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럿 바 장착 하시는 분들이 주변에 있습니다.
M5 스트럿 바의 경우 신품가가 50만원대 인데..
장착 후기 보면 차체 출렁임이 줄었다 또는 강성 확보가 느껴진다... 정도입니다.
근데 제가 이해가 안되는건 애초에 차가 만들어 질때 엔진룸 부분이 좌우로 출렁 거리게 만드는지?
출렁 거린다는게 실제 주행 중 느껴 질 만큼 물리적 에너지가 발생 하는지? 궁금 합니다.
단순히 생각 해보면 좌우로 출렁 거리면 각종 밸브나 부품 고장의 원인이 될거 같거든요.
아니면 제가 모르는 부분이 있는 걸까요?
앞이 단단해지고, 핸들조향이 무거워졌스며, 뒤가 부드러워졌습니다..?!
앞이 단단해지는데 왜 뒤가 부드러워졌는지 잘모르것습니다.
엔진을 짱짱하게 진동흡수하고 잡고있으면, 차량 거동시에 불편한 여러움직임을 억제한다 이런느낌아닐까요?
연속되는 코너인 경우 좌우 하중이동 과정에서 한번에 바운스를 잡아주지 못하고 리바운스가 생기기도 하는데
스트럿바가 보완을 해주는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베라크루즈에 스트럿바를 장착했을때에는 차이점이 느껴지긴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스트럿바 장착을 모르는 사람이 운전하면 과연 알까싶기도 하네요. ^^;
저는 체감 못했어요 ㄷㄷ
아반떼AD스포츠에 설치했는데, 확실한 체감을 느끼긴 어렵습니다.
엔진룸이 좌우로 흔들리는걸 없애는 개념이 아니라 차체 '보강' 개념입니다.
엔진룸에 휨모멘트가 걸릴정도로 운전을 안하니깐요
맥퍼슨타입 서스펜션형 서스마운트 부분을 마운트 부분이 움직일정도로 힘을 가하게 타는거 아님 일상주행에서는 느끼기 힘들겁니다.
저도 강화해보고 달아보고 했는데 대부분은 플라시보였어요.
오히려 더 격하기 타는 경기차들이 안다는 경우가 많더군요.
이 턱을 대각선으로 넘어야 하는데
(운전석 앞바퀴가 턱을 올라탔을 떄 조수석 바퀴가 턱에 걸리기 시작)
이 때 테일게이트 부분에서 신차일 때 없던 찌그덕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후에 스트럿바, 하체보강을 쎄뚜 쎄뚜로 설치했는데 ㅎ.ㅎ
찌그덕 찌그덕했다면 찌그까지만 납니다. ㅋㅋ
이것만으로도 만족하네요.
그걸 내가 느끼느냐는 다른 문제겠지만요
당장 한쪽만 충격을 받아도 반대쪽도 같이 충격을 먹는지라.. 물론 모든걸 사고를 가정하고 한다면 아무것도 못하겠지만
개인적으로 일반도로에서는 스트럿바를 통해 얻는 이득 보단 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구형 차체일 수록 강성 증대효과는 더 있다고 봅니다.
코너에서 타이어의 한계를 항상 느끼시고 버킷시트하고 싶다 이런생각 들정도로 다니시면 느껴지실거고, 그렇지 않으면 느끼기 힘들다에 한표입니다..
그리고 롤제어는 sway바가 효과가 더 큽니다...
좌우 출렁이 없게 만들면 승차감 뿐만 아니라 충격흡수가 없으니, 차가 엄청 탱탱!! 거리겠죠.
일단 차량 구조 상 효과가 있는 구조 여야 하고요.
아니더라도... 스트럿바를 제작할 때 상당한 테스트를 거쳐서 만들어야 되는데
그러지가 못하기 때문에...
아예 경주용으로 나온게 아니라면 체감효과 장담 못하는데
트랙도 아닌 공도에서, 출력 뻔한 엔진을 가지고 경주는...
비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