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첫글을 굴러간당에 작성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앞으로 열심히 활동해보려구요..ㅎㅎㅎ
저는 기아 니로하이브리드를 첫차로 2년정도 타고 결혼을 하면서 첫 외제차이자 현실드림카인 g30 520d로 기변하고 1년정도 시승하며 느낀점들을 간략히 적어봅니다..
1.미친 연비 (시내주행 리터당 평균 10-12,
고속도로주행시 100km 크루징 에코모드일때 20-22)
2.디젤 특유의 토크로 인해 초반가속시 답답함이 없고 이로인해 정체와 가감속이 많은 도심운전시 상당히 편합니다.
바로 전 차인 니로는 정말 운전시 피로감이 상당했거든요..초반토크가 너무 안나오고 또한 연비운전하랴...
지금은 그런 피로감이 많이 사라졌고 속도를 올리면 뒤에서 쫙 밀어주는 후륜구동의 느낌이 참 좋습니다
3.다양한 편의장비 옵션
4.수입차 가성비 탑 (높은할인률 반대로 말하면 단점)
5.디젤차 답지 않은 정숙성
(80km이상일때는 정말 이게 디젤차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저속구간이 많은 시내 주행 혹은 아이들링시 잔진동 실내유입은 디젤 태생의 고질병인듯 합니다..
그래도 실내소음은 상당히 잘 잡은듯 느껴집니다...
6.기본기가 상당히 좋다 (잘가고 잘멈추고 잘돌고)
7.유류비 서울 평균 경유값 기준 7만원정도면 풀주유
풀 주유시 주행가능거리 1200-1300 왔다갔다..
디젤이라 가솔린대비 태생적인 단점도 있지만 아직은 만족합니다..
구매했을당시 19년식 MSP부터 M서스펜션 기본으로 적용되어 MSP로 구매하려 했지만
어르신들이 뒷자리에 많이 타셔서 이래저래 럭셔리 서스로 타협ㅠㅠ...다음에 다시 BMW을 구매한다면 꼭 MSP로..!
정말 차의 기본기가 좋다는게 뭔지 알려준 고마운 차입니다.
엠패키지가 아니면 어떻습니까! 본인만족 아니겠습니까
부드러우면서도 탄탄한 주행감과 연비까지 잡은 팔방미인이라 할만하죠.
좋은 차인건 확실한데 뭔가 좀 아쉽기도 하고 그렇더라고요.
g30, 브랜드 벨류, 기본기, 좋은 파워트레인,
결함도 별로 없고, 옵션까지
참 상품성이 좋은듯 합니다
노멀서스 생각보다 차가 물렁물렁 부들부들 해서 놀랐네요 bmw가 이렇게 안락해지다니! 라는 생각
시내주행이 편한 것은 출력특성도 있지만
니로 대비 차폭이 넓고 앞모습 포스 + 차선을 꽉 채우기 때문에
앞에 깔짝대거나 껴드는 차들이 아무래도 적어서 더 그럴거에요
현재 단톡방도 따로 개설되어 있습니다.
원래 520d msp 사려고 했는데, 불타는 차(?) 이슈 바람에 럭셔리로 다운그레이라고 500만원 더주고 휘발유 샀네요.
고질병-냉각수,라이트,lcd크랙
다음차는 출력이 좀 넉넉한차를 타고싶네요. 520d 좀 답답한면이 있고 엔진이 힘들어하는거같아요.
가족용으로는 최고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