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퇴근하려 시동걸고 100미터 주행했는데 타이어압경고등이 뜹니다.
길가에 차 세운 후 타이어를 살펴봤어요.
외관상 바람은 안 빠져 보이더라고요.
그래도 차 앞뒤로 움직여가면서 살펴보니 조수석 뒷바퀴 안쪽에 나사못이 하나 박혀 있습니다.
제가 지렁이 박기엔 불편한 위치라
집 가는 길에 블루핸즈 들려서 수리하기로 했습니다. (1만원예상)
출발 전에 혹시 몰라 바람 좀 넣어주기로 합니다.
번들펌프 꽂아보니 바늘이 30을 가리킵니다.
38까지 바람 넣어 준 후 가장 가까운 블루핸즈 고고!~
도착해서 접수처에 물어보니 비용 2만원이라네요.
만약 펑크 수리가 지렁이라면 2만원은 납득이 안 되어 보험 부르기로 하고 집에 왔습니다.
(펑크수리 어떻게 하는 지 못 물어봤는데 블루핸즈는 지렁이 안 박고 다른 방식으로 수리하나요?)
보험사 접수 하니 곧 기사분에게 연락이 옵니다.
퇴근 시간이라 20~30분 소요 될 듯 하다고요.
거리 따져보니 막히는 시간이라 그 정도 걸리더라고요.
20여분 지나니 출동 기사분이 오셔서
1. 스패어 타이어 처럼 생긴 거를 조수석 뒷바퀴 앞에 두고 바람을 넣으니 그게 부풀면서 차를 들어올립니다.
2. 펑크 위치 확인(나사못 박힘) 후 못 빼자마자 푸슈~ 바람빠지는 소리.
3.구멍크기가 더 커지지 않게 가는 송곳을 이용 능숙하게 지렁이를 박습니다.
박는데 소요된 시간 10초!!
4. 간단한 설명 후 명함 주시고 꾸벅 인사해주시고 돌아가셨습니다.
처음 불러본 건데 출동시간 걸린 거 빼고는 친절하시고 타이어 손상 덜 가게 완전 능숙하게 박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긴급출동 10회 중 9회 남았네요. ^^
보통 5천원, 비싸면 1만원이라고 알고 있는데 2만원은 넘 했더라고요. ^^;
처음 가보는 거라 그리 비싼 줄 몰랐어요. ^^;
불빵, 패치 수리는 3만원 부터...
예전에 타던 차 할머니 불빵 해봤는데
작업하는데 시간이 꽤 걸리더라고요.
안전하게 불빵구 떼웠는데 얼마 후 또 나사 박혀서... 그냥 임아트표 지렁이 박았습니다.
그 후로도 두어 번 나사 박혀서 그 때마다 지렁이 박으며 타이어 닳을 때까지 5년 정도 잘 탔어요.
근데 펑크 자주 나는 타이어는 그냥 교체하는게 좋아요.위험해요.....타이어 가격이 비싸다면 비싸고, 싸다면 싼....
예전에 소규모 공장 월급 사장하는 분은, 단순 펑크 나도 그냥 타이어 교체하시더군요......아깝다고 하니, 타이어 하나에 목숨걸 일 있냐고....생각해 보니 맞는 말 같은...
사실 맞아요.
만약 같은 타이어에 또 박히면 교체도 고민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