬로인 약 6킬로와트를 씁니다. 비교적 한적한편인 회사와 집 지하주차장인데도 하루에 1534원(충전손실 감안하면 1700원이상)가 그냥 나갑니다.
블랙박스도 있는데 센트리모드를 안쓰면 되겠지만, 왠지 있는 기능이라 쓰게됩니다. 크허허허
니로EV는 히트싱크 옵션을 달아서 극악의 겨울도 생각보다 연비와 주차소모가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테슬라 타시는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전비가 훨씬 좋았었습니다 ㅠㅡㅠ 모델3는 급가속이 잘되서 아마 전비 운전이 덜되지 싶습니다.
전기차 구입 고려하시는 분은 솔직히 말리고 싶습니다.
1. 충전 스트레스 극심: 집이나 사무실에 완속없으면, 시간을 꽤 낭비하게 됩니다. 급속은 충전되면 빼야해서 귀찮습니다.
일상의 루트에서 어자피 주차하는 시간에 시간낭비없이 충분히 넘치게 충전하는 분에게만 권합니다.
고속도로 주말에 충전대기있고, 슈차던 어디든 충전대기에 충전하는 시간 비효율적으로 보냅니다.
사무실에 산업용 전기로 충전할 수 있다면 강추! 산업용 전기로 충전은 위법하다고 합니다. (제가 산업용 전기와 살면서 인연이 없었어서 잘 몰랐습니다)
2. 경제성이 떨어집니다: 같은 모델 전기차는 보조금 받아도 1000-2000비쌉니다. 제가 위에 예로든 급속은 이미 하이브리드 운행비를 넘어갑니다. 심야완속으로 저렴하게 충전하셔도, 차량 차액만큼 뽑으려면 수십만킬로 걸리실겁니다.
내년에는 급속 킬로와트당 350원입니다.
테슬라의 경우에는 모델S나 모델X는 가성비를 고려하며 구입하는 가격대가 아니니 감안하시겠지만.
모델3를 꼭 구입하신다면, 사양의 거리보다는 센트리모드와 생각보다 전비운전의 어려움으로 스탠다드보다는 롱레인지를 강추합니다. 배터리 관리 딱히 신경안쓰고 10%이하와 100%도 자주하지만, 보통 20-80/90% 유지하려하시니, 스탠다드는 생각보다 거리가 짧아질 수 있습니다.
모델3는 가성비로 접근하시는 경우가 좀 있다고 봅니다. 지금은 슈차무료지만 올여름에 유료화될거라고 보더군요. (새 업데이트에 슈차유료화 준비가 되었다는 뉴스가 있습니다)
슈차가 유료화되는 순간 유지비도 그닥이 되고, 덤으로 DC콤보가 안되는 아픔과 완충조차 젠더를 꼽아야하는 귀찮음을 달고 살게됩다.
비교적 양품을 뽑았지만, 차문을 세게 닫아야해서 한번, 그리고 어제 보조석 선바이져 홀더가 떨어져서 다시 as센터 시간을 잡아야합니다. 대기 아마 한달 예상합니다. 크허허허
그리고, 은근히 보험료도 비싸고, 사고 났을 때, 기간이 오래걸린다고해서 대차옵션도 넣어서 더 비싸더라고요.
무엇보다 승차감이. 흐흐흐. 개인적으로 꽤 불호입니다.
다만 오토파일럿은 압도적입니다. 오작동도 많아 딴짓을 할수는 없지만, 고속화도로라면, 멍하게 앞을 주시하며 팟캐스트, 통화, 오디오북을 듣기엔 좋습니다.
저는 아마도 모델Y가 나온다면 갈아탈듯합니다만, 솔직히 니로에 테슬라시스템이 올라가면 정말 만족스러울 것 같습니다.
참고되셨으면~
주행거리가 다시 줄었습니다. 충전의 귀찮음으로 오히려 여행이나 지방으로 볼일을 피하게 됩니다.
평균 100원 나오는데..
경유 - 전기는 아직 멀었나봐요 ㄷㄷ
집의 차량 둘다 전기차인데 ㅠ.,ㅠ
/Vollago
산업용, 농업용 전기로 전기차 충전하시면 안됩니다.
충전 스트레스 장난아니죠.
아직은 돈때문애 전기차 탄다는건 좀 아닌거 같아요. 일단 차 가격이 얼만데... 그냥 소나타 같은거 사서 기름 펑펑 써도 가격차 매꾸려면 몇년을 타야지 전기차기 이득일지 모르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예약 시 이미 300원 이상 단가로 생각하고 비교해보고 계약 해서 이번 인상으로 그렇게 타격은 없네요..
현재 차량이 하이브리드라서 연비가 잘 나오거든요.
계산해보니, 완속은 전기차량이 저렴, 급속은 제차량(하이브리드)가 저렴...
아마도 지금 차량을 계속 타야할 듯 합니다. ㅜ.ㅜ
(차 바꾸는 좋은 기회였는데요 ㅠ.ㅠ)
인버터를 이용해 장시간 이용할 수도 있구요.. 달리는 보조배터리?
모델3는 누워자기 힘든 뭐랄까요. 트렁크쪽이 낮고, 머리쪽도 좀 낮아서, 차박용도로는 저는 밀실공포증 도발할 것 같습니다
아직 한번 더 오를 기회는 남았습니다... 정부에서 충전에 충전세를 넣어야죠..
전기차가 많아진 만큼 자동차세와. 유류에 붙는 세금들이 줄어 들어들 언젠가 다시 세금들을 붙이기 시작하는 시기도
올겁니다... 자동차세도 손볼테고..
가성비 떨어지죠.
원래 전기차 요금 확정안은 341원/kW
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본료 빼고
한전이.받길로 한 요금이.
고속충전이면 더 비쌀테고
유류비에.들어있는 세금들이 점점 줄기에
충전료에 세금도 붙을테고..
얼마나 올라갈지..
저도 SR+ 입니다. Forecasting님처럼
110정도 전비 잘 나옵니다. 세계 전비 1등이
얼마전 아이오닉에서 모델3 SR+ 로 바뀐걸로
알고 있습니다. SR+ 도 탈만해요~
/Vollago
/Vollago
롱레인지 대비라고 말씀하시면, 롱레인지가 더 여유로운게 사실이나
저의 경우 서울-부산도 그닥 불편함 없이 2번 다녀오고,, 간간히 차박도 했습니다. ㅎㅎ
70-80킬로에서 정속이 되고 공조기 약하게틀면 가능할것 같긴합니다.
근데 90-100킬로 넘고, 특히 120이상되면 전비가 급격히 나빠집니다
120이상으로는 잘 안다닙니다~
SR+는 저 정도는 크게 신경 안써도 잘 나옵니다
차데모 어댑터 있으면 뭐 큰 불편 없습니다
슈차로만 다니려니까 좀 애매하더라구요
제 운전습관이 많이 안좋으졌나봅니다 ㅠㅡㅠ
차선변경은 별로 안하고. 앞에 없으면 밟습니다 ㅠㅡㅠ
그리고 전기차 구입할 때는 완속 사용가능이 당연한 전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되지만, 이를 감안해도 한전의 할인 축소와 고정비 부과는 과한 측면이 있네요.
왠지 전기차 건드려 정부로 어그로 돌리는 것 같은데, 환경부에서 이런 것도 컨트롤을 못했다니 한심합니다.
공감합니다. 저도 센트리는 충전 부담되서 못쓰긴하지만...
센트리 모드는 충전에 부담있는 사람 쓰라는 개념이 아닌데 전기 비싸서 센트리 못쓰는게 아쉬워야지 센트리 쓰고나서 전비가 않좋다는건 바른 논리는 아닌것 같습니다.
센트리모드를 실 사용하는 전비로 참고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전비 주행을 안하는 전비로요.
하이브리드가 연비가 꽤 좋더라고요
기존 10~20원/km보단 못하지만 하이브리드가 70원/km인거에 비하면 아직도 절반 수준이에요.
그나마도 올급속 충전 기준이고 실제론 140원/kWh짜리 완속을 많이 쓰니 18원/km인 셈이죠.
물론 충전의 불편함이 있고 장점이 이것 뿐만은 아니라서 만족도는 오너에 따라 너무 천차만별인 것 같습니다.
제 전비는 센트리모드 실사용 + 공조기 강력하게 + 비전비 운전의 참고용입니당~
그리고 일반 4인가정 한달 전기사용료가 400K와트내외인데
800K이면 두달치 사용분입니다 지금 원전도 정지하는판이라 전기가 넉넉하지 않은데
전기차가 늘어나면 분명 어느순간 전기부족의 요인으로 몰릴것이고 전기차용 요금이 늘어날수밖에 없습니다
앞으로 전기차 유지비 계속 비싸지고 충전하기 힘들어집니다. 그만 구입 좀!!
주행거리도 짧고 세차도, 주유도, 엔진오일 가는것도 귀찮은 입장에서는 참 쉽지 않아보이네요.
막 샀을땐 좋겠지만, 구입 초기의 애정이 떨어지는 때가 온다면..ㅠ
계산해야하고 여행갈때 목적지 충전기 고려하고
차를 모시게ㅜ살게 됩니다
저는 형제차인 Volt를 타는데 휠 한짝 90만원 사이드미러 한짝 70만원. 범퍼 300 이렇습니다.
볼트EV가 Volt보다는 조금 싸요.
정부가 보급을 위해 구매 보조금이랑 충전보조금을 이례적으로 많이 풀어 싸다는 느낌을 받게한것일뿐.....
전 게을러서 ㅠ.,ㅠ 충전하면서 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생기면, 이젠 좀 화나요 ㅠ.,ㅠ
그런데 유지비는 가솔린차량보다 훨씬 낮아서 비교는...
좀 물렁한 타이어로 나중에 바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