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차가 질려감에 따라 뭔가 변화를 주고 싶은 생각이 솟구치네요..ㅋㅋ
굴당만 보면 유채색인 차량이 참 이뻐보입니다
막상 공도 가보면 무채색 차량만 보여서 슬픕니다ㅠㅠ
(물론 제차도 포함ㅎㅎ)
지금 차량은 진회색 차량인데 작년 제네시스 시승 이벤트 당첨되어 라피스블루 차량을 탔었는데 워낙 파란색을 좋아해서 그런지 아직도 영롱한 그색이 잊혀지지 않네요ㅎㅎ
요즘 진회색 차량을 랩핑 해볼까 하는데 단점으로 판매시 감가 발생 외 다른점들이 있을까요?
그때보고 랩핑은 안되겠다 싶었는데.. 지금은 하고싶습니다ㅎㅎㅎㅎ 사람이 참 간사하죠..?ㅋㅋㅋ
제거하다가 본래 칠 뜯어먹는 경우도 꽤 있는 것 같더군요;;
일단 문 열면 이색차이 심하고,
도색이 아니라 오렌지필도 심합니다.
들뜸같은것도 신경써야 하구요.
디테일에 민감하신 분이면 랩핑 못합니다.
단점을 보면
1. 랩핑은 신차 출고 후 도장면이 없을 때 해야 하고요.
2. 띠어낼 때 비용이 만만찮게 발생합니다. (그냥 막 띠는게 아니라서)
3. 색깔에 위화감이 있어요.
4. 내장제와 색갈이 다르고요
5. 아무리 능력 좋은 업체라 하더라도 곡선이 많은 차들은 마무리에 한계가 있어요.
6. 광택이 잘 나는 필름은 스월마크도 잘 납니다.
7. 좋은 필름도 2~3년 지나면 수명 다 했다고들 합니다. (전 아직 반년 막 넘어서 ...)
장점을 보면
1. 외장 관리가 편리합니다.
2. 급하면 그냥 걸래로 닦거나, 뭐 묻으면 매직 블럭으로 닦습니다.
3. 펄이 많이 들어가고 광택이 낮은 제품을 쓰면 기스 잘 안납니다.
4. 문콕, 돌빵이 나도 들어간게 아니면 의외로 관대해 집니다.
5. 언제든지 다른 색깔로 들어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그런데 ... 가장 큰 걱정은 사고 나면 이거 어케하냐 ... 그런거죠. 한판만 먹어도 색깔이 이미 변색되서 맞출 수 없을텐데 말입니다. -_-;
윗분들이 설명해 주신것들도 있구요
2년 지나면 광택이 없어지면서 싼차가 되구요 때어내다가 도장 날아가는거 아닌가 싶아서 떼기도 힘들고 사거나도 피곤하고...
제칠이 최고라고 봅니다
새차 느낌은 새차를 사야됩니다.
하나 추가하자면 사고로 부분 재작업시 문제가 큽니다.
(변색으로 인한 이색 또는 필름 단종으로 같은 컬러가 없는 경우)