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테슬라를 선호하는 이유를 '브랜드'라고 봅니다.
전통적인 명품 브랜드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을 때 사람들이 지루함을 느꼈어요.
길거리에 나와 같은 명품이 너무 많고, 루이비통이나 버버리로는 뭔가 나만의 힙한 느낌이 표현이 안되죠.
그래서 젊은 고객들이 오프화이트, 슈프림, 꼼데가르송 같은 브랜드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이 브랜드가 정말 명품인가?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원한건 새롭고 젊고 힙하고 가격도 좀 있는 브랜드인거죠.
저는 테슬라가 딱 이 영역인 것 같아요.
어느정도 돈을 들고 차를 사려고 볼 때
벤츠 BMW 아우디는 이제 너무 흔하고 뻔한 명품 브랜드가 된거고,
젊고 트렌디하고 돈도 좀 있다!를 보여줄 수 있는 브랜드가 테슬라인거죠.
제 눈에는 C클래스, 3시리즈보단 모델3가 훨씬 있어보이고
E클이나 CLS, 5/6시리즈, A7보다 모델S가 훨씬 멋집니다.
전기차의 장점, 오토파일럿의 장점, OTA의 장점은 이 선택이 합리적이다 라는 생각에 힘을 실어주는거고,
품질문제나 불안정함, 불편함은 감수할만한 불편으로 묻어두게 되죠.
슈프림이나 오프화이트를 사면서 품질을 기대하는건 아닌 것처럼요.
저는 그래서 기존 브랜드들이 전기차 역량을 엄청 끌어올려서 테슬라와 동등수준까지 와도,
저 수요층은 여전히 테슬라를 바라볼 것 같아요. 물론 혼자만의 생각이긴 하지만...
저도 요즘 자꾸 모델Y에 눈이가요
아파트 충전기도 없고요 ㅠ
다소의 품질 이슈같은건 감성으로 덮는게 마치 애플 제품같기도 하구요. 물론 애플은 품질이 최상급이란게 다르지만요
매력적인 실내외 디자인(호불호가 있겠지만, 특히 글라스루프+_+)
기존 자동차의 틀을 깨는 시도들 (특히 대화면 avn?)
생산기술 안정화만 잘되면 저도 하나 가지고 싶더라구요. 저희 아파트 저희 라인에만 유독 3대의 모델3가 있어 몰래 구경하다 느낀 점입니다.
보조금 말고 출고가(?) 기준
코나ev : 4690만원에 406km 주행가능 : 1키로당 11.5만원
모델3 롱레인지 : 6369만원에 446km 주행가능 : 1키로당 14.3만원
주행거리말고 다른 성능이나 기능들이 뛰어나고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하니 사람들이 모델3를 선택하는거죠.
아이폰은 초기부터 완성도가 아주 좋았고, 불편을 감수하는게 아니라 기존 핸드폰보다 거의 모든면에서 압도적으로 좋은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었죠.
딱 아이리버클릭스 코원D2 엡P2가 활동할때 아이팟터치가 들어온 느낌이에여
기존 내연기관차들 UI보면요..
어쨋든 테슬라 오너들에게 환경은 별로 중요한건 아닐것 같습니다 ㅋㅋㅋ
어썸!! 한 그 무엇가가 잔뜩 있다는게 중요한거죠.
출력 제한 된 시승차 말고 쏘카 같은걸로 타보세요.
제가 생각하는 장점은
딜러가 없는 정찰가 라서 누구나 같은 가격인 점
지속적인 업데이트
저렴 한 유지비용
뛰어난 운동성능
정도 되겠네요.
경쟁 전기차중에 뭐하나라도 나은 차가 안보여요.
차에 대한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시기에 새로운 개념의 차가 끌렸고 ..
그 가격대에 그나마 접근이라도 해 볼 수 있는 유일한 차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럭셔리하고 하차감 뿜는 차는 아닙니다.
적어도 모델3은요 ..
테슬라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인데요? 굴러간당에서나 그렇지. 벤츠는 누구나 벤츠인걸 알아보는데 뭔지도 모르는걸 힙한지 어찌 아나요?
참 별 평가를 다 보네요... 굴당 아니랄까봐
기존 모델도 같이 업그레이드 해주는 유일한 회사죠~ :)
저도 놀랐어요. 이런 꼬맹이들이 알아보는 차였던가 싶었거든요.
그것과는 별도로 딱히 테슬라 브랜드에 뭔가 홀려 있지는 않습니다. 그냥 "아 차구나..." 좀 대놓고 말하자면 싸고 좋은차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제가 알씨카에 환장해 있던 사람이고 지금도 그러한데, 내가 무선조종말고 직접 타서 가지고놀 수 있는 알씨카 같은 느낌입니다. 제 예전 글에도 언급했습니다만 저는 인버터에 뿅가서 산 사람입니다(...) 알씨카 조립할때 전동RC는 생각보다 인버터(그동네에선 ESC라고 부릅니다)에 동력성능이 많이 좌우되고, 차대값이 60만원 정도 할 때 하이엔드 ESC는 30만원을 훌쩍 넘기고, 모터랑 합치면 대략 하이엔드 동력계만 50-60만원 정도 써야 합니다. 으아니 그런데 모델3는 이가격에 최상급 ESC를 넣어준 겁니다. 어찌 아니살수 있겠습니까.
아니 뭔 장난감에 수천을 써? 라고 반문하실 수 있는데, 장난감에 1억도 10억도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 말에 동의합니다. 너무 흔한 독3사 보다는 새로운 프리미엄을 찾는 젊은 고객들에게 어필하는거 같아요
뉴 럭셔리 라고 불러야 할까나?
저는 이 차 싸서 산거에요. AWD전기차 중에 젤 싸요. 대안 자체가 없는 상황입니다.
뭐 이런 상황을 만들어버린 테슬라의 기술력이 대단하긴 하지만... 구매하고 나서 느낀거지,
구매 하기 전에는 그런거 신경 안썼어요 ㅋ
솔직히 비슷한 스펙으로 독3사 D세그먼트 기반 전기차가 나왔다면, 가격이 1-2천 정도 더 비싸도 모델3 안샀을 것 같고,
같은 가격에, 비슷한 스펙으로 현대에서 전기차 나오면 마찬가지로 모델3 안샀을 것 같아요.
그 정도 퍼포먼스에
그 정도 주행거리를
그 가격에 사려면 테슬라 밖에 없는 게 현실이죠.
저도 그렇게 모델3를 출고한 이유가 없지 않은데, 막상 타보고 나니 전혀 그런거 신경 안쓰게 되더라구요.
모든 면에서 "가성비가 넘사벽이에요."
지금당장 이급에서 이가격에 이성능을 내는 전기차가있나요?
힙스터 갬성인 차량이 세계적으로 이렇게 팔리고 주가가 도요타를 제치고 시총 1위 한다는게 말이 될까싶습니다
테슬라 설립 초창기에 s나올때나 겨우 해당하는 해석같네요
당장 어제 출시 발표된 이트론만 봐도 테슬라랑 리그가 완전히 달라요. 이 가격에 이만한 전기차가 없으니까 테슬라가 팔리는거죠.
테슬라 보다는 포르쉐, 마세라티 이런쪽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 합니다.
전기차가 인기가 있으면서
테슬라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라서 인기가 더 있는 이유도 있겠다고 봐요.
(반대로 차량이라는 것의 제작 노하우가 부족해서 발생하는 품질문제도 물론 있지만요)
오토파일럿 안전사양 최대주행거리 제로백 성능 OTA
이 모든 장점을 5천만원대에서 누릴 수 있는 가성비
이런 게 구입을 결정한 기준이었지
브랜드는 애초에 고려사항이 아니었어요
현기차에서 모델3에 맞먹거나 더 뛰어난 전기차를 비슷한 가격에 내놓았다면 현기차를 샀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